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에 2년만에 매물도 출조를 하였는 데 꽝치고 돌아 와서 다시 한번 가야지 생각만 하다가
7월18일 매물도 출조를 위해 통영으로 향했습니다.
예약은 매물도로 예약을 했으나 ㅁㅁㄷㅍㅅㄹㄷ 선장님의 권유로 구을비도 호텔 자리에 하선 했습니다.
새벽 4시경부터 입질이 시작 되어 6시경에 입질이 거짓말 처럼 끊어져 버리네요.
강한 너울 때문에 한동안 접안이 안되었던 탓인지 갯바위가 정말 깨끗 합니다.
쓰래기는 찾아 볼래야 찾을 수 없고 밑밥 자국도 전혀 없습니다.
저희도 하선 할 때 모습으로 돌려 놓고 철 수 했습니다.
아래 사진은 7월 18일 조과 입니다.

 
7월의 손맛을 잊지 못해 8월 2일 다시 한번 구을비도 호텔 자리에 하선 하였습니다.
7월 18일에서 8월 2일 사이 많은 꾼들이 다녀 간 모양 입니다.
갯바위 하선 하니 썩은 냄새도 나고 날 밝은 뒤 보니 누가 라면도 버리고 가서 썩어 있고
쓰레기도 많고... 썩은 물들은 어떻게 할 수 있는 자리가 아니라 쓰레기만 정리 하고 철 수 했습니다.
처음과 다른 모습에 많이 속상하네요.
아래 사진은 두번째 출조 조과 입니다.

 
두번의 출조 경험으로 조우회 정출을 구을비로 정하고 8월 5일 1박 2일간의 낚시를
구을비도 긴꼬리 사냥에 돌입 합니다.
이번에도 구을비도 호텔 자리에 하선 하였습니다.
두번째 출조까지 없던 적조와 냉수대에 두손 두발 다 들고 조우회 회원님들의 눈총을
받으면 철 수 했습니다.
갈 때마다 늘어 나는 쓰레기에 많이 놀라게 되네요.
밑밥은 낚시 할려고 가져 온건지 갯바위에 뿌릴려고 가져 온건지 갯바위가 온통 밑밥에
썩어 가고 쓰레기는 한포대가 버려저 있네요.
이번에는 조과 사진은 없고 제가 낚시 가르친 동생들과 청소 하는 사진 뿐 입니다.
이제 저보다 낚시를 더 잘 하는 듯 합니다. 집중력은 저를 능가 하네요.