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돔 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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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돔 채비

1 카프카 29 14,004 2014.02.18 22:17
 
 
안녕하세요~ 카프카 입니다 

오랜만에 조행기 아닌 조행기를 적게 되었는데요


며칠전 지인들이 채비를 설명 해달라고 했는데

그땐 말주변이 없어서 설명도 잘못하였는데

오늘 곰곰히 생각해보니 글을 쓰는게 더 좋을것 같아 여기에 올립니다
 
 
일단 채비 사진입니다
 
<img src=


 

포인트 상황은


아주 큰만 중간쯤 물힘이 없고 수심낮은 여밭지형  
입질 수심 4~6미터





채비는

5B 찌 -5B 수중찌를 사용하였고
목줄은 2미터 정도로 짧게 사용했습니다

요즘 자주쓰는 채비인데 채비 궁합이 좋은듯 합니다
입질도 시원하고 원줄 쫙쫙 가져가네요
이날 원줄로 입질 받은게 3번이네요 두번은 찌가 순식간에..

근데 딱히 특별한건 없습니다

조법도 띄울낚시 위주였고...(저는 반유동잠길 낚시를 많이 합니다)

낚시중 고기가 안물때 

가끔 봉돌을 바늘가까이 무겁게 달아 잠기게 해서 포인트 탐색을 한것 이외는 

잠길낚시가 아닌 띄울 낚시를 했습니다


잠길낚시를 좋아해도 장단점이 있기때문에...


 

단지 특이한점이 있다면



원투 낚시를 한건데요 원투 낚시를 하는 이유는


요즘 낚시를 해보면 고기를 가까이 불러 들여 잡는게 참 힘이 듭니다

계절상 수온이 낮은 시기라 대상어 감성돔의 활성도도 좋지 않은게 큰요인이지만


낚시터의 훼손도 큰 영향이라고 생각되는데요


낚시꾼과 뻥치기배 등등..



 

그래서...

요즘 감성돔 낚시를 가게 되면 꼭 뽈락 낚시를 합니다

이유인즉은..
술안주..;; 가 아니라; 음...ㅎ

일찍 나가서 할게 없어서 도 아니고..



대상어인 감성돔의 포인트를 찾는거죠

민장대도 아니고 루어낚시도 아닌 전자찌낚시로 말이죠

그냥 1호찌 정도에 수중찌 셋팅하고 목줄좀 짧게 달아서 바늘달고

청개비 달아서 볼락낚시를 합니다

단 바늘가까이 봉돌을 물려서 잠길 낚시로 밑밥은 한주걱씩 가끔씩 주면서



수심 측정과 여 등을 파악 하면서 겸사겸사 뽈락을 잡는거죠


이날은 가까이엔 젖뽈락만 잡히고 안잡혀서


40~50미터 원투를 치니 씨알 좋은 뽈락이 계속 잡혔습니다


빙고 이쪽이 포인트입니다




요즘 대상어인 감성돔이 은신처에서 많이 움직이지 않기 때문에 



멀리 떨어진여를 찾는건데 거기에 뽈락 씨알이 좋은게 있다면 



물밑 상황이 가까이 보단 좋다는 뜻이겠죠





"가까이에 여가 있고 뽈락이 잘잡히면요?"라고 반문 하신다면 





가능하면 멀리에 뽈락 잘 잡히는곳을 찾아 보는것이 해뜨고 낚시 할때도 도움이 됩니다라고 말씀드리고 싶구요





"멀리 해봐도 안잡히고 수심깊은 직벽 홈통지역인데 뽈락이 잘무는데?"





우선 포인트로 계속 노려 볼만한곳이네요 라고 말씀드리고 싶을정도로 



요즘 뽈락과 잡어들의 활성도와 잡히는곳을 채크 해두는게 좋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생명체가 없는데?"

그럼 밑걸림 있는 여라도 일단 찾아 놓으시는게.. 아님 라면 끼리드시고 소주한잔하시고
주무시는게 더 좋으..ㅎ ㅎ


주 요점은 뽈락&잡어가 잘잡히는곳과 수심채크 수중여 확인 입니다


보통 물힘이 없는곳에서 원투 낚시를 많이 하는데요


"원투 낚시 할때는 도래쪽 빼고는 목줄에 봉돌을 물리지 않는게 미끼선행에 좋다"


  라고 여수 서울낚시 강민구 프로님께서 가르침을 주셔서 그렇게 해보니 

입질이 아주 좋습니다 겨울인데도 원줄을 쫙쫙 가져가서 깜짝깜짝 놀래네요


목줄도 2미터면 충분합니다


원투 방향은 무조건적으로 난바다 쪽으로 던지는게 원투가 아니라


 

갯바위 따라서 횡으로 던지는 것도 원투의 한 방법인데요


이번에 내린 포인트는 옆쪽으로 수심이 너무 낮고 여가 많아서 배가 접안하지 않는곳인데

횡으로 원투를 한 셈이죠


 

가까이 30미터 내외는 분명히 여도 있고 고기가 있을만 한곳이었음에도


대상어가 입질이 없어서 밤에 볼락이 잘잡혔던곳으로 공략했더니





50미터 멀리에서 감성돔들이 입질 했습니다

(요즘 출조중 고기 잡히는 패턴이 다 멀리서 잡히네요 장소와 포인트 상황에 따라 틀리지만
일단 여수 기준입니다) 


그리고 바닥에서 뜨지를 않고 있어 





정확한 수심을 채크 하는게 가장 중요한것 같습니다




어떤 채비가 잘잡히고 못잡히고가 아니라







고기가 안잡히면 수심을 계속 맞추는것이 방법이라면 최선의 방법인거 같습니다




고기 몇마리 잡고 너무 잘난척 하는것 같아






겁나 조심스럽네요!...




이뿌게 봐주세요..




요즘 공황장애가 있는거 같아요


사람 많은곳은 무섭네요

역시나 조행기 올리는 것도 걱정이 앞섭니다...

맘이 약한사람이고 정상이 아니니 테클은...사절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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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밑밥은 당연히 원투 잘되고 집어력이 좋은게 유리 합니다
 
조금이라도 활성도를 높이는게 좋은거 같아요  


밑밥 얘기는 안물어 봤으므로 생략 합니다ㅎ



사실 밑밥이 채비보다 더 중요 할수도 있습니다..









<img src=

보세요 밑밥 좋으니까 밑밥 받아 먹을려고 떠서 댕기네요
 
밑밥빨 받아 부상한 저의 대상어ㅎ
 
 

 
<img src=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ZgGP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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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댓글
50 꿈의사냥5짜 14-02-18 22:32 0  
저기 쪽지로 포인트좀 ㅎㅎ 인어잡고십네요! 구경 잘하고 갑니다!ㅎㅎ
59 폭주기관차 14-02-18 23:34 0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저또한 한수 배우고 물러갑니다.^&^ 평안한 밤 하세요.
1 GREYGOOSE 14-02-18 23:38 0  
잘보고 갑니다 ㅎ 채비와 밑밥이 가장 중요한거죠 ^^?
1 멈춤봉 14-02-19 00:05 0  
역시..입니다 각인된 카프카님 조행길은 늘 신선하고 지혜롭네요 거기에 조법까지..^^ 늘 응원 드립니다 혹여 밑밥에 현혹된 인어가 갯바위로 올라 온다면.. "농갈라 묵읍시당^^"
1 양산양조사 14-02-19 09:36 0  
볼락으로 감성돔 포인트 찾는다. 정말 좋은 정보네요
1 두럭여기둥바위 14-02-19 09:40 0  
마지막 그림은 분명히 일제욱일기 형상이네요 아니라고한다면 오해받기 딱 좋게그려졌습니다
1 긴꼬리 14-02-19 14:54 0  
조행기를 조행기로만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ㅋㅋ
1 자버리 14-02-19 09:43 0  
뽈락이 있는 곳에 감시가 있다. 뽈락도 잡고 감시도 잡고 양수겹장이네요.  꾼에게 도움이 되는 조행기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1 월척고기 14-02-19 10:58 0  
좋은정보 감사합니다..낚시초보라 하나하나 정보입니다.. 시간나실때 밑밥운용도 오려주세요~~~~^^감사합니다...
1 奎章閣 14-02-19 11:42 0  
음~~ 아주 유익하고 존 정보네요. 실력이 출중하신거 같아 부럽습니다.
저두 부탁요^^ 시간나실때 밑밥운용도 오려주세요~~~~^^감사합니다... (바로 위 거 copy)ㅋ
1 집에변기음따 14-02-19 11:48 0  
볼락과 감성돔의 인과관계ㅎ 좋은정보 감사드리며 현장에서 시행해보도록하겠습니다^^
1 두럭여기둥바위 14-02-19 11:59 0  
그림바꿀려면 아~그러합니까~하고 댓글이라도 달고바까야지 그냥바깟군요..
이래버리면 저~~그위의 나의 댓글은 머가되라고...ㅎㅎ
1 긴꼬리 14-02-19 14:55 0  
저위의 님의 댓글은 고마~댓글입니다...ㅋㅋ
머~아무것도 된거 없는거 같은데요...ㅋㅋ
1 두럭여기둥바위 14-02-19 16:25 0  
정말로 세상에 믿을사람 한사람도없네~~
근데댁은 뉘슈¿¿
[고마 사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 착한어부 14-02-19 12:20 0  
조오기 여자들 지나가는~~~
포인토..
쪽지좀.....
1 용접박사 14-02-19 12:31 0  
ㅎㅎㅎ
쪼오오기 포인트 아시게되면 저도 같이 공유 함 않될까요? ㅋㅋㅋ
잘 봤습니다 안낚하세요 ^&^
1 GfishingG 14-02-19 12:35 0  
볼락.감쉬고 뭐고~ 저 떠댕기는 미녀 마릿수 체포하러 야영들어 가야 것네요,.!  같이 가실분! 야영준비 가능하신 조사님 3분만 선착순으로 단, 이번 동출은 훌치기 경력자 우대 합니다. ㅎㅎ
카프카님 저희랑 같이 가시죠.! 혼자만 댕기지 마시고...ㅋㅋ
1 긴꼬리 14-02-19 14:58 0  
자기가 가지고 있는 낚시방법을 공유하고 가르쳐 주기가 그리 싶지 않은데
이렇게 낚시시작할때부터 포인트 탐색, 밑밥의 중요성까지 자세히 적어주시다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앞으로도 더욱 멎진 조행기 부탁드립니다^^
1 안낚 14-02-19 20:01 0  
좋은정보 감사 합니다 가슴에 와닿는 내용이 많내요 질문 하나 부탁 드려도 될까요 아직 실력이 부족한탓 인지 목줄을 짫게써도 봉돌을 물리지않고 장타를 치니까 채비엉킴이 자주 발생 하던데 대처법좀 알려 주세요^^
1 -바다소년- 14-02-19 20:04 0  
카크카님 채비설명  잘보고 한수 배우고 갑니다 자신만의 팁까지  올려주시고 역시 카프카님이시네예
앞으로 이런내용의 조행기 자주 부탁드리겠습니다
1 편안하게 14-02-19 21:04 0  
진짜 멋지네요

담에 한수 배우고싶네요 ^^

정흑 요즘 자주 쓰는 찌  입니다.
흑혼과 메탈의 궁합...
다소 투박한 듯 하면서도...어신찌의...예민함으로...ㅎㅎㅎ
멋집니다...크게 한 수 배웁니다.
1 갱본스 14-02-21 20:25 0  
내세우지 않아도 무림 고수의 포스가 느껴집니다.볼락 잡히면 피해 다녔는데
너무 한 방만 노렸나봅니다.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1 대박날조사 14-02-24 15:45 0  
우와~ 귀에 쏙쏙 들어어는게 너무 감질 맛나게 가르쳐 주시네요.
저도 초보인데요. 입질인것 같아 챔질하니 여에 걸려 줄이 끊어지적이 많습니다.
분명 큰놈인것 같았는데 바닥이라니... 영 ~~ 감이 오질않네요.느낌도 없었고~~~
제가 둔한걸까요?  이런경우 민감한채비법좀 가르쳐 주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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