영등시즌이라...
G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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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2.27 09:49
기다리던 영등시즌이다 ...
감성돔 낚시인이라면 누구나 1년중 겨울이 꺽이는 무렵을 기다릴것이다..
요즘은 주말출조 준비에서 예전보다 일찍나서지 않는다면야 그야말로
가고자 하는곳근처마져진입을 하지못하니 정말 낚시인들의 여파가
큰 몫을 차지한다..
불과 작년만 하여도토요일이 시작하는 이른아침 시간대에는 그나마
쉽게 포인트를 설정 할수있었지만요즘은 주5일제의 힘인지라 ..
마음먹지 않은 이상은 차가운 새벽바람 맞으며 갯바위에 서있기
힘이들것이다..
조용하게 평일출조 에서 단시간 낚시에서 조과를 확인하는 현지조사님들
조과확인은 못하였지만 다음을 기약한다며 장거리운전도 마다않는 원거리
권에 계신 조사님들..
나역시도 그렇지만 힘겨운 낚시후에는감성돔이 뭐길래 하는 생각을 늘
가져본다..
조황..
요즘들어저수온기다 뭐다 하지만감성돔의 시즌이 증명해주듯이 큰손맛을
안겨주는 것은 분명하다,,
주말에는 큰 목적없이는 출조를 자제하는 편이며 조용한 평일시간대를 이용하며
바다에 나녀오는 것이 어느덧 몸에 익숙해 버렸다..
요근래 들어서 조황이라면 양지암. 장승포. 서이말.지심도. 권..
이러한 곳들의 장점은 유속의 힘이 강한지대이며 운이맞추어 지면
절대 손맛을 져버리는 일이 없는 곳이기도 하다..
해금강. 여차.손대권등 역시 조황을 이루지만 중치 이하급의 감성돔이
유난히 많이 보이는것 또한 사실이다..
적지만 마릿수를 생각한다면야그곳이지만큰 친구 얼굴한번 보려면
양지암 ~ 지심도 권의깊은 물곬을노려보았으면 하는 추천이다..
감성돔의 이해와 낚시방법의 습득..
어떻게 감성돔의 마음을 알겠는가 하지만 분명이 친구의 습성은 있는듯하다
야간 그리고 일출 일몰 전후에는 교과서 같은 내용이지만 발앞에서 노닌다
그렇지만 일출이 한참이나 지난 낮낚시에서는 특정한 갯바위 여건 물때가
아닌이상에야멀리 있다는 이야기이다 ..
낮낚시에서 선상낚시가 보다 유리한 이유도 있지만습성과 서식환경에
다가서는 낚시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이다..
아주 가끔은가물가물 보이는찌를 향해 낚시선이 감속을 한후 서서히
나의 찌를 향해 다가가 뜰채로 찌를 건져내려고 하는 웃지못한 헤프닝
또한 일어난다..
물론 그 사람도미안&황당함을 가지겠지만..
그렇다낚시의 일가견이 있는 분이라면야이러한 글을 읽고서 한번웃을
수도 있지만현지인으로서그리고낚시에 입문하시는 분들을 위한글이
라받아드렸으면 한다..
영등시즌인 만큼어찌보면 감성돔 낚시에 욕심과 준비를 해보았으면 하는
생각이다..
그리고돌아오는길빈작일지라도내자신으로 돌아와 또다른 경험과 배움
이었다고받아들이자..
바다같은 넓은 낚시인의 마음을 간직하며...
--부산거제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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