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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도 조행기

1 사이다 45 5,546 2013.11.08 16:52
안녕하세요. 사이다 입니다.
 
지난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국토 최남단 마라도 다녀왔습니다.
 
3시간 넘게 조행기 썻는데, 한방에 날라가버리네요. 힘빠져 ㅠㅠ
 
다시 시작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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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푼 설레임으로 김포에서 제주공항에 도착 하였습니다.
 
처음 가는 마라도라 걱정과 설레임~ 기대감에 밤새 잠못이루고  우여곡절끝에 제주도 땅에 발을 내딛습니다.
 
모슬포 항에 도착후 마라도행 객선에 오르고 마라도에 도착하니  많은 사람들이 선착장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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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는 사람... 배에 오르는 사람..... 정말 많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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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대는곳 자리덕 선착장.... 이곳 역시 멋진 포인트 중에 하나입니다.
 
 
 
멋진카트로 직접 마중나오신 게스트하우스 싸장님 만프로 형님의 도움으로 2박3일의 숙소인
 
게스트하우수로 씽씽 달려갑니다.  도착후 짐을 풀고 점심먹고  숙소앞  남대문포인트로 오후
 
낚시를 계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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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소통이 굉장히 좋은  남대문 포인트 입니다. 2년전 함께한 강현아빠가 46긴꼬리를 뽑아낸 멋진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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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남대문 오른쪽 편 제가 낚시할 자리구요.
 
 
낚시 시작후 얼마되지 않아 엄청난 입질을 받았습니다. 힘 꽤나 쓰는녀석 이리저리 사정없이 째는데
 
얼굴을 들어보니 잿방어네요. ㅎㅎ 잡어도 쌘넘들이라... 기대감 가득합니다.
 
 
그러나 게속 되는 용치의 입질속에..... 드디어 해가 지기 시작합니다.
 
제주, 마라에서는 해질때, 해뜰때 이때를 해창이라고 하는데, 이때는 무조건 대물들이 근처로 붙는다고
 
하네요. 이때 고기를 잡아야 한다고.. 강현아빠가 넌지시 귀뜸해줍니다.
 
 
이날 해창때 37 긴꼬리 한수 하였고 피곤한 몸을 숙소에서 쉬고 낚시 고수이신 만프로 형님께
 
남대문 포인트 특별 과외를 받았습니다. 다음날 다시 해볼 생각이였으나, 수요일 새벽에 바람이 터진 관계로
 
인낚 영록님께서 추천해주신 작지끝으로 무거운 고기밥통을 가지고 도보로 열심히 걸어가고 도착직전
 
씽씽~ 거리는 카트가 저희를 추월하더니 작지끝에 주차 하시더군요 ㅠㅠ
 
 
힘들게 왔는데... 선점을 뺏기고, 살레덕으로 다시 힘들게 이동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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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떠오르는 살레덕 큰여에서 본 바다 입니다. 오른쪽 돌출여가 작은여 이고요, 특급 벵에돔 포인트입니다.
 
아침 해창때 시원한 입질을 받고 띄어보니.... 이녀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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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전갱이 입니다. 가운데 날개가 엄청 긴데요~ 힘도 장사입니다. 처음에 참치 인줄 알았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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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한 저의 벗 강현아빠~ 국도 조행기에도 나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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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술에 썬크림 묻은 사이다의 셀카~ ㅋ
 
 
특별한 입질을 못받고 어느덧 들물이 시작되어 슬슬 잠기기 시작합니다.
 
같이간 강현아빠는 철수를 하고 저는 혼자서 열심히 쪼아봅니다.
 
물이 잠겨 이제는 철수조차 못하고.... 시간은 계속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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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레덕에서 건너갈려면 저 테트라를 올라야 하는데 물이차서 갇혔습니다 ㅎㅎ
 
오전낚시만 계획한 자리였으나 욕심부려... 갇혀서 나가지도 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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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한 자리는 물이 튀고 물이 빨라 낚시가 어려워 옆구리를 쪼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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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찌가 스물 스물 잠기더니~ 순식간에 줄이 풀립니다. 덜컥~
 
왔구나 ㅎ 순식간에 박아버리는 녀석 힘들게 띄우고 얼굴을 보니  갈색 실루엣이 비췹니다.
 
설마 ?????  그녀석은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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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짜 독가시치 였습니다. 힘이 어찌나 좋은지.... 선착장에 있는 관광객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았네요 ^^v
 
배도 고프고... 고기밥도 떨어져 갈때, 철수한 강현아빠과 게스트하우스 싸장님이시 만프로형님이
 
카트타고 ~ 짠 나타나 주시는것 아닌가요.  시커먼 비닐봉투를 가지고요.
 
아침 점심도 못먹고 고생하는 저를 위해 강현아빠가 아닌~ 만프로 형님께서 직접  유명한 마라도
 
톳 짜장면을 직접 가져다 주셨습니다.  그런데 뜰채로 받기 힘들어 던져주셨는데
 
미숙한제가 받질 못해 갯바위에 퍽~ 부딫혀 그릇이 깨져 봉지속에 쏟아졌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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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마라도 짜장면 입니다. 터져버린 짜장면이지만 갯바위에서 먹으니 꿀맛입니다.
 
정말 맛있게 잘 묵었씁니다.
 
 
힘들게 고기밥도 공수 받고, 체력도 보충 하고  다시 열심히 쪼아봅니다.
 
마라도는 잡어가 용치, 범돔, 쥐치가 나오는데,,,  범돔은 정말 대책 없더군요. 상층에서 중층까지
 
어신없이 미끼를 가져갑니다, ㅎㅎ
 
 
열심히 쪼으면서 밥반찬 거리인 쥐치와 돌돔, 뺀지를 차곡 차곡 모아봅니다.
 
어느덧 오후 5시가 되고.... 12시간 연속 낚시에  다리는 아프고, 지쳐갈때 만프로형님이 혼자 와주셨습니다.
 
제가 걱정된다고 점심때는 짜장면도 사주셨는데,  걱정된다고 다시한번 장비챙기셔서 와주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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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절대 고수  만프로 형님의 포스입니다. 
 
고기밥 주는 스킬부터... 캐스팅까지  고수의 포스가 좔좔 흐르십니다.  포인트 설명부터 낚시방법까지
 
자세히 알려주시고, 20분정도 지나니..... 챔칠과 동시에 4짜 긴꼬리를 뽑아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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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난 12시간째 못잡았는데 ㅠㅠ 역시 대단하십니다.
 
 
 
만프로형님에게 다시 입질과  드디어 저에게도 입질...
 
말로만 듣던 더블 히트!~
 
사정없이 휘는 낚시대... 힘들게 띄어보니 저는 4짜는 되보이는 아까 그녀석.... 독가시치 네요 ㅋㅋ
 
 
시간은 흐르고 어둠이 깔리는데 맘은 초조해 가기만 하고,,,, 다시 저에게 입질
 
찌~익  드렉이 풀리고 사정없이 고꾸라지는 낚시대.... 힘들게 힘들게 건져내 봅니다.
 
빵 좋은 긴꼬리... 드디어 한수 하였습니다.
 
 
그런데  형님은 더 큰넘으로 또 잡으시네요..... 역시 고수옆에 서니 한없이 작아지네요 ㅎㅎ
 
 
더이상 입질이 없자 바로 철수 준비를 하십니다.  저역시 지쳐있어 바로 철수를 하고 카트타고 편하게
 
숙소로 복귀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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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잡은 조과구요.... 만프로 형님께서 42짜리 잡은것  제가 잡았다고 해주시는 여유를 보여주십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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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저녁상에 오른 긴꼬리와 지리탕 입니다. 회장만은 도조형님께서  지리탕은 이모님이 해주셨습니다.
 
게스트 하우스는 고기 못잡아도 회 드실수 있어요 ㅎ 가족같은 분위기... 참 좋습니다 
 
 
회먹고 새로오신분들과 기존의 계신분들과 대화하면서 술한잔 기울이고...  마무리하고 잠자리에 듭니다.
 
 
밤새 비가 살짝 왔엇고 새벽녘에는 바람도 많이 불어  마지막 오전 낚시는 마라도 남쪽  장시덕과
 
넓적바위로 정하고 포인트로 이동하였습니다.
 
낮에 포인트를 봐두지 않아... 컴컴한 어둠속에서 ㄱ ㅐ 고생좀 했습니다. 최대한 후레시 안 비출려고
 
조심조심 내려갔고, 제가 선 자리가 장시덕이 맞는지 의문속에 낚시 시작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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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해는 떠오르고 발밑에는  고기가 없어 점점 거리를 늘려 고기밥을 주면서 캐스팅 합니다.
 
 
갑자기 사정없이 풀리는 원줄~... 바로 그녀석의 입질 입니다. 덜컥~
 
힘들게 힘들게 감고 띄어보니... 역시 그녀석... 긴꼬리 입니다. 상당히 크네요 ㅎ
 
떨리는 마음에 조심스레 갈무리 하고 바로옆 물칸에다 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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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낚시를 열심히 쪼아보았으나.... 사라지는 미끼들......
 
잡어는 그렇게 순식간에 붙어버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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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뜨고 조류도 이상하게 안으로 밀려들어오고, 과감히 철수를 합니다. 사실은 숙소앞 남대문에서
 
더 해볼생각이였으나 바람이 너무 심해 그냥 숙소로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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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로 가지고 갈 고기들 챙기고 기념촬영 해봅니다.
 
2박3일동안 잘 묵고 잘 자고....아쉬움 가득하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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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긴꼬리~ 잡은 사이다 입니다.
 
크기 인증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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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 미상의 ????? 강현아빠~ 입니다.
 
3시간 넘게 조행기 썻는데 한순간의 실수로 다 날리고 너무 성의없게 다시 쓰는거라 내용도 부실ㅠㅠ
 
죄송합니다.

 
 
그렇게 강현아빠랑 함께한 2박3일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목요일 아침 첫배를 타고 공항에 도착하였으나
 
수능듣기 평가 때문에 뱅기속에서 한시간 이십분 대기하고 힘들게 올라왔습니다.
 
아쉬움 가득한... 조금은 감잡은 마라도에서... 12월 기회봐서 다시 도전해 보겠습니다.
 
 
사용한 장비
 
저에게 있어 가장 튼튼한 장비  다이코순기 1호, 3000번 테크늄 2.75원줄, 3호목줄
 
 
Special Thanks To
 
엄청난 낚시 고수, 포스, 내공, 여유의 게스트하우스 싸장님이신 만프로 형님
 
화려한 칼질과 낚시 고수  게스트하우스 도조형님
 
맛있는 음식을 해주신 게스트하우스 이모님
 
일주일넘게 장박중인 고생하는 막내 부자아들
 
45긴꼬리를 흔쾌히 내어주신 이건축사 형님
 
항상 사고치는 사이다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친구 강현아빠 ㅎ
 
 
 
 
아쉬움, 즐거움 가득한 시간이었습니다. 조황문의는 저보다는 게스트하우스로 해주세요 ^^
 
 
게스트하우스 064 792 7179   싸장님 만프로 형님 010 8715 1188

참고로 제주공항서 모슬포 항까지 미리 전화주시면 모슬포항까지 2만원  제주공항까지 3만원에
 
엄청저렴하게 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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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댓글
35 사이다 13-11-09 13:45 0  
안녕하세요 감생이반상회님 블로그 자주 구경갑니다 ㅎ 처음에 뜰째로 전달하려다가 바다에 빠지고 그걸 다시 던져주어 마라도 바닷물이 간된 마라도 짜장면.... 최고입니다 그걸 아침먹은 9시간후에 먹으니 짭짤해도 꿀맛이었습니다. 나중에 시간되시면 마라도 짜장면 맛보러 가세요 ^^
1 ASKY 13-11-09 15:21 0  
좋은분들과의 즐거운조행이셨겠습니다..언제한번 마라도 가보노~~~조행기쓰시느라 고생많으셨습니다ㅎㅎ
1 사이다 13-11-10 00:34 0  
안녕하세요 아스키님. 항상 사고치는 저 때문에. 친구가 고생이 많습니다. 이상하게 저랑서면 조과가 신통치 않아 더 미안하네요. 그래도 우린 칭구랍니다 ㅎㅎ 다음에도 같이갈거에요 ㅋ
1 다물군 13-11-09 18:45 0  
마라도 조행기 잘읽었습니다.
 읽는 내내 기분이 up되네요~~
담주 월요일 제주가는데...설레임..ㅡㅡㅋ
1 사이다 13-11-10 03:17 0  
안녕하세요 다물군님. 허접한 저의 조행기가 다물군님 기분 좋게 해드렸다니 저역시 기분 좋네요. 제주 잘 다녀오시고 좋은 조과 기대해 보겠습니다.
1 쪼이불망 13-11-09 20:57 0  
멋진 조행기입니다. 봉다리 짜장 기가 막히겠네요. 오직 대한민국 마라도에서만 맛볼 수 있는...
1 사이다 13-11-10 03:19 0  
안녕하세요 쪼이불망님 마라도 짜장면 별거 없지만 쫄쫄 굶은후에 갯바위에서 먹으니 정말 맛있었습니다. 나중에 기회되면 마라도에서 꼭 드셔보세요 ^^
1 사이다 13-11-10 03:19 0  
안녕하세요 앙되님. ㅎㅎ 과찬이십니다. 앙되님에게 더 좋은 조과 생기실 겁니다. 고맙습니다.
11 전유동매니아 13-11-10 02:04 0  
마라도 긴꼬리 살아있네요 ㅎㅎ
쌍여한번가보시지 ㅎㅎ
저는 제주하면 가파도 돗개랑 마라도 쌍여가
제일 먼저생각나더라구요 ㅎㅎ
수고하셨어요
그리고 진꼬래이 넘 멋지네요^^
11 사이다 13-11-10 03:22 0  
안녕하세요 전유동매니아님. 인낚대스타님이 댓글을 달아주셔서 몸둘봐를 모르겠습니다. 2박3일 일정인데.. 살레덕에 하루종일 갇혀있어서 여러군데 다녀보질 못했습니다. 다음에 기회되면 쌍여에 가서 한번 쪼아보겠습니다. 요근래 기상, 여건이 안되어 국도에 못갔네요. 국도 긴꼬리가 손맛은 더 있드라고요. 마라도는 무조건 강제집행이니...다음에 기회되면 전유동매니아님 자리에서 열심히 쪼아보겠습니다 ㅎ
1 올타쿠나 13-11-11 19:34 0  
살아 있는 (?)조행기 잘 읽었습니다.  ㅎㅎ 제주도!! 부럽습니다.  제가 즐겨보는 인간극장 " 해녀 짜장면집"편인가 그곳이 있는 섬이군요 즐낚 안낚 되셔요~
1 사이다 13-11-15 00:03 0  
안녕하세요 올타구나님 마라도ㅠ정말 좋습니다 나중에ㅠ기회되면 꼭 가보셔서 짜장면 드셔보세요
1 레서스3322 13-11-14 01:06 0  
저의고함 마라도 서울민박 양지민박맞은편 마라분교부터졸업하고ㅋ 남대문에서 초등학교때 5학년
긴꼬리52자올려서 책자나오고 그때가 연풍연가촬영한다고 고스란이 장동건 고소영님 횟거리로 간기억이
1 사이다 13-11-15 00:09 0  
안녕하세요 레서스3322님 초등학교5학년때 오짜 잡으시고 대단하신데요. 고향사진 보시니 감회가 새로우셨겠네요. 마라도의 매력에 흠뻑 빠져서 또 가고 싶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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