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호~3호목줄까지 총 10여방이 날라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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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호~3호목줄까지 총 10여방이 날라갔습니다!!!!!

11 전유동매니아 98 11,287 2015.08.12 06:25
 
 
스마트폰으로 보시는분들은 혹시 사진이 안보이시면


PC 버전으로 보시면 나올듯합니다



안녕하세요~~~전유동매니아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이렇게 조행기를 쓰게되네요~~


올해 3월 영등철 매물도 벵에돔낚시 이후로 처음인거같습니다
 

그동안 여러군데 전국을 다니며
 
많이도 낚시를 다녔던거 같은데
 
조행기 한번쓰기가 참으로 어려운거 같네요 ㅎㅎ
 
 
요 근래 남해동부권 최고의 대물산지인
 
안경섬으로 몇번 다녀왔는데요
 

갈때마다 감당안되는놈들에게
 
꼭 한두번은 얻어맞았는데요 ㅎㅎ
 
 
몇일전 토요일 오전출항을해서
 
오후철수로 당일낚시를 다녀와보았습니다

 
원래 저는 주말낚시를 잘 다니지않는데요

 
이유는 사람이 너무복잡하고
 
제대로된 나만의 낚시를 구사하지못하기때문에
 
고생만하다오기때문에 아예 생각자체를 하지않습니다
 
 
그런데 몇일전 금요일밤 한통의 카톡이 날라오더군요..
 
거제에서 낚시배를하고있는 동생이
 
"형님 내일 토요일인데도 희안하게 손님이 예약이 없습니다"

 
저녁인데도 예약이 2분밖에 없다고 그러길래
 
그럼 바로갈께~~하고 뜬눈으로 밤을 지새고
 
아침일찍 거제로 바로 날라갔습니다
 
 
아침8시쯔음 출항을 하였는데 여기서부터
 
오늘 엄청난일이 벌어진다고야 누가 상상이나 했겠습니까!!!
 
 
그전에 올해들어 안경섬 출조중 기억에남는 출조가 있어서
 
먼저 그 이야기를속으로 들어가보시죠^^
 
<img src=

올해 4월경 안경섬으로 탐사차 낚시를 갔던 그날..
 
하나파워 필드테스트 성팀장님과 함께했던 그날이였습니다
 
 
본류속에 숨어있는 초대형 긴꼬리벵에돔..
 
그리고 대형급의 참돔을 노리던 도중..
 
 
참치??인지 뭔지
 
미친 콸콸~본류속 수심20미터이상 들어가면
 
스풀에 원줄을 미친듯 빨아버리며 원줄을 통~으로
 
날려버리는 미친녀석들때문에 낚시도 못한날~~~ㅠㅠ
 
아마도 메다급의 부시리이겠죠^^
 
 
<img src=

그후 6월초쯤 벵에돔을 노리는 1.5호줄에
 
대형급들의 돌돔들이 물고늘어져
 
돌돔들한테 완패한날도 있었네요
 
 
 
"B" 전유동
 
Power Stream 1.5호 목줄에 올라온
 
40센티급의 돌돔한마리뿐...
 
 
그후 감담안되는놈들은 두방이나 날라가고.. .
 
4짜긴꼬리는 명함도 못내미는 파워였습니다
 
대구리 돌돔밭이였습니다
 
<img src=

그날 절벽을타고 뒤로올라가니 이렇게 경치가 환상이네요
 
혼자 생각에 잠기기도합니다
 
엄청난놈들이있다는생각에 꼭 다시와야겠다고 다짐을 하고.. .
 
 
 
그리고 얼마전 이달 초 3일 월요일인거 같았습니다
 
낮은자리에서는 해질녁쯔음 부시리의 난타성 공격에
 
정신이 혼미해졌죠 ㅎㅎ
 
 
아마도 그날이 휴가철인 월요일이었던거 같은데
 
낮은자리에서 그날 제가 철수하는날
 
저를 알아보시고 반갑게 인사를 주었던
 
젊은조사님 두분도 계셨던걸로 기억합니다
 
 
내리자말자 저를 알아보시고 전유동매니아님 맞으시죠?하고
 
음료수를 건네주시던 조사님들..
 

다른배를 타고오셨지만 너무나 고맙단말에
 
이자릴빌어 감사하단말 전하고 싶습니다...
 
 
철수길에 뭐하나라도 드려야되는데 드릴건없고
 
집어제가 하나보이길래 건네주었는데

 
다음번에 멋진갯바위에서 다시만난다면
 
그때는 제가 꼭 음료수 보답하겠습니다^^
 
 
이렇게 같은취미를 가진 낚시꾼으로서
 
서로 포인트때문에 싸우지말고
 
어차피 낚시온거 같이 즐기고 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사실대로 말하면 그날 휴가철이라
 
제가 내린 남여도 낮은자리는 정말 사람들이 넘쳐났는데요
 
선장한테 제가 원해서 내린자리이지만 마지막 철수길전에
 
해질녁 피딩타임에는 야영낚시꾼에
 
그날 당일낚시꾼에 제가 먼저 와있었지만 정말 설 자리가 없었습니다
 
 
급기야는 오는분들께서 바로옆에서
 
여기저기 낚시대를 다펴고 낚시를 하시는데

 
마지막에는 낮은자리 곳부리 물이 넘쳐오르고
 
발디딜곳이없는 곳에서 낚시를 하였습니다

 
그래도 오시는분들도 전부 들뜬마음에 낚시대를 펴실건데
 
그 마음을 충분히 이해하지못하면 싸움밖에 날수없지요

 
해질녁 곳부리 발디딜곳없는곳에서
 
고기를 걸어 미끄러져 종아리가 다까지고 ㅎㅎㅎ

 
그와중에 조류를태워 멀리깊이 내리니
 
부시리입질에 터지고 잡고 ㅎㅎ

 
그중 1~2마리는 부시리때문에 좀깊이내렸는데
 
감당안되는 놈들에 목줄이 그냥 날라가버리고..

 바닥에서 뜨질않더군요 그놈들..

 
조사님들도 어차피 같은취미를 가진낚시꾼으로서
 
좀 짜증이나도
 
서로 싸우지말고 사이좋게 낚시하시길바랍니다^^
 
 
그리고는 고기가 계속입질을하는데도
 
철수배가 오기전에 미리 낚시대를 접고
 
야영낚시를 오신 조사님들에게 자리를 양보하고 저는 물러났습니다

 
그날은 부시리가 하도설쳐대서 터질거생각하고
 
1.7호줄을 사용하였고 저는 부시리를 잡으로 온게 아니여서 ㅎㅎ
 
몇마리잡은 부시리는 옆조사님들이 필요하시다해서
 
다 나눠주고 그렇게 철수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몇일전 !!!!
 
아침에 거제에 도착하여 선장인 동생의 가게에 도착하니
 
토요일인데도 정말 한산하더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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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조촐하게 4분이서 나갑니다 ㅎㅎ
 
 
<img src=

<img src=


날씨도 좋고 시원하게 바닷바람을 맞으며
 
거제바다의 정취를 느껴봅니다

 
원래는 이날 내가 생각하는 자리가있어
 
동생인 선장에게 얘기합니다
 
 
 
나: 거기 그자리 비어있으면 좀 내려주라
 
그자리가 떙기네 ㅋㅋ
 
 
동생:형님 거기는 오늘 제생각에는 별로 일거같은데요..
 
 
나: 그래? 그래도 거기가 땡기는데 우짜지? ㅎㅎ
 
 
동생:제가 오늘물때에 한번 추천해보고싶은 자리가있는데
 
거기한번 내려보실래요? ㅎㅎ
 
 
나: 거기는 음.. 별로 안떙기는데 ㅋㅋ
 
 
동생:그래도 형님 저 믿고 한번 내려보십시요
 
물때가 오늘 거기가 딱입니다 ㅎㅎ
 
 
나: 그래 육지에있는사람보다
 
매일 드나드는 선장이 잘알것지 ㅎㅎ
 
그래 거기 내려주라 그럼...
 
 
 
여기서 한가지 말씀드리고픈게 아무리 특급포인트라해도
 
살아있는 생물이 어디서물지 누가 알겠습니까?

 
다만 포인트를 매일드나드는 선장님들만이
 
최근에 고기가 어디서 많이나오는지 가장잘알지요

 
하지만 저처럼 고집있는 낚시꾼들은 고기를 못잡아도
 
그날 내리고싶은 포인트가 있기마련입니다
 

원하는 포인트를내려서 그날 고기를 못잡아도
 
선장님을 원망을 못하지요

 
왜냐 선장님은 거기안된다했는데
 
그래도 자신이 내리고싶어했으니 어쩔수없는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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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낚시배 동생인 선장하고는
 
인연을 맺은지는 얼마되지않았습니다

 
27살의 나이에 낚시배선장..
 
그것도 원도권 험한물살을 운전한다는것은 쉬운일은 아니죠
 
 
제가알기로는 거제,통영권에
 
원도권 최연소 낚시배 선장으로 알고있습니다
 
아니 전국적으로해도 아마 최연소일거같은데요
 
 
27살의 나이에는 저는 놀기바쁘고
 
여자들이랑 술마시고 다닌기억밖에 없는데요
 
나이를듣고 사실 좀 놀랬습니다
 
 
카카오스토리라는 SNS통해
 
매일 거제바다의 상황을 사진으로 찍어 올려주니
 
육지에있는 꾼들은 기상만보고는 원도권 상황을 좀처럼 잘알수없죠
 
파도,너울,바람등등 하루도 안빠지고 매일 업데이트되어 올라오는
 
현지상황을 한눈에 볼수있게 해주더군요
 
 
이런 사소한것에 27살이란 나이에 너무 열심히하는 모습이
 
제눈에는 너무 보기좋았습니다
 
매일 잠도 부족할건데 새벽같이 일어나
 
부지런히 손님들을 받고 하루종일 배를몰고
 
어린나이에 뭔가 저를 돌이켜보는 생각도 나더군요
 
 
 
거제에있는 후배의 소개로 알개되었는데요
 
처음 찾았을때 후배가 선배에게 낚시관계를 떠나서
 
대하는 모습에 너무 마음에들었습니다
 
물론 그전에 주위사람들얘기로 손님들한테 친절하다고 몇번얘기도 들었고
 
"인낚 칭찬합시다"  코너에 글이 올라온것도 보았지만
 
저는 겪어보지못했으니 별 신경을 안썼죠
 
 
예를들어 선배가 낚시를 지질이못하고 후배가 낚시를 잘한다해도
 
후배가 선배에게는 "형님 멋지십니다"...
 
"형님 너무잘하십니다" 라고 해주는게 도리이고
 
선배에 대한 예우라생각합니다
 
그리고 선배는 후배보다 낚시를 못해도
 
동생 너무잘한다 ..멋지다하는게 선배가 후배에대한 사랑이기도 하지요
 
선배인 자신이 동생보다 낚시를 못한다는걸 알면서도 그런 소리한마디에
 
후배에 대한 사랑이 느껴지는게 낚시꾼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그렇게 하여 한분한분 포인트에 도착하여 하선시켜드리고
 
형님 오늘은 여기입니다라고 저를 부르더군요 ㅎㅎ
 
그래 니말한번 믿어보자하고 하선합니다 ㅎㅎ
 
 
아침 8시30분경에 하선하여 밑밥을 준비합니다
 
크릴4장에 집어제 1봉을 혼합하여 준비합니다
 
 
조류의 흐름이 이어지고있다는걸 눈으로 보입니다
 
 
1.2호대를 잡고 3000번릴에 3호원줄에
 
1.7호 목줄부터 시작을 합니다

 
긴꼬리벵에돔&일반벵에돔을 타켓으로 삼고
 
채비준비를 마칩니다
 
<img src=

투제로찌를잡고 극소형봉돌을채운
 
긴꼬리채비에 첫번째 캐스팅을 해봅니다
 
 
제가 낚시한 포인트 수심이 근거리는 17~18미터권에
 
조금만나가도 24~25미터를 훌쩍 넘나드는 곳입니다
 
 
안경섬..특히나 남여도같은곳은
 
모든 포인트가 조금만 나가도 급심을 이루는 포인트가 많지요
 
 
조류의 흐름이 아주 도도하게 밀어줍니다
 
담배한대 꿉으며 두번째 캐스팅을합니다
 
 
발밑에 자리돔때가 북적북적합니다
 
그런데 이놈들이 바깥쪽으로 나가지를 못합니다

 
이 이유가 무얼일까요?
 
낚시를 오래다니신 조사님들은 바로 알수있지요

 
바로 큰고기들이 주위에 어슬렁거린다는
 
이유가 될수도있기 떄문에 긴장을 늦추어선 안되지요

 
바깥으로 나갈수록 수심이 깊어도 너무 깊더군요 ㅎㅎ
 
 
아니나다를까 두번쩨 캐스팅만에 조류를태워
 
흘리던채비에 원줄을 사정없이 가져갑니다 !!!!!!!!
 
 
왔다~~~~~~~
 
 
혼자서 외칩니다 아무도 없는데 ㅋㅋㅋㅋ
 
 
그런데 챔질하는순간 우와 이건 장난아닙니다!!!!!!!!!!!!!
 
 
바로 4번대까지 로드가 바로 먹더니만 바로 내달립니다!!!!!!!!!!!!!!!
 
 
뭐야 이거!!!!!!!!!!!!!!!!!!!!!!!!
 
 
조금 빡빡하게 조여논 드랙이 쭉쭉나갑니다~~~~~~~~~~~~~~
 
 
드랙을 쪼우고 브레이크로 승부를 봅니다
 
 
1.2호대에 1.7호목줄이 상당히 불안하다는걸 느낍니다~~~~~~~~~~~~
 
 
녀석이 왼쪽 곳부리쪽으로 감을려하는걸 억지로 로드를 받쳐들어 당겨냅니다
 
 
갯바위내리지말자 이건 무슨 탐색하기도전에 가져가버리니 정신이 혼미해집니다~~~
 
 
5분정도 실랑이 끝에 수면에 뜨는놈!!!!!!!!!!!!!
 
 
 
와~~~~~~~~~참돔이다~~~~~~~~~~~~~~
 
 
 
 
60센티급의 참돔입니다!!!!!!!!!!!!!!
 
 
 
조류가 뻗어주다보니 원줄을 사정없이 가져간놈이 참돔~~~~~~~~
 
 
<img src=

투제로찌에 극소형봉돌을 채운 긴꼬리채비에 갯바위내리지말자
 
2번째 캐스팅만에 씨알좋은 참돔획득!!!!
 
 
조류의 상류구간부터 구간동조의 밑밥띠를 형성시키는도중,
 
전형적인 밀어주는 조류를타고 씨알급의 참돔들이 갯바위 가까이 접근해있다는걸 몸으로 느꼈습니다...
 
 
참돔이 되겠다싶어
 
투제로찌에 다시 좁쌀봉돌을 분납해 조류를 태워 깊이 멀리 쭉 흘리니
 
연속적인 참돔입질!!!!!!!!
 
 
 
원줄을 사정없이 가져가네요!!!
 
 
 
이번놈은 더 대단한놈입니다!!!
 
 
 
힛팅을했는데 꼼짝도하지않고 스플이 나가다멈추고 또 나가다멈추고 후아~~~~~~
 
 
 
짜증나서 스플을 조여버리고 레바로 승부를보는데 장난아닙니다!!!!!!!!!!
 
 
 
지갈길 계속갑니다 ㅎㅎ
 
 
 
그러더니만 왼쪽 곳부리쪽을 감아버리네요 ㅠㅠ
 
 
원줄이 날라갑니다 ㅡㅡ
 
 
다행이 조수우끼 밑에쪽에 날라가 찌는 건집니다 ㅠㅠㅠ
 
 
<img src=


1.7호부터 시작해 날라가더니만 ..
 
 
그 다음 2호 또 날라가고...
 
 
어라 요것들봐라해서 2.5호 넣었는데 또 날라가고 ㅡㅡ
 
 
급기야는 3호목줄까지 ㅡㅡ
 
 
<img src=


 
<img src=


그후 몇번의 캐스팅에 5짜급 참돔 몇마리 더 추가하고
 
 
 
총3방정도가 날라갑니다 후아~~~~~~~~~~~~
 
 
 
내리지말자 정신이 없습니다 ...
 
 
그후 어느정도의 시간이 흐르고 한 30분정도 적막이 이어집니다...
 
 
 
다시 미끼를 끼우고 캐스팅을합니다
 
 
 
발밑에있던 자리돔떼들이 이번에는 뭔가 놀랐는지 밑밥을주워먹다 갯바위쪽으로 확 숨어버립니다
 
 
 
 
여기서 한가지~~~
 
 
 
저는 밑밥을주면서도 물밑상황을 편광을끼고 유심히 살펴보는 습관이 있는데요
 
 
원도권 낚시를가게되면 여러분들도 한번해보십시요
 
 
무언가 상당히 큰 고기가 주변에 들어왔거나 회유를하면 작은고기들이 놀라워 도망치는걸 볼수있습니다
 
 
그냥 지나칠수도있는 부분이지만 우리의 낚시꾼들은 긴장감을 가질수있는 타임이기도하지요
 
 
그래서 혼자서 부시리가 들어왔나하고 혼자 궁시렁하고있는찰나!!!!!!!!!!!!!!
 
 
 
또 원줄을 사정없이 가져갑니다!!!!!!!!!!!
 
 
 
너무 갑작스런 상황이라 열어논 베일을 닫는데
 
 
이건 머 베일을 그냥 튕겨버리는녀석!!!!!!!!!!!!!!!!!!!!!!!!!!!!
 
 
 
 
와~~~~~~~~~~~~~머 이런 놈들이 다있어하고!!!!!!!!!!!!!!!!!!!!!!!!
 
 
 
 
베일을 튕겨버리길래 한손으로 베일을 움켜잡는데 감당이 불감당입니다!!!!!!!!!!!!!!!!!!!
 
 
 
낚시대가 그냥 꼬꾸라지면서 3호 목줄이 한방에 날라갑니다~~~~~~~~~~~~~
 
 
 
혼자 멍하니 바보가되어 가만히 서있습니다...
 
 
 
우와 대단하네 녀석들하고 다시 채비를 합니다 ㅎㅎㅎ
 
 
 
참돔들이 빠지니 이제는 부시리들이 물고 늘어지는지 참나 환장을 합니다~~~~~~~~~
 
 
 
 
다시 담배한대물고 마음의 안정을 취하고 던진채비에
 
거는순간 드렉이 미친듯이 나가며 3호줄이 아무리해도 안됩니다 ㅋㅋ
 
 
 
알부시리와 대부시리들이 같이 섞여 놀더군요
 
 
그래도 손맛을 보니 기분은 좋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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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0여방이!!!!!날라가고 !!!!!!!!!
 
말이 10여방이지 이게 말이나 됩니까 ㅎㅎ
 
 
 
목줄2통 거의 다쓰고 바늘 다 앵꼬나고..
 
 
아침부터 오후까지 하루종일 물어때서
 
시간가는줄 모르고.. . 밥도 안먹고
 
물도 안마시고 낚시했습니다 ㅡㅡ
 
 
 
조류에 자신의 몸을실어 내달리는
 
녀석들의 파워는 감히 흥분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드렉이 쉴새없이 울리고  레바는 멈출줄을모르고...
 
 
 
아침부터 오후까지 쉴새없이 대물들의 연타성 공격에 정신이 혼미해졌습니다
 
 
 
올해들어 출조간날줄 최고의 날이었습니다
 
 
간만에 1년치 손맛 다 본거 같습니다 ㅎㅎ
 
<img src=


폐인되서 사진도 찍습니다 ㅎㅎㅎ
 
 
잡은고기는 선장주고 동생주고 다 나눠주고,
 
 
빈손이지만 그래도 집으로 가는길은 뿌듯했습니다.. .
 
 
 
저는 고기를 먹기위해 잡지않습니다
 
 
오로지 물고기와의 교감과 내가 생각하는 채비로 입질을 받기까지의 과정만을 생각하며 낚시를 다닙니다
 
 
낚시는 저에게는 생각하고 공부하는 취미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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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섬 올때마다 정말 최고의 추억을 안겨줍니다..
 
 
안경섬 요근래 몇번갔는데 많은조사님들이 오시는데 패턴을 모르시는분들은 입질한번못받고 가시고
 
 
패턴을 아시고 들어가시는분들은 입질을 받으시더군요
 
 
안경섬은 들물과 날물의 구분이 확실이 뚜렷한 곳입니다
 
 
예를들어 들물에 고기들이 입질을하면 날물에는 거짓말같이 조용하고
 
 
 
또 날물에 고기들이 입질을하면 들물에는 또 조용하고..
 
 
그만큼 들,날물에따른 포인트 구분이 확실하다는 소리이죠
 
 
저는 지금까지 안경섬을 몇번찾았을때 한물떄는 포기하고 들어갔습니다
 
 
그만큼 들,날물에따른 공략이 확실하게 구분되어지고 또 조류를 잘보셔야됩니다
 
 
제가보니 안경섬은 고기들이 무는조류가 형성이 되는걸 몸으로 느꼈습니다
 
 
그만큼 조류도 잘보셔야한다는걸 참고하시길바랍니다
 
 
 
 
저는 출조를 하게되면 저만의 출조일기장이 있는데요
 
 
수많은 대물들과의 그 기억을 지울수가 없지요..
 
 

감성돔 같은경우는 내만 근해에도
 

겨울철에는 큰씨알들이 비추지만
 
 
겨울이나 영등철 감성돔낚시를 제외한
 
저는 내만권 낚시를 그만둔지 오래되었습니다
 
 
오로지 원도권 한마리의 대물만을 승부로 오래전부터 가게되었는데요
 
 
그중 저의 MY fishing story의 사진첩에 기억에 남는 사진몇장이있어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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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낚시꾼은 .. .
 
 
열정을 잃지않고,
 
실패를 거듭할수있는 능력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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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속에 보이지 않는
 
대상어를 노린다는것은 결코 쉬운일은 아니죠..
 
 
낚시꾼은 가장 아름다운 사람이라 생각합니다..
 
 
바다의 미녀
 
참돔의 뒤를 쫓던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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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갯바위란 없습니다
 
 
단지 그 낚시꾼만이 낯설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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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사람들은 사진속에
 
행복한 순간을 영원히 담아두는 것으로 생각하지요..
 
 
 
그러나 사진은 그리움을 불러 일으킬뿐입니다
 
사람들은 영원을 기대하며 셔터를 누릅니다
 
 
 
그러나 찰칵 소리와 함께 그 순간은 영영 사라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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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이 내게 묻는다.
 
어느시간에 살면 가장 행복하겠느냐고.. .
 
 
 
나도 추억에게 묻는다.
 
행복하다고 느낀다면,
 
그 시간들을 되돌려 줄 수 있느냐고.. .
 
 
 
                                    2011.12월어느날..
 
                                        진도 맹골군도 본섬 철탑밑에서..
 
 
 
 
 
 
 
 
 
 
그전에 올 상반기 많이도 다녔는데요
 
저는 남해동부권뿐만아니라 전국적으로 다니는 스타일입니다
 
 
 
남해서부권 원도권인 여서도와
 
서해 군산권 갯바위 참돔낚시의 조행기는 다음번에 기회가 된다면 한번 올리겠습니다..
 
 
더운여름 즐낚,안낚하시고
 
모든 조사님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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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댓글
1 조사리 15-08-25 12:42 0  
가슴이 설레이는곳에서 좋은추억 만들고오셨네요....근우님도 멋지고 선장님도 멋지시네요...
1 전유동매니아 15-08-26 01:57 0  
조사리님 안녕하세요
근데 저의 이름을 어떻게 아시는지요? ㅎㅎ
거제분이신데 저랑 혹시 만난적이 있는지요?
조행기봐주셔서 감사할뿐입니다
항상 안낚,즐낚하시길 바랍니다~~
1 느을기쁨 15-08-25 13:16 0  
지인이 하두 전유동메니아~~~대단하다고 칭찬을 입에 달고 이야기하길레 어떤분인가 진짜 궁금했었는데...이제서야 글과 사진으로 보게되네용,,,
역쉬 대단하십니당~~~
1 전유동매니아 15-08-26 02:14 0  
느을기쁨님 안녕하세요
통영분이신거같은데 지인분이 혹시 누구인가요? ㅎㅎ
과찬의 말씀이시고 다른낚시꾼이랑 별반다를게 없답니다^^
미천한조행기봐주셔서 감사할뿐입니다
항상 대물하시길 바랍니다~~
1 전유동매니아 15-08-26 02:15 0  
조행기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안낚,즐낚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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