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2일 거제 안경섬 처녀 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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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2일 거제 안경섬 처녀 조행기

1 seashiny 20 5,795 2015.09.17 01:47

올해 현재까지 사짜 이상의 긴꼬리 찿으러 거제를 몇번이나 갔는지 잘 기억이 안나네요. 매물도를 시작으로 안경섬, 굴비, 그리고 좌사리까지 대여섯번 갔을까?? 긴고리는 딸랑 33센티 한마리 건진 것 같네요. 굵은 놈들은 다 터져버리고….. 열렬 조사님에겐 몰라도 저에게 두달 정도에 대여섯번의 거제, 통영 출조는 어쩌면 많을 수도 있겠네요. 왜냐면 서울서 거제까지의 거리에 경비가 만만잖으니까요. 눈팅만 하다가 첫 조행기 한번 올려 볼까 합니다. 미덥지 않으시겠지만 이쁘게 봐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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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중순경 굴비 일박이일 낚시에 완전 꼴방, 냉수대 받쳐서 입질 한번 못 받고 패잔병 신세로 서울까지 올라 온지가 3주나 되었을까 손이 건질건질 하던 차에 늘 다니던 일행 두명에게서 거제 한번 뛰자고 연락이 오네요. 이 분들은 회사 동료들인데 작년 가을부터 제가 바다 찌낚을 가르쳤더니 인제 일주일이 멀다하고 매주 가자고 못살게 구네요. 오리지널 서을 사람들이 우럭, 광어만 보다가 감섬돔 손맛, 입맛 다 보니 환장 할 노릇이겠죠. 부산 내려가면 실컷 낚시하는데 이 사람들 때문에 서울서 거제 까지 왔다리 갔다리 하니 여간 힘든게 아닙니다. 하지만 낚시가 좋아  거절 못하니 이것도 참 희안한 일입니다. 서울 갈매기 생활 십여년 동안 거제까지의 낚시는 생각도 안했는데…. 우야던둥 올해는 이 분들을 참돔. 벵에 낚시를 가르쳐야 날 놓아주려니 하고 지난 주말 또 안경섬을 찾았습니다. 굴비 가기전에 안경섬에서 부시리, 벵에, 참돔 중치급으로 재미를 좀 봤고 이 사람들이 부시리의 무지 막지한 파워에 혼쭐이 났으니까요. 거는 족족 다 터져 버렸으니 복수를 하고 싶었을겁니다. 그때 난 세마리 잡았는데 몸맛에 지쳐 그 이상은 잡기 싫어 지더라고요. 그때 저도 벵에는 다 터졌으니 나도 복수하고 싶었습니다.

 


금요일 저녁 일행을 태우러 김포공항 근처에서 용인까지 달렸습니다. 용인서 일행을을 태우고 거제 지세포 낚천에 도착하니 새벽 네시. 다섯시 출발이니 한시간여 남았네요. 낚시점에 있는 개와 고양이와 잠시 놀아주고 해안가에 도착, 배도 고파 피처 작은거 세명서 두어잔 씩 비우니 졸음이 옵니다. 선장님에게 XX  포인트 내려 달라하니 거기는 현재 한사람 있고 같이 출발하는 또 한사람이 간다고 그사람에게 양해를 구해보자고 하네요. 다행히 그 분은 우리들에게 양보해 주고 다른데 내리시더라구요. 고맙, 고맙습니다. 마음 속으로 사례를 하고 포인트에 내립니다. 짐 정리하고 채비하는데 빗방울이 조금씩 떨어지고 바람도 제법 붑니다. 예보상 비소식이 있었기에 우비는 쳉겼으니 걱정은 안되는데 바람이 불어 오늘 조과는 그리 좋지는 않을거라 생각하고 채비를 마무리 할 즈음에 무엇인지 하는 소리가 납니다. 놀래서 뒤돌아 보니 먼저 와서 어제 야영했던 사람의 낚싯대 견적 나는 소리였네요. 아니 괴기가 얼나나 컸길래….. ! ~ 물어보니 벵에 갔다고 합니다. 어제도 세번인가 터졌는데 안경섬 고기를 너무 얕봤나? 하면서 0.8호대는 빠다 대만 남기고 수장되어 버렸습니다. 덕분에 우리 손이 바빠집니다. 아침 들물 피딩 타임 두시간 정도에 괴기 못잡고 날물 시작 되면 도랑물에 낚시가 힘들어지는 지는 곳이 안경섬이니까요.(특히 우리포인트)

 


오늘의 채비는

낚싯대는 옛날부터 써 왔던 이름 없는 1호대

릴은 다이와 트라이소 2500 LB( 이것도 옛날꺼 )

원줄 2.5, 목줄 2호로 시작합니다. ( 부시리 싫어 ONLY 뼹에 )

찌는 최근 구입한 찐데 좀 특이하게 생겼습니다.(BIG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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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행들은 이걸 보고 골다공증 찌라고 하네요. ~ 참 요상하게 생겼습니다

 

많은 구멍 속에 바닷물이 차면 바닷물과 가장 비중이 비슷하게 되어 고기에게 이물감이 없지 않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이것들 중에 바다 유속 감안 하여 4B 고르고 전유동으로 직결에 목줄 오십센티 간격으로 고무봉돌 2B 두개. G2 1개 물리고 찌는 살짝 잠기게 하여 첫 캐스팅 합니다. 첫 캐스팅 전에 밑밥 10여번 투척은 기본이겠죠. 한데먼저 온 사람이 낚싯대 까지 수장시키는 난리부르스를 해서인지 입질은 없네요. 기대가 실망으로 변하는 순간 날도 비에 바람에 아고~ 오늘 낚시는 쉽지 않겠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낚시꾼은 현장 상황에 맞게 대처를 해야겠죠, 바람불고 유속 빨라지면 제가 즐겨하는 고리형잠수찌로 채비를 교환합니다. 전 채비를 바꾸기가 귀잖아 낚싯대 두개 펴서 두가지 채비로 그때 그때 상황에 맞게 바꾸어 가면서 낚시를 합니다. 좋은 방법인지는 모르겠지만 전 편하더라고요. 채비에 왕도는 없죠. 전유동이든 반유동이든 고부력, 저부력이든 그날 괴기 잘 잡는 채비가 가장 좋은 채비라 생각합니다. 두시간여 잠수찌를 2B에서 4B까지 해도 입질은 없습니다. 어케 된 판인지 자리뗴도 안보이네요, 날씨 탓이려니 아침 물떄는 끝났다 생각하고 주린 배를 채워봅니다. 라면 끓이고 맥주 안주는 냉오뎅. ~ 회가 없는게 아쉬울 뿐입니다. 비는 그치진 않고 에따 모르겠다. 프라이 치고 쿨러 깔고 앉아 갯바위에 기대어 휴식을 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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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행이 무장공비 출현! 하면서 사진을 찍어 주네요. 저 멀리 남녀도 호텔자리가 보입니다. 이 정도면 아시는 분은 여기가 어딘지 아실겁니다. 무장공비는 허탈한 표정이네요. ~


 

그대로 잠시 눈을 붙이고 꺠어보니 물흐름이 좋아집니다, 물돌이가 시작되고 4시 쯤인가 최고의 피딩타임인 중들물이 시작되었습니다. 비바람은 여전하지만 열심히 쪼아 봅니다. 왼쪽에 있는 옆 동료가 무언가 걸었습니다, 제법 힘을 씁니다. 지난번 목줄 3호도 다 터져버려 이번에 4호를 준비 했는데 어어~ 하면서 또 다시 팅! 하네요. 터질 수 밖에 었는 채비입니다. 왜냐면 장대부터 원줄 목줄, 릴 까지 발란스가 안맞으니까요. 장대는 중국산 2호대 같은 1호대, 릴은 생할낚시나 가능한 저가 릴. 특히 장대는 허리 밑으로는 거의 휨새가 없는 막대기죠. 탄성이 없으니 오직 힘으로 버틸 수 밖에 없어 한계 장력에 부딪히면 아무리 목줄을 굵게 써도 팅! 소리만 들을 수 밖에요.  이제 찌낚 2년여 경력이면 채비 좀 바꾸라 해도 요지부동이네요. 난 이 친구를 청개구리라 부릅니다, 고집도 쎼고 고수 말은 안듣죠. 밑밥은 발 밑에 치라면 더 멀리 원투합니다. 주변 사람들에게 피해 준다고 해도 말 안듣습니다. ~

 


어둠이 내리면서 제 찌에 어신이 옵니다. 하지만 확 치고 내려 가지는 않네요. 날씨 땜에 약은 입질. 살작 잠기는 순간 챔질을 해보지만 헛 챔질! 이상하다 부시시라면 째고 갈껀데긴꼬리인가? 생각하면서 긴장합니다. 고기 들어왔다 직감하고 밑밥 쎼게 들어갑니다. 다시 캐스팅. 순간 찌가 또 살포시 잠기다가 떠 오르네요. 이것들이 약만 올리네요. 또 밑밥 쎄게 들어갑니다. 다시 캐스팅. 2분여 지났을까 이번엔 쫙 빨고 갑니다. 순간 챔질! 덜커덕! 왔구나! 펌핑 들어 갑니다. 째지는 않고 박는 느낌. 뼹에다 싶어 브레이크 몆방 멕이고 감고 서너번 반복하며 발 앞에 끌어 드립니다. 찌가 보이는 순간 다시 박습니다. 웁스~ 안돼 하면서 버팁니다. ! 하는 한계에서 다시 브레이크 멕입니다. 스풀은 역회전 하고 다행히 여에 박지는 않네요. 이건 내 고기다. 먹을 확률 80프로 이상. 다시 릴링 합니다. 찌 스토퍼가 보이네요. 발앞에서 다시 마지막 발악을 하네요. 하지만 넌 끝이다! 생각 하고 낚싯대를 들어 올리는 순간 하늘에 웬 장애물! 아고~ 일행 낚싯대가 받침대에 꽂혀 바다를 바라보고 있네요. 낚싯대 좀 치워! 하는 순간 my 장대는 밑으로 다시 박고 순간  ! 허탈. ~ 일행이라 뭐라 할수도 없고. . . 뱁새눈으로 좀 흘기고 우~ 내가 이 아마추어들하고 낚시를 다녀야 하나 자책합니다. 다시 급히 캐스팅 해보지만 입질은 없고 오늘은 긴꼬리는 날샜다. 싶네요. 이후 또 열심히 쪼아 봤지만 상사리 몆마리로 마감. 내일 새벽 물떄를 노려야 겠습니다.

 


상사리 회와 맥주로 요기 뗴우고 다행히 비는 그쳐 잠을 청합니다. 마땅히 다리 뻗고 누울데가 없어 쪼구려 자니 무릎은 아푸고 밤바람은 차서 춥고 자는둥 마는둥 하다 새벽 세시에 눈을 뜹니다. 요즘 밤은 제법 쌀쌀하니 비박은 투터운 옷 하나 쳉겨야 겠습니다. 지금 물떄는 초들물 황금 물때의 시작입니다. 퍼뜩 내려가서 밑밥 쎼게 들이 댑니다. 새벽 첫 캐스팅. 쫙 빨고 들어갑니다. 가볍네요. 역시나 아지, 연속으로 아지 몆마리 걸어내고 동트기전 상사리 몇마리로 끝. 해가 뉘엇 올라오니 비는 안오려나 보네요. 청개구리 옆 동료 부시리 또 걸었습니다. 하지만 또 팅! 연속으로 팅! ! 하는데 난 입질이 없네요. 청개구리 채비는 12미터 반유동. 에라 나도 모르겠다 8시 철수니까 벵에 포기. 목즐에 2b 고부봉돌 분납하고 채비를 좀 빨리 바닥으로 접근시킵니다. 역시 느슨한 원즐이 팽팽해지면서 골다공증 찌 빅스타는 내리박습니다. 부시리 직감하고 1호대에 목즐 2호니까 브레이크 놓습니다. 멀리 치고 나가라 하면서 난바다로 보냅니다. 어느 정도 였을까 더이상 쎼게  치고 나가지 않을 때부터 릴링합니다, 폭군이 제법 힘쓰네요. 당겼다 보냈다 하면서 힘을 뺍니다. 요놈 힘 다 빠졌을 때부터 과감히 릴링합니다,.폭군이 갯바위가 보이니까 옆으로 쨉니다. 또 브레이크 몆방 멕입니다. 뜰채에 담으니 육짜 조금 넘네요. 청개구리님 좀 보고 배우세요. 릴링과 펌핑은 이렇게 하는거라고 2호 목줄로도 잡는 고기를 4호로 왜 팅! 하냐고 핀잔을 줍니다. 또한  채비 좀 바꾸라고….. 그래도 청개구리는 말 안듣습니다. 부시리는 굵은 줄과 빡쏀 막대기로 강제집행이라고 하면서…..다음에는 5호 목즐로 들이 댄다네요. 에휴~ 맘대로 하슈~ 어째건 청개구리는  대여섯번  팅하고 한마리는 건졌습니다. 난 두번의 입질에 두마리 포획 100프로. 또 다른 일행 베짱이( 낚시터에서 젤로 잠을 많이 자서 붙여진 별명 )는 두번  걸었는데 역시 모두 팅!! 0 마리. 이번 출조는 부시리 3마리, 상사리 다수로 끝났네요.  긴꼬리는 아쉬움. ~, 종합하면 지난 주말은 비바람 탓인지 벵에는 약은 입질과 바닥권. 부시리 역시 바닥권 입질에 한물때에 잠깐 들어왔다  빠지는 형태였습니다. 다음은 먹는 즐거움의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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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리 세마리에서 각자 1마리씩 나누고 상사리는 좀 큰놈으로 사진 한컷. 작은놈은 냉장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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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게 포뜨고 대가리는 반토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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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뜬거 중에서 혼자 먹으려니 많아서 뱃살 쪽으로 4분의 1만 썽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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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리는 요로코롬 맛있게 구웠습니다,( 허브 맛소금 뿌려 구우니 괜잫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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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정리하고 샤워하고 이렇게 다 차리니 밤 열두시가 다되었네요. 부시리는 뱃살 빼면 회는 별로라지만 현장에서 심해해 쿨러에 숙성 시켰더니 집에서도 참치맛 못지 않았습니다. 뱃살은 역시 맛있고 살이 도톰한 부분은 쇠고기 육즙 같은 맛이 있어 나름 좋았습니다. 여기에 맥주 한잔이면 임금님 상도 안부럽죠.

 


나름 첫 조행기를 열심히 쓴다고 썼는데 많이 부족합니다. 이쁘게 봐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조사님들 즐낚하시고 감성돔의 계절에 풍성한 조과 올리시길 바랍니다.  

 

** 우우~ 사진 올리는법 처음 배워서 올렸더니 좀 잘려 나왔네요. 담에 확실히 배워야 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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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댓글
5 뿔감시 15-09-17 02:35 0  
서을에서 먼길 달려 거제 안경섬 다녀 오셨군요^^ 조행기 재미있게 읽으면서 공감을 많이 했습니다. 거제권 낚시 오셔서 집으로 가실때 안전운전 하시기 바랍니다. 언제 또 낚시 오시면 연락 주세요 따뜻한 커피 대접 하겠습니다.^^
31 남기지마~ 15-09-17 09:19 0  
첫조행기 훌륭하십니다 근데 그자리에서 어떻게 야영을하십니까 말씀데로 편하게 발뻣고 누울곳도없는곳엘 ㅠㅠ 어떤이는 물이빠르면 어신찌도 물속에 잠기게해서 잠길찌채비로 낚시하고 또다른이는 물이빠르면 고부력찌로 밑채비만 무겁게하여 전유동하고 또다른 꾼들은 아예 고부력 반유동을 해버리고... 낚시에, 그리고 채비에 정석이 어디 있겠습니까 자기가 하고싶은 기법으로 하면되는거고 무슨채비로하던 잡아내면 그것이 옳은채비법이겠지요~^^ 골다공증찌에서 한번 터졌습니다ㅋㅋ 구녕이 숭숭뚤린찌들을 다공찌라고 하는데 골다공이라고하니 웃음이나네요 그나저나 대상어 얼굴을 못보셔서 어쩐데요 부디 담번엔 대물벵에로 기록갱신 하시길 바랍니다~~~^^
1 seashiny 15-09-17 10:32 0  
《Re》뿔감시 님 , 감사합니다. 해외에 있다가 국내에 있다가 여러가지로 바쁘시겠습니다. 기회가 되면 한번 연락 드리겠습니다. 맛있는 커피 한잔 부탁합니다.
1 seashiny 15-09-17 10:40 0  
《Re》남기지마~ 님 , 감사합니다. 현장에서 제일 잘 통하는 채비가 정석이겠죠. 이걸 빨리 알아내는 꾼이 고수가 아니겠습니까. 감성돔 계절이 왔지만 살감시 보다 괜잖은 긴꼬리 한마리가 낫다고 생각하고 10월 까지는 계속 도전해 보려고요. 남기지마~ 님도 기록 갱신 기원합니다.
23 그그림자 15-09-17 14:12 0  
반갑습니다. 와~정말 대단한 열정이십니다. 서울에서 거제도까지 낚시를 다니신다는게 상상도 안됨니다. 저는 거제도가 집이다보니 안경섬에 마실가듯 합니다 서울에서 낚시를 간다기보다 여행을가시는 느낌일듯 합니다. 다음 출조시에는 멋진 긴꼬리 벵어돔 손맛 보실수 있으리라 생각 합니다. 항상 안전하고 즐거운 낚시요행 되세요.
서울에서 먼길 다녀가셨네요. 찌가 골다공증찌라고 할만큼 구멍이 뻥뻥 뚫렸네요. 무슨찌인지 저도 잘 모르겠지만 저도 2개정도 보유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오직 벵에돔이라고 하셨는데 폭군 부시리가 물었네요. 그나마 상사리들이 물어주었네요. 벵에돔 얼굴 보기가 쉽지 않나 봅니다. 수고들 하셨습니다.^^
1 seashiny 15-09-17 14:52 0  
《Re》그그림자 님 , 천혜의 낚시터 거제에 사신다니 참 부럽습니다. 저도 부산에 있을 땐 거제쪽으로 외포부터 시작해서 대포까지 도보포인트와 근해권 배도 많이 탔는데 서울에서 다닐라니 쉽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아예 요즘은 한번 갈때 안경권으로 못 박으려고요. 두세번 갔더니 매력 있는 포인트가 많더라고요. 복잡한게 조금 흠이지만 요즘 좀 된다 하는 섬은 복잡하지 않는데가 없죠. 꾹 사짜 이상 긴꼬리 안경에서 잡고 말겁니다. 감사합니다.
1 seashiny 15-09-17 15:28 0  
《Re》김해장유아디다스 님 , 올해 안경섬 처음 갔을때는 부시리 천국에 긴꼬리 훅킹 서너번 했는데 이 놈들이 활성도가 좋았는지 모두 삼켜버려 손맛만 보고 목즐은 뼨찌가 끊어 먹듯 잘려 다 팅! 했어요. 그떈 상사리까지 괴기가 사정거리 안에서 오래 머물렀는데 이번엔 날씨 탓인지 잠깐 왔다가 빠져 버리네요. 그런대로 손맛, 입맛은 봤습니다.
1 즐낚하삼 15-09-17 16:15 0  
재밋게 글 잘 읽었습니다.. 마치 제가 낚시하는 느낌이 드네요.. 글을 읽는 내내 머리속으로 상상해가며 읽었습니다. 담엔 꼭 대물 긴꼬리벵에돔 잡으실 겁니다.
1 닛시-1 15-09-17 17:38 0  
첫 조행기가 이정도면 ㅎㅎ 다음편도 기대해봅니다 동료들과의 낚시 즐거우셨겠습니다 수고많으셨구요 늘~~안전한 조행길 되시기 바랍니다
5 한마리쯤 15-09-17 20:29 0  
서울에서 오셔서 낚시하시는데 가까이 있으면서 거제 멀다고 투덜거린 제가 머쓱하네요.조행기 너무 잼나게 봤습니다. 채비법도 새로 배웠네요.수고 많으셨습니다.
1 장림살감시 15-09-17 23:16 0  
그날 낚시방에서 뵈었는데,, 재미보셨네요.. 비도 많이 왔었는데..저도 참.. 고생한 하루였던거같습니다..
59 폭주기관차 15-09-18 00:54 0  
수고하셧습니다. 저두 천안에서 출조를해서 좀멀다 느끼지만 서울에서 그 먼거리를 움직이셧는데 잠자리가 그리 불편해서 안타깝네요. 다음 출조시 야영때는 비박하지마시고 지데로 챙기셔서 잠이라도 좀 편하게 주무셧으면 쉽습니다.^&^ 다음 출조길엔 긴꼬랑지 대물로다기 꼭 만나시길 바래봅니다. 잘 보았습니다.
1 seashiny 15-09-18 14:44 0  
《Re》장림살감시 님 , 아 그때 그 분이셨네요, 토욜 종일 비 땜에 고생하셨을겁니다. 재미는 좀 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1 seashiny 15-09-18 14:46 0  
《Re》즐낚하삼 님 , 제대로 된 긴꼬리가 올해는 절 외면하는거 같습니다. 하지만 언젠간 잡힐겁니다. 감사합니다.
1 seashiny 15-09-18 14:50 0  
《Re》닛시-1 님 , 괜잔은 긴꼬리 잡으면 한번 더 조행기 써 볼 생각입니다. 추석 전에 부산 내려 가면서 안경섬 도전 할 생각입니다. 감사합니다.
1 seashiny 15-09-18 14:55 0  
《Re》한마리쯤 님 거가대교 생기기 전엔 마산 쪽으로 돌아가려니 제법 멀었죠. 차도 많이 막혔었고요. 거가대교 생기면서 다니기는 쉬워 졌는데 톨비가 좀 비씬 느낌입니다. 요즘은 가족들 보러 부산 내려가면서 거의 거제 일박 낚시하고 집에 가거든요. 그래도 거제 사신다니 부럽습니다. 감사합니다.
1 seashiny 15-09-18 15:05 0  
《Re》폭주기관차 님 , 천안이면 여기서 멀지는 않네요. 다니시려면 저와 마찬가지로 좀 피곤 하시겠습니다. 낚시를 안할 수는 없을테고.... 텐트는 들고 다니는데 안경섬은 남여도 호텔자리나 북여도 등대쪽 외에는 딱히 텐트 칠때가 없더라고요. 걱정해 줘서 감사합니다.
1 돌대포 15-09-20 08:56 0  
재미있게 잘봤습니다 청개구리 아저씨 케릭이 재미있네요 ㅋㅋ 꼭 있지요 ^^
34 노스윈드 15-09-22 16:43 0  
먹고잡네요 ㅎ 조행기야 순수한 당근 현장 그림이 갑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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