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도 방파제에서 한산도 방파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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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도 방파제에서 한산도 방파제로...

G 18 4,296 2005.09.28 01:50
올해는 다른해에 비해서 이런 저런 이유로 낚시를 못간 날이 너무 많았다.
그래서 올 추석연휴에는 장기간 낚시를 할려고 벼루고 있었는데 드뎌 추석 다음날...

만반의 준비를 하고 여수를 향하여 출발....
우리는 금오도행 철부선에 차를 실었다.

9/19일.

금오도에 도착해보니 이미 많은 낚시인들이 들어와 있었는데 조황확인차 이곳 저곳
다녀보니 온 바다에 잡어(메가리-고등어)가 바그르르르..~
에궁~ 우짤까낭..
이 적들을 물리치면서 낚수 할 생각을 하니 눈 앞이 깜까무리...

그래서 나만의 뽀인트!
금오도 동편 소실포에 본부를 차리고 낚수시작...
몇가구 없는 조용하고 조그만 이 마을은 낚시꾼을 꺼려하는 탓에 낚시인들이 잘 없는곳.
마을분 한분이 워낙 별나서(?) 낚시를 잘 못하게 하니까..
그런데 나만큼은 예전에 그 곳에 낚시를 가서 잘 보일려고 온갖
공작을(바닷가 쓰레기 수거한 공로로) 해 놓은터라 그럭저럭 무사히 낚시할 수 있는곳...^^
에헴~!...

첫 날은 이 곳에서 25짜리 감성돔 한마리와 대형 숭어한마리.
숭어가 살에 지방이 올라선지 배까지 통통하다..
저녁에 이 걸로 회를 장만하니 숭어맛이 쫄깃쫄깃하니 잡냄새도 없고 맛이 그만이다.
그 큰 숭어를 마눌님이 ⅔나 꿀꺽...
(이 날은 카메라 찾다가 어디 뒀는지 잘 몰라서 사진없음)

9/20일.

새벽일찍 텐트속에서 자다가 빗소리에 깨어나 잠을 뒤척이다 날이새니 다행히 비가 그친다.
간단하게 아침을 먹고 낚시를 하니 어제 저녁때 마을 어선이 쳐놓은 통발줄에 낚시바늘이
자꾸 걸려서 낚시가 힘든상황이 발생했다.
결국은 감생이 한마리를 걸어 올리는 도중 찌까지 분실.. ㅠㅠ
나중엔 바람까지 터져서 할 수없이 철수하여 심포마을 방파제로...

방파제에 도착하니 방파제 끝에 몇사람이 낚시를 하고 있었다.
슬슬 구경을 해 볼려고 방파제끝으로 가보니 낚시인 두 분이 야영을 했는지 낚시배로
철수를 하려고 한다.
철수준비를 미처 못 했는지 한 분이 봉지에 남은 크릴을 냄새나는 국물과 함께 그대로
평평한 방파제위에다 쏟아버리는 걸 내가

"요즘도 이렇게 낚시하고 갈 때 지저분하게 해놓고 가는사람이 있냐?" 고 머라했더니

그 때서야 같은 일행분이 왜 하필 바로앞 바닷물에 남은 크릴을 안 버리고 거기에 버렸냐고
질타하면서 바닷물로 대충 씻는다고...

이렇게 떠나가고 난 후 지저분해진 그 자리를 두레박을 가져와서 깨끗이 청소를 하고나니
이제서야 낚시를 할 만하다.

바람은 방파제 안쪽에서 바깥으로 부는데 바깥에 낚시하는분들을 보니 잡어에 시달리는
모습이다.
고등어 몇마리가 나뒹굴고 있고...
그래서 안통.
세상에서 제일 편한자리인 계단에서 낚시시작.
바람을 안고 낚시를 하니까 밑밥품질이 조금 어려웠지만 그래도 잡어가 없으니 일단 기대

잠시 후 낚시시작 10분도 안되어 한마리 걸렸는데 30센티급이 아니다.
힘을 쓰는걸보니 4짜급이라는 느낌이...

"뜰채!"

하는 나의 목소리에 옆에 젊은 조사님이

" 저 안통에서도 감생이가 나오나? "

하는듯이 쳐다보다 감생이를 수면위로 뛰우니 그 때서야 큰 놈인줄 알았는지

" 와! 크다. " 고 한다.

집사람 뜰채조립이 잘 안되는지 뜰채를 가져오는 동작이 늦다...
할 수없이 옆 분에게 뜰채를 빌려서 갈무리.
그 후
어두워질 때까지 낚시를 했으나 계속된 밑밥의 유인으로 잡어가 득실거리고하여 별 무소득..

632868111250.JPG

고기는 내가낚고 사진은 지가 찍고...

얼마전 인낚공식 계측자로 인정된(?) 막슬리퍼와 함께 찍은 사진..
쓸리퍼 사이즈는 공식용보다 좀 더 큰 270mm 짜리...^^
자는 없고 아마 턱걸이 4짜는 될거 같은데...

632868112746.jpg

밤이되자 바람은(북동풍-샛바람) 점점 거세어져서 바람이 좀 덜한 막포마을로 가서 야영
심포마을에서 만났던 특이하게도 카약을 타고 낚시를 하시는 분도 바람을 피해서 막포에
와 있었다.
그 밤을 그 분과 함께 감생이도 썰어먹고 믾은 이야기도 나누고.....
바람은 불어도 밤은 그렇게 흐르고..

9/21일

아침 일찍부터 잡어들이 너무 많이 설치고 바람 또 한 많이 심해져서 다른곳도 낚시는
힘들거 같아 막포방파제에서 낚시를 하고있는데 금오도 이장자리의 주인공인 남면낚시점
윤사장님이 인사를 한다.
요즘 금오도 조황을 물어보니 잡어때문에 어려움이 많다나.....

좀 있다...
낚시도 안되고 해서 시원한 맥주나 한꼬푸 하다가 마눌님캉 둘이서 별것도 아닌거 가지고
서로 다투다가 화해했다가 별 날궂이를 떨고는...^^
낮잠 한숨자고 오후들어 대충 짐챙기고 다른곳으로 이동..

632868111326.JPG

대충 챙겨놓은 짐 옷가지등등.. 은 뒤좌석에 있고... 장기간 낚시할려면 짐이 이 정도는
되어야...^^
크릴보관용 쿨러에 특히 금오도는 얼음 파는곳이 없어서 오래 머물려면 얼음때문에라도
대형아이스박스는 필수.

9/22일

소유리방파제, 유송리방파제, 송고, 함구미방파제등등...
별 소득없음...
횟거리는 없고 할 수없이 학공치새끼들 몇마리 낚아서 안주..

9/23 ~ 24일
금오도에서는 잡어때문에 도저히 안되어 아침 첫배로 철수하여 한산도로 천천히 가니
거제 어구까지 가는데도 5시간이 넘어걸림.
오후 2시 배를 타고 한산도에 도착.
하포방파제에 본부를 정하고보니 이 곳 역시 메가리등쌀에...
소득이라고는 이틀동안 하루에 30짜리 감생이 한마리씩만...

24일 저녁에는 토욜이라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고기굽고 마시고 하길래 우리는 낮에 잡은
감생이는 이미 회 쳐먹고 없고 해서 고마 메가리라도 잡아서 구워 먹을려고 메가리사냥을
하는데 밤이되니 메가리가 낮보다도 더 잘아져서 포기하고 메가리 몇마리를 찌져서는
안주삼아 한꼬푸....
낼도 별 소득이 없으면 이 참에 거제 하청이나 놀러가야지.. 생각하고 zzz..
(거제 하청하면 어느낚시점인지 아시는 분은 다 아실테고...)

632868111356.JPG

특수장비(?) 손가락끝 보호용으로 민물지렁이 꿸 때 쓰는 손가락콘돔.
그래도 요거 덕분에 다친손가락에 물 안들어가고 낚수 잘하고 왔심더...^^

9/25일

역시 아침부터 잡어가 빠그르르르~ 하다...
감생이 낚시를 포기하고 엊저녁 자면서 생각해놓은 방법으로 전환.
꿩대신 닭이라고 벵에돔사냥을 하기위해 파래새우 체포작전 개시.
하포방파제 배대는 상판을 뒤적거리니 파래새우가 있기는 있는데 우찌그리 잘잘한지
세마리씩은 끼워야할 수준들이다.
그래도 우짤차...
잡고 또 잡고해서 벵에돔 몇마리정도 정도 낚을수 있는 양은 확보.

의기 양양하게 9미터 수심에서 2.7미터 수심으로 탁 낮추고 0.8호 목줄에 붕어바늘 6호..
파래새우를 세마리 끼우고 낚수를 시작하니까 첫방에 한마리가 올라온다.
그걸보고 우측에 조금 떨어진 곳에서 낚시 하시던 분이 수심을 얼마 줬냐고 물으신다.
"3미터 전후요." 대답하고 얼마 안있어서 그 분도 한마리 포획.
그 분의 미끼는 참갯지렁이토막...
난 그 뒤로 4수 더해서 도합 5마리를 체포하니 물이 많이 들었다.
이 방파제는 방파제가 완공되기 전부터도 이상하게 만조전후 몇시간은 벵에돔이 잘 안
잡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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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잡은 감생이 대가리에 오늘 마눌님 잡은 게르치한마리해서 매운탕준비 해놓고........
벵에돔 두마리와 볼락한마리를 회쳐서 얼음위에 올려놓고 먹는 이른 점슴.

632868111439.JPG


다 먹어갈 무렵 남은 벵에돔 세마리 더 썰어서 지나가는 사람들과 함께 몽땅 처분...

완전 만조시간.
바깥은 잡어때문에 재미 없으니 안통에서 낚시를 하라고 마눌님한테 말 해놓고 좀 있으니
마눌님이 32센티급 한마리를 걸어올린다.

그걸보고 나도 안통에 합류하는데.. 마눌님. 또 한마리 추가..
조금있다 나도 한마리....
세마리를 낚고는 저녁을 맞이하였다.
얼음이 동이나서 한산도 진두에 있는 낚시점으로 가서 얼음과 크릴을 싸 오는데
마침 막 잡아온 삼치를 두마리 그냥 주신다.
고맙게 잘 먹겠다고 하고는 가져와서 큰 놈 한마리를 회떳다.
아직 싱싱해서 회쳐도 덜 무르다고 했는데도 마눌님은 삼치는 물러서 안 먹는다니까
나 혼자서 한마리를 돼지처럼 거의 다 먹으며 소주 두병을 쭉~~
캬! 싱싱한 삼치 맛. 쇠주맛. 쥐긴다.....!

9/26일

낮에 철수를 하기로 한 날이라 아침일찍부터 파래새우채집...
내가 한 두마리 낚고있으니까 마눌님이 파래새우 더 잡아 온다고 혼자 가서는 제법 잡아왔다.
그리고 둘이서 낚시를 하는데 우찌된게 지가 더 잘 낚아낸다...
체면 안서게시리...
총 열세마리... 마눌 여덟마리 나 다섯마리..
그리고는 역시 물이 드니까 벵에돔 입질도 뚝!..
그래도 이웃집에도 조금 나눠줄 수 있는 고기라도 잡아서 다행이었음.

철수준비 하고 하포 길아래로 가서 두마리 썰어서 점슴먹고 남은 밑밥으로 잠시 낚시를
하였으나 무 소득...

632868111459.JPG

전 날 낚은 30센티 조금 넘는 감성돔 세마리와 25센티급 벵에돔들이 함께 기념촬영.
7박8일간의 낚시를 마감하고는 아쉽게도 하청에 못 가보고 철수 하였습니다.

이상 철수하고 바로 글 올리려고 했으나 피곤해서 미루다 이제서야 조행기랍시고 올립니다.

그리고 참고삼아 한마디 토욜, 일욜 우리까지 포함하여 서너사람 빼고는 거의
모든분들이 몰황 쳤음.
무료해서 가끔 장작지로 구경을 가 보아도 조황은 신통찮은 듯...
제대로 감성돔 손맛을 볼려면 이 곳에서 새우잡이가 한창인 10월 중순이 되어야 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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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댓글
G 맨날잡어 05-09-28 09:32
7박 8일간의 장박 낚시여행----사모님과 함께.
정말 보기 좋습니다.
난 언제 장박을 해 볼까나. 항상 시간에 구애받으니....

여기도 계측용 슬리퍼가 있군요. 40cm 는 되어보입니다.
갯바위에서의 밥상위의 식사
손가락 보호용 콘돔.ㅋㅋ

항상 즐거운 나날이 되세요..
G 삼여 05-09-28 09:55
허걱~~ 1박2일도 장박인데......
7박 8일동안 열정이 넘치는 것인지, 정력이 넘치는 것인지....
나도 언젠가는 지겨워서 낚시가 하기싫을 정도로 함 해보고 싶습니다.
G 솔향기 05-09-28 10:00
7박 8일 ?

우와~ 부럽네요~~

조행기 재미있게 잘봤습니다...

부부가 함께하는 낚시여행 ~~

그저 부럽기만 합니다 ~~

우리와이프는 2시간을 못버텨요~~~ 쩝~
G 못잡는감생이 05-09-28 11:41
우와 체력이 대단하십니다...
두루 사모님과 여행도 하시고 손맛,입맛도 보시고 정말 멋지게
사시네요...저도 나이들어 수향님 처럼 살고파요...

항상건강하시고 바다에서 뵙기를...
G 흑기사 05-09-28 15:57
~~~
그저 부러울 따름입니다....
즐낚, 안낚하시길~~~
G 조경지대 05-09-28 16:22
수향님께서
7박8일,, 일년휴가를 한번에 몽땅쓰신건 이니신지요?
다음에 낚시 가고 싶으면 토요일끼고 하루밖에
못 하실것 같습니다.
역시 대단한 수향님이십니다.
장박낚시 살림살이가 엄청납니다.......^&^
G 꽃다지 05-09-28 17:12
아마도 누군가가 비용제공 등을 하더라도
전 기나긴 시간동안 장박은 못할듯 합니다.
대단 하십니다 !!!

아~~ 번개출조라도 하고 싶네요 ^*^
G 수향 05-09-28 17:24
맨날잡어님.
장박낚시할 시간이 없을 때가 더 좋을 땝니다...^^

삼여님.
장박낚시를 하다보면 시간 가는줄 모르게 될 때도 간혹 있지만
마음을 비우지 못해서 정해진 날들을 초과하기는 어렵더군요.
언젠가 마음 내키면 정해진 날짜수를 넘기는 낚시도 해보고 싶고...^^

솔향기님.
낚시만 하지 마시고 경치구경도 한번 시켜주는등..
어부인님에게 분위기 연출도 한번씩 해주다보면
자연스럽게 1박낚시정도는 가능하지 않을련지요.....^^

못잡는감생이님.
낚시를 가면 평상시보다 체력이 더 좋아집니다.
출발할 때는 삼겹살에다 보약(소주..^^) 가지고 가지.. 또
낚시 잘되면 회에다 메운탕에 또 신선한 공기까지 실컷
먹고 마시고...
그러니 낚시만 다녀오면 살이 더 찌지요...^^

흑기사님.
별 부러울거 없는데도 부럽다니 좀 거시기하네요...^^
님께서도 항상 즐거운 줄조가 되시길...

조경지대님.
맞습니다.
여름에 낚시는 커녕 휴가한번 못가보고 이번에 못간 휴가대신 약간
무리를 해서라도 많은 시간을 할애했으니 올 연말까지는 절대 장박낚시가
힘들겠지요.
이제 길어봤자 1박2일 일테고..
장박살림살이는 사진에 일부만 나왔을 뿐입니다...^^

꽂다지님.
누군가 비용을 제공한다면 저 역시 장박을 못할듯...
그렇지만 시간을 준다면 얼마든지 하겠습니다...^^
G nonanda 05-09-28 19:25
*그 철저한 준비와 자연을 사랑하고
부인을 사랑하심에 경탄 할 뿐입니다!
그저 부러운 마음이 드는것은 사실입니다
참으로 좋은시절을 즐겁게 보내시는군요
사진과 글 잘 보고 갑니다
내외분 늘 행복하시고 건강하십시요!
G 솔섬수달 05-09-29 00:36
사랑하는 님과함께 하는 낚시여행 부럽네요
조행기 재미있게 잘 보았습니다

~~~~언제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G 수향 05-09-29 11:49
nonanda님.
댓글 감사합니다.
님께서도 항상 건강, 즐낚, 안낚하시고 물가에서 뵙게되면
꼭 인사 드리겠습니다.

솔섬수달님.
이번 주말에는 다른 새끼줄땜에 낚시는 좀 쉴려고 했는데
갑자기 새끼줄이 두어개 끊어지는 바람에 잘되면 1,2,3일 연휴를
기회로 삼아 토욜 낮에 출발하여 주변분들과 3박4일 낚시를 또
가게 될것 같기도 하네요...
아직 확정된건 아니지만.........^^
솔섬수달님께서도 연휴 잘 보내십시오..
G 호미 05-09-29 14:09
푸~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ㅋㅋ

모~때문에 웃었는지는 알겠지요~ ㅋㅋ
그나저나 부부간의 낚수여행~ 정말 재미있읍니다
복마전같은 세상속에서 벗어나~
사랑하는 이와 보낸 아름다운 시간들~~~~

내내 행복하이소~ ^^
G 수향 05-09-29 18:43
요즘 저작권법이 무서운데...^^
호미님께서도
토~일욜날 주주정출 잘 치루시고 오시길 바랍니다.
G 감시만고기가 05-09-29 22:46
정말부럽네요 그것도 사모님이랑 언제 저런거함 해보지 꿈만갔네요 늘건강하시고 행복한가정 되십시요
G 밍이 05-09-30 08:23
정말 보기 멋지십니다.
저또한 마눌 꼬셔서 장박함 해보고싶은데 울 마눌 집앞에 방파제도 안따라 다녀요.ㅠㅠ
부럽습니다.글구 멋지십니다.
G 수향 05-09-30 12:13
감시만고기가님.
벵에돔, 볼락, 메가리, 고등어도 고기입니다...^^
요즘 통영쪽은 다양한 어종의 낚시를 할 수있는 철이겠지요.
항상 즐낚하시길...

멍이님.
댓글 감사합니다.
정성을 기울이시면 부인께서도 언젠가는 한번 따라 나서지 않을까요...?!
꼭 그렇게 되시길 기원해 드리겠습니다...^^
G 거제우연낚시 05-10-01 00:11
ㅜ.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멋땀시 아짐이 질질 짜는지는 아실꺼고...
그래도 두분 오붓한 시간 보내시고 손맛도 보시고..
더불어 저 또한 그자리에 함께인듯 행복 합니다.

먼곳에 계셔도 마음이 통하는 이들이 있더이다.
뵈옵길 갈망하오나 더 기다리지요.
기다림도 행복이라 시니..
만나야 할 인연은 언젠가는 만난다는...^^*
도란이다 다투다가 그럼서 더 새록새록 정이 드는게 부부 아닐련지요 ㅎㅎ

두분의 모습 흡족히 보고 배웁니다.^^*
그런데 인낚식구들은 어케 마카 여왕님들이 솜씨가 더 좋은줄 몰라요??
남정네들은 모하시나 몰러~~ㅡ.ㅡ;;;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G 수향 05-10-01 02:22
우연아짐님 눈물도 많으셔........^^
그 다음날 벵에돔과 감생이가 안 낚으면 한번 들러봤을텐데...
고기가 낚이니까 고마 싹 잊어뿌리고...^^



가 아니고 절대 안 잊었음...^*^

그래도 집으로 가는길에 하청이 있었다면 꼭 들렸을건 틀림 없을테고..
그리고 인낚식구들의 여왕벌님들의 솜씨가 좋은게 아니라
일벌들이 먹여살린다고 고생들을 좀 하다보니 손감각이 좀 둔해져서리..
고렇다고라고나 할까... ㅎㅎ~
요로케 핑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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