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 감성돔이었을까요??
동해안에 큰 부시리같은건 잘 없는데..
농어일수도있긴 있는데..
다음엔 친구분들보다 먼저 영재씨가 큰 녀석으로 한마리 하시길 바랍니다^^
고생하셧어요~
꼭 저가 같이 간거처럼 ㅎ 상상이 갈정도입니다 ㅎ
너무 재미게 잘읽엇습니다 ^^
항상 안낚하시고 ㅎ 고기 잡으신거 축하드립니다 ㅎ
감기 유의하세요
저는 낚시 한지 얼마되지않았습니다. 자주 출조를 하다보니 이런저런 저만의 노하우도 생기더라구요.
처음에는 채비 엉키고 찌 도 여러개 해먹고 수심 조절도 잘 못하고..ㅠ_ㅠOTL
옆사람과 채비 엉키고 (다행히 늘 친구 낚시대에다가..ㅋㅋㅋㅋ)
모르는 사람도 엉킬땐 정말 죄송하더라구요..그래도 죄송하다고는 늘 하지만 ..
조금 무서운 아저씨분들은 대꾸도 않하시고 째려만봅니다(무섭게
)
아닌 분들도 있지만요 ^^ 하지만 이제는 옆사람한테 방해 되지 않을정도는 됩니다 ㅎㅎ
너무 주절주절 됐네요 ㅎㅎ
2013.12.29 친구 두명과 낚시를 갑니다 .
장소는 포항 대보 그나마 포항권에서는 신항만보다 대보쪽나 강사 쪽이 조황이 좋은거같습니다.
갈때마다 터주거나 잡거나 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ㅎㅎ
오전 11시쯤에 만나서 간단하게 밥을 먹고 대보 낚시방으로 갑니다.
간단하게 밑밥을 하고 출발~~~~~
상황이 심각합니다..
바람이 엄청 부네요...? 친구 한놈은 테트라포트위쪽에 서서 하는데 중심을 못잡습니다..
덩치도 큰게.. ㅋ 이녀석은 민물 낚시 바다낚시 같이 하는데 낚시대에 민감합니다.
기스가 나거나 심한흠집이 생긱면 낚시대 그냥 버립니다. 바다로..(미친놈이죠?)
그래도 낚시대 피고 바람 맞아가면서 채비 하고 발밑을 공략합니다.
근데 투덜됩니다 바람불고 중심 못잡고 잡어한마리 안보이고.. 집에 가잡니다..
무시고 저는 낚시 합니다 ㅎㅎ
제채비는 1호대에 1호찌 채비 수심을 좀 줬더니 계속 밑걸림걸립니다..
그래도 감성돔 낚시니 계속 합니다 밑걸림이 걸려도 .. 1시간쯤 지났나..
찌가 잠깁니다 스물스물.. 견제 합니다.
빠는거같은데..? 챔질 ...(밑걸림) 심합니다 ㅎㅎ
쳐봐도 안되고 줄을 땡겨도 안되고 ㅋ 팅~~~~~~~~~~~~~~~~~~
빠빠이 ~내찌 ~~~~~~~~~~ㅠㅠ
찌도 별루 없는디 ㅠ 어쩔수 없이 1호찌가 없어 2호찌로 갈아탑니다 ~
바람도 불고 파도도 좀 심해서 괜찮겠다 심어 2호찌로 바꾸고 시작
입질이 없는건지 너무고부력이라..입질이 예민한건지..
갑자기 옆에 있던 다른친구 한놈 찌가 슬 가라앉습니다
제가 볼땐 밑걸림같았습니다 ㅎ 잠기지도 않고 찌가 들어갔다 붕 뜨길래..ㅋ
야 밑걸림이니더 빨리 빼라 ㅋㅋ
챔질~~~~~~~~~~~~~~~~~~~실 쪼개면서 밑걸림이네~~~~~하면서 릴링 합니다.ㅋㅋ
아닌데? 올라온다 쳐박는다 꾸욱꾸욱 ㅋㅋ 저는 아무표정이 지켜봅니다 ㅋ근데 자꾸돌아보면서
고기라고 고기 고기 ㅋㅋ(지혼자 흥분함) ㅋㅋ
알았다 올려라 (계속흥분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웃김 표정이)
한 34정도 되네요 ㅎㅎ 축하한다 친구야 ㅋㅋ
시간이지나 해질때가 다되갑니다 ㅎ 저는 반응이 없자 채비 바꾸러 올라갑니다 날씨도 안좋아서
0.8찌로 바꾸로 갑니다 ㅋ 근데 테트라포트에덩치큰친구가 큰입질을 받습니다 ㅋ
올리더니 밑걸림인줄알았답니다 쭉 올리더니 파팍~~~~~~~~~~~~ㅠ_ㅠ
낚시대 두동각 납니다..08대 천명...... 두동각나도 멍때리더니 드랙풀고 줄이 나갑니다 ..
일단 부러졌고 고기라도 건지자 싶어 릴링 하는데 팅~ 부러진 낚시대에 스쳐서 줄이나갑니다..
멍떄림......저는 낚시대 부러진걸 처음 봤습니다.. 어떻게 저렇게 부러질까 싶기도하고..
사고 3번째 는 대라는데.. 바낙스는 뽑기를 잘해야된다고하더니..불쌍합니다 ㅠ
제친구 낚시 접습니다 구경합니다 ㅎㅎ
저희는 두명이남았습니다 .. 감시 올린 친구가 또 챔질하고 릴링합니다 왔다왔다
앞에서 빠집니다 ㅎㅎ 해가 지기전 피딩 타임~ 계속 몇마리 빠지고 친구 또 챔질~
제대로된 밑걸림.. 찌 터트립니다 ㅎ 저혼잡니다 `ㅠ_ㅠ
저는 그날 한마리도 못잡을거같은느낌.. 에라이 모르겠다 밑밥 발밑에 다치고
수심 줄이고 테트라포트 바로앞에 공략합니다 .. 대를가져갑니다 쭈욱
챔질 ㅋ 볼락입니다 시알 좋습니다 ㅎ 담그면 나옵니다 재밋습니다 갑자기..
크릴 한마리에 볼락 시알좋은 한마리 ㅋ 한 40분 혼자 했습니다 ㅋ 몇마리 했네요 ㅎ
그리고 철수 하고 낚시방가서 사장님이랑 이런저런얘기를 나누고 집에가서 회 떠서 밥먹고 ㅋ
각자 집으로 갔습니다. ㅋ 비싼낚시했습니다 바람불고 파도맞고 낚시대 해먹고 찌4개 해먹고~ 그래도 저흰 즐겁습니다.ㅋ낚시같이하는 친구가 있다는건 참으로 행복합니다 영원히 할겁니다 ㅎ
2013년 도 몇시간 남지 않았네요 ㅎ 다들 몇시간남은 한해 마무리 잘하시고 내년에도 새해복 많이 받으시고 하시던일 대박나시고 내년에도 대물 하세요 ^^ 썩~ 좋지 않은 조행기 였습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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