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주 수목금 연속3일출조로 몸이 조금 힘들어서 하루쉬고 일요일 오늘 완도로 목요일 수염달아준놈 체포하로
완도로 향합니다~주말이라 사람이 많이오셨네요 벌써 1항차나가고 2항차 기다리는데 날씨가 정말 춥네요
이번물때가 대사리에 주위보 뒤끝이라 사진에 보이는것처럼 흙탕물 수준인데요...
처음엔 고기들이 좀안나온다싶더니 고기들도 적응했는지 뻘물속에서도 마릿수 감성돔을 볼수있었습니다...
아침7시 포인트하선해서 채비를하고 같이내린 사장님과 채비를 같이 흘려봅니다...
찌가 스물스물거리더니 원줄을 살짝 땡겨주자 쫘악 가져가네요~~~오~~~목요일날 터져먹은놈과
거의 비슷한사이즈 드렉이 풀려나가고...계속 꾹꾹 거립니다...발밑수심 5-6 15미터 앞쪽 8-9미터
발밑부터 수중여가 많이 있고 물도 많이 빠진상황이라 터트려먹기 딱좋은곳이다...
옆에서 같이 낚시하던 사장님도 대휨새를 보고 대물인걸짐작하고 채비를 회수하고 내낚시대만 보고계십니다.
반절정도 올라왔을때쯤 힘좀 빠졌다 싶어서 버티고만있었는데....갑자기 수중여속으로 쳐박더니 ㅠ.ㅠ
원줄이 팍~날라가버리네요 .....하...한숨만나오고...요몇일전에 터먹은고기도 머릿속에서 지워지지가 않은데
또터먹다니 내자신을 용납할수가없네요 ㅠ.ㅠ 물색도 안좋고 그래서 한두마리 입질받으면 많이받겠구나...
했는데 첫고기부터 터먹어버리니...힘이빠져버리네요...한 10분 휴식을하고 채비를 바꾼후...
9시쯤 두번째입질을 받습니다...물색이 워낙 탁하다보니 정상적인 낚시론 못잡을거같아서...
장타를 쳐서 발앞까지 살살 바닥을 긁는 낚시를 해봅니다...40미터 장타를 친후 채비가 정렬됄때쯤...
뒷줄을 살짝식 잡아서 발앞까지 가져와봅니다...발앞쪽으로왔을때쯤 찌가 또 스물스물거립니다...
이뻘물에 고기가 입질을하다니 사장님과저는 웃음밖에안나옵니다 ㅎㅎㅎ 30중반정도돼는거 한수..
연타 입질로 30초반 한수 9시쯤 초들시작할때쯤 물색이 약간좋아집니다...물돌이가 시작돼고...
40초반 30후반 두마리 추가하고 방생사이즈 3마리 나온뒤 물색이 너무도 뻘물이라 잡어입질도 뚝끈기고...
수온도 갑자기 내려가고 열씸히 낚시르 해보지만 별다른 조과는 더이상 없었네요.....
멀리서 장거리 낚시오신분들은 이물색에 무슨 고기가 나오겠냐고 낚시를 포기하시고 그러시는데...
분명 뻘물에도 고기는 나옵니다...3박4일 낚시할때도 이물색보다 더안좋은상황에서도 고기는 나왔습니다.
물색이 탁할땐 바늘도 약간 밝은색 핑크 흰색 금침으로 해보는것도 하나에 방법이고...
여밭낚시할땐 순간수중보단 부피가 큰 수중찌를 채비하는것도 하나에 방법같습니다
이건 저만에 노하우구요....물색이탁할땐 조류가 잘가더라도 장타를쳐서 바닥을 긁는게 가장좋드라구요...
벽쪽을 노리는게 조과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한포인트만 고집하지마시고 여러 패턴으로 해보세요~
오늘 철수하는배에서 무슨 저런 똥물에서 낚시를 하냐고 그러시는데 한포인트에선 씨알은 잘지만...
20마리 가까이 나오는 포인트도있었고...거의 4포인트빼곤 고기는 나와주었네요~~
사진속에 조황은 저와 2팀조황 합쳐진 사진입니다...선상사진아니에요^^
다음주는 기상도안좋고 주말쯤 기상이 좋아진다고하는데...다음주도 오늘 내 찌까지 가져간그놈~
복수하로 다시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