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뺀치전문가입니다....조황정보는 몇번 올려봤는데 저도이제 앞으로 이런 조행기를 연습하여
조행문을 올려보고자 처음으로 시도해봅니다...ㅋㅋㅋ컴맹이라 편집하는데 시간이 꽤 오래걸렸네요...
낮에 밖에서 볼일보고 있는데 잘아는 출조방 형님한테 전화가 한통옵니다.....
형님: 야...뭐하노 별일없음 낚시함가자 조황도 확인할겸 니가 필요하다...ㅋㅋ
나: 내가 뭐 마루타도 아이고...ㅋㅋㅋ어데로 갈라꼬예???
형님: 아는사람들끼리 완도 함 드가자 ㅋㅋㅋ
나:헐....거기는 거리도 서울가는거리고(4시간걸림ㅡㅡ;;) 선비도 비싸고 밥도무야되고 이것저것하모....
차라리행님 몇만원더보태가 거문도 갈람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궁시렁궁시렁....)
형님:니혼자가면 비싼데 여럿이 패키지로가면 괘안타 밥두끼주고 여수가는것보다 만원더받는다...
돈벌라고 가는거 아닝께 갈래말래???
나:(바로 덥석물었음....)콜....!!!!
이렇게해서 특공대들 편집하여 부산강서구에있는데 출조방에 모집합니다....ㅋㅋ버스바로 대기 시켜났네요...ㅋ
제가 쓸마끼인데 양이 좀 작은거 같아 크릴두개에 파우다 1개 추가하고 옥수수 한봉더...!!
제가 활동하고 있는 회사의 제품입니다...ㅎㅎ
맛나게 비비다보니 요렇게 변신하네요 6-3-5 입니다..^^
총6명중 특공대가근데 헐...ㅋㅋ울 클럽 스탭들이 4명ㅋㅋㅋ 친구한명 낚수방 사장님도 낚수 가시네요...ㅎㅎㅎ
이렇게 모이자마자 바로 출발합니다....
중간 휴계소들러 커피도마시고 편의점들러 먹을거도 사고 좀 일찍 출발했는데 최대한 천천히갔는데 2시도착.......5시반30분 출항이라는데 떠그럴 인제 뭐하노.....ㅋㅋ
버스안에서 자야죠... 그렇게 시간이흘러 배에탔는데..출항을 안하네요....
남해서부먼바다 주위보네요....ㅡㅡ; 기다렸다가 주위보 풀리면 나간다네요...또 배안에서 잠을청합니다...
저는 기상청 특보만 계속 뚫어져라 보고있고....7시되니 주위보해제 되네요...가는길4시간에 완도도착해서 5시간 기다렸습니다....일단 출항하고싶어 근질근질하네요...근데도 출항을 안하네요...ㅋㅋㅋ
해경에서 주위보가 풀려도 아직 바람이쎄니 나가지 말라 한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살살 멘붕오기 시작합니다...젤 중요한 아침 피크물때 포기하고
이제 우짜지???이러는와중에 선장님이 9시에 나간다 하네요....근처 밥집가서 아침먹고 9시땡하자마자
바로 출발합니다......완도에서 총7시간 대기탔네요....ㅠㅠ
무슨항인지는 몰겠지만 완도항이라고하고..ㅋㅋ 완도항을 출발...!!!
물색 좋네요....바람은 있지만 바다도 잠잠한것 같고...ㅎㅎ
저건 무슨다리지??첨가는데라 설레임반 궁금증반 그렇네요...
그런데...!!!! 조금나가니 너울도있고 바람도 씨고...또 멘붕올려고 합니다....아 오늘 힘들겠네...와이리 꼬이노??
절 꼬신행님 뒤에서 좋다고 이야기하고 웃고 떠들고있는데 솔직히 물에 빠자뿌고 싶네요ㅋㅋㅋㅋ
저기 오늘의 격전지가 보입니다... 제발 맞바람만 맞지말자.....
저기 중간 노랑바위 오른쪽편 내가 내릴자리 입니다...ㅋㅋㅋ 다행이 돌아치는 바람이라 할만하네요....
선장님 마이크로 수심 8메다 입니더 하고 가시네요...ㅋㅋ 솔직히 포인트 대충 훌터본다고 설명 안들었습니다..ㅋㅋㅋㅋㅋㅋ
포인트 좌측 비스듬한 직벽형태의 지형으로 왼쪽밑에는 정당한 포말이 쳐주고 조류띠 즉 몰골로 보이는 거품띠는 10미터 앞에 잔잔하게 흐르고 있네요....
물이 오른쪼을로 흐르니 요기가 제가 공략해야할 포인트인거 같습니다.....시간이 없는관계로 내리자 마자 채비 셋팅합니다...바람이 좀 있고 낚시할자리가 조금 높다보니 원줄은 바람에 날리지않게 세미플로팅으로 결정!
너울이 조금있는 관계로 1호찌 세팅에 b봉돌 두개분납 미끼가 너무 놀지않게하기 위해서 약간 잠길채비를하고
수심 찍어보니 좌측 8미터 약간오른쪽 9.5 오른쪽에 여가하나있고 턱이 있네요 오른쪽으로 가는 조류가
턱에받혀 비스듬하게 꺽여 올라갑니다...
U자형으로 살짝패인 지형부터 저기 받혀나가는 턱지점까지 공략범위를 정하고...조류세기에 맞춰 밑밥질을 합니다...
한시간정도 집중하는데 생명체가 없네요....ㅋㅋㅋㅋ에효...한숨이 나오지만 얼마나 먼길을오고 몇시간을 기다려 여기까지 왔는데...다시 정신을 가다듬고....정확하게 10분있다 찌에 반응이 옵니다....묵직하게 조류빨에
의해 내려앉는 찌...!! 시야에서 없어질때까지 기다렸다가 견제없이 바로 챔질...!!!
꾸~~욱 꾸~~~~우욱 해야하는데............ 콕~코옥 콕콕콕~하네요...ㅋㅋㅋ
30cm 정도 되는거 한마리 올라옵니다...이시기에 이런씨알이...!!ㅠㅠ
그래도 얼굴본게 어디입니까....요정도 씨알은 무리를 지어다니기에 요거라도 마릿수로 한번 해보자는 생각에
다시 집중.....역시나... 입질없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치어때가 붙었나 크릴은 조금씩 뜯기고....솔직히 광고성일수도 있겠지만 요 백크릴 정말 맘에듭니다...
살도 탱글탱글하니 잘 떨어지지도 않고...ㅎㅎ 씨알도 굵고....
그러다가 2시간뒤 살짝 내려가는찌....낚시대 살짝들면서 견제하니 뭔가 살~~~~땡기네요
짧게 챔질...!!아까보다 손맛 더없습니다...ㅋㅋ 28cm정도 되네요....ㅡㅡ;
그래도 정확히 노리고 있는 근처에서 입질이 오니 기분은 좋네요...생각대로 되는낚시....
이게 또 낚시의 묘미 아니겠습니까..ㅎㅎ
그리고 3시간동안 입질 뚝......끝들물 올라오고 마끼도 다떨어져가고 마지막 물돌이 남았네요...
정확히 물돌이때 예신없이 시원하게 가져가는입질....35정도 되네요...ㅎㅎ
솔직히 30안되는넘 방생할려고 했는데 요즘 감시가 넘귀한지라...먼길도 오고..그래서 한마리 챙겼습니다
너무 뭐라하지는 말아 주세요....요렇게 3마리 잡고 마끼도 다떨어지고 일찍대접고 청소하고...
갯바위내린지 6시간만에야 물한모금하고 소변도보고...앉아서 도시락 까먹네요...
어쩔때는 10시간도 합니다 제가 좀 전투적이라...^^;;
이렇게 먹고 갯바위에 누워있다보니 배가오네요...저희팀 두마리정도는 거진했네요...근데 씨알이 30초반에서
중반 왔다갔다합니다...다른자리에서 40중반되는 넘들이 두마리정도 나왔네요...이정도 날씨에 늦게들어와서
이정도 조황이면 괜찮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희팀 스탭 3명 조과입니다...
1센치 차이로 1등해서 1등 상품도타고 ㅋㅋㅋ사장님 적자보고 가시면서 상품도 걸어주시고 우쨌든 잘쓰겠습니다..ㅋㅋㅋㅋ
다시 먼길을 달려서 출조방에 도착후 4마리 대충썰어 간단히 회맛만보고 몇일있다 또가신다니 그때를 기약하고
다음에 갈때도 그가격 패키지로 가신다니 솔직히 넘멀고 배삯이 비싸긴한데 패키지로 그렇게 하실꺼라니 날만 좋으면 저는 콜입니더....ㅎㅎ
사장님이 그냥 취미로 낚시방하신다니 말리지는 않겠습니다...낚시꾼으로써 환영이죠...ㅋㅋ
덕분에 잘먹고 즐낚하고 즐거운시간 가졌습니다...여기서 인사드릴께요...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아침피크에 들어가서 다시한번 도전해보고싶네요...
생각나는데로 적은글이라 조금많이 서툽니다 앞으로 많이 연습해서 멋진 조행기 올릴께요..
이상 뺀치전문가 였습니다...모두 안낚 즐낚 대물 하세요...^^
Global Sky 옛 명성을 되찾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