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가 있는 섬에 붉은 대물
횐님들 잘들 계시는 지요
청개비 눈빛 (구.플린)입니다
간단 조행기 올립니다 ㅋㅋ
연휴라 어디로 튈지 촉을 세우고
아는 성님에게 밑밥을 칩니다
저랑은 하두 간만이라 콜 하시네요
찌낚시를 접은 형이라 지깅과 타이라바에
시커먼스라고 전국구죠 ㅡ.ㅡ
이젠 바늘이 작아 안 보인다는 분을 모시고
어디로 힐링 하러 가야될까 고심중
통영 인평 대박에서 욱이 동생에 전화가
오네요 행님 오늘 다 터짓다 확인하러가자고
콜 했네요~~~조용한데가서 못다한 애기하면서
술이나 한잔할려는 계획은 물건너 갔네요
담 날 츨조를 앞두고 전 날 점심때 도착했습니다
남는게 시간이라 ...통영에서 갑오징어에
술병을 얼마는 짜빠뜨렸는지 ..
2차에서 까지 ...눈을 뜨는 순간..헉...
내가 언제배를 탓지 ㅋ ㅋ
어느듯 선실에서 짜빠져 있네요
낚시 안합니꺼...
날은 밝아오고 배는 울렁거리고 속은 뒤집어
지네요..먹을땐 좋은데 말이죠
채비를 시작합니다 2호대에 5호원즐 4호 목즐
2호 찌에 잠길찌로 시작합니다
낚시 좋긴한가 봅니다 이속으로 낚시대
잡는거 보면....유속이 죽을때 온다는 입질이
잠잠...해가올라오자 입질은 없고 속은 쓰리고
선실로 돌아와 라면을 찿고 물을 긇입니다
물에 김이 올라올때 쯤........................
세워논 낚시대 스플에 원줄이 휘리릭
역시 무관심 조법이야...왔구나
여유있게 대를 세우며 베일을 닫습니다
맞장모드로 들어갑니다..잠근 스플이 찌직.찌직 울고
대체 멈추질 않네요...동생이 했던말 최하 5호이상입니다
4호라 걱정은 했지만 조금에 여유도 보일수없습니다
놈이 힘이 빠지기 시작하네요..당연 저도 힙이 빠집니다
감아도 감아도 올라올 생각을 안네요
팔이 후들거릴때쯤 붉은 빛이 물에비칩니다
이넘 올리고서야 속 풀이 라면 먹을수 있었네요
조금더 작은넘 한바리 더하고 두번 팅...
철수후 한컷해봅니다 81cm나오네요
횐님들 어복 만땅인 연휴 보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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