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주꿀감시입니다 어제는 모처럼 날이가 맑고 화창하더군요

밤부터 월요일까지 비 소식에 또 잠시 나가봤습니다^^

요즘은 거의 매주 비가 내리네요 그것도 주말에만....낚시인들 가슴에


대못을 박습니다ㅜㅜ

20에서 25정도의 사이즈만 담아서 찍어봤습니다 사이즈가 다소 아쉽고

화상입은 손 때문에 챔질이 부드럽지 못하고 훅킹을 잘 못해서 그렇지

입질 빈도는 굉장히 좋았습니다 00부터 0000까지 부력에 고루 입질이

들어오니 여분의 찌도 챙기시기 바랍니다^^

자갈치시장에서 구입한 홍개비입니다 모자를까 한통 더 구했습니다

하루 이틀은 잘 살아 있습니다 겨울부터 4월까지 홍개비는 필수적

완소미끼입니다 ㅎㅎ

벵에낚시에 벵에파우더만 쓰라는 정석은 없습니다 놈이 추워서 나오기

귀찮다면 꾼이 마중가야지요 고비중 집어제로 바닥까지 친히 찾아주시면

정성이 갸륵해 호독~호도독~ 벵에돔님이 입질해 주실겁니다

파우더와 빵가루는 다소 뻑뻑하게 개어 사용했습니다

짬낚시엔 빵가루 한봉에 파우더 반봉이면 딱입니다^^

학공치가 너무 먹고 싶어서 댓마리 썽글어 먹었습니다

회무침에 회국수 사진 올라와서 참을가 없어 저도 칼을 들고야 말았네요ㅎ

쫀득한 식감은 가히 최곱니다


장만이 힘들다는건 함정!! ^^;

가는 길 고사리가 제법 있더군요 어무이 드리면 좋아하실건데

너무 자랐습니다

억세 보여서 패스~

망치방파제인가요? 지나는 길 들어보니 벽화가 딱!!!

부시리가 너무 착해보입니다

젤 나쁜?놈인데ㅎㅎㅎ

거미불가사리......생각보다 나약합니다

아무르불가사리랑 별불가사리는 잘 죽지도 않는데

이놈은 툭~차니 죽어버리네요^^;

각시가 제주도서 올라와서 스시 먹으러 갔습니다

저는 돈주고 회 먹는게 젤 아깝습니다ㅋ

그리고 건방지게 밥이 고귀한 회랑 같이

동거하는것도 영~빈정상합니다ㅎ

그리고 장어도 먹었습니다^^ 각시가 꼬리만 주더군요

그날 저녁 뜨거운 밤을 보냈습니다

홍콩의 밤은 아름답더군요*^^*

잡은놈은 방생해야지요

저처첨 안먹으면 전량방생~ 드시면 취할만큼만!

자연의 고마움을 알고 아껴준다면

우리 낚시인도 대마도 남녀군도로 원정출조 가는 일이

좀 줄어 들지 않을까요...??

무거운 얘기 죄송합니다(__)

잘가래이~ 조만간 또 보자ㅎㅎ

감성돔만 고기고 감시만 상남자의 낚시고

감성돔이 낚시의 정석이라 생각하고 다니적이 엊그제 같은데

제주에 살면서 벵에돔의 매력에 빠지 뒤....

그 짜릿한 손맛에 중독되어 버렸습니다^^

올해는 다들 손맛 징하게 보시기 바랍니다~~

제주꿀감시였습니다 머문자리 아닌온 듯 다녀가시고

갯가에서 늘 행복하시고 안낚하시기 바랍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