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고성낚시꾼 김영광입니다~~꾸벅^^
 
오랜만에 조행기 함 적어보네요~~~ㅎㅎㅎ..이넘의 게으름병...ㅠㅠ
 
요즘은 딱히 잡을게 없어....산란철이라 감히 조행기 올리기가 쉽지않은 감시낚시 다니고 있습니다..ㅋ
(죄송합니다만..태클은 자제해 주세요...읽기 싫으심 그냥 안보고 가셔도 됩니다...
 그리고...저 감시 씨마를정도로 잡으러 다니는 사람도 아니구요...빨간날만 나가서 몇마리 잡습니다..)
 
올초에 통영풍화리권에 가서 5짜한마리 낚아먹고...그 뒤로 한두번 가서 꽝치고 감시낚시는 안다녔네요..
 
가까운 고성만 시즌이 되어서 5월들어 오랜만에 4일과 5일..그리고 11일...휴일에만 세번 다녀왔습니다^^
 
5월 4일 일요일~~
 
부산의 은비아빠 동생이 연휴라 통영본가에 내려와서....낚시가고싶다고하여...
 
둘이서 아침8시경 만나서 삼산면 병산으로~~~보트 내리고...유촌앞으로 갑니다~~~
 
낚시방법은 카고.....저 3대...은비아빠 3대...이렇게 편성하여 즐낚합니다~~
 
낚시시작하고 얼마지나지않아 은비아빠 힛트^^~~근 5년만에 느끼는 감시손맛이랍니다~~ㅋ


이친구 뽈락낚시에 재미붙인이후로는 감시낚시는 아예접었다고 하더군요~~^^
 
씨알도 그럭저럭....4짜정도 되는 싸이즈네요~~~인증샷~~


또 얼마지나지 않아 은비아빠 힛트.......이번엔 장갱이(고랑치)네요^^~~
 
이건 미역국에 넣어서 끓여먹으면 정말 맛난고긴데~~~ㅎㅎ


아....부럽습니다~~~
 
그렇게 낚고나서는 한동안 입질이 없네요.......
 
점심때...제가 단골로 잘가던 유촌보승호 어머니께 가서 라면끓여달라해서 얻어먹고~~^^
 
커피도 얻어먹고...오후 2차전~~~....
 
은비아빠 또 한수 올리네요~~~멋쪄~~~ㅋ


이후로 바람이 터져...오후 4시경 철수....ㅠㅠㅠ
 
저는 뭐했을까요???~~~아.....하루종일 입질한번 못받고....ㅠㅠㅠㅠㅠㅠ
 
감시시즌에...꽝이라니......에구......그렇게 하루낚시를 마무리하고........
 
새벽물때가 좋을거같아 내일은 일찍나가기로하고 헤어졌네요.....
 
5월 5일 어린이날
 
오늘은 꼭 몇마리 잡아야...오후에 처갓집가서...장인장모님께 회맛을 보여드릴수 있다...
 
이를 악물고....기필코...한마리만 낚아보자..................는 심정으로~~~ㅋㅋ
 
새벽 5시에 은비아빠만나 충무김밥으로 새벽밥먹고~~다시 어제의 그자리로~~
 
도착해서 정말 열심히 했습니다...그러나 오전 8시반까지 간간히 도다리만 몇마리....ㅠㅠ
 
아....오늘도 꽝인가??...ㅠㅠ....잠도 못자고 새벽에 나왔는데...정말 허무합니다..ㅠㅠ
 
그런데...드디어 반전이 일어났습니다^^~~
 
오전 8시반부터 9시반까지...정말 한시간동안 정신없는 시간이 지나갔네요~~^^
 
던지면 처박네요...낚싯대 두개도 힘듭니다...한개던지고 한개채비하고있으면 바로입질..ㅋ
 
정말 오랜만에 손맛 느껴봅니다~~~ㅎㅎㅎ


정말 재미나더군요....채비가 엉키고...꼬여도....즐겁더군요~~ㅎㅎㅎ
 
씨알은 그만그만 하네요...35~4짜초반이네요~~
 
올해들어 두번째 손맛본 감시입니다^^~~~좋네요^^


그렇게 순식간에 한시간이 지나고.....다시 소강상태~~~~
 
약 1시간동안 10여수의 감성돔을 만났네요^^~~~물칸이 풍성합니다~~ㅎㅎ



 
바람도 터지기 시작하고~~오전 11시쯤 아쉬운맘을 뒤로하고 철수합니다~~
 
오후에 처갓집도 가야하기 때문에~~~^^
 
집에 도착해 은비아빠 인증샷 한컷더~~~~~~


이틀동안 즐낚하고...은비아빠 먹을만치 가져가고~~~
 
저는 오후에 감시4마리와 뽈라구 30여수 장만하여 가족들 데리고 진해 처갓집 다녀왔네요~
 
남은놈들은 수족관에 살려두고...필요한 님들 가져가라고 하고~~~


처갓집 도착해 장인 장모님과 울가족....푸짐하게 회를 먹었네요~~
 
감시가 의외로 쫄깃쫄깃....뽈라구보다 더 맛있네요~~~ㅎㅎ
 
장인 장모님도 잘드시고~~~고기 몇마리로 행복한 시간 보냈습니다~~ㅎ


처갓집엣 하루묵고.....6일 부처님오신날 오전에 다시 고성으로~~
 
오후되니 통영죽림에서 디비고형님내외가 살아있는 대왕갑오징어를 한마리 사들고 왔네요..
 
수족관에 남아있던 감시...뽈라구,,도다리 장만해서 주니 열심히 썰고계신 디비고행님^^


그렇게 맛난 감시,,도다리,,뽈라구회 한접시가 완성되었네요~~^^


형님이 사오신 갑오징어를 몸통은 회로 장만~~~햐...맛나겠네요^^


갑오징어 다리는 데치고.....애들과 밤에 가까운 방파제가서 잡은 해삼까지 곁들여~~^^


근사하게 한상차려 두식구 푸짐하게 매운탕까지 풀코스로 먹었네요~~~ㅎㅎ
 
덕분에 황금연휴가 순식간에 지나가 버렸네요~~~^^


7일부터 주말까지는 저녁에 퇴근해서 별일없으면 작은애들 둘이랑 가까운 동해면과 안정쪽 방파제에
 
밤마실 자주 다녔습니다~~~^^
 
지금시즌 돌게와 해삼이 많이 잡히거든요~~
 
후레쉬랑 뜰채만 들고가면 풍성하게 잡아올수 있습니다~~~ㅎㅎ


돌게와 해삼잡은거 수족관에 보관하다가 먹고싶으면 꺼내먹고~~~ㅋ
 
해루질 안가는 날은 애들과 게도 삶아먹고.....게가 살이차서 정말 맛있어요^^


장갱이라 부르는 고랑치도 회떠먹고~~~ㅎㅎ
 
의외로 쫄깃한게 맛이 괜찮더군요~~~소주안주로 딱~~~~ㅋㅋ


그렇게 즐겁게 주중을 또 보내고.....다시 주말이 찾아옵니다^^
 
토요일 저녁무렵...삼산면 병산방파제에 고무보트 내려놓고~~~~~


5월 11일 일요일~~
 
당초..고성의 낚시절친 잠자리형님과 같이 출조할려구 했는데....11일이 고성장날이라~~ㅋ
 
형님은 가게일때문에 못가시고....대신 부산의 은비아빠가 또 대타로~~~ㅎㅎ
 
새벽 5시에 만나서 유촌앞바다로~~~~~
 
근데...바람이 엄청나네요...ㅠㅠㅠ...보통 오전에 바람이 없다가 오후에 부는데 이날은 아침에 바람이..
 
안좋은상황에서도 기분좋게^^~~~첫캐스팅에 은비아빠 한수해버리네요~~~캬


이때가 아침 6시쯤???~~불과 얼마안있어 저에게도 바로 입질이~~~캬^^
 
아~~~재미납니다~~^^


이날은 폭발적인 입질은 없고....잊을만하면 한마리씩....ㅎㅎ
 
그렇게 오후두시까지 즐낚했네요~~^^
 
덤으로 팔뚝만한 참숭어에....근40cm에 육박하는 보구치(백조기)도 손님고기로 올라왔네요^^


오후두시까지 즐낚하고.....유촌마을 들러 보승호어머니께 맛난 라면 얻어먹고~~^^
 
기분좋게 철수했네요~~~~^^
 
수족관에 보관해놓고...


저녁엔 또 통영으로 뽈락낚시 갔다가......초저녁 묵을만치잡고....
 
비바람에 홀딱젖고 철수~~~~ㅋㅋ
 
우찌된건지.....평일보다 휴일이 정말 힘드네요...낚시다닌다고...ㅋㅋㅋ
 
수족관고기들도 거진 분양다해주고...두세마리 남은건 오늘저녁 썰어서 가족과 맛난저녁 먹을랍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립니다~~~님들께서도 어복충만하시구...
 
행복하고 즐거운 5월 되세요~~~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