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초보조사 35살 청주촙오조사 인사드립니다.
1월 16-18일까지 시간이 남아 오랫만에 춘천에 사는 친구랑 찌낚시 다녀왔습니다.
목적지는 거제도 몰등여포인트. 세찬바람과 파도가 불지만 이포인트는 바람이 잘 들지않고
파도도 심하게 치지않아 2박3일 큰맘먹고 야영찌낚에 돌입합니다.
밑밥한숟가락 던지니 어디서 몰려든 학꽁치 100만여마리랑 자리돔 수십마리의 부대.
그리고 어디선가 펄쩍펄쩍뛰는 멸치때... 감성돔 잡으려고하는데 방해꾼들이 너무 많아서 짜잉 ㅡ,.ㅡ
초보조사인 저로써는 감당이 안되서 좌절하고 있을때쯤 친구에게 어신전달 훅킹
10분여간 싸움 그놈은 다름아닌 숭어 60이 넘는사이즈 와나....
거제도 몰등여포인트가 홈통?같은 포인트인데 오후되니 숭어님들이 다이빙하심.... 취침
그다음날도 마지막날도 마찬가지.... 많은 조사님들도 수온과 바람의 영향으로 거의 못잡으셨다하더라구요.
큰맘먹고 야영해부렸는데... 내 찌는 터져가 멀리멀리 떠가고 ㅠ 회수기로 잡을수 없을정도로 물이 흘러서.ㅠㅠ
그래도 바다를 보고 있으니 좋긴 좋구나!!!!!! 이상 초보조사의 조행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