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해양대의 추억..
G
일반
1
1,912
2005.04.22 19:43
필자는 그렇게 낚시를 잘하는 사람도 아니고..
낚시를 즐기지만 그렇게 많은 돈을 투자하지도 않고
소박하게 낚시를 즐기는 필자입니다..
아마도 몇년전의 조행기를 올리려고합니다..
그날도 어김없이 장대하나 릴대하나 들고 부담없이 해양대로
향했습니다.
그때가 아마 날이 더워 한 6-7월정도 였으니..
오후3-4시쯤? 갔는데 많이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때 기억에 아마 저녁에 메가리나 고등어 잡을려고 하는 대부분의 그런사람들
이였습니다..
그날도 어김없이 장대에 부력b정도의 찌를 달고 밤에 메가리나 고등어를 노릴려고했으니
케미도 달고 날이 어두워질때까지 기다리며 친구랑 이야기하면서 간단하게
빵하고 우유로 저녁을 때웠습니다..
그때가 아마 해양대 외항 쪽이였는데..
저녁이 되서 사람들 하나둘씩 고등어랑 메가리를올리는중이었습니다..
저두 마찬가지로 고등어 메가리 를 3-4마리? 정도 잡고나서 대를 접고..
친구잡는거를 보고있다가..마릿수가 제법올라오길래
다시 장대를 펴서 테트라포트 바로 발앞에 담구자 말자
케미라이트가 물밑으로 찌내림을 하더니..
장대를 세우자 말자 대가 확휘어 지는게 대형고등어라는 생각인줄알았는데
옆으로 쩨지 않고 밑으로 계속 처박길래 장대만 세우고 버티고있었습니다..
잠깐 버티다가 고기가 수면위로 떠오르던데 어두워 잘보이질않고
자세히 보니 30조금 넘는 감시였습니다.. 고등어낚시에 감시라니..
막상들어올리려니 무거워서 들어올리는데 힘이들었습니다.
그다음 크릴을 끼는데 손이 부들부들 떨려.....
이런경우 태어나서 처음겪는거라..
친구도 감시잡아볼끼라 테트라포트 앞에 바로 던지고..
다시 크릴을 끼고 다시던졌습니다..
친구랑 동시에 입질을 받았는데..둘다 감시...
아까랑 비슷한 사이즈고 전 25정도 되는데..
잡자말자 쿨러에 넣어놓고 주위사람 볼세라..
다시 던져넣었지만..
입질이 없드마...........
아 내생애에도 이런경우가 있구나.....
그후로 감시는 잡아보질못했습니다..
0
좋은 글이라고 생각되시면 "추천(좋아요)"을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