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갑습니다 닉네임 바꾸고 처음으로 인사 여쭙네요
요즘 대상어종이 어중간해서 가고는 싶으나 이거를 잡아야하나 저거를 잡아야하나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다 에깅루어 잘하는 형이 낚시간다길래 어떻게 좀 배워볼 맘으로 무조건 따라 나섰습니다
2시에 첫배인데 야영조사님 빼고는 5명이 출조인의 전부네요 이런기분 처음이였어요
그래서 도착한곳이 물통

 



참 자주도 내려보네요
깜깜할뗀 계속 전갱이와 고등어
흘리다 물죽는데로 바늘이가면 갈치~
어쨌든 빈바늘없는 낚시를 하다가 해뜨구 같이간 형은 루어 저는 뻰찌를 잡아서 서로 바꾸기로하고 열심히 벤찌를 잡습니다



3주전에 여기와서 뻰찌잡고 갔는데 아직도 씨알이 그대루내요
처음 계획은 9시 철수였는데 마끼가 너무많이 남아서 2시 철수로 연장하고 한마리 한마리 계속 보탰습니다
개체수는 엄청난데 아가야 벵에들이 설치네요~
9시가 간조였는데 오락 가락하다가 10시쯤돼서 바람이 몰아치고 물이 얼음물로 변하네요
오후 1시까지 버텨보는데 뻰찌 두마리외엔 조황이 없어 접었습니다
속마음은 배우기로한거 한번 해보고싶어서 입니다
채비기본 이론과 매듭법 등을 배우고 15개 가져간 애기 다 수장시킬맘으로 캐스팅을 시작합니다
솔직히 쎈 바람과 빠른 조류에 감이 잘 안오더라구요
30분정도 던지고 감고 하다보니 먼가 걸린느낌이듭니다
마치 찌낚시도중 목줄에 성개가 걸린느낌 입니다
분명 빈 애기는 아니다 생각하구 텐션을 유지하면서 릴을감는데 저 앞에서 먹물을 찍찍 뿌리는 그 분이 올라옵니다
아~~~~~싸



쾌재를 부르며 올려놓코 재빨리 다시 캐스팅 합니다
어디선가 봤습니다
애네들도 한마리 잡히면 주변에 몇마리 더 있다는것을요~
그래서 한마리 더 추가 했지요 ㅋㅋㅋ
첫 날에 두마리라 기분 째집니다ㅋㅋㅋ
또 있으리라 생각하고 캐스팅하는데 저 앞에 철수배가 보이네요 속으론 좀 빨리 시작해볼껄이란 아쉬움을
남기고 철수를 합니다
 

씨알이 작아도 내생애 첫 무늬양이라 사진에 담고 뱃속에 넣었네요~ 
usb짹이 부러져서 요리저리 돌아올렸더니사진이 작네요~~
인낚 선배님들의 글로 많은 학습중입니다. 유용한지식들 계속 올려 주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