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하세요 곰새우 입니다
포항 영일만 신항만에 씨알급볼락이 퍽퍽 하고 해서  라이징 피싱 클럽  회원님들이랑 다녀 왔습니다
도보 방파제길이가 1.2km정도 됩니다
오후 두시쯤 도착해서 빨간 등대가 있는 도보 방파제 끝바리까지 열심히 걸어 갔습니다
어차피 저녁 낚시를 할 예정이라 자리가 먼져 잡아 놓을 려고 일찍 들어 갔습니다
헐 그런데 이게 왠일 자리가 없더군요
3일째 께시다는분 이틀 됬다는분 거기에 잠시라도 빠지면 들어가서 하실려고
뒤에서 장비 들고 줄서서 기다리시더군요
끝바리 빨간 등대 쪽에만 입질이 집중 된다고 하니 이시간에 와도 자리가 없네요 ㅠ.ㅠ
제가 포항 영일만신항만 가본 이래 재일 많은 사람들을 본것 같습니다


어쩔수 없이 뒤에서 저도 대기를 해보기로 합니다
저녁이 되니 한두분씩 빠지기는 하는데 전부 다음에 들어갈분을 대기 시켜 놨더군요 ㅠ.ㅠ
한적없이 기다려 봅니다
기다리면서 저같이 자리가 없어서 방파제 다른 포인트를 공략 하시는 분들입니다
엄청난 조사님들을보니 대단 하다는 말 밖에 안나 오더군요


그래도 어렵게 낚시 하는 조사님들 식사하로 가시거나 잠시 쉬로 가셨을때 올때 까지만 할께요
그러고 짬낚시를 해 봅니다
비잡고 들어가서 낚시도 하구요 어렵게 어렵게 몇마리 했습니다
저히클럽 회원님중 한분이 스타트로 씨알 좋은 볼락 한마리를 올리네요


계측 해 보니 28센티 조금 넘네요
오늘 저히 일행중 최대어입니다
그리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 한두마리씩 올려서 회감을 보테네요
저도 두마리 ^^


맨 오른쪽게 위에 사진의 28센티의 볼락입니다
자정이 될쯤 낚시를 마치고 요넘들로 맛있는 뽈락 회를 먹고 철수 하기로 합니다
요맛에 낚시 다니는거 아닐까요^^


왕사미? 볼락회 아무튼 쫄깃하고 달달 한게 정말 맛잇더군요
이맛에 낚시 다니는겁니다^^
아무튼 좋은 분들이랑 재미있게 낚시 하는것 많큼 즐거운일이 없는것 같습니다


마무리로 오늘 출조하신 라이징 피싱 클럽 회원님들과 단채 사진 한컷 하고 철수를 합니다
오늘 같이 고생 하신 형님 동생분들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참 볼락이 어제 수요일 세벽까지는 그나마 많이 나왔다는데 화요일 포항쪽에 많은 비가 내렸다고 합니다
민물도 많이 유입되었고 적조띠도 보이지 않는다더군요
적조를 피해 볼락들이 들어 왔는데 이제 얼축 다 빠졌나 봅니다
예기를 듣자 하니 뜬방파제 쪽에서 좀 올라 왔다고 하는데 적조가 빠지니까 볼락들도 제자리를 찾아 가나봅니다
마음 편히 즐기는 낚시를 하셨음 좋겠습니다
그리고 영일만 신항은 쓰레기 차가 일주에에 한번씩 들어 가는걸로 압니다
적어도 마대 자루나 쓰레기 모아두는곳에 모아 주세요
절대 테트라 포트 사이에 끼우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