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월..신고식(?)..2편

회원랭킹(월 글등록)


공지사항


NaverBand
낚시인 > 조행기

2006년 1월..신고식(?)..2편

G 14 2,965 2006.02.06 17:57
내렸다~~!!!


추자도 > 푸랭이 > 떨어진여..란다,,,,



지난해 봄... 참돔을 대상어로 한 당일 낚시차 잠시 다녀오곤...정말 오랜만에 추자도에 들어온것 같다,,,,

한창 땐...일년..토탈..적으면..열번....많으면..오십번은 들어 왔던것 같은데,,,,??

철이 들었는지??...대물에 대한..끝 없던 욕망이 점점 식으며...추자 낚시가 시들해진것 같다..


download.php?grpid=12pRe&fldid=EITC&dataid=1&fileid=2?dt=&disk=22&grpcode=sumeunyeo&dncnt=N&.jpg



겨울 낚시 대상어 이자..감성돔 낚시의 끝물인..3월이 지나...4월이 되면...

실/질/적/으론..추자도 육짜 감성돔이 엄청 많이 배출되지만..??

그건 의미 잃은 육짜 잡 고기 일 뿐이리라..........


그렇타고...여름 어종을 대상어로 하기엔 바다 상황이 택도 없이 너무 빠르고....

산란 감성돔 낚시는..이유가 필요없이 낚시 자체의 의미가 없기에...이젠 철저하게 자제 하는바....



글고보니....낚시하기 가장 에매한 씨즌인 봄 씨즌....


download.php?grpid=12pRe&fldid=EYkC&dataid=74&fileid=12?dt=&disk=32&grpcode=sumeunyeo&dncnt=N&.jpg



참돔메니아가 아니면 거의 들어가지 않는 한가한 추자도에

여름 어종의 선발대 격으로 먼저 들어오는...메타급 참돔을 노리며...

그야 말로 호쾌함이 넘치는 본류대 참돔 낚시를 즐길수 있던.. 지난 봄 씨즌에 꼴랑 한 두번 다녀온 후...

여름을 보내고..가을을 보내고....초 겨울을 보내고..

정말 오랜 만에.. 내가 왔다... 추자야~~!!! ~~ 넘 소흘했지?? ㅎㅎ

.

.

.



처음 내려본 푸랭이 떨어진 여 포인트~~!!

평소엔 파도가 안 넘을 곳이지만...너울의 영향이 있는 상황에...작은 여에 내린게 부담 스럽다..

허나,,,아직은...간조 시점이고,,,,약 9.10시경이면 도시락 배달차 다시 한번 들어오는걸 알기에....??

서너시간 낚시야 그럭저럭 안 되겠나?? 하며...걍...맘 편하게 높은 곳으로 장비를 옮겨본다....



download.php?grpid=12pRe&fldid=EYkC&dataid=74&fileid=3?dt=&disk=16&grpcode=sumeunyeo&dncnt=N&.JPG



내리자 마자..후둑 후둑.. 떨어졌다..말았다 하는..겨울 비와 빠르게 흘러 가는 낮은 구름은 ...


예측 하고 싶지는 않치만...??

오늘의 날 굿이를 충분히 예견하게 하는 불길한 느낌으로 자꾸 와 닿으며......





같이 내린 "창성" 형님은 오십이 넘은 그 연세에도 날렵한 걸음으로 갯바위를 부지런히 살펴보시며....

낚시 하고픈 맘이 많이 급해 보이시는게...서둘러 대를 펴고 싶으신가 보다,,,,( 하여간 대단하셔..^^)



오늘 내린 포인트에 대한 우선권은..누구랄것도 없이 같은 식구이기에..??

가능하면 형님이 더 편하게 낚시하셨음 해서...우선은 발판이 편해 보이고...

내가 넣을 밑밥의 영향권 중에서도 곧 있을 들물 뱡향의 하단에 우선 서시게 하고.....



형님 ~ 먼저 낚시 하십시요~~!!!..전...좀 있다가...하겠습니다,,,,(분위기 쫌 보고요^^)



시간은 벌써 아침 7시를 향해가고...

본격 낚시를 위해선 채비 준비를 해야하건만...

이 정도야 극복되겠지?? 하며 안일하게 생각할 너울이 아닌...

심란하게 들어오는 너울파도를 보니.....낚시 할 맛은 안 나고......

죽기 살기 정도로..호되게 겪었던..이쪽저쪽 예전 날굿이 추억에....주변만 자꾸 봐지는데..???

.

.

일기 예보도 다시 들어볼겸..

포인트 이동을 위한 현지 통화가 가능 할런지?? 안 할런지??

전화기를 꺼내..잠시 갈등하다..


옛따~~!! 낚시고 나발이고..일단 맘 부터.. 편해야 하겠다는 결론에....

일기 예보 보다.. 우선.. 현지 선장님에게 먼저 통화를 시도 해 보는데..???



에혀~~~!!!.... 안테나는 뜨는데,,,,연결이 안되네... ㅠㅠ





연륜이 있는 만큼.. 형님께서 알아서 잘 하시겠지만??

자칭 타칭.. 낚시 많이 다녔다~!하는..동생 넘하고 함께 내린..창성 형님은..

믿는 구석이 있으신지??? >>>> 내 맘을 아시는지??...모르시는지??...

부지런히 채비를 꾸리시더만... 어느새,...뽈락 한 마리를 끄집어 내신다...


download.php?grpid=12pRe&fldid=EYkC&dataid=74&fileid=13?dt=&disk=19&grpcode=sumeunyeo&dncnt=N&.jpg


와후~~!!.... 형님~~오늘 분위기 좋습니다,,,

.

.

.

.

전화가 안되니...우짜겠노??우선은 가까운 곳에 배가 있고..

(포구에서 갯바우까지..=> 땡기면 10 여분 정도면 들어옴.....)

베테랑 선장이니...상황이 나빠질것 같으면 먼저 데리러 오겠지....

혹여?? 너울에 쓸려 바다에 빠져도...

홈통으로만 요령껏 헤엄쳐 들어가면... 듁을곳 같지는 않타고 보이는 곳이기도하고

어짜피...걱정한다고..해결되는것도 아니니,,,,일단은 혼자만 고심하면 될것이니라.....



걍....맘..편~ 하게 먹고... 나두 낚수 해 보자구요~~....

.

.

꾸물꾸물하지만 어느덧 날은 밝았고...

지형을 파악 해본바...여기저기 여가 많이 밖힌 곳이라...감성돔 낚시하기는 좋은 포인트이넹...

홈통을 끼고있어 밑밥 빨이 오래갈 자리라...고기만 들어오면 타작이 가능 해보이기는 하는데....??



문제는 발 앞여가 너무 험해...물가로 바짝 나가서 낚시를 해야하고..

오늘같이 파도와 너울이 험한 날은 뜰채 대기가 장난이 아닌듯해 보이고...

경질대를 쓰면 중치급이야 들어뽕으로 해결 되겠지만...??

큰 씨알이 물리면...걸어도 못 먹을듯 해보여...힛트후에 최대한 안 터트릴 곳으로 골라 자리잡고...

고기를 모으기 위해 약 30 여분을 열심히 밑밥질하며.... 몇 번 캐스팅을 해 본바.....



오락 가락하는 날궂이성 겨울비에다...매서운 겨울 바람... 쏴아하게 불어제끼고...

들물과 함께 발목을 넘어대는 너울에.....오늘 이곳은.. 상황 협조가 전혀 안 되는 곳이네요....





한가할 때(?).....미련없이.... 그만 접자 ~~!!... 접는게 남는거다..ㅎㅎ...

.

.

느낌상...고기가 나올 상황은 안 되어 보이지만??

아직은 낚시가 가능한 자리에서 열심히 담구는 창성형님의 파이팅을 응원하며...



비와 파도가 안 들어오게 옷 매무새부터 단단히 다시 무장하고....

혹시 모르니...극한 상황에서 포기 해야 할 짐(?)과 지켜야 할 짐(?)을 선택하며 더 안전한 곳으로 옮겨본다..





날은 꿀꿀하지만....비가 잠시 소강 상태라......얼릉 디카를 꺼내...

지글지글 끓어오르는 너울파도와 잔잔해 보이는 사자섬을 담아본다...



download.php?grpid=12pRe&fldid=EYkC&dataid=74&fileid=4?dt=&disk=14&grpcode=sumeunyeo&dncnt=N&.JPG

download.php?grpid=12pRe&fldid=EYkC&dataid=74&fileid=6?dt=&disk=25&grpcode=sumeunyeo&dncnt=N&.JPG



download.php?grpid=12pRe&fldid=EYkC&dataid=74&fileid=6?dt=&disk=25&grpcode=sumeunyeo&dncnt=N&.JPG


download.php?grpid=12pRe&fldid=EYkC&dataid=74&fileid=5?dt=&disk=21&grpcode=sumeunyeo&dncnt=N&.JPG


시간은 9시가 다 되어가는듯하고...

바다 상황이 점점점점...나빠 지는데,,,,작은여라 올라 갈때도 없고.....진퇴양난......





아흐~~!!!... 그나저나 이넘의 배는 왜 안오능겨???....



옆 푸랭이 본섬에서 낚시하던 분들도....

심한 너울에 낚시 포기후...우리가 심히 걱정이 되는지???...가까이 다가와선.....



아이구~~!!!... 아저씨들 너울때문에 배 못 대겠는데요??? 하며..안타까워 한다...



심리적으론...후달리기야 하지만...걱정 해주는것도... 고맙고...

이럴 때를 대비해 몇달 동안 보조가방에 그대로 가지고 있던 비상 식량과 마실 물은

견딜수 있을 정도는 모자라지 않을 정도를 가지고 있기에.. 우선..안심이고......


예전에... 이것보다 더 한 경우에서도...

다 ~ 살아 남았기에....그냥 씨익 웃으며...고맙다는 손 인사로 대신한다.....



download.php?grpid=12pRe&fldid=EYkC&dataid=74&fileid=7?dt=&disk=5&grpcode=sumeunyeo&dncnt=N&.JPG



제법 거세진 겨울비에다...머리 위까지 튀어오르는 파도....



내 한몸이야...

한 겨울에 날밤을 새도 그럭저럭 견딜수 있도록 완전무장을 해서..

아직까지는 전혀 문제없지만??

.

평소엔 문제 없을지 몰라도 ..

극한 상황에선 데미지가 들어 올수밖에 없는 부실한 낚시복에다

장화도 아니고 하필이면 단화를 신고 오신 창성 형님은 한기가 점점 들어 힘들어 하시는것 같고...

무척 지루하고 힘든 시간이 지나고 있다....



겨울 낚시할땐 늘 가지고 다니며..새벽 밥을 먹을 때..뜨거운 물을 담아 놓으면

갯바위에선 엄청 요긴한 보온병을 꺼내...한기 들은 창성 형님께 권해본다,,,,

한모금 드시더만....한결 낳다고 하시니...맘이 편안해 진다...뭘 더 해드렸으면 좋겠는데......

남은 물은..다음을 위해 아껴 놓으며....잘 비축(?)..해 놓코....

더 늦어 진다면 ??... 내가 입고 있는마른 내피 라도 벗어 드려야 하리라......

.

.

.

경험상... 최악의 위급 상황까지는 아직 안 됐다.....

.


창성 형님은 옷이 흠뻑 젖은 상태라....

우리가 내린 여의 끝 자락에 서서....너울 파도를 피해 보려 하시고 있고.....



난..머리를 넘는 너울 이라 한들..지나가면 그뿐이고..

이 정도의 비와 파도 따위엔 젖지 않을 중무장 차림이라...

너울 파도를 흠뻑 맞 더라도...쓸려서 바다에 떨어지지 않는게 최상이라 판단되어..

움푹 파인 곳을 골라..자세를 최대한 낮추며..파인 곳에 엉덩이를 바짝 집어넣코...

작은 너울은 무시하고,,,큰 너울이 들어올 땐..갯바위에 힘주어 더 밀착하고..

주기에 맞춰 들어오는...큰...너울 파도 소리를..예의 주시하며..극복 해 본다...


좀 더 상황이 안 좋아지면..창성 형님도 이곳에 오셔야..안전 해 질거라 예측 해보며...


배가 늦게 들어오면.. 늦은 만큼.. 더 험한 상황이 되리란 걸..알기에..

무엇보다 침착이...우선이고...절대 당황하지 않아야 한다~~! 고마음을 다 잡아 본다..





과연...배가 오면 접안은 될까???

원도에서 험한 상황을 많이 겪어봤을 베테랑 선장이기에.....아직까지는 된다....~~!!!

허나 좀더 늦으면.......접안이 불가능 해진다........... 그만..속 태우고 빨랑 왔으면.......!!!



푸랭이 본섬에서 낚시하던 낚시인들은 우릴 자꾸 쳐다보며...같이 안타까워 하는것 같고....





지루하던 기다림 끝에....드뎌......배소리가 난다....



됐다..~~!!!저 양반이 우릴 버리고 갈 상황은 못되니...

배가 깨어지던 말던...?? 알아서 접안 하겠지.........자~~!!이제 안전하게 올라만 타면 된다.....



약 7.8 차레의 접안을 시도했으나 험한 너울파도에 배를 붙치질 못하는 상황.....





이제부턴 어쩔수 없는...유격이다....~~!!



약 5.6초 정도의 순간 타임을 가지고..

아래,위에다.. 우측으로 급하게 쓸려가는 배에...우선은 짐부터 던져야 한다....



배에다 던질까?? 바다 위에다 던질까??



낚시 가방부터 힘껏 던진다고 던졌으나?? 배에 떨어지지는 못하고....바다위에 퐁당...

차라리 잘 됐다.....~~!!

둥둥 떠내려가는 낚시가방을 배에서 어렵사리... 건져 보더만....

결국 건졌다....... (오//케//바//릿///~!!!)



오전 낚시를 거의 못 했기에 엄청 무거운 밑밥통은 도저히 그냥 던질수가 없어......

형님~~ 밑밥 다 버립시다,,,,~~!!! 그려...그라자구......ㅠㅠ



발앞에 쏱아버린 5.6장의 밑밥이...5초도 안되어 단 한방의 너울파도에 깔끔하게 씻겨나간다....ㅠㅠ


간간히 크게 들어오는 너울파도는 양동이에 물을 듬뿍 담아 퍼붓듯이 온몸과 얼굴을 강타하고....

너울 한방에..온몸과 아랫도리가 흔들흔들..(200% 샤워..대단한 유격이다..쩌업...)


계속된 여러번의 접안 시도후.....우째우째해서.....낚시장비는 다 던졌고...



파란만장한 인생을 살은 덕택에 이곳저곳 부실한데가 많아 평소엔 움직임이 느린 나 지만...

극한 상황이라..쏜쌀 같은 움직임으로...안전하게 승선..창성형님도 다행이 안전하게 승선...........

.

.

아이구~~~~!!!!... 데다...ㅎㅎㅎ
.

.

.

.

.

.

시껍을..하긴.. 했지만...~! ..

거친 원도에선..가끔씩..있을수 있는일이고...

위기 관리 요령만..안다면..극복이 가능한 바......

없으면 더 좋겠지만??.. 있을수 있는..시츄에이션(?) 아니었겠나?? .....

걍...편안한 맘으로 넘어가자~!...

젖은 담배 연기와 함께...맘을 다스리며....




너울 영향을 전혀 안 받고 있는..

사자섬 북쪽으로 포인트 이동을 다시 결정한후..... 다음자리로 달려본다...


그래도...해 봐야제..~~!! ㅎㅎ



시껍에 시껍을 하신 창성 형님은...

선실에 들어가 쓰러지듯 누우시더만....??

결국 낚시 포기 하시고...민박 집으로...철수~~!! ...에휴~~!! 맘이...???.. 쩌업~..

.



download.php?grpid=12pRe&fldid=EYkC&dataid=74&fileid=9?dt=&disk=7&grpcode=sumeunyeo&dncnt=N&.JPG

.





잔잔한 사자섬으로 이동을 하니.......


역시나??......그곳에 내린 우리 동호회 회원들은 그저...편하게......낚수를 즐기고 있다........


우리의..날굿이를... 아는지???모르는지??? >> 에궁~ 부러워라...ㅎㅎㅎ





그래....~!!!.... 다시 해 봐야제?? ....................
.
.
.
.
.
.

★ 숨은여 개인 저장소 =>

%B9%E8%B3%CA.jpg




★ 숨은여가 활동하는 낚시 동호회 =>

purunpado.gif










0

좋은 글이라고 생각되시면 "추천(좋아요)"을 눌러주세요!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로 보내기
  • 텀블러로 보내기
  • 핀터레스트로 보내기
14 댓글
G 가을사나이 06-02-07 11:28
지나달 거제에서 제가 격었던 사정과 똑 같네요.
선장님의 말씀이 지금 고기가 이쪽으로 붙었으니,
쪼매 거시기해도 조심하면서 해보이소 하더니,
하선후 한시간도 채 되지 않아서 어렵게 철수 했던기억이...
그 때 장비 꼭 끌어안고 말목까지 넘실대던 파도을 보며
인생 정리도 쪼금 해 봤는디???
그리 놀래서 철수후 다음날 어제보다 쪼금 안전한 포인트?
에서 한마리 하고는 그려 이맛이여 했던기억이""".
항상 글 잘 읽고 있습니다.
안낚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G 참돔마니아 06-02-07 13:22
형님 그많던 열정이 식으모 우짭니꺼^^
푸랭이 끝연목에 내리신거같은데 파도만 원없이
맞으신거같아 씁쓸합니다~
1편 2편 잘보고 갑니다!!
3편기대됩니다^^
G 돌방구리 06-02-07 15:02
멋있는 조행기 사진과 함께 즐감... ^^::
항상 즐겁고 안전한 조행길 되십시오.
G 숨은여 06-02-07 15:31
가을사나이님~ 아뒤가 참 멋있습니다.....^^
비슷한 상황을 최근에 겪으셨다하니... 솔직히 이런건 동지 안해도 되는데??
동지~~!! 시내요.....우째됐던 .....반갑습니다,,ㅎㅎ...

바다 좋아하고 낚시 부지런히 다니다 보면
누구나 ??가끔은 만날수 있는 상황인데...
무엇보다 => 침착하게 대처를 잘해야...오래 오래~~ 낚시다니겠죠?? ㅎㅎ

늘 건강하시고 안전조행 하세요,,,더불어 어복도 팍팍 넘치시길~~~^^
.
.
.
.
참돔마니아님~~ 아우얌..니도 이글 봤나??
아이구@ 쭈글~딱~!! 시럽다야.... 히히히....
불같이 타오르던 대물에 대한 욕망은 식은게 사실이지만.....

글타고...내 낚수가 어딜 가겠나???.. 하던 짓꺼리 마져 해야징~~!!ㅎㅎ
니캉 내캉 언제 조 맞춰서,,,,,본류대 콸콸 태워보자구~^^
대짜바리가.... 무나??? 안무나?? 함 보게////히히히.........
.
.
.
돌방구리님~~ 급하게 적느라
성의가 부족한 글과 그림인데?? 과한 칭찬 주심에 쫌 쑥스럽습니다,,,,.^^

늘 건강하시고..안전하고 멋진 조행되소서~~~~^^

.


G 동해지킴이 06-02-07 17:38
찌낚시 입문이 얼마 되지않고 동해쪽으로 낚시를 다니는 초보이다 보니
님과 같은 경험은 아직 없지만 정말 아찔!! 고생하셨습니다
그렇게 철수후에도 다시 포인트이동을 하시는것을 보니 제가
따라가려면 하염이 없군요^^
동해에서 낚시를 하다보니 파도를 맞고 하는낚시가 생활이다보니
파도는 어느정도 극복이 되는데 원도에서 도망갈데도 없는곳에서
그같은 상황이라면 아찔합니다
부디 앞으로도 안전하고 즐낚하시기를...
잘읽고 갑니다^^
G 스페살sp 06-02-08 09:02
근무중에도 몇번씩이나 추자도......생각을 합니다..
찌낚시 입문한지가..1년체 안되는 초보지만...오로지 원도권으로만
다닙니다....
갈도 욕지도 이젠 금오열도 거문도로해서..
하지만 언제나 늘~~황입니다...
그래도 저는 멀리 나가는게 좋습니다...
나 혼자만의 시간을 가질수가 있어 좋고,,,,
아침에 밝아오는여명속에....애틋한 마음들을 실어 보내기도 합니다..
요번 휴가에는 숨은여님 가신곳 추자행을 잡아놓았습니다..
아무쪼록 지금처럼 행복하고 즐낚하시는 시간을 가지시길 바라겠습니다..


G 미스타스텔론 06-02-08 13:12
숨은여님!! 추자도 1,2편 조행기 잘 보았습니다.
파도가 물동이처럼 퍼 붓는 상황, 섬에서 자랐지만 상상해 보니 아찔합니다.
3편이 기대됩니다.
G 숨은여 06-02-08 17:17
동해지킴이님~~아직도 낚시를 배우고 있고..
바다와 자연을...조금씩 조금씩 익혀 가고 있는..같은 꾼이지만...??

조금 먼저 시작한 선배조사 이기에...
본글을 읽어보시는 분들께서... 간접 경험이나마..체험 해보고..

없으면 더 좋겠지만??
누구에게나 찾아 올수 있는..위급한 상황에서..
최소한 자기 몸 하나는 침착하고.. 슬기롭게.. 대처했으면 하여...

저 숨은여의 콧대 높은 오만함과 자만심을 깔끔하게 팽게치고...
본 조행기를 올리게 되었습니다,,,,

제글에 느끼시는게 있으셨다면...나름으로 보람이 많으며.......

동해권 낚시란게..고기 얼굴 볼려면 전투낚시는 항상 각오 해야하는바,
항상 안전에 신경 바짝쓰셨음 하며...즐낚하시길 바랍니다,,,^^
.
.
.
스페샬sp님~~ 추자도 정말 멋진 곳 맞습니다,,,,
일년 열두달을 푸우울로...
철따라...철에 맞는 대상어를 선택하여...하는 낚시가 가능한 곳 입지요...

특히나..원하는 낚시 조법에 맞는.. 다양한 포인트가 엄청 많고요....ㅎㅎ
.
.
추자도에서 즐기실 휴가 ~~멋진 추자 바다에서...
소중한 추억 많이 담고 오셨음 합니다,,
늘 안전 조행과 더불어....기똥찬 어복이도..철철 넘치소서~~~~^^
.
.
.
.
스텔론님~~ 지금 생각해도 아이구......데다....ㅎㅎㅎ

그 퍼붓던 파도에도...완전무장 차림에다....단도리를 확실하게 하여....
외피 외에는 전혀 젖지를 않아,,,,다행이 다음 낚시도 가능 했습니다,,,,

요 몇칠 계속된 외출에 컴 앞에 앉을 시간도 거의 없고......
엄두도 안나는데.....3 편에 대한... 강한 압박을 주시니 ?? ㅎㅎㅎ
G cool-guy 06-02-08 18:33
와~~우.. 정말 실감이 납니다.
직접 그런 경험 겪어보진 못했지만
처음 찾은 여수 금오도에서 "갯바위 미아" 가 되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위기상황을 잘 극복하신 경험담이 저희 낚시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듯 합니다..
G 맨꽝 06-02-08 19:57
수고하셨읍니다
즐기고자 하는 낚시에는 안전이 우선이죠
좋은 시간 되십시요
G 생크릴 06-02-08 22:30
구수한 saxophone의

Forever with you 가

무척이나 어울리는 오늘 저녁이군요...

대상어만 노리며 낚수를 추구하시는 님께서

실감나는 글과 그림으로

맘이 추자로 왔다 갔다 합니다...ㅋㅋ

항상 좋은글 감사드리며

또 항상 안전즐낚 하입시다.


G eodj1977 06-02-09 10:16
숨은여님 엄청 고생을 하셨군요..
창성 형님이라는분께선 감기 안 걸리셨는지...
암튼 대단하십니다,,극박한 상황속에서도 침착함과 다른분을
먼저 생각하시는 마음이,,
그리고 제가 첨으로 tv에서 대물을 미련없이 방생하시는 님께
엄청난 충격으로 다가온 ..4월이 되면 6짜의 잡어라는 그 말또한,,,
3편이 정말 기대가 됩니다,,,
G 찌매듭 06-02-09 10:51
추자도에서는 철수에 어려움을 겪을날을 못만났기에 편히만 다녔습니다.
잠자리 뱅기가 날아다니기도 했고 여수에서 거문도-추자-제주를 다니던
쾌속선도 있었으니 편한 낚시터였습니다. 한 겨울에 호우를 만나
속옷까지 쫄딱, 젖었던 일이 가장 고생스러웠고

연이은 주의보로 13일을 갖혔던 적이 있었는데
옆방의 직장팀은 결근을 단체로 열흘을 하게 되었으니
인솔자의 고민이 대단했겠죠. 어느직장이라 낚시를 가서 주의보로 묶였다면
이해를 해줄까요?

술에 취해 쓰러진 인솔자가 병을 깨, 자해를 하는 소동....
참, 낚시가 무언지..........

첫발자욱과 언제까지나 그대와 함께는 잘쓰겠습니다.
시간이 나는데로 그 선배의 집에 다녀오렵니다.
화창한 날입니다~~~~~~~~

G 숨은여 06-02-10 11:46
좀 한가할 때..조행기 2편을 서둘러 올리고난후 부턴
예측 했던데로..요 몇칠..계속..정신없이..움직여야 하는 일정이 있어서리,,,
마음과 몸..시간의 여유가 없어...답글이 늦었습니다.

cool-guy님 ~ 갯바위 미아가 되셨다고라..요..???
흐~~~ 무쟈게 후달리셨겠네요,,,,???
그 같은 경우를 보긴 봤지만?? 당사자(?)까지는..안되어 봤습니다,,,ㅎㅎ
지나가면....웃고 넘어갈 야기이고..
낚시 칭구들하고 쏘주 한잔 할땐....??
두고 두고.. 무쟈게 맛난 안주(?)가 되겠지만,,,,,
그 당시 만큼은 머리에 김이 펄펄 났겠네요...ㅠㅠ....

늘 안전 조행하시고.....좋은일 많이 생기셨음 합니다,,,,
더불어 어복이도... 철철 넘치시길~~~~~^^
.
.
.
맨꽝님~~ 넵...낚시에는 무엇보다 우선이...안전 입니다,,,
=> 그래야 내 좋아하는 낚시 담에 또 하죠....ㅎㅎ
좋으신 말씀..다시 함 깊이 새기며..고맙게 잘 받겠습니다,,,,
님께서도 늘 안전 조행하시고...즐거운일 가득한 오후가 되었음 합니다,,,
.
.
.
생크릴님~~ 배경음악이 축축한게.. 늦은밤에 듣기엔 딱이죠..
얼마 살지 않은 인생이지만..저도 이젠 중년을 닮아가는지,,,,?? ㅎㅎ
손님처럼 왔다갔다하는 이곳이지만 가끔..님의 좋은 글 잘 보고 있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두루두루 마음 편하게 행복하셨음 합니다,,,,,,^^
안전조행과 즐거운 조행되시길~~~^^
.
.
.
eodj1977님 ~~ 아휴~~~@
지난 일... 아직도 안 잊으셨습니까?? ㅎㅎ.....
절..항상..쳐다보시는것 같아...조심스러워서
이래가꼬...어데 낚시 다니겠습니까?? ㅎㅎ...농담이고요.....^^

그간...낚시 실력은 많이 늘으셨습니까??
저랑.. 가까운 곳에 계시고,,,원하신다면 ...??
특별히 개인지도 많이 해드리겠꾸만요,,,,???
과한 칭찬을 잊지 않고 늘 해주시는...
eodj1977님께~ 고마운 마음은 늘 있으니,,,,,,
낚시 다니시면서... 혹?? 막히거나...답답하신게 있으시면...
언제든지 쪽지로 물어주십시요....
제가 자신있게 알고 있는 낚시 내용에 대해선...
정성(?)을 다해 ~~!! 알려 드리겠습니다,,,,,,
온라인에서 알았고 아직 얼굴함 못뵈었지만...??
우린 다같은... 낚시 칭구 아니겠습니까?? ㅎㅎ
.
.
.
찌매듭님 ~~ 안녕하십니까..>>.. 넙쭈욱~~^^
원도 낚시 다니다 보면..자의든 타의든...
갖혀서 못 나오는 불행(?) or 행복(?)에 대한.
두려움과 기대가..늘 함께 있더군요..,,,ㅎㅎ

낚시 별나게 좋아 하시는분들 한두번쯤은 다~ 겪었겠지만...,,,??
추자에서....대물에 대한 승부욕 때문에 고의적인 장박....여러번..
어쩔수 없는 장박??....여러번...

가장 기억에 남는건...
월드컵이 한창이던 2002년 6월...당일낚시차 추자에 들어갔다가...
한국전 께임을...무려 3.4 께임씩이나....
상추자 어느 술집 안방 차지하며,,,,매번 닭도리탕과 쏘주에 쩔며....
낚시 후배들하고 봤던 기억이 납니다,,,,

직장다니는 후배들이라...
회사일..집안일에 하도 걱정을 하여,,,
술로서 걱정 잊게해주느라,,
아마 그때 한라산 쏘주 몇 박스는 비웠던것 같네요...
(거의 알콜 중독자 같았음..ㅎㅎ)...
진짜로 ~ 낚시가 무엇인지??? ㅎㅎㅎ
.
.
.
귀한 선배님이 요즘 어떻게 지내시는지??
마음은 있는데,,,움직여 보지를 못했습니다,,,,,
다~~ 잘 되시기를 빌면서,,,,,

행운이 함께하는 멋진 하루 되세요~~~^^
 
포토 제목
 

인낚 최신글


인낚 최신댓글


온라인 문의 안내


월~금 : 9:00 ~ 18:00
토/일/공휴일 휴무
점심시간 : 12:00 ~ 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