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도밤바다 부시리의노래(하)_돌아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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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도밤바다 부시리의노래(하)_돌아오다.

1 보헤미안방랑자 18 3,503 2015.08.05 22:22

새벽이다. 밤새 바다를 지킨이도 있고..
고단한 육신을 출렁거리는 선실에서 잠시 달랜이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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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 새벽을 깨운 뜰채아우님이다.

이번출조도 역시..뒤에서 모든일들을 도맡아 처리하고..

온몸과 마음을 바쳐 카페를 위해 헌신하는 보헤미안의 보배이다. 

낚시또한 열정적이어서..

많은 조과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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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새벽을 지킨 이들이다.

캡틴과 선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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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5시..

밤새워 부시리와 싸운 신의손님이다.

이제 곧 신의손이 뭔지 확실하게 보여준다.

시원한 바람을 가슴으로 받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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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채비를 한다.

새벽 들물타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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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밥을 주고...

싱싱한 생크릴을 다시 끼운다.

멀리멀리 흘린다.

70여미터쯤 흘리면...곧바로 입질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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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어 올라오는 부시리..부시리..부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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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어대로 부시리를 무지막지하게 들어뽕을 하는 영남정밀 아우님.

그는 우리에게 많은 웃음을 선사해 주었다.

들어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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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낚시를 한 선장님이다.
이날 선장님은 부시리 최대어(90급)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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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새벽...홍도에 배들이 섰다.

12척의 배...갯바위에서 이어진 선들이 배를 매고 서있다.

마치 가야금의 12현...작은배들은 안족이다...

갸날픈 닷줄 그사이로 바람이 분다.

소리가 들린다..

아..부시리의 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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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먼바다를 바라보는 헌터킬러아우님..

부시리의 노래를...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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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해가뜬다.

부드러운 릴링으로 부시리를 가볍게 제압하는 캡틴사랑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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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손...신의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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뜰채 총무의 멋진파이팅...

무섭게 몰아치던 부시리들도 어디론가 가고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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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흐른다. 마음이 풍요롭다.

새벽2시간여만에 셀수도 없을 만큼의 부시리를 올렸다.

히트후 뜰채질을 하면 초보가 된다.

히트후 터뜨리면..고수이다.

낚은 고기 손맛보라고 대를 건네면 손사레들을 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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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자의 여유..

캡틴과 캡틴사랑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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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수한다.

예정엔 오전11시였으나..

더잡고 싶은 마음도 없다.

9시로 당겨철수하기로 모두 합의한다.

그러나 8시에 모두 대를 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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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도..

우리이제간다.

다시올테니..

그모습그대로 기다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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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선의 깃발을 올리고 선착장으로 돌아오는 어부의 마음을 이해할것같다.

물칸에는 고기가 가득찼다.
우리모두의 마음에도 뿌듯함이 가득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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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와 함께한 다인호이다.

안전운행에 가득한 고기도 선물해 주신 선장님께..

이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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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우린 그여름을 보냈다.


 

함께한 보헤미안 회원 여러분 감사합니다.

그리고 인낚조사여러분 감사드립니다.

방랑자 배상.


 

1.출조 인원(8명 : 여성 2분 포함)
   - 방랑자, 보헤미안(사랑), 뜰채(사랑), 신의손, 영남정밀, 헌터킬러.


2. 장소 : 거제 홍도


3. 일시 : 2015년 7월31일~8월1일 사리


4. 조과 : 1)4짜 긴꼬리외 참돔 다수
             2)부시리 많이(약80수)

보헤미안카페입니다. http://cafe.naver.com/bohemianfis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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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댓글
1 큰Lr무(대목) 15-08-06 07:31 0  
풍요로운 바다에서 최고의 성적을 올리고 오셨네요. 부럽습니다.
11 보헤미안 15-08-06 08:46 0  
폭염쯤이야
이정도 재미면, 개의치 않네요
1박2일 짥게 생각될 정도의 여행,낚시,
밤에 느끼는 홍도의 밤바다등 시간을 잡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거게 다인호 선장님 수고많으셨는데,
감사했습니다
6 낚주 15-08-06 15:06 0  
상.중.하 조행기 잼나게 읽었습니다~~~~
홍도 부시리 낚시 멋지네요~~~
좋은 님과  좋은 곳에서 멋지게 추억을 만드셨네요~~~
멋진 조행기 잘보고 갑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선상에서의 1박2일 보통
힘들게 아닐텐데 긴시간을
홍도선상에서 보내셨네요.
수고들 하셨습니다.^^
59 폭주기관차 15-08-06 19:43 0  
3편의 홍도출조 조행기 잘 보았습니다.
조과또한 풍성하게 나와주고 함깨하신 모든분들이
손맛과 몸맛 그리고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입맛까지...
행복한출조 다녀오셧네요.

멋진 조행기 잘 보앗습니다.
수고들 하셧네요.^&^
50 발전 15-08-07 08:55 0  
조행기가 아주 시적입니다.
맘이 맞는 분들과 함께여서 더욱 그러하지 않았을까 생각되네요.
부시리 몇 마리 걸고 나면 팔이 아파 낚시하기가 쉽지 않았을텐데요.
제 경험상 그렇다는 말입니다. 구을비에 부시리 선상 갔다가 4~5마리 잡았더니 팔이 아파서 더 이상 못하겠더군요. 부시리 뱃살이 정말 맛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손맛 많이 보신것 축하드립니다.
50 보헤미안방랑자 15-08-10 20:04 0  
홍도밤바다는 아름다웠습니다.
운이 좋았던건지..
새벽타임엔..흘리면..물더군요..
저는 체력이안되어..5수하고 접었는데..
신의손.뜰채.캡틴.킬러.정밀...마구올리는데..
저에게 대를 넘겨주면..도망갔답니다.
1 봉식이 15-08-07 21:53 0  
보헤미안 방랑자님은 감수성이 풍부하신 분 같습니다.
조행기가 시적 표현 같아 그런지 매끄럽게 읽어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아름다운 조행기  올려주세요.
1 보헤미안방랑자 15-08-10 20:06 0  
아고..부끄럽습니데이..
홍도에가면...누구나..시인이 될것입니당..
홍도는..아름다웠습니다...
마치...내누이의 머리결처럼..
1 월세계 15-08-08 10:37 0  
선배님 너무 잘보았고 함께하지 못하였지만
조행기 보면서 대리만족도 합니다
멋진홍도의 섬에서 멋진노래와 추억까지
너무 잘보고 갑니다^^
1 보헤미안방랑자 15-08-10 20:08 0  
부매니저님..^^
홍도는 천국과..지옥일쎄..^^
난...감생이가 어울려...
1 헌터킬러 15-08-11 15:26 0  
짧은 1박2일 동안 즐거웠습니다.
컨디션이 좋았더라면 더 재미있게 즐겼을텐데 조금 아쉬움이 남네요~
하지만 즐거웠고 좋은 추억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더위 조심하시고 즐거운 하루 돼세요^^*
1 해나 15-08-11 20:22 0  
함께해서 좋고
몸맛 손맛 원없이 보아서 좋은 선상 밤낚시....
부시리만 아니라면 더 없이 좋을 통영홍도 밤바다.
그래도 긴꼬리와 참돔 몇마리라도 만나서 다행입니다.
포인트에 따라서는 돌돔급 뻰치도 마릿수로 만날수있는 홍도인데
너무 깊은 수심에 배를 매었는가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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