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시 : 2014년 03월 27일
목적지 : 거제 다대
물 때 : 4물
모처럼 평일 번출을 잡았다. 15년만에 후배넘 얼굴도 볼겸해서
동호회 회원 2분이랑. 같이 다대로 향했다.
3시반 도착 후 주차장에는 많은 차들이 보이고 선장님께 전화로 도착을 알리고
우린 배에 짐을 싣고 출발 대기 명부 작성후 바로 겟바위로 내달렸다.
오늘 포인트 선정은 항상 가는곳을 배제하고 선장님께 맏기고 느긋이 기다리다..
선장님께서 요세 물도 맑고 수온도 차고해서 고기 잘 안된다. 하신다. 얼마나 가지 않고
선장님 왈~~ 내리라!! 저부력찌로 예민한 낚시를 해야한단다.
동호회 두분이 먼저 내리고.. 그다음 울 후배 내리고 마지막으로 내가 내렸다.
전자찌 3B로 시작해 본다. 목줄 달기전 케스팅 물이 어디로 가는지 확인후
밑밥 30주걱 주고 목줄을 달았다. 물이 거의 가지 않고 약간 앞으로 미는 상황
목줄은 1.7 바늘은 감성돔 3호 목줄길이는 3.5m 중간에 G2 봉돌을 물렸다.
첫케스팅에 볼락이 문다.. 예감이 좋지만. 너무 맑은 물색
또 한10주걱 주고 기다리고 기다리고 입질이 없다. 걸림도 없고
해서 수심을8m로 과감히 줬다. 출출해서 후배가 준 김밥을 먹고 심기일전!
케스팅하고 밑밥주고 기다리는데 물이 오른쪽으로 제법간다.. 오~~~~!!!
채비가 다 내려갔다 싶음과 동시에 강한 입질! 왔다! 작은 씨알인데 제법 힘을쓴다 옆으로도 째고..
제법 지구력이 있는 넘이다. 살짝 띄우니 감시 30cm급 ㅎㅎ
활어통에 넣고 다시 고우~~ 팍팍! @~~~~~~~ 흐르더니 잠긴다.. 살짝 들어올리니
확!!!! 또 왔다.. 오예!! 씨알은 고만고만.. 이 운동을 4번했다.
그리고는 입질뚝 억수 찹다 크릴이 얼어서 온다. ㅜㅜ 8시반에 접고 옆에 둥둥 떠 있는 임자 없는 찌를 건졌다..
수중찌랑 같이 득템하고 ㅎㅎ 요세 찌건지는 재미가 솔솔하다.
겟바위에 쓰레기 천지다. 젠장.. 남은 시간은 많고 청소 시작 이리저리 물청소에 건더기 건지니 1시간훌쩍. ㅜㅜ
썩을 넘들.. 좀 치우지. 치우고 나니 기분은 좋네..
맑은 물과. 낮은 수온 영향으로 씨알이 잘고 입질 또한 예민해 꼬셔서 잡음..
역시 다대는 나를 버리지 않는구나!
함께한 식구들 수고하셨구.. 담에 또 즐낚 안낚 합시다.
성현아!! 자주 보자.. 바다에서

두분 한조로 내림

15년 만에 만났다.

유도맨의 채비 릴 핸들도 튜닝 해봤다.

울 후배가 만들어온 김밥! 직업은 김밥집 사장. 전공은 유돈데..ㅋㅋ

맑은 물 낮은 수온에도 히트에 성공 ㅎㅎ

사진이 흐릿하네 감시 보인다.

살포시 뜰채에 앉착! ㅎㅎ 사진 찍느라 힘들었음

옆 포인트에서 즐낚중인 동생

오른쪽에서 울 후배 즐낚중.. 올만이다 자주 보자 성현아!!

새벽녘에 몇수 했습니다. ㅎㅎ

멀리 해금강 위로 일출!

나의 로드와 함께 일출을 맞이하다.. 이때까지 고기 다 잡았으니.. 사진찍기 놀이에.. 푹~~~

저 유도맨 입니다. ㅎㅎ

썬그라스가 잘 어울린다. ㅎㅎ ^^;;

슬슬 해무가 끼기 시작

해금강도 서서히 잡아 묵히고


오늘 득템했다. 찌 긱스08호에 수중찌에 고기도 4마리나 잡고.. ㅎㅎ

요세 구멍찌 많이 주웠다.. 얼마전 전자찌 2개도 주웠는데. ㅎㅎ

완전 장판에 물은 얼음물이라.. 낚시 접음

포기를 모르는 울 상호

낚시 접고 채비 정리중에..

우리 회원님들은 이러지 맙시다(버린넘들 평생 꼴빵치게 하옵소서..)

대충 건더기만 건짐 ㅎㅎ

감시도 잡고 찌도 줍고 쓰래기는 대박으로 들고 왔다.

씨알이 아쉽다

갑자기 돌변한 바다 해무가 장난이 아님


오늘의 총조과 감시 5수 볼락1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