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써봅니다. 비록 꽝이지만..낚시간날의 생생한 조황을 올리고자 준비해보았습니다.
 
여름만되면 출조하는 부시리루어하는친구와 함께 오늘은 대부시리와 만나보고자 좌사리로 떠납니다.
 
고속도로를 얹히자마자..친구가 얼굴이 변하면서.. 저에게 말합니다.;;
 
첸구야..
 
왜 ?
 
나 똥마렵다.
 
ㅡ.ㅡ;;;;;;;;
 
고속도로에서 빠지는길이나오자 아무마을로 들어갑니다.
 
이리저리 돌아봐도.화장실 될만한건 없네요..
 
컨테이너박스 뒷편을 서성거리다가 줄행랑 칩니다. 근데 큰일났네요.;;
 
친구가 cctv 작동중 <<<<<<<<을 못봤습니다.;; 시시티비미테서 열심히 갈겼나봅니다.
 
나올때 해맑게 나오네요 아무일없어야할텐데.;;
 
통영 으로 뛰갑니다. 오늘은 고기잡을거니까 언제나 들뜬맘으로 풍경을 만끽하면서 커피한잔 갈깁니다.
 
크다란거도 보이고.

 
배시간만을 기다립니다. 어느덧 출발~
 
좌사리갈때마다 너울에 고생한탓에..하느님 부처님 외쳐봅니다.제발좀 잔잔해달라꼬~

 
웜ㅁ ㅏ~ 요것바라..장판입니다.
 
기분째집니다.이런날은 드문디...

요섬도 지나고~
 

이섬도 지나서~
슬슬 연화도..똥줄타기시작하네요..연화도지날때마다 출렁출렁 거리니..
 

 
오예~재수~요게도 장판~
 
안장덕이 살보입니다.

 
텅빘네요..내리고싶다만..전 좌사리로 또 출똥~

오늘은 장판이라 고기안잡히도 기분좋을거같습니다.
 
슬슬 좌사리도 보이고..
 

 
몇분계시네요. 명절괴기좀 잡으셔야할텐데 말입니다.
 


여기를 지나서~
 
여떵거리에 내맀습니다.
 


국도가 보이는곳~ 당장이라도 낚시대 가져갈거가튼녀석들이 올라올거같기에 잽싸게 채비합니다.
 
친구놈도..참치잡을거가치 생긴 대빵만한 릴과.. 상어잡을거가치 생긴 낚시대...머전 루어를 몰라서.ㅋㅋ 잘모르
 
겠네예~
 
1시간지나고 2시간지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것도 없네요..
 
개안타..좀있으면 물어주긋지..밥도 퍼주는디...
 
3시간지나고..
 
4시간지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개안타..철수직전엔 한마리라도 잡긋지..
 
5시간 지나고 6시간지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용치노래미 한마리 올라와주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나가다 잡힜는가...왜잡히줏는다.모르겠네요..눈물 흘리는거가타서...집으로 돌려보냅니다.
 
참..일하는시간은 드릅게 안가고 낚시하는시간은 드릅게 잘갑니다.아주..철수시간입니다.
 
오늘 먼가가 문제가 있다..그래..고기가 우리와서 도망칬다..
 
맞다..
 
서로 위로해줍니다.


 

하.ㅠ 오늘도 낙꽝(광)씨~한마리했습니까 라고 물어보시지마시길..
 
트잤다고 구라치고싶은데..차마그거는몬하게꼬.ㅋㅋ
 
선장님 고기가 내와가 다도망칬습니다.
 
민망해가..한마디하고 뒷편으로 도망칩니다.ㅋㅋㅋㅋ
 
철수길..씁슬하지만 이런풍경보는것도 재밌습니다.


 
며칠만기다리라..또올껜께네...


 
용왕님도 너무하시네..한마리는 챙기주시지..ㅉㅉㅉ 용치한마리 하고 티킵니다.
 
날도조코 기분조코 딱인데..우째 그흔한 노래미한마리음고..
 
바다속으로 기드가보고싶네요..느그 어디갔는데~~~~~~~~~
 
꽝입니다~!!!
 
날도 선선하고 태양광도 적당하고..
 
이런날 낚시하기 딱좋은게 아닌가싶습니다.
 
다들 명절괴기는 준비들하셨는지요...
 
명절전에 일마치고 바로 절로 다시 티키봐야겠습니다.
 
고기잡는것도 좋지만.. 일에 찌들린 스트레스를 자연과함께 푸는거.. 그거도 상당히 매력인가 봅니다.
 
가슴이 뻥뚤리네요..부시리 2메다 짜리 잡아서..멋진포즈 취하고시펐지만..
 
용치노래미로 달래봅니다.
 
다가오는명절 잘들봅내시길바라며..하루하루 즐거운 나날 되시길...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