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낙에 대마도 동출제안을 해서 총 7분이 참여했습니다.
서울에서 한분, 충북음성 한분, 대구에서 다섯분
 
초면의 낚시꾼 7명이 모여서 서로 허물없이 친해지는데는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ㅎㅎ



대마도로 출발
 


 첫 출조전 민숙앞에서 기념 사진 한번 찍어봅니다.
 





 
다들 신났습니다. ㅎㅎ


제가 내린 포인트입니다.


 
 

 

 
저쪽 끝에 두분 서 계신데가 젤 특급 포인트였습니다.
왼쪽에 계신분쪽에서 돌돔 4짜 턱걸이 나왔습니다.
 

첫날 오후 낚시에서 저혼자 잡은 조황입니다.
너울이 심해서 힘든낚시였습니다.
 




저녁 시간 대마도식 바베큐파티는 어느듯 질퍽한 술판으로 이어지고...
어드세 다들 호형호제하는 사이가 됩니다.
 




 



저는 일단 대마도 와서 제 소원 풀었습니다.
4짜이상 벵에돔 처음 실물로 봤고 또 제가 잡아봤습니다.
첫날 1.75호대 들어뽕하다 뿌라묵고 둘째날 1호대(블랙스타 tg)로 손맛 충분히 즐기면서 랜딩에 성공했습니다.
4짜오버 돼지벵에를 2마리씩이나 ㅎㅎㅎ
3호 원줄에 2호목줄 긴꼬리 9호바늘에 제로찌였습니다.
후덜덜 하더군요
2박3일 동안 혼자서 25이상만 50여수 했는것 같습니다.


이번 출조에서 장원은 그래도 음성에서 오신 영팔이 형님이십니다.
돌돔 4짜 잡는것 처음 봤습니다. 그것도 찌발이로 덜덜...
3호 원줄에 3호목줄....무지막지한 힘으로 한참 실랑이 하다가 얼떨결에 들어뽕으로 올렸는데 목줄이 너들너들해졌다더군요


 


덕분에 그 귀하다던 돌돔회도 처음으로 맛봤네요 역시 뺀찌하고는 식감자체가. ㅎㅎ
 


전체 조황의 4분의 1정도 되는 사진입니다.
다들 4짜오버 돼지벵에 1~3마리 정도는 손맛도 보고 했네요.
 
저는 제가 국내에서 조가가 아쉽다보니 낚시를 디게 못하는줄 알았는데
대마도에서 해보니까 그게 아니더군요.
고기가 있으면 평균이상으로 쭉쭉뽑아낼수 있다는걸 처음으로 알았습니다.
고기를 계속잡다보니 전유동에 대해서도 많이 이해하고 습득할수 있었습니다.
 
아소만 내만은 조황이 낱마리수준의 아주 저조황였으며
아소만 입구 아래쪽으로 살짝 내려와서 외해 쪽으로는 너울도 좋고 거의가 호조황였습니다.
 

올라오기 전에 현지 체험도 좀하고
 




배안에선 기린 맥주로 마지막 여운을 달래며
기억에 오래남을 즐거웠던 출조를 마무리 합니다.
다들 수고 하셨습니다.
 
출조일: 2014년 2월 28일~3월 2일
참여멤버: 용접박사, 우주는내꺼, 영팔이, TJ, 한쿨러, 저녁감시, 어부김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