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낚 회원 여러분 인사드립니다. 갑오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어복 충만하시기 바랍니다. 꾸~ 뻑~ 
어제와 오늘 이틀 동안 고향 앞 바다에 다녀왔습니다. 바닷물이 많이 빠지는 사리 물때라서 소라와 굴을 따러 갔습니다.

 겨울철 최고의 별미인 굴을 따기 위해서 바닷물을 건너 가고 있는 사람들,

 건너 쪽 갯바위로 들어가기 위해서 줄지어 바다를 건너가고 있는 사람들

 육지에서 1.3킬로 가까이 떨어져있는 갯바위입니다. 이곳 갯바위는 가을부터 이른 봄철까지 바닷물이 많이 빠지는 음력 사리 물때에 들어갈 수 있는데 이 곳 갯바위에는 굴과 소라와 홍합과 고동, 박하지 등이 많이 있습니다.

 자같밭에서 호미로 바지락 조개를 캐고 있는 사람

 갯바위에 붙어있는 고동을 따고 있는 사람들

 소라가 어디에 있나??

 바다의 삼, 영양의 보고인 굴을 지게에 가득 지고 경운기로 걸어가고 있는 마을 사람

 겨울철인데도 굴과 소라와 박하지를 잡기 위해서 오토바이와 경운기와 자동차를 타고 섬까지 들어왔습니다.

 굴과 고동과 박하지를 경운기에 가득 잡았습니다.

 어제 잡은 조과입니다. 한 물때 두 시간 동안 주먹만한 소라를 5킬로 가까이 잡았는데 5월 감성돔 낚시 시즌이 올 때까지 굴도 따고 소라와 골뱅이도 잡고 동죽과 바지락 조개를 캐러 다녀야겠습니다.

오늘은 두 시간 동안 굴과 소라를 4킬로 정도 잡았습니다. 겨울철 별미인 굴과 소라는 저녁 식사 후 가족들과 함께 삶아 먹으려고 합니다.

인낚회원 여러분, 겨울철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한 하루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