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일시 : 2013. 1. 23 (목)
ㅇ 장소 ; 광주-나로도-역만도(보찰여)
ㅇ 누구 : 첨단낚시점 통해서
ㅇ 조과 : 감시님 꽝, 쏨뱅이8,노래미1  , 역만도 올 꽝, 선상팀 참돔 5짜 등
ㅇ 물때 ; 조금 (간조 07:40 만조 13:30)
ㅇ 바다 : 화창하고 바람,파도없고 약간 탁한 물색 그런대로 양호 



 
휴일 일숙직 근무하면 다음주중 하루 대체휴일제도 올해부터 시행하고 직원 2명 자체승진 파티에 자연산 감시님을 내놓으면 자랑과 보람이 될 것 같고 목요일 화창하고 고기압 중앙 바람없는 겨울 최고의 날씨분석에 
국장 승진누락 과장님과 더불어 잇게 될 옆 계장 승진누락 위로주 소맥과 구기자주에 대체휴일 승낙을 얻고 , 사실 이미 낮에 낚시점에는 자리 예약해 논 상태 ㅎㅎㅎ
 
밤 10시 귀가
평소같으면 눈치보다가 낚시말을 꺼내는데 취중이라 당당하게도 오늘 밤 낚시가니 도시락 좀 싸주소~~
내일 휴가냈소?
아니, 휴일 일직하면 대체휴일제도가 새로 생겨 내일 가네, 날씨가 너무 좋아서
알았소
반찬은요?
김치 하나면 돼
 
1호 전자찌와 1.75호 ,3호바늘로  채비를 마치고 나니 11:40
막내딸 진주에게, 콜택시 하나 불러주라~~~
예~~
 
11:50 보온도시락을 넣고 가방 3개를 들고 나가니 택시가 와 있다.
5분거리 첨단낚시점에 가니 4분 준비완료 대기, 5+2+2와 굵은 크릴 선뱔해 논 생미끼,  그리고 생수 2병을 넣고 나로도로 출발 
조행기 보너스로 대체사진, 작년 팀 송년회 동네 회집서 감시 제일 큰 놈 46급 18만냥 주고

조사 사장님이라 맘에 들게 감시회를




새벽4시10분 보찰여에 내려 전자찌로 열심히 볼락을 쪼아보고 이제부턴 역만도 여명의 기운을 받습니다.

서서히 밝아오는 역만도 보찰여

적(赤)만도에서 역만도로 변경한 이유 붉은 바위색깔

새벽 5시 정도 목마른 입술 적시려고 생수 트는데 살엄음이, 영하 날씬가? 바람이 없어 추위는 못느끼는데 영하로 떨어진 역만도, 그래도 기상청 거문도 부이,부표 13도 수온이 역만도에 낮더라도 11도 정도면 감시 입질은 보장 될거야 스스로 위안을 삼아 봅니다.
칼바위 전경

좌측 흔들린 폰

드뎌 붉은 태양이 모기백도(문도)위로 솟아 오릅니다. 매번 보는 태양이지만 오늘은 감시대물 큰 기대를 합니다.

짜잔~~~
검은색 구름에서 검붉은 색으로 주황에서 붉은색으로 매분마다 달라지는 일출의 광경은 수백가지 색채로 변화하는 아름다운 광경으로 누구나 낚시인이면 이런 모습에 황홀해 하였을 것입니다.
자연만이 이런 아름다운 색깔을 보여줘 바다낚시인들은 이런 광경에 취해 다시 갯바위를 찾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메가(Ω) 광경은 보여주지 않았더라도 자연이 주는 아름다운 광경 뒤로 돌아 보고 전자찌 보고를 오십번 반복한 것 같습니다. 

날이 새고 본격적인 낚시에 집중, 전자찌 밧데리만 교체하고 그 채비 그대로
멀리 거문도로 향하는 빨강 배, 이스크라호로 추정해 본다.  해가 떠오르고 날이 샌지 30분이나 지났는데 ㅓ렇게 늦게 출조하는가? 08:00에나 도착하게 보인다. 사실 해뜨고 도착해 낚시하는 출조방법이 가장 좋아하는 방법이다.   
 
50미터 앞 통발배가 통발그물을 걷습니다. 빈망에 종종 불가사리,성게만 보이는 좋지 않은 바다자원이 씁씁하기만 합니다. 거문도 북쪽이 조금 보이기 시작하고 
여명 쏨뱅이 두 수에 그치고 볼락은 보이지 않습니다.
통발배가 지나가면 상괭이 고래 두마리가 40미터앞까지 다가와 먹이할동을 하면 거품띠 조경지대에 학꽁치로 보이는 고기들이 점프하고 도망가는 풍경이


그리고 가마우지, 물오리 등이 연신 먹이활동으로 보였다를 반복하고
종종 갈매기가 날아 와 녹지 않은 크릴를 낚아채 갑니다.
칼바위 당겨서

우측 역만도 보찰여앞 웅장한 직벽입니다.

거문도, 거문도 좌측 소삼부도, 대삼부도는 폰에 담지 못했습니다.

동쪽에 평도,광도가 나타납니다.  광도는 평도에 가려 희미하게 눈에 보이지만 사진에는 안보입니다.  


보찰여뒤편 칼바위방향 안통 통발배가 거두고 내리고를 반복합니다.

08:00부터 들물 조류가 생기더니 15:00 철수가지 물골이 잘 흐르고 2년전 패배한 직벽으로 , 썰물 물돌이때 대물이 찌를 시원하게 가져간후 2분동안 파이팅하다 진 곳으로 그놈 만나러 왔으나 쏨뱅이외는 소식이 없습니다.  
 
보찰여와 우측 역만도 사이 들물 조류대

물색이 약간 흐리지만 15미터 공략수심 바닥에 대물감시가 잇을 것만 같은데 꽝으로 마감하고 삼부에서 힘차게 오는 에이스호를 보고 청소하고 15:00 철수합니다. 눈에 보이는 1호찌는는 폰카메라에 찍히지는 않습니다.
04:00부터 야간 전자찌로 시작해 철수 15:00까지 11시간동안 도시락 억으면서도 찌를 응시하고 점심대체 막걸리2회 한 병 마시는 순간까지 쉬지않고 즐낚,열낚하엿으나 감시님 알현에 패배하고 맙니다.   


큰소리 친 감시님 어판장에 없고 광어,삼치,문어만 보여 다들 쇼핑하고 귀광합니다.
이상으로 역만도 보찰여 2면전 수염달아준 감시님 체포 실패, 그래도 감시님 사냥은 계속됩니다.
나로도 청호레져 문도,광도 6짜, 5짜 조행기를 보고 왜 역만도는 ????
 
서광주역에 대리러 온 직원, 회사앞 단골회집서 광어 3KG 2접시 회(타부서 직원과 주인장 한접시 드리고)와 쏨뱅이 된장탕에 한잔후 빌라드 스포츠 게임에 포로시 2등, 오늘 점심값은 피하고 귀광
이상 역만도 조행기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보찰여 포인트 분석(수심 11~15m), 사리땐 너물파도 위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