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11월 완도권 100%승률로 가을철 낚시는 마감하고...12월 초등감시잡으로 3박4일간에 낚시를 시작해봅니다
11월말까지만해도 수온이높아 감시 입질이 쉬원한편이였는데 12월달초에 항상 대박조황이였고...
11월말부터 주의보때문에 일주일간 거의 바다를 못나갔기때문에 기대를 많이했네요...
12월2일 화요일 출조지는 대모도...갯바위하선을하여보니 너무물색이 탁합니다...아무리 보아도 고기가
안나올거같은상황...물색이 너무 맑다보니 갯바위쪽으로 바짝붙여서 낚시를했네요~오늘 무슨일인지...
잡어한마리도 안올라오는상황 ㅠ.ㅠ 아침에 조류가 바뀌면서 물색이 그나마 조금 맑아집니다...
한시간쯤 지났을까요...물색이 그나마 좋아집니다...잘흘러가던 찌가 살짝 멈추더니 5센치정도 잠기네요...
밑걸림인가 싶어서 살짝 낚시대를 들어보니 먼가 미세하게 툭툭거리는거같아서 원줄을 땡겨보니...
쿡쿡 갑자기 줄을가져가네요....근데 얼마 힘을 못쓰네요 ㅜㅜ 이런놈잡으로 온게아닌데....
35조금 넘는놈한마리잡고 ...그뒤론 물색이 너무 흙탕물이라 입질한번못받고 철수했네요~

12월4일 이틀째 출조~
어제 물색이안좋아 기대는 하지않고 출조를 해봅니다...
좋은 징크스라고해야돼나요...낚시를 10년째 하고있지만 12월4일 출조가면 항상 대박조황이였습니다...
이날도 그날만 생각하며 완도로 고고싱~~~
오늘은 대모도 동쪽 한번도 하선 안해본 포인트에 내려봅니다...
갯바위 지형을 보니 낮은 여밭으로 형성이돼어있고...약간에 홈통을끼고있고...갯바위쪽에 붙어있는...
홍합.따개비.돌김.감시들이 먹이활동하기 넘좋은포인트처럼 보여졌고 이날물때가 9물인가 그랬습니다...
뜰채를 조립하고 밑밥을 몇주걱주고...체비를 후다닥하고 커피한잔하고...슬슬 낚시를 시작해봅니다...
근데..동이트면서 편광을썼지만 찌가 전혀 안보이는상황 ㅠ.ㅠ 찌보고 낚시 하기는 틀린거같고...
초릿대와...원줄견제로 오로지 감각적인 낚시를 해야돼는상황이네요...
낚시를 시작한지 30분쯤 지났을까요 잘흘러가던찌가 포인트쪽에 들어갈때쯤 낚시대를 살짝 들어보니...
미세하게 먼가입질을하네요...원줄을잡아보니 갑자기 초릿대를 툭툭때립니다...
챔질을 해보니 30정도돼는 녀석이 걸려옵니다...음...감각살아있네 살아있어~
두번째 캐스팅 방금 고기나온 자리쯤 찌가 도착했을쯤...다시 원줄을 잡았다 놨다를 반복해봅니다...
오~~이번엔 제법 원줄을 가져가네요~~35정도돼는놈이 두번째 캐스팅에 올라옵니다...
왼지 오늘 두자리 마릿수도 가능할거같아서 빠르게 마무리한후...3번째 캐스팅을 해봅니다...
멀리 흘러가던찌가 갑자기 안보이길래 살짝 낚시대옆으로 견제를 해보니 2번대까지 확가져가는 엄청난입질~
왔구나 왔어~크다커~ 오호라 ㅋㅋ요놈보소 드렉을 꽤치네...여밭앞쪽 턱에서 받은입질이라 강제로 제압안하면
원줄이 터질거같은 상황...엘비를 두방주고 그냥막뽑아봅니다...채비가 2.5호원줄 목줄 1.5호 3천번LBD
1호 중경질대 어느정도 올렸을쯤 낚시대힘으로만 버티고 고기 힘빠질때까지 버티고만있습니다...
이놈도 힘이 빠졌는지 수면에 알아서 뜨네요 ㅎㅎㅎ 씨알이 괸찮아보이네요 45댈가 말가하는녀석~~
빠르게 이놈도 마무리하고 4번째 캐스팅~조류가 살짝 바뀌었네요 ~갯바위안쪽으로 들어와서 나가던조류가
먼바다쪽으로 흘러가네요~수심을 1미터정도 더주고 흘려봅니다...10분쯤 지났을까요...찌가 사라집니다~
원줄을 땡겨보니 갑자기 퍽퍽대기시작하더니 낚시대까지 가져가네요~
이놈은 방금전에 잡았던 녀석보다 두배는 힘을 더쓰네요...드렉이 장난아니게 풀려나가고...
순간당황해서 원줄이 턱쪽에서 터질거같아서 엘비를 안줘도 터지고 줘도 어찌댈지모르지만
버티고만있다간 원줄이 날라갈거같은 상황이라 엘비를 두방줘봅니다....한 5초쯤 지났을까요...
갑자기 툭 거리더니 목줄이 여에 쓸렸네요 ㅠㅠ 채비를 회수해보니 목줄이 날리가나서 짤렸네요 ㅠㅠ
힘쓰는걸로는5짜 초중반급정도는 돼보이던데 ㅇ ㅏ~~이놈을잡으려고 두달째 일주일에 3-4회를 출조를했는데
허무하네요...아침첫고기부터 씨알이 갠찮게 나왔다면 목줄을 더 강하게썼을텐데...첫고기가 씨알이 얼마안돼서
목줄을 그냥썼는데 후회가돼네요 바칸에 물을채우고 기포기틀고 밥을먹고 한시간쯤 낚시를 더하고
30중반돼는놈 한마리더잡고 둘쨋날은 이렇게 철수를합니다~~~
3일째돼는날은 어제고기 터먹은자리에 다시 내려서 낚시를했고 똑같은 패턴에 낚시를 했고~
물색은 어제보단 약간더 맑아진편이였으나 썰물땐 머 별다른 조황이없었고 아침초들때
두마리잡고 썰물때 발앞쪽에 어제 낚시할때 발앞까지 왔다가 들어간 숭어가 또보이네요....
근데 오늘은 한마리가 아닌 두마리가 보이네요...밑밥을 몇주걱 줘보니까 먹이활동은 하는데
고기 상태가 영안좋더라구요 등에 상처도많고 한마리는 따라댕기는데 약간 작게보여서
손맛이나 봐야겠다싶어서 채비를 그쪽에 가따줘보니 진짜로 물어버리네요 ㅋㅋㅋ
어찌나 힘을쓰는지 처음엔 엄청 작은줄만알았지만 한 5분을 넘게 사투했네요~~
참 낚시하다보니 별일이다있네요ㅎㅎㅎ 뜰체로 떠보니 70-80정도돼보이는녀석 ㅋㅋ
잘가레이~방생~마지막날은 2마리 30-32정도돼는놈잡아서 같은배에서 자주보시는 군산 어르신...
작은놈 두마리잡으셨길래 집에가서 드시라고 2마리 그냥 드렸네요 ㅎㅎ 11월달에도 5마리나줬는데~
이번주는 너무힘들고 다음주는 기상이안좋다는데 다음주 기상좋아지면 그때 다시 터진놈들 잡으로가야겠네요
날씨가 세벽엔 많이춥습니다 방한에 신경들쓰시고...항상 안전한 낚시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