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동화도 번개모임 1박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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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동화도 번개모임 1박2일

61 미스타스텔론 22 2,632 2013.10.14 09:32
ㅇ 일시 : 2013. 10. 12 ~13 (1박2일)
ㅇ 장소 : 완도 동화도
ㅇ 누구 : 번개모임 4명
ㅇ 조황 : 첫날 철탑우측 갯바위 : 감시25~28 5수, 쏨뱅이 15, 농애1.   방파제 감시25 2수, 농애,쏨뱅이,우럭 등
             둘째날 방파제 4명 : 깻잎 4 방생, 우럭,농애, 쏨뱅이,용치,볼락,망상어 등
 
1년에 한번 동화도 낚시 번개모임 6명중 4명만 참여한다.
이 모임 7년차 우연히 벌초때 간 것이 계기가 되어 벌초동안 내낚시대로 감성돔을 낚아 그 뒤로 계속 이어지고 있다 .
 
이번에는 텐트,음식 등 야영준비를 단단히 하고서 토요일 오전 방파제 썰물포인트라 11시,1시 여객선은 물때를 놓쳐 남창 달량진배로 05:40 방파제 모든 짐 내리고 정실형과 17년전 처남,문조사와 내린 경험이 있는 갯바위에 내린다.  
 
여명이 밝아오는 아침 새벽 막걸리 한 잔씩 하고 날이 새기를 기다린다.
06:20 드디어 첫 케스팅,  우로 썰물이 진행되고 수심이 5미터밖에 안나온다.
걸리고, 목줄 나가고 바늘 터지고 수없이, 아주 복잡한 지형, 들쑥 날쑥, 칼날 갯바위
쏨뱅이가 첫 인사를 하고 우측 철탑방향으로 80미터를 흘려보기도 하고
 
30여분 후 25급 감시 첫 인사 , 둠벙에 넣고
방파제 씨알, 마리수 전화에 쏨뱅이만 나온다고?? , 허허~~ 냉장고 포인트인디~~~
 
10시 간조 아침겸 점심 도시락에 막걸리 한병 비우고 초들물 시작, 감시입질은 오지 않고 쏨뱅이만
14:00 철수배가 와 동쪽 낚시인 태우러 간 사이 짐을 정리 철수준비한다.
방파제 합류 겨우 2마리 감시, 우린 5마리 
 
들물 시간대에 할 포인트 방파제엔 별로 없어
새벽에 내린 쌀 2가마, 홍시 등 수레를 끌고 와 이동하고 계덴에서부턴 등짐을 3번 하니 땀이 우수수
 
방파제로 가니 라면을 끓여놓고 한 잔후 낚시시작, 감시 얼굴은 못봐 15급 방생
저녁 노을을 보고 텐트를 치고 오전 잡은 사망한 감시 큰 놈 2마리 회를 뜨고 소맥에 한잔하고 코펠밥 오랜만에 맛나게 묵고 전자찌로 하나 감시는 안보여 
 
밤 북풍 찬기온에 정실형과 먼저 집에 올라가고 두명 낚시 샘매경에 빠져 잠자러 가지 않는다.
밤에 추우면 집에 와, 이잉~~  예~~~
 
브라질 평가전 보다가 그대로 ZZZ
한밤 더워 깨어나 그름보일러 끄고 다시 ZZZ
두명 조사 오지 않은 상태, 추울탠데~~~ 오지 않고선~~~
 
05:30 어머님 부억에서 식사 소리에 깨어나 간단히 세면후 식사
06:00 여명의 아침, 방파제에 가니 용규 조사 낚시대를 드리우고 있고
어제 추워서 잠이 제대로 오지 않았다고 한다.
올라오지 그랬어
종섭 혼자 놔두고 갈 수 가 없어서요
깨워서 같이 와 뜨끈한 방에서 좀 자지~~~
밥 먹고 와~~
아뇨 , 어제 남은 밥 라면에 말아 묵으면 되어요
 
강하고 차가운 북서풍에 케스팅도 어려워, 자주 엉키고 채비가 내려가지 않아
9시이후부턴 북풍이 수그러지고 좋은 물색, 좋은 조류, 등 뒤에 해가 뜨고 아주 아주 좋은 타임
그러나 감성돔은 보이지 않네요, 15급만 몇 수, 아니 벌써 빠졌나?????
물은 만져봐도 아직은 미지근한 수온, 이상하다??????
 
종종 쏨뱅이, 볼락, 우럭, 용치, 등만 보이고 12:30 대를 접는다. 12:50 섬사랑호에 몸을 싣고 철수
아래 사진은 8월 여름휴가 때 찍은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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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어판장에 들러보니 한 집 감시 45, 40, 35 세마리가 헤엄치고 있어 큰놈 물어보니 5만냥 달라고 하여 1만원 빌려 가니 뜰채에 담가보더니 6만냥 달라고 하네. 허걱?
아니 방금 5만냥 달라고 해놓고 6만냥이라뇨?
다음에 오면 7만냥 합니다.
엿장수 맘이네
마지막 집에 삼치 대여섯마리 4.5KG 정실형 사고 난 3.5KG 4만냥 사들고 광주행 
17:00 해산
오전에 운 없이 입술 바깥에 걸려 잡힌 복어  철수전 머리,껍질, 내장 다 씯고 치킨타올에 싸서 보관한 녀석 삼치회와 복어 8점 내놓으니 질기다고 한 점 먹어보고 나머진 내가 얌냠

이상 쾌청한 가을날씨속에 지인들과 동화도 1박2일 조행기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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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댓글
1 못무도고우 13-10-14 10:46 0  
매번 조행길 볼때마다 시골집이 아늑하게 느껴지고 돌아가시기전 할머니도 생각납니다ㅎㅎ 방파제에서의 회맛 라면맛 캬~ 주말이 또 기다려 집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1 미스타스텔론 13-10-14 14:29 0  
범방파제 하늘엔 별무리들만 보이고 그윽히 취한 가을밤 지인과 소맥 한잔과 1호찌와 2호찌 수중채비의 각도에 대하여 설명했는데 기억이 날련지?
1 땡감시 13-10-14 12:06 0  
항상 정겨운 풍경잘보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나름 손맛을 보셨네요
역시 갯바위에서는 뭘 먹어도 맛나죠
조행기와 풍광 잘보고 갑니다 수고하셨네요^o^
1 미스타스텔론 13-10-14 14:30 0  
네명이서 한 쿨러 못 채웠는데 이제는 욕심을 버려야 하겠습니다.
1 녹운도끝바리 13-10-14 12:31 0  
사진기가 좋으신건지.실력이 향상 되신건지...ㅋ
사진이 너무 예쁘네요...
부럽습니다...
즐거운 조행길..수고하셨습니다...^^
1 갯방구감시 13-10-14 18:00 0  
완도가 고향이신가봅니다.
완도출신 저희 회사 직원이, 11월에 낚시를 한번 가자는데...
생각같아선 왕등도나 함 다녀왔음 싶은데, 죽어도 완도 본섬에서 배를 타자고 하네요 ㅠ
완도 본섬 어딜가야 배를 탈 수 있을까요? 그리고 어느섬으로 가야 11월에 손맛을 좀 볼 수 있을까요?
청산도나 인근 해역으로 몇번 가본적은 있습니다만, 완도에서 배를 타본적은 없어서 잘 모르겠네요 ㅠ
1 미스타스텔론 13-10-14 18:16 0  
11월 감시 포인트 : 소안도, 대모도, 청산도, 덕우도, 황제도, 금일도, 생일도, 금당도 전역이 포인트랍니다. 신지도 부속섬까지
낚시배?, 여객선?
1 갯방구감시 13-10-14 19:12 0  
만약 가게된다면 낚시배로 진입할 생각입니다. 완도에 출조점은 어디에 있을까요?
서울에서 그나마 가까운 왕등도로 꼬시고 있는데, 무조건 고향으로 가겠다네요 ^^
1 미스타스텔론 13-10-15 08:38 0  
완도읍 항구에 출조점 많습니다. 그러나 청산도 선비 6만원 제일 비싼 곳이 완도라 전 가지 읺습니다.
해남 남창에서 소안도 5만원 자주 가고 , 고흥 녹동에서 부도,섭도,다랑도,덕우도,황제도,장도 5만원을 종종 가는 편입니다.
1 제주꿀감시 13-10-14 18:13 0  
시골집 사진이 역시 정겹습니다
번출로 즐거운시간 보내고 오셨네요
라면은 바닷가에서 그 맛이 배가됩니다ㅎ
조행기 잘 보고갑니다 수고하셨어요
1 미스타스텔론 13-10-15 08:39 0  
잔뜩 기대하고 간 고향 감시가 환영해 주지 않아 서운한 결과가 ㅎㅎㅎ
59 폭주기관차 13-10-14 21:00 0  
스텔론님의 조행기에 자주 등장하는
시골집 풍경이 참 좋으네요.

좋은분들과 함깨하시어 즐거운 출조길
하신 듯 합니다.
조행기 잘 보았습니다.
평안한 저녂시간 하세요.
59 미스타스텔론 13-10-15 08:40 0  
짐을 잔뜩 싣고 가 승용차 2대로 4명이 가는 비효율적 낚시가 되었지요
낚시도 낚시지만 쌀하고
짐 옯기신다고 땀 빼셨네요.
저는 화려한 도시보다
저런 조용한 시골집이 좋습니다.ㅎ
수고들 하셨습니다.^^
66 미스타스텔론 13-10-15 17:45 0  
땀 흘려도 어머님 일년 식량이니 흐뭇하고 정년후 실려는데 와이프가 올련지?
1 통영뽈라구다 13-10-15 17:10 0  
우연한  만남에서 좋은인연으로  참 보기좋습니다^^

항상 즐거운날 되세요,,
1 미스타스텔론 13-10-15 17:46 0  
그후 낚시꾼 한 명 탄생되었고 나머진 아직 낚시에 취미를 갖지 않지만 제주도 벵에여행 등등 잘 지내고 있지요
1 에취랜더 13-10-16 08:15 0  
멋진 조행기 잘 봤습니다.
정말 시골집이 옛 고향의 향수를 불러 일으키네요~~~ :)
1 한손엔술병 13-10-16 23:06 0  
ㅎㅎ많이 빠졌나보네요 감시가 ㅎㅎ 고생하셨습니다^^
1 미스타스텔론 13-10-17 15:09 0  
아직 빨질 정도 시즌은 아날겁니다. 전날 북풍에 일요일 감시들이 주춤하였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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