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과의 약속을 지킨 연화도 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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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과의 약속을 지킨 연화도 조행기

1 별똥별 60 6,849 2013.09.23 09:19
일전에 낚시지식인에도 질문하고, 9살짜리 아들녀석과 바다낚시를 가기로 한 약속 때문에 이리저리 고민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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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첫날 무주반디랜드에 들러서 천문대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했습니다. (아들녀석 좋아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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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체망원경으로 찍은 달 사진...(스마트폰을 주면 망원경에 대고 찍어주더군요.)
추석 전이라 보름달에 조금 못미치지만,,, 달보고 소원빌면 들어준다고 하니,,, 아들녀석은 고기를 많이 잡게 해달라고 합니다.
몸은 천문대체험 중이라도 마음은 갯바위에 있네요. (기대가 큰 것 같습니다 . 부담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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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해야 할 것이고, 이왕이면 손맛이라도 보게 해야 할 것이고,,,
이번 추석연휴가 길어서 진주 출발이 아니라 부산 출발로 변경되어 회원님들께서 추천해주신 미조쪽으로는 갈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앞주 가봤던 국도 구름다리 배대는 곳(콘크리트 바닥)이 딱 좋아서 그리 출조키로 하고 차를 몰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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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에서 입던 구명복 챙겨와서 입히고, 갯바위에서 조심해야할 사항을 여러번 주지시켰습니다. 
들떠 있어서인지 자꾸 고기 잡는 이야기만 하네요. 
날씨가 애매했는데, 출발직전 안전상의 문제로 출조지를 연화도로 바꿉니다. 
연화도면 무난한 포인트이긴 한데 콘크리트 바닥이 아닌 갯바위라서 살짝 걱정이 되네요.
카*로 안사장님께서 아들녀석을 배려해서 안전한 곳으로 내려주실 것으로 생각하고 배를 탑니다.
선실에서 다른 조사님들 질문에 갈치와 돌돔을 잡고 싶다는 답을 하네요. (갈치는 힘들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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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바위 내려서 민장대 채비부터 해서 시범으로 던졌더니 전갱이가 물고 늘어집니다. ^^
민장대를 건내주니 낑낑대면서 올리네요. 일단 스타트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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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마리 연속으로 손맛을 보니 아주 좋아서 죽으려고 하네요. ^^
하지만 항상 자던 시간에 갯바위에 나와 있으니 졸린 것은 어쩔 수 없다 봅니다. 

텐트치고 재워봅니다. (제 낚시는 아들녀석 자는 동안만 가능하네요. 완전 하인모드...)
전갱이가 있으니, 무늬도 있겠다 싶어서 던저보니 첫 캐스팅에 무늬오징어가 물고 올라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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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저에게 에깅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되었습니다. 
긴꼬리벵에돔 줄가져가는 듯한 입질도 받았는데, 
에깅 스승인 동생에게 전화로 물어보니 합사(늘어나지 않음)를 쓰기 때문에 그런 느낌이 들 수 있다고 하네요.
키로급은 넘어보였는데 0.8호 합사가 터졌습니다. 
그래도 잠시 흔들고 먹을만치 잡았습니다. (나중에 기포기로 살려가서 회로 먹었는데,,, 맛있어서 눈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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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잘만한 자리가 부족해서 저는 밤새 부모님 반찬용 전갱이만 부지런히 잡고 아침물때 아들녀석 손맛보게 해주려고 깨워서 밥까지 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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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이라 김치, 햄쪼가리에도 맛있다고 웃네요. (갯바위에서는 항상 맛있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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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밥까지 쳐보지만 해뜨고 민장대에는 별 입질이 없습니다. (제 채비에는 용치만 잡히는 상황~)
작은 잡어들이 미끼를 따먹는데 찌는 살짝 들어가도 고기는 잡히지 않네요.
밤에 잡은 전갱이 손맛은 좋았지만,,, 지금 당장은 좀 무료한가 봅니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해주다가 물이 이쁘게 가길래 집중적으로 밑밥치고 잘 흘려보니 멋진 입질이 들어옵니다. 
살짝 살펴보니 줄무니가 보이는데,,, 채비를 아들녀석에게 넘겨줍니다. 
"영기야,,, 아빠가 힘든데 한번 잡아볼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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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하여 출조전 고대했던 돌돔을 잡게 되었습니다. (작아서 이유를 설명하고 방생했습니다.)
9살짜리에게 1호대가 무거운가 봅니다. 같이 잡고 랜딩까지 챙겨줬습니다. 그래도 자기가 잡았다고 좋아하네요. ^^
철수시간이 다가와서 짐싸고, 갯바위청소하고
배에 올라타서 기념사진 한방~ (절밑 어느 자리쯤 되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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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에 쓸 내용이 너무 많다며,,, (돌돔, 전갱이, 오징어, 배, 텐트, 바다, 낚싯대 등등)
재잘대더니 얼마 안가서 잠들어버리네요. (갯바위꾼으로서의 자질이 보입니다. 배에서 잘 자야 한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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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수후 돌돔잡았다고 자랑을 하는데,,, 다음에도 또 같이 낚시가고 싶다고 하네요.
조금씩 가르치다가 고학년 되면 1호대하나 사줘야겠습니다. 
내년 추석에 또 출조할 수 있으려나~~~

어쨌든 아들녀석의 성공적인 첫 걸음이 아닐까 싶네요. ^^

-ps-
부담스러운 출조객인데,,, 안전한 자리에 내려주신 안사장님 감사합니다. ^^
추자도 출조에서 뵌 정사장님이 생각납니다. (저도 아들녀석 클 때까지 꾸준히 데리고 다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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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댓글
1 올쨍이 13-09-23 21:56 0  
정말 부럽고 보기 좋습니다!!!  늘  행복하세요!!!
28 도라 13-09-24 08:01 0  
ㅎㅎㅎㅎㅎㅎㅎㅎ
옛 생각 납니다이...^^*
딸아이 여섯 살 때
친구들과 그림 동화책을 보면서 잘들 놀고 잇는디...
[야~~!  무식하게 빨간고기가 뭐냐~~! 그건 참돔이라는거야~!]...허거덩....
(그럼 이건 이름이 뭐야?)
[야~! 그건 돌돔이라는거야]
(요고는?)
[그건 고등어]
대한의 딸답게 대한민국 바다속 물고기 이름을 여섯살짜리가 줄줄줄줄~~
ㅋㅋㅋㅋㅋㅋㅋㅋ
너거 아부지 낚시하시나? 집 애들은 괴기이름을 따로 암기할 필요가 없쩌요~~^^*
28 별똥별 13-09-24 08:10 0  
아,,, 역쉬,,,
조행기의 아들녀석은 WHY(만화)에서 봤다며,,,
감성돔은 크면 수컷에서 암컷으로 변하다는 이야기를 하던데,,, (좀 놀랐습니다...)
물고기에 대한 정보는 관심도가 상당히 높더군요.
무슨 교육이든,,, 주변 환경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
35 감새이반상회 13-09-24 09:36 0  
저도 집에 이제 두살된 아들래미가 있는데 조행기 보는 내내 엄청 부럽습니다.

아들과의 동행 출조는 아들있는 낚시꾼들의 한결같은 소망아닐까요?ㅎㅎ

앞으로 아드님의 낚시대에 어복이 가득하길 빌어봅니다.
35 별똥별 13-09-25 08:42 0  
감사합니다.
낚시꾼 마음은 비슷한 것 같네요. ^^
1 jufs장유감시 13-09-24 13:58 0  
아들과 낚시 좋은 장면 보기좋습니다.
그러나 같이 가면 하인모드 ㅎㅎ
밤에는 전갱이가 잘 잡히나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1 별똥별 13-09-25 08:43 0  
그날 대부분 포인트에서 전갱이가 주로 많이 나왔습니다.
하인모드 벗어나려면 몇 년 더 있어야할 것 같습니다. ^^;;;
1 멈춤봉 13-09-24 14:31 0  
갯바위로 여린 아이와 동출함이 쉽지만은 않을터인데
애기사랑이 지극해 보여 마음이 훈훈합니다
늦둥이 녀석을 데리고 저도 한번 감행애 봐야 겠네요
세살쯔음 데려간 한겨울 조그만 방파제에서 1호대를 손에 쥐어 주었더니
이녀석이 절대 놓을줄을 모르더군요
감기가 걱정되어 뺏는다고 혼줄났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사진에서 느겨지는 행복감이 너무 보기 좋습니다
잘보고 갑니다..^^
1 별똥별 13-09-25 08:46 0  
감사합니다.
사람에게는 포획에 대한 본능이 DNA에 기록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어린 아이들도 고기 잡는 것에 대한 흥미(재미)를 대부분 가지고 있더라구요.
세살때 그랬다면 좀 크면 진짜 제대로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1 난별이될거야 13-09-24 16:17 0  
저희 아들은 7살입니다...이틀 여행다녀오는것도 엄청 힘들던데...^^;;

여러모로 많이 신경쓰이셨을텐데...대단하십니다...

저곳까지 따라간 아이도 아빠를 무척 사랑하니까 가능한 일이겠죠...ㅎ

즐감했습니다...
1 별똥별 13-09-25 08:47 0  
감사합니다.
아들녀석과 좋은 관계 유지하려고 애를 쓰는 편인데,,, 나름 효과가 있었을랑가 싶네요. ^^;;
아드님과의 추억 여행~
아마 아드님이 어른이 되어도
평생 기억이 남을껍니다.
저도 초등학교때 아버지 따라간
민물 붕어낚시가 아직도 생생하네요.ㅎ
행복한 조행기 잘 보고 갑니다.^^
66 별똥별 13-09-25 08:48 0  
다시님도 아버님따라 입문하신거네요.
아들녀석에게도 평생 기억이 되면 좋겠습니다. ^^
1 자물찌 13-09-24 20:49 0  
마음이 따뜻해지는 조행기 입니다.
건전한 레져이니 많이 데리고 다니시고 열심히 가르치세요.
25살짜리 내 아들 어릴때를 연상케하는 조행기 자~~알 감상 하였습니다.
1 별똥별 13-09-25 08:50 0  
골프치자는 친구들이 많아도 only 낚시인데,,,
주변에서 낮게? 보더라도 이만한 레져활동 없는 것 같아서요.
그래서 아들녀석과 같이 즐겼으면 하는 바람인데,,, 성인이 돼서도 여전히 좋아할런지... 좀 애를 써야할 것 같습니다.
다 키우셨는데 부럽습니다. (한편으로 대단하시구요...)
1 집에변기음따 13-09-24 21:00 0  
아드님 인물이 넘 좋으네요^^
갯바위낚시 신경많이 쓰이셨을텐데 안전사고 없이
아드님께 좋은 추억 많들어 주신거 같아 훈훈하고 재밌는 조행기 잘보고 갑니다!!
1 별똥별 13-09-25 08:51 0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안전이 우선이죠. ^^
1 흔들린우동 13-09-24 23:00 0  
ㅎㅎㅎ 부자지간에 멎진 추억 만드셧네요.ㅎㅎㅎ

부친께서  저를 초등학교 5학년때부터 데리고 다니셨는데...

지금도 종종 같이 출조하면 그때하고는 정반대가 되어서 이제 제가 채비하고 바늘하고 모두 다 셋팅해서 손에 쥐어 드립니다.

채비 주문은 아버지께서~(b 전유동 세팅해봐라~ 스x스 하나넣고 등등)

이정도면 어릴때 데리고 다닌 보람 있는거죠?ㅋㅋㅋㅋ
1 별똥별 13-09-25 08:52 0  
저도 그 보람 느껴보고 싶습니다.
아들녀석이 우동님 수준까지 간다면 아끼는 장비 물려줄 수 있는데 말이죠... ^^
1 ^지중해^ 13-09-25 11:36 0  
저희 집과 비슷하십니다요~~
첫째 딸 10살 낚시 관심없음===텐트 치고 노는 것 좋아함
둘째 딸 8살 낚시에 관심 많음 이상하게 잘 잡음==낚시에 소질아주 많음
셋째 아들 6살 낚시에 대한 열정 가득함==물만 보면 낚시 이야기 함, 이번 추석때 본가 거  제도에서 나름 열심히 낚시하였음, 요놈음 전문 낚시꾼으로 만들어 볼까 생각 중~~~
아내 40대 이번에 민장대 쌍바늘 채비로 쏨뱅이와 감성돔을 1타 2피로 잡음

애들 데리고 가면 안전하고 잼나게 놀 수 있는 곳으로 갑니다...무조건 애들 낚시 보조만 하게 되네요~~~
1 별똥별 13-09-26 07:29 0  
정말 비슷하네요.
첫째 아들 9살은 낚시열정이 가득하고,,,
둘째 딸 4살은 아빠가 잡아온 고기를 좋아하면서 낚시 관심이 많고,,,(자기만 놓고갔다고 어찌나 서럽게 우는지... ^^;;)
문제는 마눌님은 낚시를 아주 싫어하네요.
애들만 데리고 다녀야겠습니다. (아직은 어리니 안전한 곳으로 가야죠. ^^)
1 맨날꽝조사 13-09-25 11:52 0  
멋진 조행기 잘 봤습니다. 전 아직 아들이 7살이라 석축 방파제 위주로 가는데 거의 하인모드
작살입니다.  멋진 아들과 멋진 조행기 보기 좋습니다.  우리 아들도 요즘 낚시 가자고 조르고
난린데  와이프는 큰일이라고  벌써부터 걱정입니다.
1 별똥별 13-09-26 07:32 0  
저도 나이 지긋한 선배조사님들께 여쭤보면,,,
낚시가 중독성이 강해서 너무 어릴 때 접하게 하는 것은 권하지 않으시더군요.
불행 중 다행으로 수도권에서는 바다낚시 가기가 힘들기 때문에,,,
아주 가끔씩 어떤 보상(또는 가족동행 여행) 개념으로 데리고 다닐까 합니다.
아들녀석 데리고 가면 좋아할 줄 알았는데,,, 와이프는 안전문제와 낚시에만 신경을 쓸 것 같다면서 그닥 좋아하지 않네요.(아마도 남편이 낚시하는 것이 싫어서일 수도 있겠죠...)
그래도 아들녀석과 가끔씩이라도 꾸준히 다녀볼까 합니다. ^^
1 불법어선 13-09-25 22:05 0  
아드님과의 약속을 지킨 낚시 조행기 이기두 하지만 낚시인으로서 바다와의.약속을 지킨 아주 보람차고 멋진 낚시 조행기.인거 같습니다...일부 몰지각한..치어 싹쓸이..오물투기.비매너 낚시 행각하시는분들이 본보기 받아서...모두들 바다와 자연과의 약속을 지키는 낚시인이 되었으면 합니다...화이팅 하세요
1 별똥별 13-09-26 07:35 0  
감사합니다.
아이들은 금방 보고 배우고 따라하기 때문에 잘못된 모습은 보여주지 않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돌돔을 방생해야 하는 이유를 한참 설명했는데,,, 아직 완벽하게 받아들이지는 못하는 것 같습니다. (다음날 전화로 집에서 키우면 안되냐고,,, 집에 구피가 있지만,,, 그건 민물고기라고,,, 설명하는데 힘들더군요...)
가족들과 함께할 수 있는 레져라면 그에 맞는 소양(?)을 갖추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
1 삼돌삼돌 13-09-25 22:28 0  
어릴때 저도 아버지따라 낚시를 해봤습니다.

딱잘라 말씀드린다면 부모님 말 잘듣고 올바르게 행동할때 낚시를 대려가겠다, 아니면

무언가를 열심히 한다거나. 성적이 올랐다거나... 등등.. 어릴적 무언가에 노력을 열심히 하

하는 방법을 가르치기위해 당근처럼.....


낚시대려가는 것이 열심히 한것에대한 보답, 상인냥  활용해 주는것이 좋다고 생각합

니다.  물론 이것은 작용반작용?이 있을수 있느나 마냥 (생각하시기에 머슴이 된느낌이셧다

면) 차라리 당근으로 쓰시는게 나을듯 싶어 말씀드림니다.

저희 아버지도 저에게 낚시대를 사주고(집 가까운곳에 낚시터가 있었음) 마냥 풀어놓으시는

것보다 당근으로 사용하셧으면 더 위엄있는 아버지가 아니셧을까 생각되어 적어봄니다...

물론 제 아버지보다 더 훌륭하신 분은 없다는걸 알지만여...
1 별똥별 13-09-26 07:37 0  
상장을 여러개 받아왔습니다. (한자검정시험 5급 우수상, 영어말하기대회 우수상 등등) 그래서 크면 낚시 가자고 했던 것을 실행으로 옮긴거죠. 다음에도 낚시가려면 (본연의 책무) 잘 해야 한다고 이야기해줬습니다.
그리고 아직 어려서 하인모드는 어쩔 수 없는 것 같네요. 집에서 바늘묶는 법, 근처 강가에서 캐스팅하는 법 등을 가끔씩 가르치려고 합니다. 그래야 저도 빨리 하인모드에서 벗어나겠죠. ^^
1 무적갑빠300복근 13-09-27 13:12 0  
우연히 지나가다 조행기를 읽어보았습니다..
정말 감동입니다..아버지로써 그리고 아들에게 얼마나 큰 기억을 심어주셨는지요..
정말 부럽고 멋지십니다..
저는 아직 결혼을 하지않아 사촌동생19살짜리 데리고 낚시가는것도 신경이 많이쓰이는데..
얼마나 노심초사 하셨겠습니다..
정말 보기좋으십니다 저도 낚시를 좋아하는 1인으로써 나중에 장가가서 자식과 함께 갯바위한번 서봐야겠다는 희망을 소박하게 꿈꿔보겠습니다..
머슴이 되시면 어떻습니까..^^ 자제분이 저렇게 좋아하시는데..ㅎㅎ
부럽습니다..
1 한손엔술병 13-09-28 15:47 0  
미래에 낚시꾼 모습인가요 ㅎㅎㅎ 구명조끼가 정말 깜직하네요 ㅎㅎㅎ 빨리 얼라 낳아서 나두 바다 같이가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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