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벵에돔 조행(구조라 꽃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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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벵에돔 조행(구조라 꽃중앙)

50 발전 28 5,029 2015.05.11 18:08
4월 30일 볼락을 잡으러 갈까?
벵에돔을 잡으러 갈까?
고민하다가, 거제권에 벵에돔이 비치기 시작하여 벵에돔을 잡으러 가기로 했다.
인천에 있는 작은형과 함께 하기 위해 버스타고 여수로 내려오게 하여 거제까지 달려 본다.









근 1년 만에 포세이돈을 찾았다.
항상 같은 모습으로 반겨주셔서 고맙고 감사하다.
















새벽에 형과 함께 내린 자리는 꽃중앙 이라는 자리이다.
내만에는 비교적 잔잔한 바다상황이었는데, 이곳은 너울이 제법 있다.
시간이 지날 수로 잔잔해 지는 예보로 알고 있었는데, 더욱 거세지니 일기예보를 믿을 수가 없다.













건너편엔 9시쯤 나오신 [산이]님과 [바다의 여왕]님이 하선하셨다.
너울로 인해 파도도 몇번 맞으신거 같은데, 낚시 여건이 쉽지 않아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잡아 내시는데 실력이 상당하시다.
나중에 철수 하시면서 빵가루 미끼 사용하시던 것을 던져 주셨는데, 본인은 바늘에 매달고 던지기도 쉽지 않을 정도로 질다.
















우리는 작은형과 함께 대여섯 마리
나중에 포세이돈 조황을 보니 [산이]님과 [바다의 여왕]님은 약 4시간 낚시에 25여 마리를 하셨다.















그렇게 아쉬움을 달래고 며칠이 지났다.
.
5월 7일 ~ 8일 1박 야영 낚시를 하기로 친구와 갑자기 약속이 잡았다.
울산에서 출발하는 친구에게 주주클럽의 [육지고래]님을 픽업하여 오게 만들었다.
















16시 배로 먼저 들어가서 안주감을 확보하려 했으나 말처럼 쉽지 않다.
겨우 한 마리 잡아 놓고 있으니, 친구와 [육지고래]님이 도착하셨다.















횟감이 부족한데, 포세이돈 작은선장님이신 [육짜망시]님이 포돈 회원이신 [깜시]님이 잡으신 몇 마리의 벵에돔을 전부 내어 주시고 가신다.
[육짜망시]님은 포돈을 이용하던 낚시꾼 이셨는데, 인연이 되어 작은 선장 직함을 맡게 되셨다네요. ㅎㅎ
조행기를 빌려 [육짜망시]님과 [깜시]님께 감사의 인사 드립니다.














댓 마리를 회쳐서 갯바위 주점을 열었다.
올해들어서 처음 먹어보는 벵에돔 회가 기가 막히다.















밤에 볼락과 전갱이를 동시에 노리신다고 [육지고래]님이 준비를 해 보시는데, 결국은 황이었다.














담날 아침에 일찌감치 준비를 하여 동트는 시간대에 벵에돔을 집중적으로 노려본다.














간간이 올라오는 벵에돔이 심심하진 않게 해준다.
해뜨고 나면 뜨거워서 낚시에 집중하기가 쉽지 않다.
벌써부터 그늘을 찾게 되니 봄이라는 계절을 건너띄는 것 같다.














철수하면서 꽃 중앙의 전경을 담아 본다.
벵에돔 특급 포인트인데 여건이 안 맞는건지, 실력이 안 되는 건지 낚아 내기가 쉽지 않다.
전날 본인과 바톤 터치하신 분들은 제법 많은 양의 벵에돔을 잡아 가셨는데 말이다.......,















좋지 않은 포인트에 내려 줘서 고기도 못 잡았다고 선장님께 한 마디 하시는 [육지고래]님. ㅎㅎ















학꽁치를 틈틈히 낚아내신 육지고래님 덕분에 집에와서 꽁치에 뒤풀이를 한다.
감사해요 [육지고래] 형님
















고기는 많이 못 잡았어도 즐거운 시간 보내고 온것에 만족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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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댓글
1 창원돌 15-05-11 18:14 0  
흐뭇한 조행기 잘보고갑니다~오후까지 낚시 하고 자리 바꾼사람입니다^^
1 발전 15-05-13 20:51 0  
아, 그렇군요.
나가실때 바칸에 고기가 꽤 들어 있었던 것을 봤는데, 실력이 상당하시군요. 항상 즐낚하세요.
1 항유고래 15-05-11 18:59 0  
육지고래형님 간만에 여기서 보네요..ㅎ
1 발전 15-05-13 20:51 0  
육고형님이 여기저기 인기가 상당하시네요. ㅎㅎ
1 땡감시 15-05-11 19:09 0  
수고하셨네요
벵에돔에 학꽁치까지
회가 아주 맛나게 보입니다 ^^
1 발전 15-05-13 20:52 0  
싱싱할때 그자리에서 슥삭하는것이 제일 좋지요.
야영은 그런 재미가 더 있지요.
59 폭주기관차 15-05-11 19:11 0  
오랫만에뵙습니다.
무탈하시지요.^&^

거제 구조라 꽃중앙 들어가셧네요.
뱅어돔 포인트로는 특급이네요.
감시도 제법 잘되는 곳 이기도하구요.^&^

사진으로만 보아도 너울이 상당합니다.
아마도 좋지않은 기상여건 때문에  조황이
그리 신통치않았나 보네요.^&^
좋은분들과 뱅어돔 썰어서 한잔하시고
그런 풍경들이 참 부럽네요.
멋진 조행기 잘 보았습니다.
59 발전 15-05-13 20:54 0  
네 무탈합니다.
갈때 마다 선장님이 일급 포인트에 내려주시긴 하는데 실력이 없어서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는 것이 아쉽습니다.
너울에 고전하신 여왕님과 산이님의 실력이 상당하십니다.
그 상황에서도 꽤 잡으셨거든요.
벵에돔 시즌이 시작되었으니 어디던 가보셔야지요. ㅎㅎ
45 갈매기사랑 15-05-11 19:50 0  
그좋은  포인트에 하필이면 어복없는 육,발,두사람을  내라주머 우얀단 말이고~~ㅎㅎㅎ
손맛은 못느껴도 입맛은 지대로 느꼈구먼~~
수고했슈~~
모구여로 뭉치자~ㅎㅎㅎ
45 발전 15-05-13 20:55 0  
모구여는 시간이 안 되어 패스입니다.
화백님들 잘 다녀오세요.
검문소는 알아서 판단하시고요. 들려서 주고 가신다면 거절은 하지 않을께요. ㅎㅎ
41 바다의여왕 15-05-11 20:32 0  
발전님 반갑습니다
그날 멀리서 먼저 인사까지 해주시고 감사합니다
 원래는  4시철수 예정이였는데 들물이 받히면 너울이 더
심해질것같아서 제가 일찍 철수하자고 해서 직접 뵙지를 못했네요
담에 뵐 기회가 있겠지요
고생많으셨습니다ㆍ
41 발전 15-05-13 20:56 0  
여왕님을 뵐 기회였는데, 아쉽게 철수 시간이 달라 못 뵈었습니다.
너울에 상당히 고전하셨는데도 고기는 꽤 잡으셨더군요.
건너편에서 보면서 부럽기도 하고, 원인이 뭔가 답답하기도 했습니다.
기회가 되면 동출이나 같은 자리에서 낚시 해볼 날이 있겠지요.
즐낚, 안낚하세요.
1 산이 15-05-11 20:34 0  
그날 아마 10번은 물을 뒤집어 쓴거 같네요 ㅎㅎ
속옷까지 물이 들어왔으니
 휴대폰에 물이 들어가서 휴대폰 쉬고 있네요 휴대폰 살때 보험들어 달라고 했는데 휴대폰 가게에서 안들어놔서 수리비가 37만원이래요 ㅎㅎ
같이 철수했으면 벵에 좀 드리는건데 다음에 만나면 드릴게요
빵가루 아주 질게 해서 드리구요 ㅎㅎ
1 발전 15-05-13 20:58 0  
전화로 통화하게 되어 영광이었습니다.
잘 잡으시는 분들은 정말 잘 잡으세요.
저는 아직 경험도 부족하고, 실력이 안 됩니다. ㅎㅎ
일취월장하는 그날까지 계속 고고 입니다.
내일은 여수권으로 도전합니다.
거제보다는 여수권이 저한테 맞나 봅니다.
다녀와서 조황소식 올려드리겠습니다.
조행기 올리셨네요.
제가 갔던날도 황이었습니다.
수온이 너무 낮다보니
조황 기복도 심한듯 합니다.
너울이 상당히 많이 친듯하네요.
여왕님, 산이님 역시 실력자~
수고들 하셨습니다.^^
66 발전 15-05-13 20:59 0  
안 되는 사람은 뒤로 자빠져도 코가 깨진다는 말이 있지요.
아디다스님이 그 격이 되었지 않나 생각됩니다.
애써 수온이 내려가서 그랬다고 위안을 삼아 보려고 해도
건너편에 계신 산이님과 여왕님이 잡아내시는데 그것도 핑계일 뿐이지요. ㅎㅎ
1 삼여 15-05-12 09:14 0  
결론은 빵치고 얻어묵었다는....ㅎㅎ
내맘이 아푸다는것만 알아주고~~~
모구여 함 가자
1 발전 15-05-13 21:00 0  
꼭 그렇게 정리해서 핵심을 말해야 할까? ㅎㅎ
모구여 가자, 시간이 될지 모르겠지만
만일 못가면 검문소 통과 못시킨다. ㅎㅎ
31 남기지마~ 15-05-12 14:59 0  
ㅎㅎ 고기를 못잡아서그런지  표정이
많이 씨무룩하시네요^^
아무리 이름난포인터라해도  여건이
안맞으면 입질받기 힘든게 낚시인것
같습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31 발전 15-05-13 21:01 0  
표정이 그렇게 보였나 보네요.
없으면 없는대로 즐기다 오는 것에 만족합니다.
잡으면 더 좋지만요. ㅎㅎ
여건보다는 실력이 안 좋아서 그렇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건너편에서 낚시하신분들은 많이도 잡아냈거든요.
관심 감사합니다.
1 어부왕 15-05-15 10:26 0  
역시 형제간 우래가 좋네요.
잘생긴 육고님도 보이고.
좋은 분들과 갯내음 맛고 한점 햇슴 성공이지요.
수고 했습니다,
1 발전 15-05-15 16:11 0  
안녕하세요. 어부왕님
얼굴 뵌지도 상당히 오래 되었습니다.
하시는 일 잘 되고 있지요?
간간히 카스에서 근황은 보고 있습니다.
느태에서의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는 요즘입니다. 벵에 시즌이 되어서 말이지요.
건강하시고, 하시는 사업 번성하시고, 즐낚, 안낚하세요.
1 차용환 15-05-16 08:16 0  
조행기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주말 되십시오.
1 발전 15-05-18 02:27 0  
네 감사합니다.
주말이 다 갔습니다.
아침 퇴근 시간을 기다립니다. ㅎㅎ
님도 행복한 날들 되세요.
1 발전 15-05-18 02:28 0  
포돈과 인연이 되어, 거제로 낚시갈 때는 무조건 포돈으로만 달리네요.
1 꽝맨~ 15-05-17 10:46 0  
발전님..오맷만에 출조하셨네요..항상 즐거운 조행기 잘 보구 있습니다. 근데 올해는 볼락이 잘 안되네요. 낭도갈때마다 낱마리 수준이라...좀더 활성도과 높아야 되는데, 수온이 들쭉날쭉한게 원인인듯 합니다..기다리는중 ㅎㅎㅎ
1 발전 15-05-18 02:30 0  
기다리다 딱 맞는 날이 있으면 저에게도 전화 한번 부탁드려요.
같이 한번 가보게요.
집의 냉장고에 고기도 없어서 한번 다녀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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