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전유동매니아입니다~~~
 
 
먼저 앞전 총정리 조행기에서 말씀드렸듯이 잠시 한동안의 재충전 시간을 가질계획이었습니만
 
낚시보다 사람이 그리우면 다시찾게되는게 바다아닐까요??...
 
주말에 모처럼 좋은시간을 가지게되어 바람도쐴겸 우리의 석형님 그러니까 석선장님을 뵈러간다고했었죠..
 
지금까지 조행기를 올리면서 이 근래 출조할때마다 정말이지 10번출조하면 10번다 씨알급의 벵에돔의
 
조과를 올렸었습니다 그만큼 국도 벵에돔은 자신이있었고 누구보다 잘안다생각했었습니다
 
제가 낚시를 잘해서라아니라 남들보다 그당시 환경에 열심히 할뿐입니다...
 
저는 앞전에도 말씀드렸듯이 기상,물때,조류,수온등등 환경을 탓하지않고 열심히 낚시에 임할뿐입니다
 
저의 낚시철학이 "주어진 조건에 최선을 다하라"입니다
 
각설하고 조행기에 주말에 오신다면 제가 직접 벵에돔포인트 진입시켜드리고 가이드를 해드린다고 말씀드렸었죠
 
몇몇분의 회원님들의 쪽지와 문자 그리고 전화가 왔습니다
 
총4분이 출조계획을 가지고 토요일밤에 만나기로했습니다
 
그런데 중간중간 변동사항과 급한용무로 전날밤과 당일날 오후까지 세분이 취소되시고
 
결국은 처음부터 꾸준하게 무조건 가신다고 저와함께 꼭 가고싶다고하신 한분만 남게되었습니다...
 
원래는 2인1조로 벵에돔포인트 하선시켜드리고 저는 갯바위 하선하지않을계획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분..
 
저를 믿고 너무강력하게 함께하고싶다는 마음이 너무 고마운 나머지 조금 마음이 찐했습니다~~
 
원래는 정말 재충전시간을 가질려고 하선하지않을계획이었습니다만..
 
속으로 혼잣말(그래 나를믿고 함께해주시는 한분인데 하선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뇌리를 스쳤습니다..)
 
낚시방에 도착하여 석형님께 바로 얘기했습니다...
 
 
나:형님 저 갯바위 하선해야되겠습니다...
 
 
이것을 끝으로 저는 장비를 챙기며 생각합니다...
 
(이분을위해 내가 최선을 다해야되겠다...)
 
이렇게하여 인낚회원님과의 동출은 이루어집니다...
 




주말에다가 휴가철까지 겹치니 이건 완전 국도나가는분들이 장난아닙니다ㅎㅎㅎ
 
배 전체가 옆길로까지 장비가 빡빡합니다ㅎㅎㅎ
 
그것도 내가보기에는 벵에돔하시러가는분들이 많은듯ㅎㅎㅎ
 
낚시방에서 리얼타임 김종광 프로님께서도 일행분들과 낚시하시러 오시고..
 
만나뵙고 제가먼저 인사드리니까 반갑게 대해주시더라구요ㅎㅎ
 
담번에 대마도낚시가면 잘좀부탁드린다고ㅎㅎㅎ
 
오늘따라 밤에나가는것인지 왜이리 멀게느껴지는지ㅠㅠ
 
안개로인하여 국도 거의 도착했는데 해무에 한치앞도 안보이고 이건 또 불안감이 덮쳐옵니다ㅠㅠ
 


내릴포인트에는 나이를지긋하게드신 어르신한분이 낚시를하고 계십니다
 
벵에돔낚시를 하러오신건지 돌돔낚시를하러오신건지 양해를구하고 인사드립니다..
 
포인트 도착하여 일단 밑밥부터 만들어놓고 봅니다..
 
여기서 한가지...
 
벵에돔 밤낚시에서 다른분들은 모르겠는데 저는 밑밥크릴을 잘게부수지않고 원형그대로를 씁니다
 
이유는 해동이 약간된 크릴에 눈에는 인이라는 불빛이 물속에서 납니다
 
그러므로 대상어종의 입질유도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곤합니다
 
과학적으로 판단된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밤낚시에 이렇게해서 조과를 올린 경험이 많았습니다
 
그러므로 항상 낚시를할때 확률적으로 낚시를 즐깁니다
 
단1%의 확률을 가지고 갈지라도...
 
그리고 오징어파우더를 한봉추가합니다
 
밤낚시에 후각적인 확률도 높일겸...
 
같이동출한 회원님과 이런저런포인트 설명과 얘기를 나눈후 낚시를 시작하려고 하는찰나..
 
이런 낚시가방이 제가 두개를 가지고있는데 나올때 바쁘게 나오는지라 예비가방을 챙겨와버렸습니다ㅠㅠ
 
본 메인가방에 제가 사용할 시마노사 1호전용로드와  벵에전용로드 몇점과 갖가지의 장비가 다 실려있는데ㅠㅠ
 
보조낚시가방에는 1호대 딸랑하나와 민장대뿐ㅠㅠ(뜰채도없습니다ㅠㅠ)
 
어쩔수없이 가지고있는 장비로 최대한 낚시를 해보는수밖에 없음을...
 
                     
                     낚을수없는고기라면 미련없이 보내고...
 
 
                  내고기가 될고기라면 두팔벌려 맞이하겠다!!!

 
                                          저의 낚시 또다른 철학입니다...
 
 
그것도그렇고 멀리서왔는지라 전날 잠도못자고 너무피곤하여 한30분했을까??
 
회원님께 양해를구하고 도저히 너무피곤해서 저는 좀자고 새벽에 일어나하겠다고ㅠㅠ
 
흔쾌히 주무시라그러시고 바로뻗었습니다ㅠㅠ
 
날이새고 일어나보니 우리회원님도 피곤하였는지 자고있더군요
 


그런데 옆에보니 왠 장비가..ㅎㅎㅎ
 
나:날샜으니 낚시하셔야죠..ㅎㅎ
 
회원님:아 네 그래야죠..
 
나:근데 옆에 장비가???ㅎㅎㅎ
 
회원님:매니아님이 괴어들이 설친다해서 밤낚시에는 저 빨갱이로 할려구 꺼냈어요ㅎㅎㅎ
 
나:아니 근데 시마노 레마레v에 오나가6000d???ㅎㅎㅎㅎㅎㅎㅎ
 
회원님:네ㅎㅎ 원줄은 4호에 4호목줄입니다ㅎㅎㅎㅎ
 
나:ㅎㅎㅎ대단하십니다ㅎㅎㅎ
 
옆에는 내가 정말좋아하는 시마노1호낚시대에 09경기릴이ㅎㅎㅎ
 
저거는 낮에 들이데고예ㅎㅎㅎ
 
이런저런 얘기를나누며 오전낚시가 시작됩니다..
 
저의 채비는 1호낚시대에 목줄은 1.7호로 시작합니다
 
그런데 두레박에 물을뜨고 낚시준비를할려고하는 순간 손을 살짝 담궈봤네요..
 
헐..이런..
 
물이 너무차갑습니다ㅠㅠ국도 요근래 이렇게 차가운물은 처음입니다..냉수대수준입니다ㅠㅠ
 
회원님께 오늘 고기얼굴보기 힘들겠는데예ㅠㅠㅠ국도 요근래 계속들어왔지만 이런물은 처음입니다ㅠㅠ
 
채비가 다끝난상태였는데 도래에 묶여진 1.7호목줄을 바로 가차없이 끊어버리고
 
보조가방에 1.2호를 꺼냅니다..
 
저는 항상 확률낚시도 가지고가는 스탈이므로 벵에돔의 활성도가 확연하게 떨어져있을거란 생각에...
 
사실 저는 벵에돔 낚시를 하면서 상당히 남들보다 부지런하게 좀 하는 스타일입니다
 
남들은 낚시를하다가도 뭐가 고기가안되거나 조건이 안좋으면 거기에 미련과 탓을하며
 
귀찬아서인지 자포자기인지 그냥 채비와 낚시방법을 그대로가지고갑니다
 
저는 그렇지않습니다
 
봉돌도 수십번바꾸고 목줄도 입질이 올때까지 호수에 연연하지않게 끝없이 내립니다..
 
사실 원도권 벵에돔낚시에 1.2호목줄..
 
남들이 보면 장난하나 이러시겠죠??
 
저는 솔직히 터질거 생각하고 묶습니다..
 
활성도와 입질을못받을수도있는 확률을 단 1%라도 끌어올리기위해 들이댑니다
 
서론이 길어지는관계로 담번에 저와 함께할기회가 생기신다면 저의 낚시스타일이 궁금하신분들은
 
모든걸 말씀해드리겠습니다..
 
낚시를 시작하고있는데 회원님 낚시하지않고 뒤에서 제가 낚시하는걸 지켜보십니다ㅎㅎ
 
나:낚시안하십니까?ㅎㅎㅎ
 
회원님:그냥 매니아님 낚시하는거 좀보다 바로 시작할께요ㅎㅎㅎ
 
 
그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바로 5분이 지났을까??
 
멀리캐스팅하여 채비를내리던도중 발앞에서 아주 미세한 스물스물잠기는 입질..
 
왔다~~~~~~~~~~~~
 
챔질하는순간 상당히 묵직한 녀석이 로드를 바로 바다로 빨고 들어갑니다~~~~~
 
우와~~~~~~~~~~~~~
 
발앞에서 미친듯이 힘을쓰며 1호낚시대를 우습게 바트까지 끌고들어갑니다
 
옆에서 어르신 보더니만 어르신왈~~
 
 
부시리네 부시리..ㅋㅋㅋㅋㅋ
 
 
순간 대를 세우고 한참동안 힘을쓰는데 발앞에서 도저히 줄을 주지않으면 줄이 터질거같아
 
어쩔수없이 브레이크를 연타로 두방 줍니다~~~
 
팍~~팍~~~
 
그리고는 큰소리로 외칩니다~
 
 
"완벽한 벵에돔이다~~~~~~~~~~~~~~~~~~~~~~~~"
 
 
다시 빼앗길려던 로드의 허리를 다시 일으켜세우고 순간 녀석이 파고들다 멈칫하는순간
 
재빨리 릴링을합니다~~~
 
다시 우측갯바위옆으로 처박는 녀석을 제압합니다~~~
 
아이고 1.2호목줄 우째~~~~~~~~~~~~~~~
 
그렇게 실랑이를하다 수면에 서서히 정체를 드러내는놈!!!!!!!!!!!!!!!!!!!!!!!!!
 
거의 40센티급에 가까운 준수한 씨알의 긴꼬리 벵에돔~~~~~~~~~
 
어르신 표정보니 애써 웃음만 지으시네요ㅎㅎㅎㅎㅎ
 
회원님이 뒤에서 철저하게 지켜보시더니만 뜰채를 갖다대주시네요..
 
우~와 매니아님 진짜 멋지십니다~~ㅎㅎㅎ
 
파이팅할때 어떻게 그런자세와 고기제압하는 랜딩모습이 제가보기에는
 
너무 감동의 눈물입니다ㅎㅎㅎㅎ
 
 
너무그러지마십시욧ㅎㅎㅎㅎ 그냥 우짜보이 이래됐네요ㅎㅎㅎㅎ
 


준수한 씨알의 긴꼬리 벵에돔~~반갑다 이녀석아~~~ㅎㅎ
 
그런데 제가 말씀드렷듯이 오랫동안 벵에돔낚시를해오면서
 
긴꼬리가 입질이 이렇게 약고 예민하게 들어오는건 손가락에 꼽힐정도입니다..
 
정말 찌가 스물스물~~그것도 아주미세하게 평군수심 15미터가 나오는 수심인데
 
족히 12~13미터는 들어가니...
 
예상대로 녀석들의 활성도가 현저하게 떨어져있단걸 몸으로 바로 느낍니다...
 
그 후로 오전10시가 다 되어가니 날씨도 너무덥고 잠시 쉬어갑니다
 


다시 오후낚시를 준비하기위해 밑밥을 만들어봅니다
 
좌측집어제는 습식벵에돔집어제이고 우측은 건식벵에돔집어제입니다
 
습식벵에돔집어제 1봉과 크릴4봉
 
낮에는 밑밥크릴을 잘게잘라서 이렇게해서 밑밥을 완성시키고 낚시준비를합니다
 


오늘은 항상올때와는 다르게 바다가 너무조용합니다
 
항상너울이 때릴때가 너울다 맞아가며 그래도 웃으며 낚시했지만
 
이번에는 조용해도 너무조용합니다..
 


회원님 언제찍었는지 사진도 참으로 잘찍으시네요ㅎㅎㅎ
 
박기자~~~긴장 쫌해야되겠다~~ㅋㅋㅋ
 
사진찍으시는 각도와 캐치가 정말 예술이십니다ㅎㅎㅎㅎ
 
무슨 사진동호회 활동하십니까?ㅎㅎㅎㅎ
 
 
그런데 오후점심때가 지나가고 갑자기 피로가쌓인걸까요??
 
도저히 낚시가 안될꺼같아 낚시하는 바로옆자리에 협소한 공간에 바로 잠시누웠습니다..
 
얼마의 시간이 흘렀을까??
 
갑자기~~~매니아님~~~매니아님~~~~
 
 
저는 꿈인줄알았습니다~~~~상상속에...ㅎㅎㅎ
 
 
또다시 매니아님~~~~매니아님~~~~
 
뭐지 하고 벌떡일어났는데 아뿔사 이럴수가~~~~~~~~~~~~~~~~~~~~~
 
옆을쳐다봤는데 뜰채에는 40센티급에 가까운 벵에돔이 들어가있는게 아닌가?????
 
놀래서 와따~~~~~이건뭡니까??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회원님:방금 올렸어요ㅎㅎㅎㅎ
 
 
나:와~~멋지십니다ㅎㅎㅎ
근데 계속 절 부르신겁니까?
 
회원님:네~고기걸어서 파이팅하다 뜰채가 저뒤에있어서 좀 도와달라고 부른겁니다ㅎㅎㅎ
 
 
나:아이고~ 이런 그런것도 모르고 미친듯이 잤네예..ㅠㅠㅠㅠ미안합니더ㅠㅠ
 
 
회원님:아닙니다 그래도 다행이 건져올렸네요ㅎㅎㅎ
 
그런데 진짜 희안하게 매니아님이 입질받은 그 지점에 정확히 들어가니
 
찌가 스물스물 들어가데예~
 
그래서 탁~챘더니만 이놈이~~~ㅎㅎㅎ
 
저도 근데 벵에돔이 이리 입질약게하는건 정말 거의 못봤네예ㅠㅠㅠ
 


회원님 사진은 얼굴모자이크해서 올려달라해서ㅎㅎㅎㅎ
 
얼굴도 미남이신데ㅎㅎㅎ
 
벵에돔 정말 멋지고 축하드립니다~~~~~~~짝짝짝
 
회원님이 잡으신 벵에돔은 일반벵에돔이고
 
그후 우리 회원님 30중반정도의 긴꼬리 아주어렵게 한수더 하시고~~~
 
굿~~~굿~~~입니더ㅎㅎㅎ
 
솔직 제가 더 기뻐서 날라갈거같습니다~~~~ㅎㅎㅎ
 
 


시원하게 나오는 기포에 산소를 들이마시는 긴꼬리ㅎㅎㅎ
 
 
여기서 한가지 정보를 알려드리겠습니다
 
 
긴꼬리는 일반과는 달리 아가미가 2개입니다
 
사진에 보이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앞쪽에 아주 날카로운 아가미가 하나 더 있습니다
 
저 아가미가 엄청 무서운것입니다..
 
미끼를 물고 대가리를 확 돌리는 순간 거의다가 저 아가미가 목줄이 가차없이 날라가버리죠
 
키포인트는 씨알이 커질수록 더 무섭다는것이지요..
 
 
이제 저도 마지막 해질녁을 위해 피곤함을 무릅쓰고 낚시를시작해보지만
 
조건이 더욱더 나빠짐을 직감합니다..
 
1호목줄로 내려버리고 바늘도 4호바늘로 교체할까???
 
한번만 더 던져보고 판단해보자...
 
 
캐스팅을하고 해는 서서히 서산으로 넘어갈듯한 시간...
 
발앞에서 또다시 아주미세하게 들어오는 잡어보다 더 민감한 입질...
 
줄을팽팽하게하고 왼손은 릴과 브레이크를 잡고 오른손으로 바트끝을 받치며 챔질~~~
 
 
왔다~~~~~~~~~~~~~~~~~~~~~
 
히팅되는순간 바로 파괴력을 뿜어내며 좌측 수심깊은 바닥으로 미친듯이 처박습니다!!!!!!!!!!!!!
 
우와~~~~~~~~~~~
 
로드를받쳐들고(저는 큰씨알의 어종이 걸려들면 오른팔로 바트끝을 꽉움켜잡고 컨트롤을 하는편입니다)
 
1호낚시대가 수면으로 꼬구라지는걸 브레이크를 주지않으면 안된다는걸 직감합니다~~~~
 
짧게 두방정도 브레이크를 연타로 줍니다~~~~~~~~~~~~~
 
팍~~~~팍~~~~~
 
우와 이건 정말 가당찮습니다!!!!!!!!!!!!!!!!!!
 
다시 로드를 세우고 파이팅에 들어갑니다
 


순간 크게외칩니다~~~~~~~~~~~~~
 
와따~~~가당찮네~~~~~~~~~~~~
 
녀석은 미친듯이 자신이 가지고있는 순간 최고의 힘을쓰며 발악을 하며 벵에돔의 파괴력을 자랑합니다!!!!!!!!
 
회원님 그새를 놓칠새라 정말 멋지게 사진을 찍어주시네요...ㅎㅎㅎ
 


하지만 1.2호목줄로는 역부족이란걸 느낍니다...
 
최대한 가지고있는 채비와 장비의 장점을살려 노력해보지만 제가 감당할 씨알이아닙니다..
 
녀석은 물밑에서 8자식으로 저어버리며 발밑좌측으로 달아나며 가차없이 목줄을 끊어버리며
 
유유히 사라져버립니다..
 
 
솔직히 저는 큰씨알걸리면 터질거 생각하고 1.2호목줄을 들이댄것이므로 후회도 미련도없다고 생각합니다...
 
 
회원님 왈~~눈앞에서 펼쳐지는 환상적인 파이팅에 연신 감탄사를 자아냅니다ㅎㅎㅎ
 
매니아님 솔직히 이정도만해도 저는 여한이 없습니다ㅎㅎㅎㅎ
 
지금은 동갑내기라 친구로 지내기로했지만 제가 더 고마울뿐입니다...
 


그렇게하여 오후낚시가 끝이나고 오전철수를 앞두고 해는밝아옵니다
 
저희가 낚시하고 저희 포인트 주변과 선단자체가 조과가 거의없네요..
 
그렇게 저희의 조과는 정말운좋게 긴꼬리2마리 일반1마리 총3수와 한번의 터트림으로...
 
조건으로봤을때는 고기얼굴 본것만으로도 정말 고맙게 생각합니다...
 
저희가 들어오기바로 전날은 엄청난조과와 마릿수가 나왔는데 딱 저희가 들어온날부터
 
수온이 급격히 하락하고 조건이 안좋아졌더군요ㅠㅠㅠ
 
옆에낚시하신 어르신도 꽝이고 그전날 25~30전후 1~2마리..
 
옆에포인트 조사님들 옆옆분들에게 큰소리로 한수했습니까?
 
모두 고개를 절레절레 흔드시네요ㅠㅠ
 
조과가 영 신통지않더군요..
 
고기가 많이나와야지만 다들 손맛도 보고 좋을텐데ㅠㅠ
 
아름다운 국도여 정말 넌 멋진곳이다!!!!!!!!!!!!!!(혼잣말ㅎㅎ)
 
 


아침이되고 석형님 배가 서서히 다가오네요ㅎㅎㅎ
 
석형님 장난말로 "박프로 대구리 한수했나? 우에됐노?"ㅋㅋㅋ
 
대구리없으면 배 그냥 가뿔끼다ㅋㅋㅋㅋㅋ
 
 
이렇게하여 인낚회원님과의 야영출조는 끝이나고
 
정말이지 동갑내기 친구와의 뜨거운 열기속에 국도의 추억을 남겨주었습니다...
 
중간에 낚시하고있는데 멀리서 대박피싱 동욱씨(최선장님)도 갑작스레 보게되고
 
마이크로 머라얘기하시는데 무슨소리인지 잘 들리지도않아 얼굴도볼겸
 
제가 배 접안해보라하니깐 낚시하는데 어장베린다고 배려까지 해주시는 마음...
 
너무 고마운마음에 그래도 내가 떼쓰며 그러니 할수없이 잠깐 접안해주시네요ㅎㅎㅎ
 
무더운여름에 시원한 얼음생수까지 너무 인간미와 고마움이 느껴져서 미처말하지못한거
 
조행기로나마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동욱씨 굿~~~)^^
 
 
끝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처음 한 말 100%라는 아닐지라도 100%가 될수있도록 노력한단말...
 
"저를 믿고 함께해준 봉암동 벵에님에게 너무나 감사하다는 말 전하고 싶습니다"....
 
 
날씨가 이제는 마니 무덥습니다~
 
출조때 한낮낚시는 피하시고 즐거운낚시 안전낚시하시고 항상 대물하시고
 
가정에 행복한일들만 있길 기원드립니다~
 
매니아는 이만 물러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