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 거제 현지꾼입니다.
슈퍼전갱이가 들어왔다는 소문을듣고 지세포 마리너 선장님께
전화를드리고 지인분과 야영을 출발했습니다.
들뜬마음을 가지고 달려가보니.. 포인트가 전쟁터입니다 ㅠ
내려서 식사를하고 낚시를 시작했어요
평균수심이 12~14메다라 저부력찌보다는 1.5호반유동을 선택했어요.
원줄 2.5호 목줄 1.75호 목줄2호를 쓰니 입질이 잘안들어오더라구요 ㅠ
그래서 1.75호바꾸니 입질이 들어오네요 ㅎ
전갱이가 목줄타는건 처음봤습니다 ㅜ
바늘은 감성돔바늘 4호를 선택했네요.
7~12시까지는 쉴틈없이 입질이오네요.
원줄까지 끌고가는 입질이와도 바늘을 토해내내요 ㅠ
후킹타이밍을 알고나서는 재법잡았습니다^^
손맛입맛 최고죠??ㅎ
그래도 새벽에 뜸북뜸북 한마리씩물어주는 넘들이 싸이즈가 재법크네요 ^^
평균씨알이 40~50급이라 엄청납니다 ^^
한마리 한마리잡다보니..바칸에서 고기들이 뛰쳐나오네요.요놈들이 어딜 도망갈려고!!ㅎ
새벽5~7시까지 고기들이 들어온듯해요 엄청나게 입질이오네요 ㅎㅎ
철수해서보니 대략 45마리정도 잡았네요.
지금시즌인듯싶어요 ^^ 가셔서 손맛도보시고 입맛도 보세요 ^^
와이프랑 애기들이 정말 좋아합니다 ^^
느즈막히 출발했는데..착하신 선장님께서 어서타랍니다..ㅎㅎ
가게에서는 사모님께서 커피와 마실물을 그냥 주시더라구요 ^^
작은선장님 인상좀 피시지요..날이더워도 너무 넙습니다 ㅠ
자자..출발해보니 날씨는 무지좋은데 물색이..비가 많이와서 그런지 이건뭐 흙탕물이 들어와서 흐릿흐릿하네요 ㅠ
철수하시는 손님분들도 보이시구요 ㅎ 손맛을 재법 보셨답니다..터트린넘들도 재법있다네요 ㅠ
자자 식사를하고 슬슬시작해볼랍니다 ㅎㅎ 미끼는 싱싱한 국산청개비가 답인듯해요 ㅎ
잡어는 없는데 그래도 크릴보다는 청개비가 확률이 높더라구요 ^^
평균 수심이 12~14메다권이라 저부력 전유동보다는 1.5호~2호정도의 반유동체비로
바늘은 감성돔바늘 4호정도의 가벼운 바늘을 쓰시는게 좋습니다.
초저녁 7시부터 슬슬입질이오더라구요 ㅎㅎ입질은 정말 시원한대 후킹시키기가 힘들어요 ㅠ
애들이 좀 예민한듯해요.. 챔질타이밍만 잡잡으면 마리수는 보장되네요 ㅎ
평균씨알이 40~50급이라 손맛은 감성돔 35~40급잡는손맛이라고할까..정말재미가 있네요 ㅎ
대략 새어보니 40~45마리정도되네요 ㅎ
둘이서 잡은고기가 아니라 혼자잡은고기라는거..ㅎㅎ
밤새도록 오지게 손맛봤네요 ㅎ
주로 7시에서 12시까지 폭풍입질이오고 뜸하다가 아침 해뜰때 폭풍입질이 들어옵니다 ^^
선장님 드시라고 몇마리드리고 여기저기 몇마리 주고나니.. 집에오니12마리정도??ㅎ
와이프가 고생했다며 맛있는 전갱이구이를 ^^
딸래미랑 둘이서 냠냠했습니다.
손맛보게 도와주신 마리너 선장님 감사합니다 ^^
정말 친절하시더라구요 &^^
다음에는 안경섬으로 긴꼬리벵에돔을 노리로 가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