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도 비령길 야유회와 완도 소각장 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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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도 비령길 야유회와 완도 소각장 감시

61 미스타스텔론 23 4,107 2013.10.21 13:20
 
< 금오도 비렁길 야유회 >
ㅇ 일시 : 2013. 10. 19  (토)
ㅇ 장소 : 여수 남면 금오도 비렁길 3코스(직포~학동)
ㅇ 누구 : 광주서구토목상조회 가족들과 32명
 
일년에 한 번 가는 야유회, 이번에는 지리산 둘레길대신 여수 금오도 비렁길로 변경된다. 
토요일 07:00 정확히 출발 두시간후 여수시 화정면 백야도 선창에 도착하고 북풍이 제법 쌀쌀하다.
방파제끝 낚시인보여 그리 걸어가서 구경하는데 방금 와 원투 3대 폈다고 하며 농애 다 보였는데 떨어져 바렸다고
초리대  작은 어신, 토 토 톡
지렁이 미끼 끼우는데
"왔어요" 하니
채나 이미 늦은 챔질, 
"감생이 작은 거 입질인지?  망둥어인지? 잘 모르겟네요" 
2주전 4짜 김시 등을 낚았다고 자랑을 합니다.
여밭인가요?
아뇨, 모래밭입니다.
모래밭에서 4짜 감생이 나와요?
---
채비 하는 중 또 온다
"입질 왔어요"
"채세요"
예, 제가 할께요, 이미 늦은 챔질
잠시후 망둥어 손가락 사이즈
다음에 노래미
커피 한잔 얻어먹고 낚시이야중 금오도 선상 참돔 1M 짜리 20분 동안 파이팅해 올렸다고 자랑을 합니다.
전 참돔 60급이 최고인디~~~~
종종 밑걸림으로 봐 호박돌 크기 이상 자갈밭이상 지역으로 판단해 봅니다.

잠시후 철부선이 오고 출발 40여분후 금오도 비렁길 1코스 함구미에 일부 내리고 버스도 내리고 용머리 1번부터 쭈욱 구경을 합니다.
빈 살림망, 물에 떠 있는 조사들은 30$밖에 안되어 보이고 절반 이상이 황이라니??????
 
낚시대회 본선이 자주 열리는 야외음악당 등을 뒤로 하고 직포에 내린다.
선상배  4대가 보이고 주변 방파제, 갯바위 낚시인도 바글바글합니다.

금오도 비렁길 1코스 종점 두모리 마을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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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봉산 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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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도 서쪽 함구미에서 직포 가는 길 갯바위에 낚시인 많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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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코스 직포 시점 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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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나무 슾길 종종 금오도 속살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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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포 선상배들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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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부도,역만도,광도와 평도는 눈에 보였는데 폰사진에는 소거문도, 손죽도, 곡두여, 와나로도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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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등에 핀 노란 털머위 (갯머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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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바위 포인트가 너무 많아 내려 대를 담그고 싶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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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뎌 3코스 종점 학동마을이 보이고 새로 안 이장비위도 보이는데 사람들이 많이 보이더군요, 뒤로 심포&lt;img src=
안도와 소리도 사이 작도, 수항도,  사진에는 안보이나 한 많은 마당여도 보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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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도 포인트가 산재했으나 낚시인은 안보이고, 통발 문어배가 작업중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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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을의 전령사 구절초 국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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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동 이장바위에 칠팔명의 낚시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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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남낚시점에서 추천한 학동 우측 수심이 낮게 보이나 겨울에도 많은 낚시인으로 붐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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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남낚시에서 추천한 상록수식당, 금오도 자연산 패류가 많아 푸짐합니다.
돌게 좌로 군못, 그 군봇 아래 배말과 가북손, 돌게 우로 고동, 고둥아래 문어와 군소, 조기 우로 홍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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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도 비렁길 전날 금요일 학동 포인트 질문과 많은 답변글을 보고 이장바위 포인트를 알았으나  백야도 낚시점 없고 직포에서 버스로 혼자 가서 미끼사고 학동으로 가 도보로 350M 가야 방파제가 나오고 다시 이장바위까지 400M 가야 하고 도시락도 없이 날물 4시간 후 택시로 식당까지 와야 하는 등 너무 번거롭고 와이프 적극 반대하여 낚시 포기였지요, 다음날 완도 소각장 혼자 가야지 (토요일 대부분 직장 조사들 낚시가기에)
 
< 완도 소각장 낚시 >
토요일 취한 상태에서 새벽 일어나야지 하고 10시 일찍 취침
03:00 눈이 자절로 떠지고 낚시 안갈 때는 숙면인데, 낙시갈 때면 자동으로 일어나는 습관이 이제는 모닝콜도 없어도 가능해진 일상생활이 되어 버린 셈 ㅎㅎㅎ
 
옆에 자고 와이프 인기척없이 조용히 화장실로 간다.
바지에 넣어 둔 키가 없다. 아뿔사
지갑도 없다
낚시 못가게 다 숨겨 놨구먼
등산자켓에 와이프 스마트키가 있네 . 휴~~~ 다행 ㅋㅋㅋ
1주전 모임 고향 동화도 1박2일 낚시에 이모딸 결혼 축의금 어머니께서 20만냥 준 것이 비상금이 되어
 
자켓과 바지,양말을 꺼내 거실에서 입고 03:30 신발장옆 창고에 있는 가방, 쿨러,조끼,보조,밑밥통을 조용히 꺼내 고양이처럼 사라집니다.     
 
가는 길 수완동, 신가동, 월곡동 다 쳐다봐도 김밥집이 없네, 그러다가 골드낚시점
10시간 낚시밑밥 5+2+2, 백크릴1, 얼음, 냉수를 챙기고 04:00 소각장으로 출발

05;30 완도 김밥집 돤장찌게를 시키고 김밥 두줄
06:10 소각장 가는 길 여명의 아침. 혼자  룰랄랄라~~~ 휘파람을 불고 가는 낚시길, 저절로 흥이 나고 감성돔 인사를 기대하면서 커브길도 부드럽게
 
소각장 문은 열려 있고 주차할 곳에 이미 3대 자동차가, 아니 벌써~~~
보조가방 찌와 수중찌 미니가방을 꺼내 가방에 넣고 밑밥통과 가방만 매고 갯바위로 가니 간조상태에서 초들물이 시작되었고 혼자만의 여 표인트, 야호~~~
 
왼쪽에는 이미 대여섯분들이 찌를 흘리고 있고 잠시후 신지 모황도와 청산도 사이에 붉은 태양이 떠오른다
핸드폰 , 안가져온 상태, 아까워라~~~
 
7미터 수심 1호찌와 1.7호 목줄 중무장 채비로 , 여긴 3짜 이상이 나오는 포인트, 수중여가 복잡하게 들쑥 날쑥
20여분 후 젊은 낚시인 혼자 와  대를 펴고 (40M 거리라 인사도 못하고) 아무  말도 않고 막대찌를 던진다 
 
나에게로 오는 포인트, 선글라스를 안가져와 해를 등지고 잡은 터라 , 난 홈통을 노리고
그분은 지류대를 노리고
조금때는 본류대가 소안도 방향으로 갯바위 가까이 흐르고 멀어지나 이번 사리때는 이미 멸치양식장 너머로 흐르고 있어 지류대가 망석리 방향으로 흐른다.
 
10번 던지고 난 케스팅 준비하나 회수하지 않아 원줄 너머로 케스팅하자 회수하더니 아무 말없이 철수하네요
잘 되었네
 
첫 수로 쏨뱅이, 요놈들 시원한 입질을 안보이고 2~3CM 잠기는 약은 입질,  큰일이네 감생이도 마찬가지겟지
노래미, 쏨뱅이만 올라오고
 
중들물이 되자 강한 지류가 보이더니 와류가 나타난 현상, 안도겠다 싶어 좌측 본섬을 보고 여와 본 섬 사이를 노린다.  가까이 밑밥, 멀리 케스팅 학꽁치가 미끼를 훔쳐 가기에
채비졍렬후 밑밥 지점으로 다가오는 채비, 시간이 걸려도 학꽁치 대비하려면
 
98:00 시원한 입질에 반사적으로 챔질, 포로시 25급 감시 ,그리고 쏨뱅이
한시간 후 뒤를 보니 약간 죽은 조류에 다시 처음 자리로
역시 쏨뱅이만  그렇게 만조가 되어 버리고 김밥을 하나씩 먹으면서 감시를 노리나 오지 않는다.
 
오른쪽 초썰물이 진행되고 옮겨본다. 3년전 와이프랑 25~30급 10여수 기억에 썰물포인트로 알고 있다.
본류대가 흐르는 숨은여 작은 델타 지역에 노리나 노래미와 쏨뱅이만
좌를 보니 물색이 좋아져 다시 그 포인트로 가 39분 하다가 아니다 싶어 다시 썰물포인트로
 
가랭이에 대를 끼고 한손으로 바람을 가리고 라이터를 켜고 한대 빤 다음 사라진 찌
채니 콕콕, 28급. 으음 이제 마리수만 남았다. ㅋㅋㅋ
 
그러나 감시는 오지 않고 쏨뱅이와 노래미만
노화도 위에 있는 해를 보니 16:00 정도 30분 더하고 대를 접고 철수한다.
둠벙에 던져논 물고기들 20여수 살림망에 넣고 오르니 그리 가볍지는 않다.
 
쿨러에 옮기고 소각장을 빠져 나온다., 꼬르륵 배는 고파도 밥 조문 계획이 있고 120이상으로 달려 1시간반만에 귀가
 
기어이 낚시가부러소
으음
얼른 씻고 조문갑시당
그러죠
피곤한 몸에 소맥 5잔 하니 피잉 도는 장례식장 1시간만에 집으로
 
10시간 낚시 금방 지나가버린 진짜 열심히 한 낚시로 기억됩니다.
그리고 20급, 10급 등 몇수 감시가 비치는 것으로 봐 소각장 시즌은 끝났다고 판단합니다.
소안도,덕우도권 마리수 조황으로 봐 이제 조금 먼 섬으로 가야 할 것 같고 홍합밑밥에 홍합미끼 선상찌낚시에 20~30 수 직원조사들 이야기에 구가 번쩍 트이고
 
이상 완도소각장 혼자 낚시여행길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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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댓글
1 통영뽈라구다 13-10-21 13:40 0  
스마트키 ㅋㅋㅋㅣ 뇌 깊숙히 몆시일어나야된다 된다 하고 주문을 외우고 자니깐 습관이 된것 같네여 저도 마친가지입니다 일할때는 죽어도 안일어 나면서 낚시갈때는 귀신처럼 알고 일어난다고 하네여 마누라왈 ㅋㅋ
1 미스타스텔론 13-10-21 18:12 0  
마음 먹기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마인드컨트롤, 자주 생각하면 이루어진다.
성공을 자주 생각하면 이루어지지요
1 한손엔술병 13-10-21 13:42 0  
5년전인가주위보땜시소각장서 운좋게 감시두마리했는데 요즘안나온다길래  그뒤론안가는데 여전한가보네요 고생하셨습니다
1 미스타스텔론 13-10-21 18:15 0  
많은 낚시인으로 때가 많이 탄 것 같습니다. 제가 공개한 것이 원인. , 완도 현지분들께는 송구한 마음이 듭니다. 조용히 몇 수씩 뽑아 먹었을 것인데 , 제 조행기때문에
와~우 등산로 산길도 좋고
바다 포인트 전경 무지 좋습니다.
특히나 상록수식당 밥상이 넘 푸짐하네요.
상호 기억해 놔야겠습니다.ㅎㅎ
수고하셨습니다.^^
66 미스타스텔론 13-10-21 18:17 0  
4인 한 상에 10만원 하데요
양식 광어는 사진에 보이지 않지만 자연산 현지 소라, 거북손 등 패류가 나와 처음 본 도시인들은 좋앗다고 합디다.
1 토영감시이 13-10-21 14:59 0  
캬ㅡ
저밥상?
전복,소라,군소.등 와우ㅡㅡㅡ
쩝쩝  먹고힢네요ㅡ후후
1 미스타스텔론 13-10-21 18:18 0  
거북손과 군봇은 회무침이 맛나는데 대부분 삶아 놔 전 별로였지요
1 땡감시 13-10-21 16:34 0  
좋은 풍광사진
푸짐한 밥상사진
잘보고 갑니다
멋지네요^o^
1 미스타스텔론 13-10-21 18:20 0  
늘 바위에서만 보는 벼랑을 비렁길에서 보니 웅장하고 멋지더군요
19 솔머리 13-10-21 18:00 0  
풍광 사진도 멋지고 마지막 밥상차림 보기만해도 침이 절로 넘어갑니다. 좋은 그림 잘 보고 갑니다.
59 폭주기관차 13-10-21 18:35 0  
덕분에 빼어난 경치를 감상하내요.
감사합니다.^&^
낚시 못가게 키를 숨가뿌고,마나님 깰세라
거실에서 옷입고 살짜기 빠져나와 달리는기분...ㅎ

잼나게 다녀오신듯 .느낌이 오네요.^&^
잘 보았습니다.
맛있는 저녂하세요
59 미스타스텔론 13-10-22 11:49 0  
마누라 몰래 빠져 나와 낚시가 더 재미있네요 ㅎㅎㅎ
1 올타쿠나 13-10-21 22:01 0  
사진 잘보았습니다 ^^  사진속에서 들어가 대를 담그고 싶을정도입니다 ㅎ. 금오도 권으로는 지금까지 한두번 가본게 다 인거같습니다. 즐낚,안낚되셔요~
1 미스타스텔론 13-10-22 11:50 0  
100M 높이 비렁길에서 보는 갯바위 멋진 기억이 영원할 것 같습니다.
1 녹운도끝바리 13-10-21 22:13 0  
경치.먹거리 최곱니다...
상록수식당 4인한상에 10마넌...
꼭 한번 먹어보고 싶네요...
수고 하셨구요...구경 잘했습니다...^^
1 미스타스텔론 13-10-22 11:51 0  
섬사람들이 주고 먹기에는 돈 아깝지만 처음 보는 도시사람들은 괜찮을 겁니다.,
1 은비샤크 13-10-23 17:35 0  
토욜 회사 야유회로 두포팬션갔다가 일욜 아침에 스텔론님 계신가 이장바위 가봤었습니다 ㅎㅎ
아침 6시에 가보니 두분이 하고 계셨는데 9시되니 한 8분 되더군요
3시간 짬낚 해봤는데 8물치고 물이 안가고 용치 전갱이만 많았습니다
한마리 걸긴했으나 바늘위 땡강 총쏘고 그냥 접었습니다 ㅎㅎ(믿거나 말거나)
1 미스타스텔론 13-10-24 14:08 0  
토요일 비렁길 돌면서 이장바위에 많은 낚시인들이 있더군요. 그런데 홈통은 비어있는 것 같고 ㅎㅎㅎ
바늘 위 땡강 = 복어 짓일까요? 돌돔?
1 제주꿀감시 13-10-24 13:47 0  
경치가 너무 멋집니다...
우리 낚시인들이 지나치는
갯바위 풍경이 사진으로보니
너무 아름답네요...^^
푸짐한 밥상이 입맛을 자극합니다ㅎ
수고하셨습니다
1 미스타스텔론 13-10-24 14:09 0  
항상 갯바위에서만 보는 풍경을 등신길,비렁길에서 보니 저도 멋지게 보입니다.
56 찌매듭 13-10-27 20:14 0  
낚시꾼의 가장 큰 적은, 파도도, 태풍도 아니죠......
바로 옆에 있는 인어부인입니다 ㅎㅎㅎㅎ

차키, 지갑등을 들고 해우소로 잠적해버리면 난감하죠.....
어느회사에서 나온 자동차는 문옆에 터치키로 차문을 열게 되어있더군요.....
이럴땐 그런 자동차가 좋을듯하네요  ^^;;

등산, 낚시, 관광을 한꺼번에 해결하신듯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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