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뱅이와 노랑조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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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뱅이와 노랑조개

19 솔머리 10 5,002 2014.06.14 09:20
보름밤, 가까운 친구와 이웃 마을로 밤 마실을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에 골뱅이를 잡으러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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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물이 빠진 모래밭에서 노랑조개를 캐고 있는 아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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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닷물이 많이 빠지는 보름밤, 오랜만에 골뱅이를 잡으러 갔는데 아직 철이 이른지 얼마 잡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골뱅이가 얼마나 크던지 어른 주먹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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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뻘에서 자라는 노랑조개입니다. 기대했던 골뱅이가 없어서 노랑조개를 잡았습니다. 작년 겨울에는 노랑조개 씨알이 작았는데 몇 달새  손가락 두개반 정도로 크게 자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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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8시 50분부터 11시까지 두 시간 동안 3~4킬로 정도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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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조개는 모래가 많아서 소금물로 해금을 시킨 후 손으로 직접 까서 모래주머니(내장)을 제거한 후 찌개를 끓여 먹으면 맛이 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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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뱅이도 소금물로 두세 시간 정도 해금을 시킨 후 압력솥에 삶아서 속살을 빼낸 다음 된장찌개를 끓여 먹으면 맛이 좋습니다.
 
인낚회원 여러분! 날씨가 무더워졌습니다. 더운날 언제나 건강하시고 오늘도 행복한 하루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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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댓글
1 제주꿀감시 14-06-14 09:38 0  
저번에도 피조개랑 떡조개 올려주시건 같은데 또 맛있는 조개네요ㅎ 골뱅이는 주서식지가 어딘가요? 한번 채집해보고 싶네요 조개류는 워낙 좋아해서 밥먹었는데 배가 고프네요ㅎ 잘 보고 갑니다
1 솔머리 14-06-15 07:48 0  
제주꿀감시님 말씀 고맙습니다. 행복한 하루되시기 바랍니다.
1 땡감시 14-06-14 10:29 0  
참으로 많이도 잡으셨네요
맛난 조개국에 골배이 무침까지‥‥
침이 꼴딱 꼴딱 넘어갑니다
부럽네요
수고하셨네요^^
1 솔머리 14-06-15 07:49 0  
땡감시님 말씀 감사합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한 하루되시기 바랍니다.
골뱅에링 조개~
너무 맛난걸 잡으셨네요.
근처 바다가 있다면
물빠질때 저도 한번 가볼텐데
바다가 멀리 있어 아쉽네요.ㅎ
수고하셨습니다.^^
66 솔머리 14-06-15 07:50 0  
김해장유아디다스님 고맙습니다. 언제나 즐낚 안낚하시고 오늘도 좋은 하루되시기 바랍니다.
1 코난3 14-06-15 12:59 0  
미역국에 조개를 넣어 끓인 국이 생각납니다...
어머니께서 삼천포가 고향이라서요,,,
지금은 어머니께서 아프시답니다...ㅠㅠ
1 솔머리 14-06-15 16:02 0  
코난3님 어머님이 편찮으시군, 코난3님 어머님의 쾌유를 빕니다. 좋은 하루되십시요.
59 폭주기관차 14-06-15 22:53 0  
수고하셧습니다. ^)^
한번 다녀와보려고 문의만 드리고 움직이지를
못하고 있네요.
전화번호는 저장을 해두었습니다.
다음에 꼭 연락드리렵니다.

전 골뱅이가 더 땡깁니다.ㅎ 예전에 노랑조개는 양껏 많이
잡았다가 고생한 기억이 있어서요.ㅎ
잘 보았습니다
59 솔머리 14-06-16 16:23 0  
폭주기관차님 필요하실 때 전화주시면 제가 아는 범위내에서 상세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그럼 좋은 하루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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