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오랜만에 조행기에서 인사드리는 고라파덕 입니다~
목구녕이 포도청이다 보니..
낚시도 자주 못갈뿐더러, 낚시를 가더라도..
이제는 예전처럼 DSLR 울러매고, 부지런떨 체력도 없고 하다보니~
매번 귀찮음이라는 단어와 함께 제 기억에만 남기게 되더군요.
이번엔 나름 Healing 이라는 단어와 함께 떠난 낚시라..
오랜만에 조행기 남겨 봅니다.
때는 지난 28일 저녁 부터 30일 오전까지 입니다.
처가집 휴가가는데 와이프와 아이들을 데려 가신다는
기쁘면서(?) 한편으론 아쉬운(?) 말씀을 하셔서...
전 흔쾌..ㅎ...아.... 고민끝에 승락을 하였지요..ㅋㅋㅋㅋ
알겠습니다..라는 말과 함께..
물때를 확인하고 낚시점에 전화를 걸고 있는 제 자신에게
너 이새끼...대단한놈이라는 찬사를 ㅋㅋㅋ
그렇게 때가(?) 다가왔고..
와이프와 아이들과 아쉬운 인사를 하였지요ㅠㅠ
와이프손엔 제 애마인 올뉴쏘렌토 + 기름 만땅 + 세차 + 신용카드..를 쥐어 주었습니다.
웃으면서.. 카드 맘대로 써요~~♡♡♡♡♡♡♡♡♡
정말 하나도 아깝지 않았습니다..ㅋㅋ
그리곤.. 전 짐을 싸기 시작했고..
다음날 바로 출발을 하였습니다.
후아~ 와이프 장보기 + 애들 어린이집 수송용 모닝 입니다.
뭔놈의 차가 의자를 눕혀도 이모냥인지..
차가 안나갑니다;;;;
하지만 전.. 푸롹쉘!!!!! 그래도 안나가요 ㅠㅠㅋ
모닝 염통이 몇번이나 터질뻔하길 반복하다 보니 ///
어느새 여수 넙너리에 위치한 '전국 낚시'에 도착..ㅋㅋ
출조가 정해지자 마자 제가 내리고 싶어 하는 포인트가 있었습니다.,
이맘 쯤이면 거문도에서도 완전 핫 플레이스죠!! ㅋㅋㅋ
(하지만 모르시는분들은 모르신다는거~ㅎㅎ)
아는 동생 + 아는 동생형님의 힘을 빌어서..
포인트 예약을 했습죠...ㅋㅋ
포인트 따위는..거들..ㅃ...이라뇨!! 전부 입니다 ㅋㅋ
그렇게 배에 타자 마자 지하로 물흐르듯이 기어 내려가~..
엔진소리를 자장가 삼아..자뽜링~을 ㅋㅋ
(전국 낚시 사장님..제발 지하에 에어컨 좀 ㅠㅠ)
삼부도를 거쳐 거문도에 도착 할쯤..
자.. 내 달팽이관이 어디있으라;;;;.. 멍;;;ㅋㅋ
제자리 있는걸 확인을 하고 //
자..드디어 제가 내일 차 ㄹ..ㅖ... 인데;;;;
어;;; 뭐지.... 설마 저거슨... Light?? Real Light?? Right??
Oh My Gosh!!!!!!!
Shit the Fuck!!!!
이미 먼저 오신분이 계시네요..
아마 객선으로 오신분인듯;;ㅠㅠ
(나중에 알고 보니.. 아는 형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그때부터 달팽이관이 잘못됐는지.. 두통이 몰려 오더군요..ㅠㅠ
ㅈㄱㅁ... 오로지 저 포인트 외엔 아무것도 생각 안했는데..ㅠㅠ
막 집에 가고 싶어 지고..ㅠㅠ
시골에 계신 엄니도 보고 싶고..ㅠㅠ
하지만 이미 밑밥 + 야영짐 + 먹을꺼...
후아.....썩어븐거 ㅠㅠ
어쩌겠습니까.. 그렇게 전 대체할만한 포인트를 찾기 위해..
고심을 하였지요.
그러던중..
선장님께서..'曰' 벵에돔 치실꺼요~??
그라믄.. 배치바위 내리믄 쓰겠구만...
당일 손님있응께.. 두분이서 내리씨요~
오....... 지쟈스~
새카맣던 하늘에 한줄기 빛이...ㅋㅋㅋㅋ
아예... 하면서 절을 하고 싶더군요..ㅋㅋ
이시기에 배치바위라.. 하늘은 절 버리지 않았습니다.. 암뇨! ㅋㅋ
그렇게 배치바위에 내리게 되었고, 내림과 동시에..
입에서 어!! 뭐야 ㅅㅂ.....
날물에 포인트에 내려서 인지..
온 바닥이 해초 때문에.. 빙판보다 더 미끄럽더군요.
163L 신고 트리플악셀 시전 할뻔 했습니다..
갯바위의 김연아..ㅋㅋ
아사다마오 네 이년!!..내 트리플 악셀을 받아랏!! ㅋㅋㅋㅋ
혹시 날물에 내리시는분들 필히 조심하셔야 합니다.
당일 낚시로 내리셨던분 배치 자주 내려 보셔서 인지..
이것저것 짐도 날라 주시고, 주의 사항도 말씀해 주시고..
마치 본인일인거 처럼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 했습니다.
그렇게 짐정리 하고 낚시를 시작 하였습니다.
야간 긴꼬리 낚시에서는 뜰채질 하는게 무리라고 생각되어서,
장비및 채비를 강력크!! 하게 준비를 했지요~
야간낚시 채비는.
미장H + 오나가6000D // 4호원줄(오니) + 2.5~3호 목줄(토레이 토너먼트)
+ 사사메 지누1호 +해동 B전자찌 + G1봉돌 분납.
좀 무식하죠..ㅋㅋㅋ
소잡는데는 백정칼이 필요한 법이죠..;;ㅋㅋㅋㅋㅋ
강한채비 드리대도 터지는판국에..
어설프게 약한 채비 밀어넣는 어리석은 짓은 안하는게 맞다라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ㅋㅋ
주간낚시 채비는.
아프로티테T + 데스피나(파블1500D) + 2호 원줄(모비딕) + 목줄 1.2호(토레이 토너먼트)
+ 테스트용 0호찌 + 사사메지누 1호
참고로 당일 저녁엔 너울이 상당히 치는 상황이었습니다.
야간엔 1번 포인트에서 , 그리고 주간엔 2번 포인트에서 낚시를 하였습니다.

발앞에 채비를 밀어 넣어도..본류 타고 발앞으로 뻗어 나가더군요.
제가 가장 선호하는 낚시 스타일 입니다..ㅋㅋㅋ
발앞 동동..을 안좋아 하는터라..
밑밥을 열주걱 정도.. 약간 텀을 주고 밀어 넣었습니다.
그리곤 채비를 퐁당.. 잘가네요~
그렇게 약 10분정도 패턴을 익히고..
이제 본격적인 낚시 스타트!!!
G1봉돌을 3개 정도 분납을 했습니다.
밑밥 두주걱 퐁~ 밀어 넣고...
약 5초 후에 채비를 너울속으로 밀어너었습니다.
쭉쭉.. 앞으로 나갑니다.
약 30~40미터 전방 나갔을쯤..
찌가 손살같이 없어 지네요..
그렇지..!! 이거여 ㅋㅋㅋ 뭔가 생각대로 될때 느껴지는 이기분..
명수고 명인이 따로 있남??ㅋㅋㅋ 내가 김프로아니것어 ㅋㅋㅋㅋㅋㅋㅋㅋ(또라잌ㅋㅋㅋ)
첫수는 일반벵에 35 입니다...ㅋㅋㅋ
그런 패턴으로 20~50M 쯤에서 입질이 이어졌고..
2시부터 이어진 낚시는 아침 6시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밤새 두번의 터짐이 있었는데..
한번은 입질과 함께.. 미장H와 가이드링 원줄이.. 울어대는 ..
긱긱긱긱..하면서..울어 재끼는데.. 아직도 그 소리가 잊혀지지 않습니다.
이놈 구입하곤 아마 처음 듣는 소리였지 않나 싶네요.
버티면서 릴링 하면서 찌가 보일즘은..
팅;;;ㅜㅜ
바늘 위가 터졌는데.. 이빨로 잘근잘근 십어놓은듯한 자국들이 있더군요.
그리곤 바로 3호 목줄로 교체후..
다시 받은 입질..
이번엔 너울때문에 원줄 관리가 안되었던 탓에..(야간엔 원줄 관리가 쉽지 않죠...ㅠㅠ)
제가 원줄 감아 들이는 속도보다 고기가 발앞으로 들어오는 속도가 더 빨라요 ㅋㅋㅋㅋㅋㅋㅋ
제압에 들어 갔을때..또 다시 긱기기기긱기..울어 대면서..
버텼지만.. 발앞 턱에 쓸려서 팅~ ㅋㅋㅋ
이래서 항시 대비를 잘해야 할듯;;ㅠㅠ
아마 제 생각엔..약 70급 긴꼬리가 아니었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긴꼬리가 아니었으면, 80급 돌돔이나욬ㅋㅋㅋㅋㅋ
그렇게 큰놈은 다 보내 버리고..
40안되는 놈들만 잡으면서 밤시간 다 보냈습니다.
밤새 짓게 내린 안개 때문에.. 등대가 사이렌이 얼마나 울어 되던지;;
머리가 멍~ 할지경이었습니다.
등대가 아니었다만 좀더 나은 조과로 이어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전체 조과는 밤동안 긴꼬리 37-32까지 5수/ 일반벵에 35-30 6수..
이정도로 마무리 하였습니다.
낮에 해가
그리곤.. 낮엔 정말 씨알이 ㅠㅠ
정말 딱 .. 20센치..
1박 2일 하면서.. 방생한 것만 정말 50여수 넘은거 같습니다.
낮낚시를 진행 하였던 곳에서는..
인간적으로 정말 자리돔 많습니다.
크지 않은 홈통 지형이다 보니, 자리돔들이 빠져나갈 생각을 안터군요.
분리나 묶어 두는건 불가능한 상황이었고..
군데 군데 봐가면서 공략을 해야 하는 웃지 못할 상황이었습니다.
한쪽에 밑밥주고 캐스팅하면 다음번에 반대쪽으로 캐스팅을 하는..ㅋㅋㅋ
생각 하시기에 멍청한 짓이라고 생각 하시는분도 있겠지만,
그 방법이 그 당시 현장 여건에선 최선의 방법이었가 생각되며,
큰씨알은 아니었지만, 자리돔 피해서 마릿수 벵에돔을 잡는데 성공한
비결이지 않았나 싶네요..(거의 90% 방생 사이즈라는게 함정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관건은 얼마나 빨리 채비를 하여, 채비 투척과 함께 밑밥을 공략 포인트에
잘 떨어뜨리느냐 인듯합니다.
결국
낮 낚시는 걍 깁업하고..
텐트에서 잡니다..ㅋㅋㅋ
날새고 나서 차양망 치고.. 텐트 치고..ㅋㅋㅋ
누군진 모르지만 벽에 못 박아 주신 낚시인들 감사 드립니다.ㅎㅎ
덕분에 정말 시원하게 지낼수 있었네요..^^
맛있게 아침도 냠냠 먹고..ㅎㅎ
잡니다..ㅎㅎㅎ
또 계속 잡니다..
사진이 극혐인지라.. 모자이크 처리 했습니다..ㅋ
빤쮸만 입고 잡니다 ㅋㅋㅋ
그리곤 일어나서..
영화도 보고.. 책도 보고..
정말 내가 있는 이곳이 천국 이라는 단어가 떠오를 만큼..
근 몇년동안 힐링이라는 단어를 내세워 했던 어떤 행위와 비교 할수 없을 정도로..
정말.. 최고의 순간이 아니었을까 합니다.
지금 이글을 쓰고 있는 이순간에도..
제가 누워 있던 갯바위에서의 시간들이 그리워 지는거 같습니다.
영화, 책, 낚시.. 또 중간에 갯바위 앉아 맥주한캔.. 뭐가 부럽겠습니까..^^
세상 부러울것 없는 낮 시간을 보내고,
야간 낚시를 시작 합니다.
시작과 함께 25를 갓넘길만한 긴꼬리가 인사를 해주네요~
저녁엔 어느새 낚시갈때면 어느새 함께 다니는 부광조사형님 께서 들어 오신다고 합니다.
팀이프 들어가서 연을 맺었었는데..이젠 어찌 보면 제일 맘편하게..
형님 낚시가요~ 라는 단어를 말할수 있는 분이 되었습니다.
어찌보면 아부지 뻘인데...ㅎㅎㅎ
형님께서 저녁 2시쯤 치맥을 사들고 ... 갯바위로 와주셨습니다..ㅎㅎ
둘이서 도란도란 이야기 하면서..
이런저런.. 세상 사는 이야기..과장되고, 숨기고 할것없는..
그냥 사는 이야기.. 허물없이 이런저런 이야기 할수 있는게 어딥니까..ㅎㅎ
취미도 낚시, 골프..비슷하다 보니..더욱더~ㅎㅎ
그렇게 둘이서 새벽 낚시를 시작 하였습니다.
흐미..근데 너울이 장난 아니네요~
둘이서 바깥 자리에서 할려고 했으나..
한쪽 자리에 너울이 마니 올라오는탓에..
제가 자리를 양보해 드리고~
전.. 안통 자리로 옮겼습니다.
바깥 자리가 조과가 좋긴하나, 전 이미.. 어제 손맛을 많이 봤으니..^^
형님께서 따박따박 고기 올리시는거 보니..
제가 더 기분이 좋네요..ㅎㅎ
그러던중.. 형님의 구태F 초리가...딱!!!ㅠㅠ
낚시대 한대 밖에 안가져 오셨는데..ㅠㅠ
하지만 괜찮아요~
형님~ 여기 G4 있어요..ㅎㅎㅎ
개처럼 굴리셔도 되니..막 쓰셔도 됩니다..ㅎㅎㅎ
그렇게 그렇게..시간이 흘러..
철수 배가 오게 되고..
짐정리 다~하고 배에 앉아..
그때부턴 거문도 유람선 모드로 ㅋㅋㅋ
오랜만에 한산한 거문도 갯바위를 두루두루 구경하였지요~
욧등.. 대원도 소원도 신추 홍합여 용댕이 제립여 코바위.....
예전엔 저기서 저렇게 낚시 했었지..하면서 보니 새롭더군요..ㅎㅎ
중간엔 날치 구경도하고..첨 봤는데..
첨엔 새인줄 알았습니다;;ㅋㅋㅋ
겁나 잘날더군요..ㅋㅋ
그렇게 종선배에서 짐 옮겨 실고..
철수~
오는 배안에서 눈떠 보니.. 어느새 여수 도착했네요..ㅎㅎ
형님이랑 시워한 콩국수 한그릇 먹고..
헤어졌습니다..ㅎㅎ
다음 번에도 누군가 함께 낚시가야 한다 부광형님(병섭이형님)과 가지 않을까 싶네요..
별 내용도 없는제 주저리 주저리 말만 많네요..ㅎㅎ
제 특기가 입낚이다 보니..ㅠㅠ
할줄 아는게 이거 밖에 없어요 ㅠㅠ
제 밥줄이니 이것만은..ㅋㅋㅋㅋ
여튼 이렇게 올해 첫 야영 낚시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아마 다음 낚시는 제가 가입 하고 싶어 하는 모 클럽 정기전에 참여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낚시를 잘하고 싶은 이유에서 굳이 가입을 할려고 하는 곳인데..
일전 한번 참석해본 결과.. 느껴지는 분위기가 맘에 들었습니다.
구성원이 되어서 나도 당당하게 겨뤄보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드는 클럽이었던거 같더군요..ㅎㅎ
잘부탁 드립니다..ㅋㅋ
여튼 집에와서..
울집 아가들 먹일 고기들 싹~ 장만을 했습니다
역시 고기는 다라니에 담아야 제맛이죠 ㅋㅋ
죽고 나니 전부 발기가 풀려버렸네요..ㅋㅋ
중간에 20센치나 될놈들이 있네요..ㅠㅠ
바늘 너무 깊게 삼켜 살려줘봐야 죽을거 같아 담아 왔습니다만..
결국 손질하기 귀찮아서 씨레기 통으로 ㅠㅠ
여튼 전비 손질해서 냉동실로 슝~ㅋㅋ
울애기들 먹일 양식 입니다..ㅋㅋㅋ
어느순간 보니..
저 먹는거 보다는 애들 먹일려는 생각이 가득차있는듯한..
가족 중심형 낚시인으로..ㅎㅎ
아참.. 그러고 보니..
거문도에서 처음 보는 고기가 나왔습니다.
거문도에서 벤자리를 보다니...
정말 물이 바뀌긴 바뀌었나 봅니다.
요놈을 거문도에서 볼줄이야...ㅋㅋㅋ
제가 낚시했던 곳입니다..
언제 봐도 멋진 거문도 등대..
해무에 쌓여서 좀더 멋스럽지 않았나 싶네요.


이렇게 금번 출조를 마무리 할려고 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P/S
1. 살쪘다고 못알아 보셨던 남도FC 형님들..ㅠㅠㅠ
담배끊고 결혼하고 나니..어느새 10kg 이나 불어 버린..ㅠㅠ
담번에 못알아 보시면 안됩니다..ㅠㅠ
2. 갯바위 도착해서 짐옮겨 주시고, 이것저것 알려주신 순천 조사님..
제가 아침에 잠 자고 나니 안계시더군요 ㅠㅠ
감사 인사를 드리긴 했으나.. 그래도 갈때 꼭 인사 드릴려고 했는데..ㅠ
보조가방에..양태형(?) 이라고 적어진거 본것 같은데..
다시 한번 정말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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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밥이라도 한끼 대접해 드리고 싶습니다.
3. 언제 부터 거문도 야영 종선비가 5만원이 되엇나요??
야영이라곤 하나, 포인트 이동 한적도 없고, 도시락 먹은적도 없는데..
5만원이 맞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이제 거문도도..다니기 힘들어 지나요;;ㅋㅋㅋ
머 그냥 그러타구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