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천류 바다선상필드스텝 여서도 조행기


일시 : 2015, 05, 02




장소 : 여서도 동편 넙떡바위 대상어종 : 대부시리(미터이상)


오늘 낚시채비 : 주)천류XH50 부시리 전용대, 스텔라2만, B찌, 18원줄, 18호 목줄, 도래4호


출조인원 : 주)천류 선상필드스텝(이동지팀장, 문대찬프로, 윤종술프로, 황성식프로, 진성주프로, 김주영프로, 김홍환프로스텝), 비피싱코리아회원(아톰, 쾌남아, 마린보이)


주)천류 바다낚시스텝으로 공식 월례회 처음, 하루전날 5월1일 저녁 6시경 사천 만남의 광장에서 만나 대여한 25인승 버스편에 몸을 실고 꿈의섬 완도로 고고씽....
9시30분경 도착한 완도항은 주)천류선상필드 첫 월례회를 환영하는 완도 청정 자연해산물 축제가 절정에 이르고 가수들의 공연과 불꽃축제가 하이라이트를 알린다,
우리 일행은 불꽃축제에 사진을 한컷하고..완도 미조배에 승선을 하고 일행들은 낚시장비와 짐을 챙기고 일부는 완도항 밤거리를 구경하고 밤12시 드디어 여서도로 출항을 하고 갯바위손님들이 승선한 관계로 다소 복잡은 배에 몸을 실고 여서도로 출항....
도착한 여서도 바다는 새벽4시경 일행들은 선장님께서 끓어주신 라면으로 아침 요기를 대신하고 날이 밝아 오는디...
아니 해무가 일명 안개가 잔뜩 끼어있어 오늘 하루 힘든 낚시를 하겠구나.. 탄식이 나오고....
해무가 있을때에는 통상적으로 고기들이 활성도가 떨어진다는 오랜 낚시경험에서 나오는 탄식들...
그렇지만 우리가 누구인가... 나름 대물 낚시의 대가들... 140이상 기록 보유자들이기에....
날은 밝아오고 해무는 거치지 않고 그래도 열낚 시작... 해무로 인해 고기들 활성도가 없어 입질은 거의 없는 상태 그런데 갑자기 뽈락 같은 약은 입질 챔질을 하고 랜딩시작 아니 약간의 무게가 느껴지고 낚시대가 휘어지고 나름 힘이 들어가고 그런데 부시리는 아닌 것 같고 참돔이면 엄청난놈....
기대반 설레임반 릴링을 힘차게하고 올라온 녀석은 대물 혹돔, 아니 이렇게 큰놈이 80가까이 보이는 혹돔 빵이 험청좋아 무게가 엄청나가는 놈이네...
대상어종은 아니지만 열낚으로 혹돔 한수 올린 본인은 나름 오늘 대박 나겠구나, 가슴 설레이며 다시 낚시 시작.. 아니 아침10시가 되었는데 해무는 거칠 생각은 않고.. 입질은 도무지 없고.. 모두가 지쳐가고...
다시 침묵으로 시간이 흐르고 시간은 12시 정오 이제 철수시간 1시간 남겨 놓은 상태 반가운 해무가 서서히 거치고 있을 쯤, 어탐기를 보고 고기가 왔다고 외치고 어디어디 모두들 어탐기를 보고 있는 순간 맨 뒤 천류 어드바이스 김홍환프로님의 낚시대가 물속으로 쳐박고 김홍환프로 낚시대를 세우고 한참 랜딩 누구인가 한국에서 대부시리 낚시하면 최고 고수중 한명인데 화려하게 한손으로 대부시리 제압하고 (참고로 김홍환프로 오른손 어깨쪽에 절단되어 오른팔은 의수) 대부시리도 김프로 앞에서는 쉽게 끌려 나오고 수면위로 올라온 녀석은 120급 준수한 씨알.... 빅피싱코리아회장컵 대부시리낚시대회에서 현재143으로 일들 달리고 있는 김프로....




그때 갑자기 왔다라는 이동지팀장님의 소리.. 수심27미터에서 조류가 정지된 상태 24미터 줄을 잡고 있는 도중 입질.. 이동지팀장님 힘찬 랜딩 시작 부시리는 강력히 저항하고 대부시리 낚시 경험 몇 번 안되는데도 많은 낚시 경험으로 버티기 들어가고 부시리는 강력히 저항하고 한참동안 스텔라2만이 찍찍찍 줄을 가져가고 랜딩을 반복하고 이팀장님의 승리로 120오버사이즈로 보이는 녀석이 수면위로 올라오고 이팀장님 낚시 인생에서 가장 큰고기 올라오는 순간 승리의 미소 보다 얼굴에는 거친 호흡을 몰아쉬고 잠시휴식을 취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순간 진성주프로 강력한 히트 여유있게 랜딩을 시작하고 하지만 대부시리 강력히 저항하고 진프로 그래도 빅피싱코리아 대부시컵 2등 달리고 있는디 이정도쯤이야... 대부시리와 한판 승부를 펼치고 결국 진성주프로 승리로 끝나고 물위로 올라온 녀석은 130급 빵이 엄청 좋은 대물.. 진프로 입가에 미소가...


잠시 후 빅피싱코리아아톰 강력한 입질 대물일것이라는 직감.. 힘있게 랜딩 시작, 초반부터 강력하게 저항하는 부시리 아톰 대물낚시클럽 부회장인디 부시리에게 질수 없지.. 도저히 혼자서 부티기 힘들어 진성주프로의 도움으로 함께 대부시리 제압하고 올라온 녀석은 130급 빵이 어마어마한놈...
역시 여서도야 외치는 아톰님.. 모두들 부러워하고....
이때 김주영프로 강력한입질 대를 세우고 한바퀴 릴링후 팅.. 부시리 승리로 끝나고 아쉬운 탄식만....
이때 문대찬프로 엄청난 놈이 갑자기 낚시줄을 가져가는 강력한 입질에 본능적으로 스풀을 닫고 낚시대를 세울시간도 없이 스풀은 경쾌한 소리와 함께 계속해서 풀려나가고 대응할 시간도 없이 문프로는 질질 끌려가다가 물속으로 빨려 드려가려 하고 그때 순간적으로 아니 문프로 물속으로 가는 것은 아닌지... 허리가 배 밑으로 끌려가는 순간.... 다행히도 팅.... 만약 팅하지 않았다면 큰일 날뻔한 순간.....
이동지팀장님 한말씀 날리고 야!!!
문프로 오늘 주)천류장으로 그냥.. 치러야 하는디.... 정말 문프로님 물속으로 슝.... 할 수 있는 순간.... 문프로님도 대부시리 이런것이구나 제대로 느끼는 순간 이었습니다.


이 순간 황성식프로 강력한 입질 황프로 강력하게 저항하는 놈을 제압에 들어가고 새로 구입한 다이와 베이트릴 위력을 발휘하고 스풀 다 잠그고 천류XH50 부시리대 테스터에 들어가고 엄청난 휘임새로 미터30가까이 되어 보이는 대부시리 제압하고 한참후 고기가 수면위로 올라오는 순간 동료 바늘이 걸려 있어 마지막 순간 랜딩만 보고 수면위 떠오른 고기를 집으로 돌려 보내고 말았다


그 때 선두에 있던 빅피싱코리아 아톰부회장 강력한 입질 이번에는 엄청난 대물이라고 외치고 낚시대가 손잡이 부분부터 휘어져 한계점에 다달아 있고 죽을 힘을 다해 힘들게 대부시리와 한판 승부를 펼치고..
옆에 있던 진프로와 함께 랜딩을 하고 한참후 수면위로 올라온 녀석은 140급 대물 대부시리..
모두들 박수를 보내고... 역시 꿈의 여서도는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는군...
모두들 한마디 날리고 어느새 오후1시 정확히1시간 낚시 아쉽지만 갯바위 손님들 때문에 여서도는 1시에 철수를 시작하고...
오늘 포획한 대부시리는 총5마리 무엇보다 이동지팀장님께서 제대로 손맛을 보시고, 문대찬프로님께서 대부시리 위엄을 느낀 것이 최대의 수확... 김홍환프로, 진성주프로, 이동지팀장님, 아톰부회장님 모두 축하를 드립니다, 낚시는 늘 아쉬움이 남는 스포츠이지요... 늘 아쉬움 속에 여서도 다음을 기약하고 완도를 향해 고고씽....
완도에 도착한 우리 일행들은 버스에 승선하여 사천 만남의광장으로 출발... 오는도중 벌교에 내려 벌교꼬막정식으로 저녁 먹고 사천 만남의 광장에 하차 다음을 기야하면서 인사를 나누고 각자집으로 고고씽.... 다음기회에 대물 만남을 늘 기약하고... 모두 즐거운 출조길이었습니다... 윤종술 천류필드 스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