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주..주말...7월 11일 ~ 13일...까지...
대마도....BIG** 다녀왔습니다...
북쪽..사오자끼..라는 포인트에서..선상 했었는데...
가히....장마철 시즌 이라는 말을...몸으로 느끼며....웃으면서 낚시하고 왔습니다.
벤자리는..특정 포인트 어군 형성 지점(??)에서...많이 떠서..물었구요...
긴꼬리는...그 지점을 지나...좀 더 아래로 내려야만...입질을 했었습니다...^&^
전 그놈의 어군 형성 지점 몰라서.... 7~80미터나..되는 곳에서...끌어낸다고 시껍했었습니다.
(말미에는... 팔 힘이 모자라... 배에다가 꼽고 펌핑하는 바람에...배에 새~파란 멍까지..ㅠㅠ파이팅 벨트(?)가..필요할 정도였습니다.)
동행한...형님께서...벤자리가...보인다는 말에...
참...낚시꾼...구라(?)...도...구라도....참...이랬는데...
진짜로..... 그 빠른 조류를 거꾸로 치고 올라오는 벤자리..보면서...
기쁨과 함께.....우리나라는...왜...라는..씁쓸함을 동시에 느꼈습니다...

아...요 놈은...제가 잡은 거...아입니데이...ㅋㅋㅋㅋ
들고 있으라 그라길래...그냥..들고 있었습니다.ㅋㅋㅋㅋ
결론적으로...
실력이 미천한지라...
갯바위 에서는..큰 재미를 보지는 못했지만....
(동행한 형님캉 뺨뚜대기...발로 까부기..내기 해가 이긴 것 만으로도...충분히 만족합니다.)
선상에서는...지독한 재미와 고통을...맛보았습니다...
갈 때 마다..느끼는 거지만...
참...재미는...있습니다..
김발이...나타나는...겨울이 기대되네요.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