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웠던 통영 국도 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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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웠던 통영 국도 조행기^^

1 훈민 23 9,065 2014.06.01 17:06
 
출조일 : 5월 31일
물때 : 11물?
출조지 : 통영 국도
 
 
안녕하십니까! 전국의 선후배 조사님들^^
 클럽의 회원과 안경섬 긴꼬리 조황이 들린다는 소식에 안경섬을 목적지로 정했지만
동갑내기 회원님이 국도를 추천하여 결국 국도로 목적지를 변경하였습니다^^
오랜만에 물개마을로 들어가는길에 오벤또 도시락을 두개사고 급히 들어갔습니다!
죄송하게도 저희가 조금 늦게 도착하여 카이x 배에 많은 분들이 기다리고 계시네요^^;
저희보다 늦게 오신분들이 계셔서 주말인데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주말꾼들의 비애 라고나 할까요!
짐들이 많아 급하게 내린다고 내렸는데 돌아보니 오마이갓!!! 도시락을 두고 왔네요 ㅡㅡ;;
다행히 철수도 일찍하고 간식거리는 있어서 배 굶는것은 걱정이 안되었지만 따뜻한 밥생각이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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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 도착후 클럽 친구분이 준비해 주신 오리고기 입니다^^
간단하게 맥주와 요기를 하고 저는 낚시 준비를 하고 일행은 침낭을 피는군요^^;
워낙에 저질 체력이라서 체력관리를 안해주면 일주일이 피곤하다고 하시네요!
그러면서도 낚시대를 놓지 못하는것이 꾼!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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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저희가 내리곳은 사이섬 계단바위라는 곳으로 국도에서는 두번째라면 서러워할 포인트 입니다.
김선장님께서 감사하게도 저희 이름을 먼저 호명해 주시네요^&^
이자릴 빌어 저희에게 자리를 양보해 주신 같은 선단의 조사님께 감사 인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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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편 칼바위에서 바라본 저희 계단자리 모습입니다^^
얼마전에 동생이랑 내려서 볼락으로 손맛을 달래주고 온 자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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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영 자리라고는 하지만 꾼들의 양심이 보이는 곳 입니다.
낚시를 끝을 내고 서둘러 두래박질을 열심히 해보았습니다~~
고생했다 석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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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출조지 칼바위에서 잡은 볼락으로 일잔하고 피곤한 몸을 침대에 던져 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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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다시 사이섬 계단바위에서의 일출 모습입니다^^
섬과 섬 사이를 오르는 태양이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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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수온은 나쁘지 않은 느낌 이었으나 수심 12~14미터 이상 내려 주어야 간혹 입질을 했었습니다.
채비는 b찌에 b봉돌 1.2호경질대 2.5호 원줄 2호 목줄 가마바늘 7호이상
일출때 깊이 내리던 찌에 미동! 살짝 견제! 하니 잠기는 찌에 챔질^^
이제 등록을 마친 33 넘기는 일반벵에가 한마리가 올라옵니다!
바칸밑에 일행분이 잡은 물고기도 보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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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칼바위를 바라보는 지점에서 큰놈을 내심 기대하면서 낚시를 하였고
제자리 좌측편에 일행은 긴꼬리를 노리는 채비로 많은 밑밥을 사용하였습니다.
이날 저의 밑밥배율을 크릴 4장에 파우더1장 빵가루는 사용치 않았습니다.
4장중 한장반정도는 슬로프 형태를 만들고 싶어 컷트해 주었습니다^^
찌는 0,00,0c,b  상층부터 바닦층까지 골고루 공략해 보았지만 반응이 없었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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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게도 피크타임 2시간을 넘기고 나니 잡어들의 등살에 채비 내리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 됩니다.
반대편 벽근처까지 찌를 날려 보지만 소용이 없습니다 ㅡㅡ;;
크릴 한개를 통으로 발 앞에 잡어를 유혹해 보지만 소용이 없습니다~~
정말 할수 없이 원줄 1.75호 목줄1.2호 바늘 3호 내만 스타일로 던져 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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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엔 이런놈과 자리돔에게 깨끗하게 패배하고 말았습니다^^:
얄미운 용치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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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쪼아보고 있는 일행분 입니다!
해는 완전히 라이징 했고 지치는 체력은 어찌할지 모르겠고~~
에라이 사진이나 좀 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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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바위를 배경으로 인낚 가입후 참으로 오랜만에 저의 사진을 올려 봅니다^^
사실 이날 푹푹찌는 날씨는 아니었습니다.
갯바위에 헉!헉~~ 해야 긴꼬리가 여기 저기서 움직일텐데 조황 전체가 살아날려면
조금더 기다려야 할듯 합니다~~
이날 어느 포인트에서는 제법 많은 마릿수의 긴꼬리가 나왔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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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수길에 빙장을 지나 한컷 해보았습니다!
3마리의 일반벵에돔을 어찌할지 몰라 살려줄까? 어쩔까? 하다가 일단 가져가기로 합니다!
우선은 살려가야 하기에 삼덕을 지나 박가이드 낚시점에 들어 "얼음물 하나만 주십시요"
"얼마입니까?"  "그냥 가져 가이소!"
^^ 꽁짜 얼음물을 하나 얻어서 기포기 틀고 구미까지 잘왔지만 너무~~~ 피곤한 나머지 그냥 샤워후
기절해 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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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숨 자고 일어나니 위 증명사진밖에 남기질 못했습니다~~
이럴줄 알았으면 살려줄껄 후회 되더군요!
미안하다 물고기들아~~
다음엔 욕심 안부리고 살려줄께^^;
국도!! 아름다운 섬 입니다.
꾼들이 여름이면 더욱 더 많이 찾을것이 분명할진데
서로가 포인트나 고기때문에 얼굴 붉히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안전하고 즐거운 낚시 즐기 십시요^^
간략한 조행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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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댓글
50 꿈의사냥5짜 14-06-01 18:33 0  
수고많으셨습니다! 멋진섬 국도 다녀오셨네요! 구경잘하구 갑니다!
50 훈민 14-06-04 18:02 0  
감사합니다^^ 요즘 마릿수 조행기 잘보고 있습니다^^
국도 한번 가보고 싶은데
시간과 기상이 여의치않네요..
뱅에돔 손맛~뽈락구이
환상이네요.ㅎ
수고하셨습니다.^^
66 훈민 14-06-04 18:03 0  
평일 출조하시는 장유님이 전 부럽습니다^^ 올해 대물 손맛 많이 보시길 바랍니다^^
1 벵킬님 14-06-01 21:18 0  
그래도 국도에서의 추억이 새롭게 다가올겁니다,,,고생하셨읍니다,,
1 홍발 14-06-02 09:38 0  
위, 9번째 사진을 잘 보시옵고......
님이라면 어케 했겟습니까?
입질 감감 무소식에 잡어등쌀이라면........ㅋㅋㅋ
1 훈민 14-06-04 18:05 0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어야 겠지요^^
1 몰깡 14-06-01 22:16 0  
국도 함 가고 싶네요 고생하셧읍니다
1 훈민 14-06-04 18:04 0  
감사합니다^^ 국도 좋은 섬입니다^^ 몰깡님도 여름철 시원한 손맛 보시길 바랍니다^^
59 폭주기관차 14-06-01 22:53 0  
수고하셔습니다.
국도 계단바위에 서셧네요.
요즘 국도가 명성에 어울리지않게
작은 사이즈에 낮마리들만 나오네요.

2주전 제가 그자리에 있었는데 그때도 수온이
많이 차가웠으며 새벽녂에 뻥치기까지 있어서
저또한 계단에서 꽝을하고 포인트이동하여
사이섬에서 철수 직전에 30급들 3마리로 마감을
하였네요.

다음엔 꼭 대물 하시길 바래봅니다.
멋진 사진들 언제보아도 가승이 설래이고
참 좋으네요.
잘 보았습니다.
59 훈민 14-06-04 18:06 0  
감사합니다. 대물자리에 근래 씨알 작은 녀석들이 덥석 물고 다니네요^^ 이날 통발어선이 저희자리와 칼바위 자리를 빠른 속력으로 지나가버리는 똥매너로 찌하고 원줄 터져 나갔습니다^^ 우리가 미운가봅니다^^;
폭주기관차님 조행기도 잘보고 있습니다^^
11 전유동매니아 14-06-02 02:46 0  
수고많으셨습니다~
계단바위 사진으로보니 갑자기 낚시가 가고싶어지네요 ㅎㅎ
11 훈민 14-06-04 18:08 0  
매니아님은 째진자리를 좋아 하시잖습니까^^ 근래 조행기를 안올리시네요? 매니아님 올해 멋진 사진 기다리겠습니다^^
1 땡감시 14-06-02 07:06 0  
먼곳까지 가셔서 나름 손맛은 보셨네요
담번엔 대물로 대박 나시기 바랍니다
사진이 안보여서 조금은 아쉽네요
수고하셨습니다^^
1 훈민 14-06-04 18:09 0  
감사합니다^^ 제 폰과 피씨는 잘나오는데 뭐가 문제인질 모르겠네요^^;
땡감시님도 여름 시원한 손맛 보세요^^
1 감시잡아용 14-06-02 12:32 0  
어제 계단바위에서 32일반 한마리하고 왔네요 ㅜㅜ
다음주 다시 도전!
수고하셨습니다.
1 훈민 14-06-04 18:10 0  
저 위에 놈과 형제 인가 봅니다^^ 계단에서 저런 씨알은 섭섭하죠^^
감시잡아용님도 다음주에는 5짜로 파이팅 하시길 바랍니다^^
1 뷰감시 14-06-02 14:54 0  
국도 다녀오셨네요. 우리 조사님들 조행기 기다렸는데 드뎌 올라왔구나 하고 봤는데
그래도 나름 손맛은 보셨네요.. 아직 완연한 시즌이 오려면 멀었나 봅니다.
칼바위 조황도 궁금하네요.. ㅎㅎ 기록고기 46센티 뱅에돔... 또잡고 싶네요...
1 훈민 14-06-04 18:11 0  
째진자리에서 기록고기 잡으셨나봐요?^^ 긴꼬리는 역시 장마가 와야 하나봅니다~~ 뷰감시님 여름 시원한 손맛 많이 보세요^^
1 훈민 14-06-04 18:13 0  
감사합니다. 바다라서 그런지 아직까지 바다는 새벽에는 추운정도고 낮에도 견딜만 하더군요^^ 대구가 34도 정도 였는데 이날은 적당히 좋았습니다^^
1 체이서 14-06-03 21:20 0  
원도 낚시의 매력은 역시 대물인데...
좀 아쉽지만, 다음번에는 대물하십시요.
1 훈민 14-06-04 18:14 0  
감사합니다. 국도권 정도면 4짜급을 보고 가는건데 다음기회가 또 있겠지요^^ 체이서님도 여름 대물로 손맛 많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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