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뽈락시즌이 시작되었습니다. 초반 시즌이라 입질도 까다롭고
포인트 편차가 심하지만 그래도 밤에 뽈락이 제법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즐겨 찾는 곳으로 몇군데 탐사 하고 왔습니다.
먼저 부산권 입니다. 이곳은 제가 시간 없을때 바람쐬러 가는 곳인데
부산권이다 보니 마릿수는 떨어지지만 씨알은 원도권 부럽지 않은 곳입니다.
다모아 집어등으로 일단 집어들어 갑니다. 소형이지만 가볍고 성능은 짱 입니다
젖뽈은 다살려주고 25이상 두마리만 가져왔습니다. 위에 먹뽈이 27입니다.
일단 부산권 밤뽈 확인하고 이제 통영권으로 가봅니다.
꽁치 비슷한 길쭉한넘 100만 군단이 집어되었습니다. 컥
왠 똥감생이가 웜을 물고 늘어집니다. 참나
물색도 영 별루고 해서 일찌감치 접습니다.
밤뽈락 다니실때 귀찮더라도 버너를 가지고 가면 좋습니다.
간단하게 커피도 끓이고 손도 녹이고 좋아요
이제 추도로 가봅니다. 그나마 마릿수는 따라주네요.
추도 뽈락입니다. 수심 낮은곳은 젖뽈이 많고 수심 깊은곳 바닥에서 입질이 들어옵니다. 집어해도 부상은 쉽게 안합니다. 초반이라 그런지 입질이 엄청예민합니다. 주위가 소란하면 금새 입질이 끊깁니다.
초반 밤뽈시즌 탐사해보니 밤에 뽈락이 제법 보입니다. 몰도 슬슬 피기시작하네요.
이상 뽈래기 탐사 조행기 마칩니다. 밤낚시 늘 안전한 낚시하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밤기운이 이제 찹찹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