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그놈들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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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그놈들은 있네요

15 cityboyz 35 6,535 2013.10.28 18:22


안녕하세요
 
울산에 사는 CITYBOYZ 김동혁입니다
 
요근래 이상하게 낚시갈려구 하면 날씨가 좋지 않고 해서 바다 한번 구경하기가 힘드네요
 
그러던중 어제는 모처럼 여자친구가 회가 먹고 싶다고 하네요
 
기회를 놓치지 않고 확 덮석 물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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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 오후 3시경.. 집에서 출발해서 가는길에 온X 낚시에서 밑밥을 준비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빵가루가.. 행사 기간이라고 천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파네요
 
조금만 더 일찍 팔았더라면 ㅎㅎ
 
오늘은 밑밥은 크릴 1 빵가루 3 집어제 1 그리고 미끼는 크릴과 온X낚시에서 써보라고 주신 빵가루 미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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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당월 갯바위에도 몇몇 사람이 보이는데
 
파도가 심상치 않네요
 
항상 안낚이 제일 중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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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원짜리 빵가루라고 양 절대 작지 않네요 한장 넣었는데도.. 양이 수북히 쌓이네요
 
이제는 낚시두 빠질 거품은 최대한 빠져야.. 조금이라도 부담이.. 적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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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끼통 거치대에도 크릴을 조금 덜어놓구...
 
밑밥은 최대한 뭉치지 않게 골고루 섞어줍니다
 
벌써 해가 넘어 갈려고 하네요
 
전날 해가 넘어가고 씨알 좋은 벵에돔들이 나와주었다고 하니 이왕 온김에 조금이라도 더할려고
 
밑밥은 최대한 많이 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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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비를 하기전에 공략할 포인트에다가 꾸준하게 밑밥을 뿌렸지만..
 
전어만 보이네요
 
갑자기 전어카드가 급 땡기지만.. 오늘은 어쩔수 없네요
 
여친님께서
 
"사올까?? 전어... 먹고 싶은데??? "
 
하지만 사오라구 했다간 공단안에서 미아 될수도 있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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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원줄은 쯔리X사의 원줄 1.5호에 목줄은 입질이 약을것으로 가정해서 일단 1호로 시작해봅니다
 
요즘 제가 즐겨쓰는 목줄인데 가격도 싸고 동네권에서는 최고입니다
 
목줄에 조금 스크레치 생기면 망설임 없이 교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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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지나지 않아서 입질이 찾아왔습니다!!
 
야호~~ 목줄은 1호로 썼으나 깔짝 깔짝 하는 아주 약은 입질후에 천천히 내려가는 찌를 챔질에 성공 했습니다
 
씨알이 상당히 준수 하네요 뒤에 있던 여자친구 고기 놓칠까봐 얼른 뜰채를 주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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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알이 상당히 준수합니다 한 30센치급 조금 모자라겠네요..ㅠㅠ
 
이때부터 여자친구... 자기도 하고 싶답니다
 
어쩔수 없죠 앞으로 저의 미션이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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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색을 봐서 이제 수온이 떨어지긴 많이 떨어졌네요
 
코발트 색이 많이 사라지고 없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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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서 전어 낚시하시는분께 야구방망이보단 조금 작은 큰 숭어가 걸렸습니다
 
뜰채를 붙잡고 한참을 파이팅 하시더니..ㅠㅠ
 
물속으로 유유히 도망가고 많았습니다 아무래도 카드 채비다 보니 설걸려서 벗겨질 확률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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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친구에게 낚시대를 주고 한참뒤에 여자친구가 "왔다~~~" 하면 릴링을 마구 하더니..
 
"어??? 애 색깔이 이상해라고 합니다 ㅎㅎ"
 
오늘의 잡어인 망상어입니다
 
역시 수온이 많이 떨어졌네요
 
그러던중....
 
찌가 스물 스물... 들어가더니 줄을 휘익 하고 가져가버립니다
 
여자 친구 무겁다고 난리도 아닙니다
 
헐.... 1호 목줄로 올렸습니다 제가 옆에서 헬퍼 해주다가 보니 사진을 못 찍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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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제가 잡은것보다 더 큰넘을 잡았습니다
 
저번에 매물도에서 25센치급을 잡더니... 이번에는 30급으로 사고쳤습니다...... 헐...
 
살림망에 얼른 넣고 조금 작은 씨알 몇마리 더했습니다만..
 
목표했던 5마리는 채우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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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왔더니 저희 어머님께서 난리도 아닙니다..ㅎㅎ
 
여자친구가 잡았다고 하니 더욱더 놀래시네요
 
가을이라서 그런지 빵이 상당히 좋네요
 
여친 왈 " 오빠 애네들 통통한게 억수로 맛있겠다~"
 
헐........ 이제 칼을 잡아야겠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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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거 한넘이랑 작은넘 두마리로 회를 떴습니다...
 
나머지 두마리는 부친의 술안주거리로~~ 휘리릭....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동네 선배가 운영하시는 가게에서 회에 시원한 맥주. 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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벵에돔 유비끼 초밥도 한번 만들어 봅니다
 
맛이.. 그냥 죽여주네요
 
아.. 올겨울은 대마도 한번 꼭 들어가던지.. 아님 제주... 그것도 안되면 후포로 겨울 벵에 한번 다녀오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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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철수길에 온X낚시점에 갔더니 1주년 행사한다구 경품행사했네요
 
평소 자주 다녔지만... 한번두 행사 쿠폰 넣지 않았는데..금일 급 후회했습니다
 
엄청난 양의 상품... 정말 깜짝 놀랬습니다
 
1등부터 10등까지 정말 다 좋은 상품에....1등은 세탁기... ㅎㅎ
 
그리고 행운상...으로 엄청난 양... 정말 가게 털어가는 수준이였습니다 ^^
 
곧 결혼을 앞에 두고 있기에... 옆에 계시던 사장님께서 여친보구 한장 쓰라고 해서 넣었는데..
 
헐.... 행운상.... 7척 중층 낚시대 걸리는 행운까지...
 
위에 저건 참가자 전원 사은품까지....  낚시 수건에 라이트까지.. 후덜덜 합니다 ^^
 
저희 강아지가 지금 탐을 내고 있네요... 수건 하나는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ㅡㅡ
 
오늘 최고의 날을 맞이한 여자친구는 재미있다고 난리도 아닙니다
 
이제는 벵에돔은 조금 힘들고 감성돔 낚시 같이 가볼려고 합니다
 
손맛 좀 볼만 하고 안전한 갯바위 어디 없을까요?
 
괜찮은곳 있으면 추천좀 해주세요 ^__________________^
 
날씨가 많이 추워졌습니다 항상 안낚하시고 즐낚하세요 그리고 감기 조심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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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댓글
2 cityboyz 13-10-29 20:50 0  
안녕하세요 지도 감시님
울산에도 이제는 점차 낚시할 자리가 줄어들고 있는게 현재...
자꾸 자꾸 갯바위는 없어지고 방파제로 다 바뀌고 있으니..ㅠㅠ
앞으로도 좋은 조행기 만들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저도 올해는 아쉬웠던 뱅에돔 손맛
며칠내로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뱅에돔 손맛이 그립네요.ㅎ
수고하셨습니다.^^
66 cityboyz 13-10-30 12:29 0  
안녕하세요 장유님~^^
호렉 조황이 보이시던데... 벵에돔보단 호렉이 더 좋지 않나요???ㅎㅎ
비린내두 안나구....
감사합니다 ^^
1 선우아빠75기장 13-10-30 14:27 0  
ㅋㅋ 온x 낚시 경품 2등 된사람입니다. 3등 플라이소가 더 탐이 났었는데 기왕임페리오 우짤까 싶네요. 반가워용  ㅋㅋ
1 cityboyz 13-10-31 18:31 0  
반갑습니다
헐.. 기왕 임페리오 쓰세요 ^^
울산 분이시라니 반갑네요 나중에 동출 한번 해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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