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액터 갯바위 포인트에 하선장면^^
저희조는 저 차칸청년 정중채형님과 저 88총각, 그리고 우혁이가 한조가 되었습니다.
저희는 3명 조라서 3명이 낚시할 수 있는 자리로 배정받았습니다.
저희 포인트는 아방궁이라는 자리로 처음 하선했을때 생각했던것 보다 자리가 편안해서 아주 만족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낚시는 해봐야 아는것 아니겠습니까??
하선하자 마자 혹시모를 대어를 위해서 뜰채 준비하고 낚싯대 준비 후 낚시 시작 ㅎㅎ
제가 첫 입질 받았습니다. 하지만 고기는 아가우럭(조피볼락)
방생~~
대략 3시 30분 까지 낚시후 해뜨는 타임을 위하여 쉬었습니다.
야간 갯바위 낚시는 아주 위험합니다.(사실 이건 핑계조 ㅎㅎ -_-;;)
조심해서 하셔야 합니다.
해뜨는시간 입질이 들어옵니다!!!
허나 쏨벵이...ㅎㅎㅎ
오 제법 큽니다. !!
쏨뱅이...
해가 다 뜨고나니 배가 고프더군요 준비해간 삼겹살과 김치를 볶아서 삼겹살 김치 볶음
캬~~ 갯바위에서 무엇을 먹는 이맛은 아무도 모를 껍니다 ㅎㅎ
(지금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도 아마 입에 침이 고이고 있을겁니다.)
필자가 갯바위 위에서 먹은 도시락과 삼겹살김치볶음
그렇게 밥을 먹고 낚시를 하였지만 결국 오늘의 대상어 감성돔은 모습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10시 30분 차칸청년 정중채 형님께서는 잡아놓은 쏨뱅이들로 회를 썰어 주시고 우리들은 낚시를 계속 하였습니다.
30분 후 11시가 된 후에 우리는 낚싯대를 접었습니다.
회를 한점 먹어보니!!!
쏨벵이가 감성돔보다 더 맛있는거야 라며 자기 최면을 걸어 봅니다.^^ 그런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갯바위는 무엇을 먹더라도 최상급의 맛을 내는 그런 곳이였습니다. 정말 쵝오!!! 였습니다.
그리고 남은 시간에 갯바위를 청소하고 쓰레기는 모아서 봉지에 담아놓고 배를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배가 늦게 오더군요...
혹 우리를 버리고 간건 아닐까 걱정도 되고 ㅎㅎ
그러던중 배가 들어오더군요 ㅎㅎ
배를 기다리며 갯바위 틈에서 햇빛을 피하는 차칸청년 중채형님
배를 타고 돌아오는중 저는 앉아서 잠들어 버렸습니다. 아 저는 아마 저질체력이 확실합니다. ㅎㅎ
배가 선착장에 들어오고 나서야 저는 겨우 잠에서 깨어서 짐들을 챙겼습니다. 짐들을 챙기고 보니 감성돔이 잔씨알이지만
잡으신분이 조금 있으시더군요 ㅎㅎ
계측을 끝낸 후 단체사진 한방 찍은 후 저희는 이제 점심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팀 액터와 마니아피싱 회원 가족들(총 20명 정도 출조하였으나 몇몇분든은 바로 식당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순위권 감성돔을 가지고 회를 떠서 저희는 식당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지금시즌 감성돔 회는 그닥 맜있지는 않습니다. 눈으로만 즐기시길 하지만 겨울이 되면 그 맛은 아주 좋아집니다.
점심식사 중 상품 수령식
1등 마니아 피싱 총무님(항유고래)
대어상 마니아피싱 몰꽝형님
대어상 사진작가님이 찍으신 사진이 담긴 액자(마니아 피싱 몰꽝형님)
조촐이 점심식사를 마친후에(사실 식당이 불친절 했습니다. 단체 25명 받았는데 반찬이 떨어지는 불상사가...)
버스를 타고 부산으로 갔습니다.
즐거운 낚이 즐거운 낚시 잘 다녀 왔습니다.
비록 감성돔을 잡지는 못하였지만 이렇게 팀 액터와 저희 마니아피싱이 만나서 같이 낚시를 하고
즐겁게 웃을 수 있다는것에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제 정출 후기를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