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의 바람 그 바람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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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의 바람 그 바람속에서

29 바닷나비 30 7,767 2014.02.28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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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간 거문도만 줄곳 쫏아다녔던 바닷나비부부가 모쪼록 2월의 영등 추자도 출조계획을 세웠습니다. 그것도 7박8일간의 낚시겸 상하추자 올래길 산행을 위해...
 
며칠전부터 기상청의 일기예보를 살피면서 준비했습니다. 구정이 지나고 2월6일 수요일 드디어 부산을 출발하여 일단 완도호텔에서 1박하고 다음날 새벽에 완도여객선터미널을 찾았습니다. 추자도로 들어가는 배표까지 끊은 다음 한일카페리 3호에 타려는 순간, 카페리호 승무원이 다시 돌아가서 배표를 환불받으라는 것입니다. 뭔일인가. 풍랑주의보 예비단계라고 못간다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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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어이가 없는 노릇입니다. 그렇다고 마음먹고 출발한 추자도 발길을 되돌릴 수도 없고 그길로 광주로 올라가서 주말에 추자출조를 같이 하기로 약속했던 팀천류 강현준고문님과 부산에서 달려온 한사리FC 회장일행을 만나 저녁식사를 하면서 덕담을 나누다가 광주에서 1박 ..
 
토요일인 주말까지 풍랑주의보가 이어져 결국 주말 추자도로 가기로 했던 다른 일행들은 일요일 새벽에 청산도로 출조지를 변경합니다.
저희 부부는 그대로 추자행 카페리3호에 몸을 싣습니다. 이날 터미널에서 낚시인들에게 많이 알려져있는 이택상프로를 만나 반가히 인사를 나누며 추자도를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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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도에서 물돌이민박집과 낚시배를 운영하는 추자의 전설 정영선프로와는 수십년전부터 알고 지내는 선후배지간이라 하추자항에서 정겹게 우리 부부를 맞이해줍니다.
정영선아우님 ''왈'' 형님 내일 또 풍랑주의봅니다. 퍼뜩 점심먹고 오후에 섬으로 나가봅시다라고 도착 첫날의 출조를 제의합니다.
 
물돌이민박 안쥔장께서 차려주는 점심을 먹는둥 마는둥 낚시가방을 대충 챙겨 물돌이호에 올라탓습니다. 하선한 포인트는 7년전 내려보았던 사자섬 허리입니다.
주의보여파가 있는 탓으로 바람을 피한다고 내린다고 내린 것이 거의 맞바람 수준입니다. 세찬바람으로 인해 한손으로 낚시를 들고 서있기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나비부인은 강한 바람때문에 갯바위에서 넘어지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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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도 이틀째 ...
어김없이 주의보상황으로 출항하지 못합니다. 그렇다고 그냥 있을 수 없고, 물돌이민박 안주인이 차려준 깔끔스런 아침식사를 마치고 상추자도로 가는 공영버스에 몸을 실었습니다.
추자항에서 여기저기 구경하고 이곳에서 유명하다는 굴비정식을 먹으려고 중앙식당을 찾았으나 평일이라 문을 닫았습니다.
그 옆에 있는 동일수산 추자올래식당을 찾았습니다. 

추자 참굴비의 진수를 맛보고 즉석에서 박스구입을 해서 택배를 부탁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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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시작하는 추자올래길 ..
최영장군사당이며 순효각, 추자처서각 상추자도 올래길을 돌아봅니다.
하추자와 연결되는 추자교에 이르러 나비부인 다리가 아프다고 호소하여 묵리 삼거리로 해서 지름길로 신양리에 도착하여 추자도 이틀째 일정을 마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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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 3일째 마냥 방구석에 있을 수 없고 정영선아우님 트럭으로 오지박포인트에 내려준다고 밑밥을 준비하랍니다. 비탈길 내려갈 생각에 밑밥은 5개만 준비합니다.
내려갈때는 괜찮겟으나 올라올때 거의 유격(?)훈련할때를 생각해야할 것 같습니다.
아직 바람이나 파도가 장난이 아닌 것 같습니다.
 
나비부인이 먼저 채비하여 파도밭에 찌를 날립니다. 정영선프로의 권유대로 1호 구멍찌에 목줄만 가지고 낚시를 시도합니다. 찌가 거친 파도속에서 보이질 않습니다.
그렇게 오전낚시를 마치고 바람을 피해 구석진 갯바위에서 김치찌개를 끓입니다. 부산에서 준비해간 즐거워 예도 한병꺼냅니다.
크흐!! 
이 맛입니다. 추분 날씨에 쇠주한잔 그리고 따끈한 김치찌게 ...
점심을 먹고 버나,코펠 등을 챙기는데 나비부인은 추자의 아쉬움이 남는지 약간 잘아든 파도에 부지런히 찌를 날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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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후 걸었다!!!
이기 뭔 소리인가 ...
쳐다보니 나비부인의 카리스마낚시대가 바다로 한참 휘어져 있는 모양세입니다.
퍼뜩 뜰채를 챙기고 나비부인에게 다가가봅니다. 거의 강제집행하다 싶이 고기를 끌어올렸는데 올라오고 내려가는 파도에 실키고 실킵니다. 내리치고 밀고 당기는 거센 파도에 뜰채질마저 어렵습니다.
귀한 감성돔인데 여기서 놓칠 순 없습니다. 어려번 시도끝에 뜰망에 넣는데 성공했습니다.
갯바위에 올려놓고보니 43센치 그런대로 제법 괜찮은 사이즈입니다.
 
정신을 차리고 나도 낚시를 시도해봅니다. 그러나 ...
오후3시까지 입질이 감감합니다. 또 차가운 바람이 세차게 불어옵니다.
어쩔 수 없이 철수하기로 결정하고 낚시가방과 밑밥통, 보조가방 아직 엄청 무겁습니다. 위로 올라가는데 땀이 송송 미끄럽고 거의 등산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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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은 날씨가 그런대로 괜찮은 것 같은데 목,금요일 또 주의보랍니다.
결국 수요일 오전낚시만 해보고 오훗배로 완도로 돌아가기로 최종 의견을 모웁니다.
추자도 4일째 이날은 물돌이호가 푸렝이로 향합니다. 저와 나비부인만 싣고 출항하는데 미안스럽습니다. 기름값도 나오지 안할텐데 ...    
닭꼬량발이라던가 나름 바람을 피할 수 있는 곳, 양쪽으로 물속여가 돌출된 멋찐 모인트입니다. 이곳에선 고기가 나오겠다는 느낌이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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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비를 하기전부터 밑밥을 20여회 밭밑에 뿌려봅니다.
그리고 발밑 수심이 6-7미터라하나 멀리 캐스팅하기 위해서 0.8호구멍찌로 셋팅합니다.
첫입질에서 올라오는 복쟁이, 그리고 망상어, 또 망상어 ...
크릴은 아예 바닥까지 내려가질 못갑니다. 잡어를 생각하여 가지고 갔던 깐새우도 채비가 내려가면 사라집니다.
마치 감성돔 입질같은 찌내림에도 망상어가 얼굴을 내밉니다.
그렇게 그렇게 마냥 세찬 바람과 잡어에 시달렸던 추자의 낚시가 마감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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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도에서의 마지막 만찬일까 ...
물돌이민박 여쥔장께서 정성스럽게 차려주는 맛있는 식사에 또한번 감동합니다.
그리고 가져왔던 낚시 짐들을 챙기고 물돌이민박 트럭에 싣습니다.
또 언제볼지 모르는 정영선아우님과의 헤어질 시간도 다된 것 같습니다.
건강하라고 언젠가 또 이렇게 강건한 모습으로 다시 보자는 아쉬움만 하추자항에 남깁니다.
수년만에 찾았던 추자도 7박8일간의 여정을 이렇게 글로 아쉬운 마음을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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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댓글
59 폭주기관차 14-02-28 08:34 0  
고생하셧습니다. 7박8일간의 추자여정이 주의보로 인하여 반토막이 나버리고 이렇다할 손맛을 보지못하여 제가 더 아쉽네요. 추자의 멋진 절경들,맛난 밥상들을 마주하고 두분이서 올레길을 걷고,여행과 낚시 제대로된 힐링의 여행이 아니었나 하네요. 그나마 나비부인깨서 한수하셔서 참 다행입니다. 언제건 다시 나서셔서 못다한 추자에서의 멋진 일정들을 마무리하시길 바래봅니다. 덕분에 멋진 풍경들을 감상하네요. 오늘 하루가 즐거울 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59 바닷나비 14-02-28 09:54 0  
일찍 찾아주셨습니다.
반갑습니다. 폭주기관차님 ^^
오랫동안 마음먹고 잡은 추자출조였는데
이렇게도 허무하게...
마무리하였답니다.
이렇다할 조황이 없는 추자도 일정이지만
너무도 아쉽고 아쉬운 마음에 한글자 올렸는데
보아주심에 감사드리며
좋은 시간되시길 바랍니다.
12 바다매너 14-02-28 09:36 0  
역시나 기상상태...최악이였네요. 반가운 분 정영선프로님도 계시고...한때 방송촬영을 몇년 같이 한 적이 있었는데, 낚시 실력은 최근까지 최고라 할 수 있습니다. 추자도에서 역시~ 조행기보다 날씨때문에 손맛도 못 보시고 읽은 내내 아쉬운 생각이 들었습니다,^^

간만에 추자 명포인트로 안구정화 잘 했습니다.^^
12 바닷나비 14-02-28 09:59 0  
네 ... 그랬습니다.
추자에 들어가기전부터 계속된 바람과 파도에 풍랑주의보
최악의 날씨에 돌아갈까 몇번이고 마음이 흔들렸지만 강행한
추자출조였습니다.
정영선프로님 잘아시는 것 같습니다.
사진만 봐도 반갑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좋은 시간되십시요.
시원한 파도소리에 멋진 바다보는데
내용은 기상이 너무 안도와주었네요.
긴여정 아쉬움이 많이 남겠습니다.
수고들 하셨습니다.^^
66 바닷나비 14-02-28 15:02 0  
좋지 않았던 조황이 부끄러울뿐입니다.
그래서 먼곳, 먼길의 여정이 아쉽기만 했습니다.
장유아디다스님의 격려에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1 팔공돔 14-02-28 10:30 0  
고문님 추자의 멋진 절경들,맛난 밥상들을 마주하고 두분이서
 올레길을 걷고,여행과 낚시 멋진 조합이
 아니었나 봅니다~^^*.
그나마 나비부인깨서 한수하셔서 참 다행입니다.
우리는 청산가서 바람한테 완패하고 빈쿨러 조항입니다~
다음달 한번 날잡아 보이시더~^^*
1 바닷나비 14-02-28 15:05 0  
아니 ~~
우리 팔공회장님 아니십니까.
이곳까지.... ㅎㅎㅎ
그때 머찐 추자도의 기억을 남기지 못해서
마냥 아쉽지만 담에 또 기회가 있겠지요.
고생했습니다.
1 땡감시 14-02-28 10:37 0  
멋진 사진과 부연 설명까지 잘봤습니다
역시나 추자도는 멋지네요
예전에 저도 몇번 가봤는데
기상청예보를 잘봐야 겠더군요
아쉬운 조행길이지만 반가운 분들과
함께라면 그것 또한 즐거운 일이겠죠
비록 손맛은 못보셨지만 다음번엔 꼭
대물 대박 조황이루시겠죠
수고하셨습니다*^^*
1 바닷나비 14-02-28 15:07 0  
네...
2월초 날씨는 나름 확인하고 출발했지만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기상청예보였습니다.
다음날조차 예견할 수 없는 날씨예보가
마음만 조급하게 했던 것 같습니다.
담에 꼭 대박함 하겠습니다....ㅎㅎㅎ
그리고 감사드립니다.
1 벙개 14-02-28 10:48 0  
멀기도 멀지만 그리 쉽게 갈 수 있는 곳 아닌데 손맛을 단 며칠이라도 낚시 생각나지 않을 정도는 보셔야 했는데 너무 아쉽넹. 또 한번 느끼는 거지만 사람은 자연을 이길 수 없네요 ㅎ
1 바닷나비 14-02-28 15:11 0  
벙개님 틀림없는 글을 주시는 것 같습니다.
단 며칠이라도 낚시가 생각나지 않는 그런 찐한 손맛!!!
으으으 ~~~
무지 괴롭습니다....ㅎㅎㅎ
1 두루미123 14-02-28 13:30 0  
낚시 메카 추자.
일정 한번 잡기도 어려운 조행인데 참 아쉬웠겠습니다.
역시 바람 바람 바람이 최고 문제입니다.
그나마 나비부인님께 선물주셔서 다행이네요.
가만히 낮아 추자의 전경들을 보니 현장처럼 두근거립니다만
보는자체로 힐링이 됩니다.
멋진 그림과 조행기 잘 봤습니다.
항상 안전조행과 함께하는 손맛을 기원하며
시간되시면 저희 카페 정출때 초대하겠습니다~
1 바닷나비 14-02-28 15:15 0  
두루미님 반갑습니다. ^^
부조단활동 참 열심히 하시는 것 잘알고 있습니다.
이곳을 빌려서 박수와 격려를 보냅니다.
그리고 추자에서 나비부인이 잡았기 다행이지 만약에..
제가 잡았다면 추자에서 나오지 못했을겁니다...ㅎㅎㅎ
두서없는 조행기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구요.
1 체이서 14-02-28 14:22 0  
멋진 정경이네요. 전 추자를 한번도 가보질 못했지만 대물이 그리울 때 한번 마음에 두어보고 싶은 곳이군요. 잘 봤습니다.
1 바닷나비 14-02-28 15:17 0  
그렇습니까. 꼭 ...
기회가 되신다면 한번은 가볼 그런 곳 추자가 아닐까
나름 그런 생각이 드는 것 같습니다.
허접한 사진과 풍경을 잘보아주시니 감사 ^^
또 감사드립니다.
2 착한어부 14-02-28 14:47 0  
사진을 보니 마음이 뻥 뜷리네요...
장박을 하면서도 많은 조과를 못했지만
자연을 담은것 같아 보기가 좋네요.....
2 바닷나비 14-02-28 15:19 0  
그때 정말 춥고 손가락은 얼어붓고
정말 좋은 풍경을 담고 싶었는데
여러가지로 마음먹은데로 된 것이 없었습니다.
그래도 좋게 보아주시네요.
고맙고 감사합니다....*^^*
1 88미스 14-02-28 17:09 0  
경치좋고 감성돔 손맛, 갯바위표 김치찌게,.,
두분 이름답고 행복해 보입니다~
그래요 초대하면 꼭 오십시요.
1 바닷나비 14-03-01 10:04 0  
남쪽바다 추자도라도 그날은 정말 추웠답니다.
잠시 낚시대를 내려놓고 뭉퉁뭉퉁 썰어넣은 돼지고기에
묵은지 김치를 넣고 바글바글 끓어가며 먹는 쇠주한잔
정말 좋았습니다.
갯바위표 김치찌게 상표가 아주 좋습니다...*^^*
1 黎-明 14-02-28 19:57 0  
수석고문님~!
모처럼의 낚시여행이 쪼각나서 안타까웠습니다만
그래도 나비부인님과 함께 광주를 찾아주셔서 얼마나 반갑고 감사했습니다.
함께 여행하기로 하였지만 기상관계로 함께하지는 못하고
광주에서 하룻밤을 함께한 시간은 언제까지 잊혀지지않을것입니다.
낚시야 조각난 여행이였지만 소중한추억을 간직하게 되었습니다.
여수나 완도권에 조황이 살아나면 나비부인님과 함께 꼭 초빙하겠습니다.
3월이나 4월중에 거문도 출조계획이 있으시다니 그때는 꼭 함께 갯바위에서
또하나의 추억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1 바닷나비 14-03-01 10:07 0  
생전 처음가보았던 광주라는 도시였습니다.
아마 黎明고문님이 계시지 않았다면 어떻게 가보았겠습니까.
신세만 많이 지고 돌아온 것 같았습니다.
그때 추자도출조 함께 했더라면 얼마나 좋았겠습니까.
어쩔 수 없는 기상덕분에 고문님과 회포를 풀었습니다.
다음 거문도출조는 꼭 맞추어보입시다. 고마웠습니다.
70 캄피대 14-03-01 08:30 0  
보통 조행기라고 함은 간혹가다 히트한 상태..    또 마리수가 많은 상태를 주로 올리는
것인데 이럴 경우 보는 사람들은 늘 그런 것 처럼 착각을 하게 합니다만,,,,
낚시 자체를 여행을 일부로 보는 시각에서 만들어 가는 지혜가 돋보입니다
진정한 조행기..  그리고 추자도의 풍경..  감사히 잘 보았습니다
70 바닷나비 14-03-01 10:16 0  
아 ...
그랬던 것 같습니다. 대박 조황에 머찐 모습을 보여드려야 하는건데
추자도출조 많이 아쉬웠던 것 사실입니다.
낚시란 조황보다 넓고 탁트인 바다, 갯바위에서 자기가 출조전 생각했던바 낚시를 하면서 대상어종을 걸었을때 느끼는 그 희열이
어쩌면 더 멋진 대박이 아닐지 모르겠습니다.
캄피대님 진정한 조행기로 보아주시니 몸둘바 모르겠습니다.
감사드리오며 언제나 즐거운 조행길 되시길바랍니다.
1 찌나이퍼 14-03-01 16:58 0  
아~ 제가 원하는 낚시스퇄입니다ㅎㅎ

집사람과 낚시와여행을 같이하는~

아직 수련이 부족하여 낚시대만 잡으면 끝을보게되니ㅎㅎ

멋진 조행기 잘보았습니다^^
1 바닷나비 14-03-02 09:37 0  
그랬던가요. 찌나이퍼님이 원했던바 낚시스타일
그런 여행을 제가 대신 다녀왔던 것 같습니다.
조만간 사모님과 멋진 시간 가지시길 기대합니다.
1 GfishingG 14-03-01 18:31 0  
물돌이 전에 다녔던 일인 입니다.
배 운행 접안도 잘하시고 낚시도 정말 잘하시고 사모님은 음식솜씨도 기가 막히시고 갑자기  주의보시 지루함 달려줄 만화책도 많구  저녁에는 옹기종기 모여 (탕숙/짜장 내기 훌랄라..~) 즐기던 때가 엇그제 갔은데... 윗 조행기 보니 정영선사장님 사모님 보고 싶네요..!
내년에는 저도 영등시기에 함 출조 잡아볼까 합니다. 하추자 물돌이 만세.!..
1 바닷나비 14-03-02 09:43 0  
만화책 ???
물돌이민박에 만화책도 두었나봅니다.
쥔장의 세심한 배려가 아닐 수 없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어느 곳을 가보아도 안주인의 그처럼 맛난 음식은
접해보질 못했습니다.
편안한 시간에 다시한번 가보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56 찌매듭 14-03-01 19:28 0  
정말, 오랜만에 보는 추자풍경입니다. 사자섬, 푸렝이, 밖미역섬, 나바론, 공여, 추포도, 이섬, 저섬....ㅎㅎ

한때는 추자도만 죽어라고 다닌적도 있었는데 안가게되니까 까맣게 잊게되는군요....
추자의 야인은 아직 그곳에 있는지 연락해본지도 오래되었구요.....

이제는 나비부인께 모든걸 일임하시고 뒷처리를 하셔야할 모양입니다 ^^;;

오랜일정으로 계획한 추자일정이 심술난 바람으로 뜻대로 안되어 안타까우셨겠습니다
추자도 올레길이며 못보던 조형물도 만들어 놓고 관광객도 유치하는가보구요....

정작, 그리 추자도를 다녔으면서도 낚시에만 바빠서 추자8경이며 이곳저곳 제대로 돌아보지도 못한
급한 머뭄만 있었던것 같구요.......

멍게 비빔밥이 이번에는 조기로 바뀌었습니다?!
두 분의 여유로운 낚시여행이 오래도록 이어지시기를 기원합니다~~~~~~~~~~
56 바닷나비 14-03-02 10:07 0  
인낚에서 오랫만에 찌매듭님 이렇게 반갑게 접해보겠습니다.
먼저 건강하게 잘계신지 안부인사부터 전해보렵니다.
사자섬, 푸랭이, 직구도, 밖미역섬 등 추자 8경에 다들어가는 섬들 아니겠습니까. 다도민박의 추자의 야인 ...
오랫동안 추자의 갯바위를 밟고 다녔던 분위기가 절루 베어나오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예전과 많이 달라진 추자의 풍경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사진으로 담질 못했으나 하추자항도 대형선박을 접안할 시설을 만든다고 주변이 어지럽고 혼란스러웠습니다.
오래전 거제여차에서 돌아오며 먹었던 멍개비빔밥도 기억해주시니 그저 고마울 따름입니다. 화사한 미소처럼 ...
사랑과 행복이 가득한 삼월로 이어지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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