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대 : 천류 신천옹골드 1호-F
릴 : 3,000번 LBD
원줄 : 액터(조신)2호
찌 : 0 기울찌
목줄 : 1.2호 3~4m
바늘 : 벵에돔 5~6호
2014년 6월 26일 천류바다낚시 필드스텝 정출을 완도의 여서도에서 가졌습니다.
현제 여서도에서는 본격적인 여름어종들이 꿈틀댄다는 고사리장마가 시작되면서 매일 돌돔과 벵에돔,
참돔들이 준수한 조황을 보이고 있다는 소직을 접하고
천류바다낚시 필드스텝 이동지팀장을 비롯하여 스텝 문대찬프로,스텝 정종찬프로, 그리고 저까지 스텝 4명
팀천류 강현준고문님과 지인까지 6명이 여서도 출조길에 올랐다.
완도항에서 미조낚시점을 이용 밤12:00시 출항 여서도까지 약1시간 30여분을 달려 진드렁이 포인트에
정종찬스텝(참돔) 저(벵에돔) 그리고 맞은편에 강현준고문과 지인(참돔)을 대상으로 하고
갈미나리 포인트엔 이동지팀장님과 문대찬프로님이 벵에돔을 대상으로 자릴 하였다.
진드렁이 포인트에서 야간채비를 셋팅하고 두어번의 캐스팅에 잔씨알의 상사리 두어마리
그리고 씨알좋은 볼락 두어마리의 입질은 받았지만 대상어의 입질은 좀 처럼 찾아 오지 않았다.
날이 밝아오면서 최고의 황금타임(골든타임) 초들물이 시작 되였다.
잔뜩 기대를 않고 대상어를 노렸지만 좀 처럼 대상어들 아니 잡어의 입질조차 받아 내기 힘들었다.
최적의 상황을 나타내고있는데 물속의 대상어들은 꽁꽁 숨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정종찬 : 형님 지금쯤이면 덜썩하고 한방 물어 줘야 하는거 아님까~?
말이 끝나기 무섭게 왔다~ 하는 소리에 옆을보니 아름다운 곡선을 이루어내는 정종찬프로의 낚시대가 꼬구라진다.
후다닥~ 카메라를 들이 대고 촬콱~~
5:40분경 첫 입질은 받아내어 파이팅중인 정종찬프로~
힘찬 녀석의 저항이 여밭으로 달리고 낚시대의 탄성을 최대한 이용하여
여 넘어로 도망가는 물속의 정체 모를 녀석을 제압해 나가고 있다.
수분의 힘겨루기에 겨우 올라온 녀석은 80cm급 부시리 였다.
비록 대성어인 대물 참돔은 아니지만 부시리의 강한 손맛을 즐기고
가픈 숨을 몰아쉬며 부시리를 들어 보이고 있다.
체비는 (신천옹) 1호T ,5호원줄, 3호목줄, 참돔바늘 13호로 올렸다.
목줄은 여에 쓸려 완전 너덜너덜 걸래가 되였는데 끊기지 않았다.
부시리를 끝으로 바닥권에서 용치놀레기와 미역치등의 잡어가 가끔 입질을 할뿐 대상어인 참돔과 벵에돔은
철수를 앞둔 시간까지 모습을 들어내지 않았다.
우리 건너편에서 낚시를하던 팀천류 강현준고문님께서 햇볕을 피하기 위해 우산을 바위틈에 꽃아 놓고
휴식을 취하고 계시네요 이때 얼마나 부러던지,,, 이제 본격적인 한여름 낚시가 시작 되였습니다.
갯바위에 나가실때는 햇볕을 피하곳이 없을때를 대비하여 조그마한 우산한개씩이라도 챙겨 나가시어
햇볕을 피하며 잠깐의 휴식시간을 갖는것도 체력을 아끼는데 큰 도움이 될듯 합니다.
철수를 1시간여를 앞두고 잠깐 휴식을 취할겸 갯바위 주변을 살피며 이곳 저곳을 둘러보는 도중 왠지 끌리는 곳이 있어
밑밥만 가지고 몇 주걱의 밑밥을 품질 잡어(자리돔)의 행동을 지켜 보았다.
처음 몇주걱의 밑밥에 세카맣게 달려들던 자리돔들이 곧바로 밑밥으로 달려들지를 못하고 슬그머니 모여들다
쏜살같이 흩허진다.
이것을 벵에돔낚시에더 아주 좋은 증조(현상)이 아닌가~
비록 철수시간은 얼마 남지 않았지만 기필코 긴꼬리 벵에돔 얼굴을 보고야 만다는 심경으로 다시 채비를 셋팅하고
캐스팅~
약~3M정도 채비가 들어가자 손살같이 원줄이 빨려들어간다.
제법 힘을 쓴다고 느끼는 찰라 올라오는 녀석은 다름아닌 30cm급을 및도는 돌돔이다.
아쉽지만 잔손맛이나 보자는 심정으로 몇번의 캐스팅 그리고 올라오는 돌돔(뺀찌)들..
그렇게 몇 주걱 남지 않는 밑밥을 품질을하다보니 밑밥띠가 이루어 졌다.
그런데 좌에서 우로 흐르는 조류에 밑밥을 품질하던중 우측편 자리하고 있는 여등위로 수많은 벵에돔 떼들이 피어나기 시작했다.
조급한 마음이 부른 섵부른 판단.
이제 철수까지는 30분도 체 남지 않았다. 아닌 장비 정리하고 청소까지 하려면 고작 10여분 남짖~
그런 상황에서 수심 낮은 여등위로 수면 가까이 부상한 벵에돔 떼를 보니 순간 조급함마음에 벵에돔 머리위로 바로 밑밥을
던지고 말았다. 밑밥의 착수음과 동시에 벵에돔은 순식간에 흩허져 여사이로 들어가고 말았다.
바닥까지 보일정도로 맑은 물색에 수온도 조금은 떨어져 있던 상황에서 경계심이 높아질 대로 높아진 벵에돔 머리위로
바로 밑밥을 품질을 해 버렸으니~ 헉~ 순간 밀려오는 후회~
그래도 최선을 다해보자..
곧바로 채비를 바닥까지 빨리기 위해 B좁살 봉돌을 채우고 여 옆으로 흘려 보았다.
여사이로 파고들던 찌가 스믈스믈 들어간다. 마지막 기회다는 생각으로 조금더 기다린다.
순간 원줄이 쭉욱 빨려든다..
챔질가 동시에 낚시대에 전해지는 손맛..이건 벵에돔이 확실하다.
멀리서 낚시하는 정종찬프로에게 왔다 왔어..소릴 지르니 곧바로 카메라를 들이댄다..
여 속에서 겨우 올라와 모습을 들이내는 벵에돔의 모습이 수중에서 살며시 들어낸다..
이날 진드렁이 포인트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걸어낸 30cm급 긴꼬리 벵에돔.
이 녀석을 마지막으로 발로 철수준비로 낚시를 마쳣습니다.
일반 낚시인들보다 30여분 서둘러 철수준비를 마치고 갯바위 천류바다낚시 스텝을이 모여 한컷 ~
왼쪽에서부터 이동지팀장,정종찬,문대찬,김창호 스텝
그래도 갈미나리쪽에서는 몇마리의 벵에돔이 나와 주었내요..
이날 여서도의 전체적인 조황은 조금은 저조한 편이였다.
들물이 시작 되면서 청물이 들어와 수온이 떨어지고 바닥까지 보일 정도로 맑은 물색에 경계심 높은 벵에돔들이
갯바위 가까이는 점근조차 하지 않았다. 마지막에 잡은 긴꼬리 벵에돔 한마리도 약 40m를 캐스팅후 힛트했다.
그리고 철수배에서 돌돔꾼들의 호조황은 여전히 이루어 지고 있슴을 확인할수 있었다.
이번주 다시금 여서도로 긴꼬리 사냥에 도전해 보련한다.
다시는 조급함이 후회가 되는 일이 없도록 노력해서 말이다... 천류바다낚시 필드스텝 김창호.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