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거제도 마르헬 처음으로 인사드립니다 ^^
원래 토요일 저녁부터 일요일 오전 까지 거제도 "안경섬" 에서 캠낚 일정이예정 되어 있었습니다.
안경섬은 많이들 아시리라 봅니다 ~
낚시채널에서도 소개가 되었고 많은 프로님들의 촬영 장소로 소개가 되었습니다.
토요일 오전 "안경섬" 낚시 일정이 일요일 풍랑주의보와
많은 비 예보 때문에취소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아쉬움에 힘이 빠져 ~ 잠시 멍 ~ 하니 있었던 듯 합니다 ㅎㅎ
토요일 날씨 예보 에는 오후 늦게 말고는 비 소식이 없어서 어디라도 낚시를 가야겠단 생각에
모임 회장인 친구와 급하게 동출 약속을 잡고 낚시방으로 향했습니다.
하늘은 맑고 ~ 파도는 없고 ~ 바람도 잔잔한 아주 딱 !!!
좋은 그런 날씨에 한껏 부푼 우리는 밑밥을 준비하고
배를 타고 갯바위로 향했습니다.
바다를 신나게 달리면서도 기대감은 줄어들지 않았고 ~
줄지어 펼쳐져 있는 갯바위에는 벌써부터 많은 조사님들이 빼곡히
자리를 잡고 열심히 낚시를 하시고들 계셨습니다 ~ ^~^
오늘 따라 멋진 위치에 있는 리조트가 날씨 탓인지 더욱이 멋져 보이는
그런 날이었습니다 *_*
10분 여를 달려 우리가 내리게되는 갯바위는 일명 "촬영자리"
라는 갯바위 포인트 였습니다.
예전 방송 촬영을 하였던 장소라서 주위에서는 그리 이름을 붙여 부르고 있습니다.
명조회에서 오셨다는 두분의 조사님이 먼저 열심히 낚시를 하고 계셨습니다 ~
우리도 저 두분 자리에서 낚시를 할 예정이어서부부조사님들 철수시간 30분남짓 남아있는 상황이라 채비를 하며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
잡어 상황을 볼겸 밑밥도 뿌려보고 ~ 역시나 잡아들이 솰아 있었습니다 ㅎㅎ
아기다리고기다리던 ㅎㅎ
잠시후 우린 먼저와서 낚시를 하고 계셨던 부부조사님들이 철수를 한뒤
그 자리로 이동하여 낚시를 시작하였습니다.
밑밥 투척후 잡어 활성도가 수면이 깊어짐에 따라 더더욱 활발 했습니다.
오늘 채비는 제로찌보다 조금더 예민한제로알파 찔르 사용하여 뱅에를 공략해보겠다는 의지대로
채비를 하여 열심히 낚시를 하던중 역시나.....
복어 선생 께서 첫 방문을 해주십니다 .
스트레스 받으시기 전에 바로 방생 스킬 시전 합니다. >_ >
이쁘니젖갈짱 자리돔도 올라와 주고 ~ (마릿수로 잡음 젖갈 담궈먹을낀뎅 ㅎㅎㅎ)
감성돔 입질을 전수받아 흉내내시는 바다의 붕어 망상돔 선생님께서도 잡혀 주시네요 ~
같이 낚시를 하던 친구가 저에게 즉석에서 제로찌를 선물해 주었습니다 ~
좋은 찌를 선물받고 채비를 제로찌로 바꿔 바로 사용을 하였습니다 ^~^v
크릴 머리도 깔끔히 뜯고 꼬리도 떼고 ~ 몸퉁이를 이쁘게 구레 바늘에 꾀어 멋~ 지게 캐스팅 !!
그리고 밑밥 한주걱 찌위로 투척하고 발밑에도 수많은 잡어들 때문에 두주걱의 밑밥을 투척 하였습니다.
20초가 지났을까 스풀을 열고 줄을 잡고 있던 손에서 감각이 옵니다 ~
줄이 두바퀴 이상 빠져 나가고 찌가 수면속으로 시원하게 가라 앉습니다.
결과는....
오동통통 뱅에돔~
활성도가 높지 않은 시기에 시원한 입질을 받아 너무 기분 좋은 뱅에 낚시 였습니다.
내만권에서 작지 않은 28이상 사이즈가 나와 한번더 기분이 좋았습니다 ^_^
곧 철수 배가 다가 왔고 ...
오늘은친구가 시간이 없어서 2시간 조금 넘게 낚시를 하고 철수 배를 타고
아쉬움을 뒤로 하고 "촬영자리" 갯바위를 떠나 왔습니다 ~
안녕~ 갯바위야 ~
지금 거제는 많은 비가 내리고 있네요 ~
일요일 주말 편안한 시간 보내시고
다음주는 새로운 포인트에 조행기로 인사 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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