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엔 스마트폰의 기능적인 발전으로 우리가 원하고자하는 지식을 쉽게 얻을 수 있습니다.
낚시에서도 마찬가지구요........
이번에도 역시 거문도 서도 벼락바위 포인트와 첫 만남이라 쉽게 친해지려고...............네이년에게 물어보고 물어보니..........
[날물 포인트로 조류가 대원도 방향으로 진행할때 본류대 낚시.수심 15~19m 대상어종:영등철 감성돔.참돔 *여름철 돌돔 민장대낚시*]요게 다더군요............ㅠㅠ
오전에는 북동풍에서 오후에는 남동풍........바람 파고 물때야 뭐..........포인트 편차니 그렇타치구
오랜만에 갯방구에 독수공방 옛날을 그리는 마음으로 출발해봅니다.
또 연 4연패를 달려......이번에 또 패한다면 다시 5연패의 딱지를 못면할듯 하네요..........
광주에서 11시출발 새벽1시출항이라 먼저 기다리는 마음으로 만남의 장소에서 기다립니다.
오늘 역시 첨단피싱에 의지해보려고요...ㅎ
거문도............ㅋ
문제는 돈과 시간이지요.......
빽빽이 찬 포인트명들....대상어들에게는 살생부와 같다고나 할까요?
소록대교의 야경 불빛........
거의 운전대를 잡고 출항지까지 다니곤 했는데.......
걍 의자에 앉아서 오니 좋긴좋네요.피로도도 훨 덜하고...........
고흥에 도착하니 아직 여유시간이 있고 출조객들도 하나둘 모여들기 시작합니다.
새벽1시 드뎌 선상 및 갯바위 조사님들을 싣고 새벽 찬바람을 가르며 나아갑니다.
갈매기호답게 제법 속도가 나더군요.......ㅎㅎ
선실에 전등에도 튜닝의 센스를........
한숨 자다 소란스러움에 깨어보니 벌써.............................ㅜㅜ
약 2시간 못미친 시간이 걸렸군요..........
젭싸게 갯바위 조사님들과 종선으로..............ㅠㅠ
예전에는 종선비로 한참 시끄러웠는데 지금은 조용합니다......ㅎㅎ 그려.......
거문도의 야경은 더 휘황찬란한듯..........
여그가 오늘 혼자 독수공방해야할 포인트로 일명 벼락바위라 부르는곳이군요.....
검색해보면 거문도에 벼락바위란 곳이 따로 있다는.......ㅋ
전방에 솔곶이가 보이네요.........
ㅎ 갈매기호에서 열심히 선상성생님들 열심히들 합니다........
저는 뭐 하고싶어도 멀미땀시.........ㅠㅠ
그냥 죽으나 사나 갯바위 사랑만 할뿐..........
뒤로는 걍 바위덩어리 절벽입니다........
오늘 낚수하는데 우측편으로 커다란 돌덩어리가 바다로 퐁당........ㅠㅠ
저는 뭐 미사일이 수중에서 폭발한줄 알았다는........
그후 내내 뒤만 쳐다보았네요...........불안해서............ㅠ
바로 저그 중간지점 튀어나온데 지난 위치에서 물구덩이가 폭음과 함께.........
수면으로 살짝 드리워진 곶부리들이 중간중간에 보이는것을 보니.물괴기들 놀이터로 좋기는 하겠다 싶더군요..
사실상 오늘 나낚시자리 바닥상황으로 미뤄봐서는 별 메리트를 못느꼈던게 사실입니다.
오늘도 채비를 다소 무겁게 챙겨왔습니다.......
또 동행출조가 아니라 불안해서요....
새벽에는 전자찌 잠길채비로수심파악 및 바닥지형을 살펴보다가
날이 밝아 주간채비로 전환했네요.........
1.5호에 -1.0.......글고 목줄 5M에 좁쌀이 시게 분납했습니다......
요곳이 날물포인트고 조류가 낚수자리로 밀려오닌께 채비를 요로코롬 해봤습니다만...........
손바닥만한 복쟁이와 형광등표 학선생들 경계망을 뚤치못하고...........
그래서 막대찌로 채비를 바꾸고...........
첫캐스팅...........
바로 휙.꼬로록~~~~~~~~
얼라입니다.......가을철에는 그래도 큰축에 들지 몰라도...........
지금은 그렇네요............
일단 요놈은 제 집사람거로 정하고........
뭐 좀 나와ㅠ?????????
삐까리...........
ㅠㅠ합니다........
저도 ㅠㅠ 합니다.........그러면서도 4연패 탈출..자축을 합는것은 말할것도 없이...........
이번에도 당찬 입질........
제법 힘을 쓰며 째지길레...........
얼라 급 드랙을 두번 풀어주고나니...........썰렁...............항복이랍니다.
일단 묵고자 하는일이니..........
오늘은 잎새주는 잠시 멀리놓고 캔6개로 반주삼아.........
참 멋깔스런 이단입질의 스물스물 잠기길레.............
한템포두템포 챔질.............ㅋ 그래도 위신은 세웠습니다.......
요놈은 울 어머님 아버님용입니다.
울 막둥이가 좋아하는 학선생 튀김용으로 한 열마리 정도을 끄집어내고..............
오늘의 독수공방을 청산합니다.
별로 메리트를 느끼지 못했기에 구역별로 우선순위를 두고 공략하기로 합니다.
1번자리가 다소 지형의 기복이 있으면서 수심이 주변에 비해 단차가 낮고 조류의 진로방향권에 오랫동안 머물기에
2번은 들물을 겨냥 수심은 낮지만 바닥지형의 기복이 있다는점
3번 공략지점은 밋밋한 앞 지형에서 어느정도의 굴곡을 가진 바닥 지형을 보이고 본류대에서 가지로 뻗어나오기느 하나 가이드님의 조언에 따라 3차공략지점으로 결정하고 오늘 나름 재미진 시간을 보냈습니다
집에 가자고 하네요............ㅎ
ㅎㅎ 이제 영등철 시즌은 저에게는 끝났나봅니다. 새로운 시즌을 위한 준비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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