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도보낚시를 즐기는 솔머리입니다. 지난주에 이어 오늘도 외도(루어낚시)를 하고
왔습니다.

제 고향 갯벌체험장에 피어난 해당화꽃입니다.

저지난주 동백정 아래 갯바위에서 루어낚시를 하고 있는 조사님, 바다 물색은 금방이라도 입질이 올 것 같은데..

지난주 처음으로 루어 낚시를 했습니다. 한 시간 반 동안 열심히 캐스팅을 해서 두 번의 입질을 받았습니다. 한번은 큰 입질을 받았는데 평소 찌낚시를 하던 습관대로 낚시대를 세우고 릴링을 하다가 바늘털이를 당하고 이후 40정도 되는 깔다구 한 마리를 잡았습니다.

지난주 토요일, 서천 부사방조제에서 농어 원투낚시를 하고 있는 조사님과 가족들

언제 농어 입질이 올까! 기다리고 기다리는 조사님

농어 루어낚시를 하려고 엊그제 낚시대를 구입해서 테스트를 했습니다. 새로 나온 NS 버뮤다 S-962-ML농어전용 낚시대입니다.

새로 산 낚시대 테스트를 겸 해서 오늘도 한 시간 반 가까이 열심해 캐스팅을 했습니다. 멀리 케스팅을 하고 아무 생각없이 천천히 릴을 감는 순간 덜컥하는 묵직한 입질을 받았습니다. 지난번 큰 입질을 받은 후 실패한 경험이 있어서 이번에는 낚싯대를 위로 세우지 않고 옆으로 눕힌 후 릴링을 하여 5~6분 만에 항복을 받고 뜰채에 담았습니다. 79센티 농어입니다.

낚시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친구 집에 들러서 차 한 잔 마시고 한 컷했습니다.
 
인낚회원 여러분, 아침저녁으로 날씨가 선선해졌습니다. 환절기 언제나 건강하시고 오늘도 행복한 하루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