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잔~~~~~~~~~~~~
 
 
벵에돔낚시 오래하신분들 저런놈들 꾼의 로망이죠??ㅎㅎ
 
 
2부 초반부터 시원하게 시작합니다~~~~ㅎㅎㅎ
 
 
 
 
현해탄을건너 그 서막의 1부가 끝이나고
 
 
미네만 깊은만안에 대형급들의 벵에돔들이 엄청 들어왔다는걸 새삼느낀 하루였습니다
 
 
그날 출조가끝이나고 실장님들과 형님도 저에게 말씀하듯이
 
 
사실 양식장 밧줄때문에 상당시간의 기간동안 그 포인트를 들어가지못했었다고 얘기하더군요
 
 
그것도 그렇고 잡어들때문에 낚시가 피곤하고 많이 힘이든다고 처음 저에게 말씀하셨었고..
 
 
사실 내심 더큰 씨알의 벵에돔 욕심이 났었습니다
 
 
욕심보다는 저의 벵에돔낚시 경험으로봐서 저정도의 씨알들이 있다면
 
 
물밑에는 분명히 더큰 놈들이있을거라 확신이 드는건 제 혼자만의 생각일까요?
 
 
 
양식장밑에 머무르고있을 초대형의 벵에돔!!!!
 
 
형님분과 가이드하시는 실장님들께 살짝 물었습니다
 
 
혹시 50초중반급이 훨씬넘어가는 씨알도 있겠지요 하고 은근슬쩍 물어보니??
 
 
............................................................
 
 
형님과 실장님왈~~~~
 
있습니다~~~~~~~~~~~~~~~~~~~~~~~
 
55가 넘어가는 씨알이 물밑에 있습니다~~~~~~~~~~~~~~
 
 
 
나: 와우~~~~~~~~~~~~~
 
 
형님과 실장님들: 전유동매니아님이면 충분히 가능할껍니다 ㅋㅋㅋㅋ
 
근데??????????????????????????????????
 
목줄좀 실하게 쓰이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7호나 2호줄로 55가 넘어가는 놈들을 우찌상대한단말입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지가 원래 다른건몰라도 낚시는 한고집해서 ㅋㅋㅋㅋㅋ
 
목줄안타면 3호까지 넣어서 함땡기보지예 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철수후 이런저런 낚시담에 시간가는줄모르고 이야기를했더니 배가 슬슬고프네요
 
 
사실 낚시꾼들은 그날출조전이나 출조후 낚시담에 사로잡히면 그때보다 더 행복한게 없죠..
 
 
서로가 낚시담에 꽃을피우면 시간가는줄도 모르는 우리네 순수한 낚시꾼들...
 
 
낚시꾼들은 제가보기엔 참 순수한 사람들밖에 없는거 같습니다
 
 
속으로 혼잣말 "그래 여기까지온거 기록벵에돔 한번 노려보자"
 
 
낚시를 끝내고 돌아온지라 배도 너무고프고 씻고 나오니 저녁식사를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바깥야외 바베큐장에서 이렇게 멋진 저녁식사를 해주십니다~~~
 







사실 사진을 많이찍지는못했는데 우리 실장님들 완전 일식집 주방장급입니다 ㅎㅎㅎ
 
 
회솜씨가 아주 그냥 보고만있어도 그림이더군요 ㅎㅎ
 



 
둘이먹다 하나가 죽어도 모르는 벵에돔 구이~~~~~~~
 



 
모듬 바베큐파티가 열리고 낚시도 낚시지만 먹기바빠서 ㅎㅎㅎ
 
 
대표이신 형님께서 이렇게 신경을 많이써주셔서 고기 못잡아도 배가 부르더군요~~~
 
 
그날 저녁 또다시 한잔술에 낚시담에 꽃을 피우고~~~
 
 
 



출조가기전 혼자 마당에서 이렇게 쇼도 한번 해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포인트로 이동하며 저는 항상 주변 갯바위를 둘러보는게 습관이되서
 
 
항상 이렇게 밖으로나와 여기저기 갯바위를 둘러보곤합니다
 
 


너무나도 아름다운 미네만의 풍경들에 사로잡혀 나도 모르게 경치를 감상하게됩니다
 
 
저기 정면에 보이실지모르겠지만 약간좌측으로 돌출된 여뿌리들이 보이시죠?
 
 
미네만 봄철 감성돔시즌이되면 숙소앞 바로앞 저곳에서 50~60급 감성돔들의 놀이터입니다
 
 
물이빠지면 넓은데 막 뛰어다니며 감성돔낚시를 하고싶어지는 충동이 ㅎㅎㅎ
 
 



숙소에서 얼마지나지않아 바로 포인트가 눈에 보이는듯합니다
 
 
 



미네만 일본가옥들의 풍경입니다~~~~~
 
 


몇일간 최고의 가이드로 저를 도와주시분들중의 한분인 김실장님이십니다
 
 
반유동낚시의 거의 신이시라하는데 ㅎㅎㅎ
 
 
대마도에서 반유동으로 한번낚시를하시면 거의 타작수준이시라는데 ㅎㅎㅎ
 
 
제가 온다는 얘기를듣고 벼루고있었답니다 ㅎㅎㅎ
 
 
전유동매니아오면  한판붙어보자고~~~~~~~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런데 일이 바쁘셔서 같이 낚시는 못해본게 조금아쉽지만 다음에도 기회가있으니 ㅎㅎㅎ
 
 






사실 첫날부터 지나다니면서 눈여겨본 포인트가 있었는데 하나의 큰여 포인트였습니다
 
 
이름은 잘생각나지가않았는데 너무좋아보여 실장님과 형님분께 말씀드렸더니
 
 
수심이 상당히 깊어 낚시하기가 많이까다롭다고 얘길하시더군요
 
 
갯바위 발앞이 18미터를 넘나들고 조금만나가도 30미터로 바로꺼지는 포인트라고 ㅎㅎ
 
 
그 30미터에서 18미터정도로 딱 올라오는곳에 턱이있는데 그곳에 채비를 밀어넣어주면
 
 
참돔 미터급에 감성돔대형급 벵에돔대형급이 원줄을 쭉쭉 가져간다네요~~ㅎㅎ
 
 
저의 마음을 설레이게 만들더군요
 
 
그래도 국도를 안방드나들이 다녀본저로선 수심깊은곳 좋아한다고 한번내려보고싶다 얘기했더니
 
 
기꺼이 저를 하선시켜주시더라구요
 
 
그러면서 여기는 참돔,,감성돔,벵에돔 어떤어종이 달라들지모르니 잘한번 쪼아보라고 얘기하시더군요 ㅎㅎ
 
 
그런데 갯바위가 신기할 정도로 깨끗했습니다
 
 
담배를피는데 재떨이가 필요할정도로 갯바위에 담배재도 털지못하겠더군요
 
 
시즌이아니라서 낚시꾼들이 잘 찾지않아서인지는 모르겠지만 고기를 못잡아도 너무기분이 좋더군요
 
 
잠시 감상해보시길바랍니다~~~~
 
 
그런데 온갖방법을 다 동원해보아도 그렇다할 입질이 보이지않더군요
 
여긴 잡어들도 그닥 많지는않고...
 
 
무슨이유인지는 몰라도 잠시 체력을 보충하며 사진놀이나 ㅋㅋㅋ
 
 


안녕하세요~~~ 전유동매니아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교로 봐주십시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기가 안잡혀도 기분이 너무좋습니다
 
 
천혜의 낚시터 그곳에 있다는것만으로도 힐링 그 자체 이니까요...
 
 


낚시배를 기다리며 혼자 셀카놀이나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숙소로 다시돌아와 그 다음날 마지막 오전 낚시를 위해 전날의 포인트에 대해
 
 
가이드하시는 실장님들과 얘기를 나눕니다
 
 
가슴속에 새겨두었던 그 초대형급들의 벵에돔들~~~
 
 
그런데 문제가 하나있는데 오전물때가 그 포인트 주변들이 만조가되면 다 잠기게되서
 
 
발판이 좀 좋은편은 아니라고 얘기하시더군요
 
 
사실 다른분들은 어떨지 모르지만 저는 발판이 나쁘면 사실 좀 꺼리는편입니다
 
 
대물급을 걸었을때도 마음대로 움직이지못하고 몸이 불편하면 짜증이 나더군요 ㅎㅎ
 
 
그래도 그렇게 불편한편은 아니니 한번내려보라고 권유를 하시더군요
 
 




바로 저 배가보이는곳이 그 무시무시한놈들이 있는 곳입니다
 
 
양식장 바로옆이죠
 
 
저 양식장이 피조개 양식장입니다
 
 
어떠한 어종이든 양식장을 끼고있는포인트는 대박을치는 경우가 허다하죠
 
 
제가 예전 감성돔낚시를 한창다닐때 양식장주변에서 대박을 친경우가 많이있었습니다
 
 
양식장밑에는 항상 물고기들의 먹거리들이 풍부합니다
 
 
벵에돔이라해서 예외일리는없죠
 
 
그전날 해거름에 양식장 바로앞 갯바위 수심1미터까지 50이 넘어가는 감성돔들이 여러마리가
 
 
먹이활동을하려 나온걸 직접 눈으로 봤습니다
 
 
그걸 뜰채로 펄라까지도했으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양식장 밧줄이 풀린지 불과 2달밖에 되지않은것도 초대형 벵에돔 서식지로 들어갈수있었던 운이...
 
 
 
자 이제 마지막날 오전낚시를 시작합니다~~~
 
 
포인트에 서니 발판이 조근상그러워서 고기를걸면 조금 불편하단걸 느낄수있었습니다
 
 
일단 밑밥을 두세주걱 발앞에 뿌려봅니다
 
 
와~~~~~~~~~~~~~~~~~~~~
 
 
잡어들의 천만대군들이 바로 반응을보입니다
 
 
참 낚시하기 싫더군요 ㅋㅋㅋㅋ
 
 
10여분쯤 밑밥이 들어갔을까 발앞에 히끗히끗 바로 벵에돔들이 반응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그 전날과는 상황이 달랐습니다
 
 
수면까지 부상하는 벵에돔들은 25전후의 벵에돔들뿐 큰녀석들은 보이지않습니다
 
 
철저히 발앞에만 밑밥이 계속들어가던중~~~
 
 
잡어무리와 발앞에 25전후의 벵에돔들 가운데 조금더 수심깊은곳에 뭔가 보입니다~~~
 
 
와~~~~~~~~~~~~~~~~~~~~~~
 
 
그전날 보았던 그녀석들입니다~~~~~~~~~~
 
 
족히 50센티가 넘어가보이는 놈들이 밑밥에 완전반응은 하지않고 중층까지는 부상하는게 보입니다
 
 
오늘은 수면위로 완전히 부상하지않고 잡어들과 잔챙이 벵에들밑에서
 
 
밑밥에 반응하며 완전히 부상을 하지않습니다
 
 
그 전날 처럼 그곳에 다이렉트로 미끼를 내리자니 잡어들과 잔씨알의 벵에돔들때문에 미끼가
 
 
포인트 수심까지 도달하지를 못합니다
 
 


씨알좋은 독가시치가 올라오네요
 
 
그래도 손맛하나는 일품이네요
 
 
 
자~여기서 제가 오늘 낚시한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30분정도 철저히 발앞에 밑밥을 주고 30분~1시간정도는 철저히 바깥으로 밑밥이 나가지않도록 합니다
 
 
잡어들과 잔씨알의 벵에돔을 묶어놓은뒤
 
 
채비를 던지기전 발앞에 2~3주걱 잡어가 우르르 몰려들죠
 
 
잡어들과 잔씨알들의 벵에들을 발앞에 묶어두고
 
 
조금멀리 한 20미터 지점에 채비를 던지고 정확히 한주걱~~~
 
 
발앞에 있던잡어들이 우르르 다시 바깥으로 빠져나갈려할때 다시 발밑에 2~3주걱
 
 
그럼 빠져나가려던 잡어들이 다시 발앞 밑밥에 반응하고
 
 
소수의 잡어들이 빠져나간다해도 신경쓰지않습니다
 
 
왜냐하면 정확히 한주걱던진 그 주변에는 소수의 잡어들보다 씨알급의 벵에돔의 무리들이 더 포진해있기때문에
 
 
미네만은 물색이 아주맑기때문에 10미터바닥까지 훤히보일정도이기때문에
 
 
벵에돔들이 5~6미터까지만 부상해도 편광을끼면 다보일정도입니다
 
 
그런데 무슨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벵에돔들의 입질이 상당히 약습니다
 
 
그걸알고 소형의 투제로찌를 잡고 낚시대 초릿끝을 물속에 꽉 처박고 모든채비를 잠길채비로 갑니다
 
 
찌와 원줄 그리고 나의 모든채비는 극도로 예민한 상태로 만들었습니다
 
 
조그마한 잡어가 입질해도 터프텍알파(모든 신형 시마노 상위기종로드에 적용되는 초릿대)의 예민한 초릿대와
 
 
원줄의 감도가 손끝으로 느껴질정도입니다
 
 
그렇게 채비가 정렬되고 묵줄이 정렬되고 한 7~8미터쯤내려갔을때 예상되로 원줄을 쭉 당깁니다
 
 
챔질~~~~
 
 
와우~~~~~~~~~~~~~~~~~~~~~
 
 
챔질하는순간 상상을초월하는 뭔가가 낚시대의 바트까지 바로 끌고갑니다!!!!!!!!!!!!!!!!!!!!!!!!!
 
 
바로 레바를 한번 주고 로드를 일으켜세우며 버티기에 들어갑니다!!!!!!!!!!!!!
 
 
빡빡하게 조여논 드랙이 찍찍~~풀리며 전율이 다가옵니다~~~~~~~~~~~~~~
 
 
줄을 더이상 줬다가는 내가 질것같아 드랙을 바로 쪼우고 레바로 승부를 봅니다~~~~
 
 
녀석은 순간 놀랬는지 우측 갯바위뿌리쪽으로 바로 내리꼽습니다!!!!!!!!!!!!!!
 
 
2호목줄이 불안하다는 마음이들정도로 힘을 씁니다
 
 
잠시뒤 수면에 뜨는놈은 어마어마한 대형급의 벵에돔!!!!!!!!!!!!!
 
 
그래 니놈들이 여기있었구나하며 뜰채에 담아보지만 발판이 상그러워 제대로 움지이질못합니다ㅠㅠ
 
 


이 벵에돔 씨알보십시요!!!!!!!!!!!!!!!!!!!
 
 
제가 근접하지못했던 대형급의 벵에돔서식지에서 지금 낚시를하고있다는 생각이 저절로 듭니다
 
 
얼른 갈무리를하고 다시 그렇게 낚시를 시작합니다
 
 
이번에도 예민한채비에 원줄을 쭉~당기는 입질이 들어옵니다
 
 
와우~~~~~~~~~~~~~~~~~~~
 
 
이번에는 도저히 제가 감당할씨알이안됩니다
 
 
1.2호대가 미친듯이 웅웅거리며 바트까지 먹으며 릴에서는 약간거짓말보태서 연기가 납니다 ㅋㅋ
 
 
조아놓았던 드랙이 풀리면서 녀석은 또다시 우측갯바위 뿌리를보고 사정없이 내리꼿습니다
 
 
로드를 배에받치며 레바를 연달아 팍팍~두방두며 줄땐주고 단장을 맞추며 실랑이를 한동안하니
 
 
수면에 서서히 뜨는놈~~~~~~~~~~~
 
 
와~~~~~~~~~~~~~~~~~~~~~~~~~~~~~~~~
 
 
50중반은 되어보이는 초대형의 벵에돔입니다
 
 
여기까지와서 드디어 기록고기를 보는구나하며 ㅎㅎㅎ
 
 
일반벵에돔 기록고기를 생각하니 심장이 쿵닥쿵닥거렸습니다~
 
 
아직 완전히 랜딩은시키지않아 끝까지 긴장을 늦추지않고 뒤에있는 뜰채를 잡고
 
 
그런데 발판이 안좋아도 너무 안좋습니다
 
 
저도 너무 흥분을했는지 발을 헛디뎌 그대로 살짝 미끄러져 버렸습니다ㅠㅠㅠ
 
 
그러면서 밑밥통은 넘어져 밑으로 다 쏟아져버리고
 
 
낚시대도 바트대까지 갯바위에 기스다 나버리고ㅠㅠㅠ
 
 
그사이 그녀석은 다시 물속깊은곳으로 내달리더만 그대로 원줄이 날라가버리더군요 ㅠㅠㅠ
 
 
와 나참 이게 뭔지ㅠㅠㅠㅠ
 
 
갯바위 하선한지 1시간도 안돼 이런 불상사가ㅠㅠㅠㅠ
 
 
혼자 10분여를 갯바위 앉아서 멍 때립니다ㅠㅠㅠ
 
 
실장님에게 전화를하니 선상손님들과 선상을하고있다고 지금 당장 움직이질 못한다고 하시네요ㅠㅠ
 
 
팔자인가싶어서 과감하게 낚시대를 접습니다ㅠㅠ
 
 
2시간여를 갯바위에앉아서 주변 경치나 감상하며 시간을 때웠네요ㅠㅠㅠ
 
 
그뒤에 배가오고 실장님이 접안하며 짐을싣고 살림망을보더니
 
 
와~~~~낚시도 제대로못했는데 그래도 이런씨알급으로 하셨네요 이러시네요 ㅎㅎㅎㅎ
 
 
실장님 솔직히 밑밥이랑 넘어지지만않았어도 오늘 요근래들어 최고의 날이었을건데하고 ㅎㅎㅎ
 
 






 
철수배에 승선하자말자 실장님이 한컷해주시네요 ㅎㅎ
 



낚시 1시간도채 하지않고 이런씨알들의 벵에돔들이~~~~
 
 
손맛이 가히 끝내줬습니다~~~~~~~~~~~~
 




마지막날 박고문께서는 선상낚시를하시고 배에서 한컷~~~~~
 
 
7월첫째주 바다낚시교실에서도 미네만의 그 실체를 공개합니다 ㅎㅎ
 
 
표정에서 그날의 낚시꾼의 심정이 다 보이는듯합니다
 
 
사실 웃고있지만 속은 쓰라렸습니다..ㅎㅎ
 
 


숙소에서 나가기전 형님과 함께 소중한 사진한장을 찍고...
 
햇살이 너무강력해 찡그리고있네요 ㅎㅎㅎ
 
썬글을 쓰는건데 ㅎㅎ
 
 
많은 추억을 만들고 갑니다~~~~
 
 
 
4일간의 현해탄을건너 미네만 깊은 호수같은곳의 대형급의 벵에돔들의 실체를 확인하고~~~
 
 
가이드해주신 실장님들과 형님의 말씀으로는 사계절 년중 그곳에 있는놈들이라 하더군요
 
 
사람들이 왜 갯바위를 잘 꺼려하는 이유가 엄청난잡어와 피곤한 낚시때문에 그런것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분명이 벵에돔낚시에 일가견이 있으신분들이 가신다면
 
 
저보다 훨씬나은 조과로 보장받을수있다는걸 믿어 의심치않습니다
 
 
 
이것으로 저의 2부작 조행기는 마무리를 해봅니다
 
 
앞으로 본격적인 벵에돔시즌이 시작될듯한데 많은분들 안전한낚시와 찐한 손맛 보시길바랍니다^^
 
 
 
 
 
 
 
 
 



아주 오랜 학창시절 아버지를 따라
 
동네 조그마한 저수지에 처음 낚시를 가서
 
붕어와 메기를 잡았을때가 생각납니다
 
 
그시절...
 
낚시가 무언지를 느끼지못했고  뭔지를 몰랐습니다
 
수많은 시간..그리고 바다의 기록들...
 
 
풍족한 조과물보단 지나간 갯바위의 추억에는
 
좋은 사연들이 담겨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한마리의 고기를 낚겠다는 그런 의미보다는
 
 
한적한...갯바위에서 뵙게된다면
 
따뜻한 커피한잔 함께나눌수있는 낚시인으로의..
 
그리고...꾼으로의 만남을...
 
 
 
 
매니아는 여기서 물러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