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하세요 곰새우 입니다
이번주도 어김 없이 낚시 다녀 왔습니다
3일 오전에 대구 집결지에 모여서 어디로 갈지 목적지  정 합니다
어제 조과로 보아 영덕권 삼사 방파제쪽에 조황이 좋다는 소리를 듣고 오늘은 영덕권으로 가기로 하고 갑니다
 
가면서 곤쟁이와 미끼등 필요한 물품을 삽니다
저는 하루 낚시 할려면 곤쟁이 2봉과 빵가루 1봉 파우더 한봉 정도면 됩니다
도착 해서 보니 몇몇 조사님들이 계시더군요
우선 빈자리 자리 잡고 낚시를 합니다
시간이 지날 수록 엄청나게 많은 조사님들이 오시더군요
근데 생각 보다 고기는 많지 않더군요
밑밥을 치면 벵에가 부상 하듯이 밑에서 위로 학꽁치가 올라와 밑밥만 조금 먹고 사라지는 형태 였습니다
또한 미끼는 건드리지도 않더군요 정말 예민한 상항이더군요
살짝 끌어 와도 안되고, 작은 미끼를 써도 안되고, 수심을 더줘도 안되고, 바늘이나 목줄은 바꿔도 힘들 더 군요
그래도 오전에 따문 따문 잡았습니다
 
무었보다 씨알이 너무 마음에 들더 군요 ^^
오전 낚시 후 오후에 접어드니까 따문 따문 들어 오던 입질도 뚝 끊어져 버리 더군요
배도 출출하고해서 일단 전반전은 끝내기로 하고 식사를 준비 합니다
그래도 오전에 잡은 고기가 꽤나 되더군요
 


오전에 잡은 고기가 이만 큼이나 되더군요 ^^
같이 가신 분들 낚시 하시라고 하고 손질 합니다
 


준비해간 기름으로 학꽁치 튀김과 학꽁치 뼈 튀김도 해 봅니다
학꽁치 뼈 튀김은 바삭하게 튀기면 정말 맛이 있습니다


준비해간 무침회 재료에 학꽁치 회를 듬뿍 올려서 먹으면 정말 맛이 좋습니다
현장에서 최고의 밥상이 아닌가 생각 합니다




라면도 끓이고 학꽁치 회도 준비 하고 준비해간 밥도 꺼내 놓고 ^^
아무튼 배가 부르도록 맛나게 묵습니다 ^^
 
그리고 후반전 낚시에 돌입 하니 별다를 입질이 없습니다
밥먹고 나니 조사님들 10명도 안남고 다 가셨네요
조사님들이 가셨다는건 고기가 빠졌다는거겠죠
 
지금 부터 쪼매 잡아야 집에가서 식구들 먹일 낀데
아무튼 열심히 낚시 해서 먹을 만치 또 잡습니다


큰넘으로 다가 집에 열 댓 마리 들고 오니 양이 정말 푸짐 하더군요
집에 와서 또 아이들과 마눌을 위해서 회도 뜨고 무침회도해서 맛나게 저녁을 먹습니다
마눌이 무침회가 진짜 맛있다고 내일 회사에 조금 싸 간다고 야채를 남겨 놓네요
 
이번주도 콧구멍에 바람 잘 쇠고 잘 즐기다 왔습니다
벵에돔 구경 하로 한번 가야 될낀데 빨리 기다려 지네요
늘 행복 하고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