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도보낚시를 즐겨 다니고 있는 솔머리입니다. 어제는 오랜만에 숭어 손맛이나 보려고 고향 앞에 있는 무인도에 다녀왔습니다.
무인도에서 이웃집 아저씨를 만났습니다. 금년 나이 여든 셋, 낚시 경력이 60년이 넘는 원조 낚시인입니다.

든든한 대나무 낚싯대를 들고 바다 상황을 살펴보고 있는 원조 낚시인

20년이 넘었을까? 가마 낚싯대가 부럽지 않은 원조낚시인의 든든한 대나무 낚싯대입니다.

30년의 세월이 훌쩍 지난 대나무 바구니(조락)입니다.

눈도 밝으십니다. 여든이 넘은 나이에 안경도 쓰지 않고 조그만 낚시 바늘에 미끼를 끼우고 있는 원조 낚시인

미끼를 끼운  다음 한 마리 물어 봐라~~ 대나무 낚싯대를 드리운 후 숭어 입질이 오기를 기다리는 노 조사님

햇살이 따사로운 가을날 오후, 한적한 갯바위에 앉아 바다에 떠있는 막대찌를 바라보면서 낚시를 즐기고 있는 노 조사님의 행복한 뒷모습입니다.

원조 낚시인의 대나무 낚싯대, 바로 앞에 막대찌가 보입니다.




아직 숭어가 들어오지 않았나? 낚싯대를 들고 유심히 바다 물속을 살펴 보고 있는 노 조사님


든든한 대나무 낚싯대를 손에 들고 한 마리만 물어봐라~~

이웃 마을에서 온 카우보이 조사님
 
4시간 가까이 행복한 낚시를 마치고 자리에서 일어나시는 원조 낚시인

원조 낚시인, 실력이 대단하십니다. 입질이 약은 숭어를 여섯 마리나 잡았습니다.

두 손으로 바위를 잡고 조심조심 갯바위에서 내려오고 있는 노 조사님

한 손에는 나무 지팡이, 한 손에는 대나무 낚싯대를 짚고

 조과가 좋아서일까? 낚시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시는 노 조사님의 뒷 모습이 여유로워 보입니다.


행복한 낚시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시는 원조낚시인, 여든이 지난 나이에도 좋아하는 취미 활동을 즐기시는 노조사님의 열정과 건강이 너무 부럽습니다. 부디 오래 오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