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 이눔의 정이 뭔지 ^^
G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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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0.04 08:34
통영에서 묶고 사는일에 바쁘게 돌아가고 잇는데
띠리리 ~~~~~~
" 여보세요 즐거운 하루입니다 "
" 어 ~ 나다 조금 있다 여수로 출발한다 지금 통영이라며
시간 나면 날라와라 얼굴이나 함 보게 ~~~~~~"
" 지금 어쩔런지 모르겟다 일단 나중에 전화 혀~~~~~ "
헉 !!! 통영에서 여수까지 바다로 가면 지척인데 길로 가라면 부산에서 가는
시간이나 통영에서 가는 시간이나 거기가 거긴데 ^^
공사 진행 시키기 위해 이리저리 움직이고 현지에서 공급할거래처 준비하는
과정에 저 멀리서 온다고 하는 친구 넘이 눈에 밟혀 도저히 일이 손에 잡히지 않고
저녁 시간은 다가온다
드뎌띠리리 ~~~~~
" 어이 친구 지금 출발하려고 한다 언제 올꺼야 ~~~~~ 시간이 안되면 다음에
보면 되지 부담 갖지마 ~~ "
참 내 ~~~~ 오라는건지 오지 말라는건지 ^^
그대 닺줄아우 하는말 ~~
" 형님 그라믄 가서 딱 인사만 하고 오입시더 쪼매 피곤하면 되니까 저멀리서 친
친구 온다 하는데 ~~~~~~~~~"
못이기며 하는말
" 그라믄 딱 얼굴만 보고 오자 아랐째 ~~~~~"
드뎌 8시 30경 출발
보고 싶은 얼굴 빨리 조우하기위해 닺줄이 무작스럽게 밟는다
여수 넝쿨 낚시에 도착하니 친구는 슈퍼에 물건 사러 가고
넝쿨 낚시 친구와 조우하여 이슬이 한잔 하기 시작하는데 장노 형님이
친구하고 들어온다 조금 있으니 친구가 들어 온다
일단 이슬이 한잔하며 반가움을 나누는데
" 너희들은 어짤끼고 ~~~~~~~ "
" 우리는 얼굴 봤으니까 낼 새벽에 일하러 가야지 "
장노 형님 하는말
" 고마 왔는데 대나 담구고 가라 "
으흐흐 정말 마음이 확 쏠린다 한없이 무너진다
왜 정말 배고플땐 소주 한잔 털어 넣을때 짜리리한 느낌 !!!
이때 닺줄 하는말
" 행님그라믄 낼 새벽에 함 담구고 가까예 오후에 가면 안됩니꺼 ~~~"
헉 !!! 듣던중 반가운 소리 ^^
우히히
쫌 있으니 팀이프 대구 팀 , 여덟분이 도착하여 방파제에서 초가을의 쌀쌀한 날씨를
훈훈한 정으로 데우고 비어 있는 철 폐선을 호텔로 삼고 삼겹살 한점과
이슬이 한잔으로 가을밤의 정취를 한껏 즐기고 왔습니다
만나면 좋은 친구~~~~~~~~~~~ 팀이프 좋은 친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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