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간의 추자 조행기 1(12/13~12/18)
G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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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2.24 11:26
안녕하세요 횐님들^^ 추자에 6일 동안 있었던 일을 몇자 적어 볼라고 합니다.
가거도 갖다온지 얼마안되 벌써 약발이 떨어졌는지 바다가 보고프기 시작했다.
하기사 여름철과 가을철에는 거의 낚시를 안한다.아니 못하는 것일수 있다!!
목구멍이 포도청이라....벌때(錢)벌어야 하므로^^........
인낚을 보던중 얼마전 가거도에서 봤던 도파민님 이 출조란에 추자 장박이란
동행출조의 글귀가 올라와 있고 동시에 필~이 팍 꽂히는게 아니겠습니까^^
바리 전화 대충 날짜를 잡으니 역시 날씨가 심술을 부리니 맥이 빠진다.
서초동에서 한분 예약하시고 물때도 좋고 날씨도 좋고 주말 피해서 날짜를
잡으니 일요일 새벽 출발경비절감겸 인원을 맞춰 출발하려 하니 이런...
서초동에서 예약하신분이 펑크를 내서 물건너 가버렸다^^
5인이면 한사람 경비는 빠지는데^^..... 암튼 예정데로 출발 객선을 타려고
목포까정 시간에 맞춰 100km/h 로 느긋하게 휴게소마다 들려 가니
어느덧 5시40분 5일치쓸 감성돔 식량과 기타 이것저것 준비하고 추자행 객선에
몸을 실었다.(목포에서 타면\\36,800원,벽파는 \\14,600 완도는 16,800)
다음부턴 벽파에서 타야되겠다.^^
<12/13일>
미리 연락 해논 민박집(하추자)에서차를 가지고 마중 나와 기다리고 있어
서로 반갑게 인사나누고 여장을 푼후 식사는 먹는둥 마는둥 하고 낚시하러
출발~ 바다를보니 역시 ~좋다고나 할까^^ ....
그런데 몇일간이 날궂이에 뻘물이 보이고 우리는 잠시 선상을하다 (본의 아니게)
물때맞춰 쇠코에 내려 본격적으로 낚시에 들어 갔다.(ㅋㅋ 이기분 다들 아시죠^^)
내려오기전 이번에 전유동을 마스트 할겸 그리고 도파민님의 전유동을 배울겸
구상을 하고 열심히 흘렸다 .
갯바위 조건은 거의 환상적!!뭐라그랬는지 기억이 안나지만 쇠코앞 간출여
여와 여사이에 물골 쇠코와 여사이에 물골 여기서 서로 만나 형성 되는 곳
전방 70m 지점에 포인트가 형성 되어 그곳으로 집중공략 ....
1시간후 잡어 한마리, 물이점점 더세지네 바닥 걸리고 채비 뜯기고..
수온과 물색 만 받춰 준다면 더욱 좋았을텐데(수온:약10도,물색:약한 뻘물기)
생각하는데 찌가 안보여 채비를 걷어 들이는 순간 쿡쿡 쳐박는게 아닌가..!
왔구나!! 생각 하면서 옆사람 의식 하면서^^ 조심스럽게 릴링~
뭔가 힘을 쓰는데 허연것이 뻔적 햇는데 어쨰 경망스럽게 옆으로 짼다냐^^
올리고 보니 숭어 ..ㅋㅋ 하옅튼 갈무리후 대충 갯바위 물칸에 던져놓고
낚시를 더헸으나 입질이 없네 .. 배가오네, 헐~ 오늘첫날인데 회는 먹어야되는데
그래 숭어 잡아논거 있지^^ 챙겨서 철수!! 정리하고 숭어를 회로 도파민님이
가지고 온 복분자(정말로 오리지날)와 같이 먹으니 캬~ 꿀맛!!! 숭어회도
이철에 먹으니 왠만한 회보다도 쫄깃쫄깃 하네요하옅튼 겁나게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런데 복분자의 위력은 대단헸습니다 . 역시 맛~있드라고요^^ ㅋㅋ
그리고 이날의 채비는 전유동으로만 했었는데 여기에 실패를 하지 않했나
생각이 들고 내일 다시 채비를 바꿔서 도전 해봐야지 마음 먹고
쓰러지자 마자 꿈나라로....
12/14일 조행기는 바리 올리겠습니다^^
ps: 복분자 정말 좋은술이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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