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쉽게도 사진이 없네요..불편한 상황이여서요 ㅎ

오늘은 제 생일 입니다 ..

어제 기분좋게 친구들과 오늘 낚시가기 위해서 준비를 했습니다.

버너도 챙기고 라면도 챙기고 ~ 코피 ~도 챙기고~

기분좋게 이것저것 새벽 2 시까지 챙기고 설레는 마음으로 잠을 청했지욤 ^ㅡ^

오늘 아침에 일찍일어나서 미역국 먹고 기분좋게 출발 했습니다.

제가 한번도 가보지 못한 포항종방 으로 출조를 하였습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처음 가보는 곳인 만큼 마음 다짐 하고 배 에 승선 합니다.

근데 8분 조사 분들이 타시더군요 ㅎ 타고 기분좋게 가고 8분 조사님들이

먼서 하선을 하십니다..그런데...................?

앞에 있던 저희 짐을 다 들고 내리십니다.. 제가 쫒아 갑니다..

저희 짐 을 다 들고 내리시면 어떡하십니까? 했더니..

죄송하다고 다시 주시더군요 ㅎㅎ 뭐 8분이서 같이 오셨으니 자기 짐을 잘 모르니 일단 내려야하니

정신없이 옴기셨구나 했습니다 ㅎ

이제 저희가 내리고 저희가 내린곳은 시멘트 바닥인데 낚시하기는 정말 편한 자리 인거같습니다..

근데 제친구 하나가 옴기자고 하더군요.. 낚시대 4대 들고 가방 들고 삐꾸통 들고 한 1km 테트라포트

밞고 열심히 포인트 이동 !! 저는 지쳐서 뻗었죠..못가겠다 내낚시대주고 느그끼리 가라..

난 여기서 할래..포기 ㅋㅋ 그러자 친구들이.. 제가있는곳에서 하자고합니다..

내리자마라 포인트 옴기고 지치고 라면 끓입니다! 먹고하는게 최고죠?ㅋ

라면을 먹고 시작 합니다.. 지형을 모르니 ..일단 대충 수심 체크하고 투척~

빱니다 쭈욱~~~~~~~~~~~~~~~~~~~~~~~~~~~~~

내찌 빠빠이~~~~~~~~~~~~~~~~~ㅋ밑걸림..(ㅠ_ㅠ)

지형이 어떤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희한합니다..처음 가는곳이라서 그런지..ㅋ

열심히 찌 바꾸고 다비 형님이 선물 해주신 푸가1호찌로 셋팅!

입질이 없네요.. 그래도 열심히 쪼아봅니다..

조금씩 빱니다.. 그대로 있습니다 견제 해도.. 긴장이 되더군요?ㅋㅋ

물고 있는거 같아서 후킹~~~~~~~~

뭔가 달려 있습니다 (감시아님)췟

양태.. 바닥을 긁고 있는거 같아 수심좀 줄이고 ~

던지자 마자 또 빱니다.. 쭈욱!!!!!!!!!!!!!!!!후킹!!!!!!!!!!!!!!

내 찌 또 빠빠이 ~~~~~(다비형님죄송합니다)

오늘 생일인데 찌 를 왜이렇게 ..고기나 주시지................ㅠㅠ

다시 채비하고 여자친구에게 전화로 화 풀이좀 하고 ㅋㅋ 다시 들어갑니다 피크 타임입니다 !

해가 지기전 !!최고죠?ㅋㅋ

30분 정도 입질이 없더니.. 또 빠네요 밑걸림 같아서 뒷줄 견제하고 신중히..(이미걸림)

이미 밑걸렸죠.. 안올라올거 같아 지그시 땡깁니다 ㅋ 안됩니다 ㅠㅠ

다시 땡깁니다 !!!!!!!!!

또 ㅃ ㅏㅃ ㅏㅇ ㅣ!!!!!!!!!!!!!!!!!!!!!!!!ㅠㅠㅠㅠ오늘3개째......ㅠㅠ생일인데 너무합니다 ㅠㅠ진짜

고기도 안잡혀 추워 고생해 ..찌도 해먹어.. 살짝 짜증납니다..그래도 친구들과 같이 하는거라

꾹 참습니다..  결국 고기도 못잡고 철수 합니다..

저희 배가 오고 8명에서 오신분들도 못잡으신거같고 ..

그런데 이곳은 좀 독특합니다 찌 가 많이 떨어 지는 곳이라서 그런지 철수 하면서 배가 떨어진

찌로 가서 찌를 줍습니다 ㅋ처음봤습니다..ㅋ 8명에서 오신분들이 줍더군요 선장님이랑 친해서인지..자주오시는 분들 같더군요

그렇게 가면서 줍고 살짝 짜증도 낫습니다..솔직하게 철수 를 하는거지.. 찌를주우로다니니..

그분들때문에 우리는 무슨고생?ㅠㅠ추운데 ..

그르려니하고 30분정도 걸려 드디어 도착 !! ㅋㅋ 8명에서 오신분들이 먼저 내리시고 저희가 내립니다..

근데 친구 낚시 가방이 없습니다?ㅡㅡ 그분들이 또 들고 내린겁니다 ㅡㅡ

기분좀 나빳습니다..또 그러다니.. 친구가 얼른 가서 가져옵니다..ㅋ

근데 제 밑밥통이 없습니다?ㅡㅡ 또 기분짜증납니다 아무리 찾아도 없습니다 분명 낚시가방 실을때

옆에 놔뒀는데..... 아 ~~~~~~ 솔직히 의심이 갑니다.. 2번씩이나 그러니..

괜히 말을 했다가는 서로 기분나쁠거같아서.. 아무말안했습니다..

누군가가 잘못 가져갔거나 일부러 가져갔거나...누굴 탓 하겠습니까..

휴~ 이미 없어진거 .. 오늘 생일인데 진짜 ..이상한 하루군요.. 찌도 빠빠이~밑밥통도 빠빠이~

고기도 못잡고~ 휴 ㅠㅠ 제가 자주가는 대보로 갈려다가 ..처음 가보는곳이 가보았는데..

기분만 안좋게 하고 왓네요 ㅠㅠ 집에오는 동안 친구들과 대화도 못했습니다 ..뭔가 꿍 해 있어서 ㅠ

다음에는 사진과 같이 올리겠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